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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러기 생활은 안하는게 정답인가요?

고민 조회수 : 18,577
작성일 : 2016-08-11 14:38:20
아이들만 데리고 나가는거는 무조건 반대하시는지요?

나가려는 이유는 한국 입시 시스템과 미세먼지, 향후 취업해도 큰 행복없는 삶때문에 아이들은 미국에서 정착하게 하는게 목표구요.

남편은 일때문에 못가고 결국 10년은 혼자 한국에서 보내야하는 상황입니다

가족이니 무조건 붙어있어야하니 안가는게 맞다.

아니다 마음 먹고 미래를 위해 아이들에게 투자하는게 맞다


고민입니다...

IP : 175.223.xxx.226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6.8.11 2:40 PM (67.184.xxx.110)

    한국에서 잘 못하는 아이들, 외국 나와도 별볼일 없습니다.

  • 2. ㅋㅋ
    '16.8.11 2:40 PM (175.126.xxx.29)

    10년요?
    결국 이혼안해도 가족 아니게 돼요

    7년 주말부부 해봤어요
    한달에 한두번 만나죠......

    나중엔 너무 잘 지내서..가족 각자가...
    가족 아니던데요

    물론...여기선 괜찮다 하시는 분들 많지만
    주말이든 기러기든...........전 무조건 반대 합니다.
    물어보면 반대해요.

    안물어보고 독자적으로
    자신의 가치관이 확고해서 가시는 분들은 그나름 그들의 선택 존중하구요
    물어보셨으니..반대.

  • 3. 저도 반대..
    '16.8.11 2:41 PM (211.201.xxx.173)

    저희는 딱 2년 떨어져있었는데 다시 가족이란 느낌을 찾는데 더 긴 시간이 필요했어요.
    10년 떨어져있는 건 그냥 거기서 가족이란 인연은 끝나는 거라고 보면 맞을 거에요.

  • 4. 10년후
    '16.8.11 2:42 PM (121.180.xxx.132)

    남편분이 나갈수있다면 찬성이예요

  • 5. 밝음이네
    '16.8.11 2:43 PM (49.166.xxx.60)

    부부가 떨어져 생활하시는거는 절대반대입니다
    아이만 보내세요
    삼남매 유학보낸 아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제가공부시킨거 알려드릴께요

  • 6. . . .
    '16.8.11 2:44 PM (125.185.xxx.178)

    떨어지면 남자는 미국취업 영영 못해요.
    실력이 있어도 챙겨주는 사람없으니 개판으로 살고
    운좋게 미국가도 집안 내에서 외톨이 신세라 현지에서 이혼하는것도 봤어요.
    그렇게 부모인생 희생하면서 키운다고 자식이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부모가 그리 결정한것이지 자식이 결정한게 아니니 말이죠.
    기러기하는 남자들 살아있는 ATM기죠.

  • 7. ..
    '16.8.11 2:4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꼭 엄마가 따라 기러기로 가야 하나요?
    제가 몰라서 하는 말인지 몰라도
    시집 조카 둘 다 딸 아이인데
    중1때 보내 기숙사에서 지내고 엄마가 자주 찾아가고 하면서
    아이비리그 대학 나와 미국에서 취직해 잘 지내요.

  • 8. 원글
    '16.8.11 2:44 PM (211.226.xxx.185)

    대부분이 반대하시는군요...가게되면 남편은 1년에 2번정도 1주 정도씩 방문 가능할거 같아요..

  • 9. 10년
    '16.8.11 2:44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걱정되고 남편은 걱정이 안되나봐요
    바람이 나든말든 몸이 아프든말든
    돈만 열심히 보내면 된다???
    그게 가족인가요
    아빠는 무조건 희생해야 된다는..

  • 10. ㅁㅁㅁ
    '16.8.11 2:45 PM (1.229.xxx.205)

    10년.. 어쩜 남편은 남이라지만 돈 벌어다 줄 사람을 10년이나 혼자 지내게 할 생각을 할까.

  • 11. ...
    '16.8.11 2:45 PM (121.166.xxx.239)

    전 가족은 부부가 중심이지 아이들이 중심이 아니라고 봐요. 원글님은 아이들 위주로 생각하고 있어요.

  • 12. ;;;;;
    '16.8.11 2:46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가게되면 남편은 1년에 2번정도 1주 정도씩 방문 가능할거 같아요..

  • 13. ..
    '16.8.11 2:47 PM (210.217.xxx.81)

    저도 반대에요 외국나간다고 다 수가 생기는것도아니고
    아빠 힘들게 돈벌고 엄마 살림 열심히 하는거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큰 교육입니다..

  • 14. ;;;;;
    '16.8.11 2:47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가게되면 남편은 1년에 2번정도 1주 정도씩 방문 가능할거 같아요

  • 15. ㅋㅋ
    '16.8.11 2:47 PM (175.126.xxx.29)

    글쎄요....
    살고나면

    그게 결국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었다는걸 알게 될거예요.

    남편도
    님도
    아이도

  • 16. ..
    '16.8.11 2:47 PM (182.208.xxx.5)

    너무 아이들을 위해서만 생각하시지마세요. 남편이 아프기라도한다면...

  • 17. ...
    '16.8.11 2:4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도대체 애들 유학 보내면서 꼭 엄마가 따라 붙어 가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일듯.
    돈버는 기계는 아빠는 무슨 죄 그리고 따로 살다보면
    가족해체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 18. .....
    '16.8.11 2:49 PM (211.36.xxx.91)

    아들 있으면 나중에 기러기로 사는 꼴 볼수있으세요?

  • 19. dd
    '16.8.11 2:51 PM (175.193.xxx.100)

    남편 불쌍 기러기 아빠들 뉴스 나오는거 못보셨어요? 애들만 보내시죠.

  • 20. holly
    '16.8.11 2:52 PM (203.228.xxx.3)

    아이들 외국나가면 한국돌아와서 취업하기 힘들어요. 평생 아이들을 외국에서 살게 하고 싶으신가요?

  • 21.
    '16.8.11 2:53 PM (211.36.xxx.64)

    왜 행복할수없다는건지 묻고싶네요
    앞일을 어떻게 아나요
    그리고 남편과 십년 떨어져있음 그게 무슨 부부에요
    아이들도 든든한 아빠가 있으니 지금 제 할일 하고 사는거지
    남편 병들거나 잘못되봐요
    원글님은 밖에 나가 돈이나 벌어보고 이런 말씀 하시는지
    묻고싶네요
    아빠가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어떻게 아이들만 행복해야되나요

  • 22. ...
    '16.8.11 2:53 PM (112.220.xxx.102)

    갈려면 다같이 가던가해야지
    참나
    미세먼지도 이유중 하나에요?
    남편은 미세먼지 맡아가면서 돈벌란얘기네 ㅋㅋㅋㅋ
    애새끼가 뭔지 ㅉㅉㅉㅉ
    진짜 한심하다!!!

  • 23. ㅇㅇ
    '16.8.11 2:53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그러다 우울증 걸려 자살 할 수도 있어요
    정 기러기 하고 싶으시면 이혼해주시고 가세요
    남편은 좋은 여자 만나 살고 원글님은 자녀분들이랑 외국 나가서 나름 새 삶을 시작하시면 되죠
    아이들 졸업할때까지 생활비는 보내달라하시고 ㅡ,.ㅡ

  • 24. //
    '16.8.11 2:55 PM (14.45.xxx.134)

    자유자재로 의사소통 다 되는 자기나라 말로 하는 공부도 제대로 못하는 애가
    남의 나라 말로 뭘 잘 할 수 있을까 전 의문입니다.
    미국에서도 아이비리그 들어가서 이너서클 안에서 사는거 탐내면 죽기직전까지 빈사상태로 공부해야하고요
    한국에서도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고 부지런하고 몸 건강하면
    입시지옥이니 뭐니 해도 자기 밥그릇에 맞는 직장 갖고 잘 살아요.
    미국 의료비문제는 알고 가시는건지....
    가서 애나 님이 아프기라도 하면 감당은 되나요?
    개인적으로 자식이 한국이라는 무대가 너무 좁은 자타공인 김연아급 인재정도 되면야
    이 한 생은 자식 위해 우리가 희생하자란 마음으로 부부가 합심해 기러기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국에서 작은 것에 만족하는 맘을 기르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어드메에서 오라고 현수막 걸어놓고 환영한다고 하던가요..?

  • 25. ...
    '16.8.11 2:55 PM (221.157.xxx.127)

    애들이 그나라 국적취득한게 아닌이상 거거서 취업도 안되고 우리나라 돌아와서는 더 적응못하고 취업 어렵죠 취업따위 걱정안해도 되는 경제력이라면 몰라도

  • 26. dd
    '16.8.11 2:56 PM (175.193.xxx.100)

    진짜 미세먼지에서 확 깨네요... 남편은 미세먼지 맡고 돈이나 벌어서 부치면 되는건지..
    남편생각은 눈꼼만큼도 안하시네요.. 그냥 가셔서 님이 벌어서 아이들 교육 시키세요..
    그깟 유학이 뭐라고...어휴...

  • 27. ....
    '16.8.11 2:57 PM (110.70.xxx.42)

    저도 여자지만 기러기 하는 남자 정말 불쌍. 티브이에 김흥국, 배동성씨만 봐도...

  • 28.
    '16.8.11 2:57 PM (211.36.xxx.64)

    그리고 지금 가서 공부한다해도
    취업비자 안나옴 다시 한국 와야됩니다
    공부는 돈들여서 해도
    그곳에서 돈벌수있을지 아닐지 몰라요

  • 29. ...
    '16.8.11 2:58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1년에 2번 1주일 정도 와 있을 수 있다고요? 혹시 남편이 교수세요? (이건 그냥 궁금해서. 주변에 기러기 아빠 교수들 몇 되는데, 백이면 백 다 외로우니 맨날 밤늦게까지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고 애들, 동료, 등등해서 괴롭히더라구요...)

    전 정말 솔직히 기러기 하려는 부부가 진심으로 애들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
    혹시 명분은 아닌지 일단 의심스러워요. 왜냐하면 다들 각자 너무 잘 살거든요. 특히 미국에 간 쪽은. 사실 여자들이 훨씬 만족하지요. 굳이 그게 잘못됐다고 말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십년이란 세월이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그 10년 동안 한 경험은 사람을 완전히 바꿔놓잖아요.
    그걸 알면서 헤어져 살겠다는 게 정말 애들때문이라고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한국에서 적응 못할 결정적 신체적, 정서적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에요. 부부가 결정할 일이죠...

  • 30. ...
    '16.8.11 2:5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힘들게 미세먼지 흡입하며 돈 버는 남편 옆에서 돌봐 주세요.
    애들은 기숙사에 넣어두면 딱히 엄마가 할 일도 없어요.
    엄마야 말로 한국에 있기 싫어서 애들 핑계 대고 외국나가서 편하게 살려는 거잖아요.

    남편 바람나도 님은 절대 남편 탓 하면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님 아들이 그렇게 돈버는 기계로 전락해서 노년에 혼자 10년을 살아야 한다면
    님이야 말로 님 며느리에게 애들 데리고 어여 나가서 10년 살으라고 응원 하시겠어요?

    정말 이럴때 자식새끼가 뭔지.. 싶어요.

  • 31.
    '16.8.11 2:58 PM (221.146.xxx.73)

    그 나라에 정착? 한국 되돌아와서 취업하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 32. 매미송
    '16.8.11 3:01 PM (1.210.xxx.1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mFqszQA6roY

  • 33.
    '16.8.11 3:03 PM (1.233.xxx.147)

    부부의 삶은 없는건가요?
    10년이라니‥

  • 34. 식구
    '16.8.11 3:05 PM (110.10.xxx.30)

    같은 밥상에 앉아
    밥을 먹는게 가족이죠
    10년이상 딴 밥상에 앉으면 남돼요

  • 35. ㅇㅇ
    '16.8.11 3:05 PM (123.111.xxx.212)

    부부 중심으로 살아야 아이들 독립후에도
    부부가 동지의식으로 노후를 살아갈수 있어요
    한창 시절에 10년 떨어져 살면 부부 사이에 뭐가 남을까요
    오랜 기러기ㅈ이후에 돌아가기 싫어서
    대개 이혼하더이다
    그게 부부사이의 끈끈함이 없어서에요

    아이들도 미국에서 사춘기 보내면 사고방식이
    우리와 달라요
    내자식 아니다싶은 마음으로 사셔야해요
    취업이야 어떻게 되겠지만
    현지에서 취업하고 그나라 사람과 결혼
    그렇게되요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서 부부가 희생하겠단
    맘이면 하세요
    저는 그럴 필요 없다고 봐요
    차라리 이민 가서 가족이 같이 고생하는게
    낫다 싶어요
    한발은 이쪽에 또한발은 저쪽에
    그리고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인생되고말죠

  • 36. 얼바인 기러기
    '16.8.11 3:05 PM (112.216.xxx.91)

    얼바인 기러기 하다 몇달전 귀국한 기러기네 ..각자 하나는 미국에서 동창과 바람 나고 하나는 한국서 바람나고 가정코스프레 하며 살고 잇는데 여전히 남편은 바람중 마눌도 바람중 한번 깨진 그릇 시간이 문제죠

  • 37. ..
    '16.8.11 3:07 PM (58.120.xxx.68)

    가족이 다 함께 할 수 없다면 결과가 좋기 힘든 것 같던데...
    사실상 부부 사이는 포기하고 가는거 아닌가요. 요새는 유학파 너무 흔해서 유학파도 소수만 살아남고요.
    그냥 한국식 교육이 싫어서라면 대안 학교도 있고 다른 방법도 있는 것 같아요.
    교육이 끝나고 또 어느 나라에서 살아갈 것인가는 별개로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그 돈 모아 아이에게 물려주는게 더 나은 투자같아요, 요새는.
    정말 특출난 아이라면 대학생 되어서 유학 가도 안 늦고요.

  • 38. ...........
    '16.8.11 3:07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이성미씨는 사연있는 큰아들 때문에 캐나다에서 기러기했는데도
    한국 남편에게 매우 미안했고
    돌아와서도 한가족처럼 다시 돌아가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하대요.

  • 39. .....
    '16.8.11 3:07 PM (210.97.xxx.15)

    제가 아는 분, 5년 기러기 하고 한국 돌아와 가족 합친지 2년만에 아이가 사고로 죽었어요.그것도 잠시 다니러간 미국에서.

    가족은 해체 지경이고,아버지되는 분의 제일 큰 후회는 아들을 제대로 보고 함께 산 시간이 없다는 것.

    먼 미래를 위해 현재의 삶을 버리지 마세요.

  • 40. mon
    '16.8.11 3:09 PM (1.236.xxx.151)

    우리형부 돈 잘버는 약사에 건강 엄청챙기며 건강식 고집하던 형부가 독수리(우린 능력좋은 형부를 독수리라 부릅니다.수시로 다녀 올수 있으니...) 7년에 건강 다 망가졌어요.아이들도 현지에서 살기 싫다고 한국으로 다 나와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ㅜㅜ

  • 41. ,,
    '16.8.11 3:11 PM (118.40.xxx.148)

    입시문제야 미국을 가도 있을것이고
    미세먼지,하다 하다 이런것도 나갈 구실로 이용되네요
    아이들은 그렇다치고
    남편은 또 뭔가요?
    아이들의 행복만 찾지말고 남편과 부부의 행복도 생각하세요.

  • 42. .........
    '16.8.11 3:15 PM (220.76.xxx.21)

    이혼하고 가세요. 떨어져있으면 가족이 아님.

  • 43. 의문
    '16.8.11 3:15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먼저

  • 44. ..
    '16.8.11 3:16 PM (112.152.xxx.96)

    님자녀가 아들이 미세먼지 맡으며 돈부치고 살면 ..님 맘이 어떠실것 같나요. . 여자쪽에서 저런 정신상태면 진짜 남자만 불쌍한거 아닌가요..

  • 45. 그렇게
    '16.8.11 3:17 PM (110.70.xxx.220)

    사는 사람 아는데 와이프는 자기가 남편 꽉
    잡고 살고 지출 내역 다 알고 해서 딴 짓
    못한다 생각하겠지만 풋
    안 그런척 안 걸릴 뿐
    돈 많이 버니 온갖 짓 다 하던데요.
    자기도 풀어야 할 거 아니냐면서.
    돈 잘 벌고 젊고 허우대 멀쩡한대
    안 그러는게 이상하겠죠 한국에서.

  • 46. ....
    '16.8.11 3:18 PM (112.220.xxx.102)

    이글 어디 퍼가서 망신당할까 겁난다..;;
    글 지워요 아즘마 제발

  • 47. ...
    '16.8.11 3:18 PM (125.186.xxx.152)

    아이들 미국 정착이 최종 목표라면,
    한국에서 이공계로 좋은 대학에서 석사까지 한 후에 박사 유학가는게 가장 확실하고요.
    어학 준비 빡세게 시키고 9학년즈음에 기숙학교로 보내는 방법도 있어요.
    시민권 없는 한, 영어 잘하는 것보다 이공계 공부 잘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남편에게 10년 동안 기러기하라고 말하는 원글님은, 자식들 보내고 한국에서 남편과 살 수 있으신가요??

  • 48. ㅇㅇ
    '16.8.11 3:18 PM (223.62.xxx.107)

    진정 아이들을 위해서 나가는건지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가본들 밝은미래가 보장되는것도아니고
    아이들이 지금 당장이야 유학간다고하면 좋아할지몰라도
    제대로 적응할지도 의문이고
    돈은 돈대로 쓰고 가족은 결국해체될껀데
    그리고 남편 기러기하게하면 바람피는건 용인하고
    가는건가요??

    백퍼 후회합니다
    기러기 좋은꼴로 끝나는경우가 거의없어요

  • 49. 000000
    '16.8.11 3:19 PM (112.169.xxx.196)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가세요. 떨어져있으면 가족이 아님.222222222222222222222
    딱 제가 하려던 말.

  • 50. 에휴
    '16.8.11 3:19 PM (162.210.xxx.53)

    10년이면 이혼하고 가시는게 낫겠네요.
    그동안 남편이 다른 여자 만나는 건 또 싫으시죠?

  • 51. 가족은
    '16.8.11 3:22 PM (121.172.xxx.217)

    무조건 붙어 있으세요.
    붙어 있으면서
    서로 서로 독립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거예요.

  • 52. ㅁㅁ
    '16.8.11 3:25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원글은 돈벌어 부쳐줄 호구가 필요한데
    이혼하고가란분들은 순수신듯

  • 53. ..
    '16.8.11 3:27 PM (219.240.xxx.107)

    10년이면 걍 이혼하고
    가서 다른 돈버는기계를 찾는게
    피차 덜 가혹하네요

  • 54. 가족이 아니에요.
    '16.8.11 3:27 PM (211.184.xxx.184)

    기러기가족은 가족이 아니에요. 희로애락을 같이 해야 가족이죠.
    남편분 가려면 10년 필요하다면, 10년후에 온가족이 같이 가세요.

  • 55. ㅉㅉ
    '16.8.11 3:31 PM (210.90.xxx.148)

    외국 가서 놀고 싶고 새 남자 만나 새 삶 살고 싶다는 말을 참 솔직하지 못하게도 쓰셨네요.

  • 56.
    '16.8.11 3:34 PM (39.7.xxx.62)

    기러기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하는 가정도 두집이나 봤어요
    부부모두에게 못할짓이고
    그 희생을 딛고 외국서 학교 다닌애는
    아파트 상가에서 초등 영어강사해요

  • 57. ㅁㅁㅁㅁ
    '16.8.11 3:34 PM (115.136.xxx.12)

    아이들은 걱정되고 남편은 걱정이 안되나봐요 222

  • 58. 로렌
    '16.8.11 3:36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이제 성인이 된 두 아이 엄마입니다.
    imf수습되고 우리 아이들 중학생이던 2천년대 초반 즈음 조기유학 무지 많이 떠났습니다.
    특히 제 주위에 전문직 아빠 둔 자녀들, 조금 과장 보태서 안 간 애들이 없다시피 나갔어요.
    아이만 가기도 했고 몇 년 후애는 기러기가족이 대세더군요.
    저도 그 당시에 회의적으로 보면서 말리는 사람들이 옆에 꽤 있었지만
    일단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 누가 뭐라해도 저들이 모르고 하는 소리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다행스럽게도 예기치 않은 사정이 생겨 저희는 계획을 접게 됐어요.
    그 이후로 제 아이들은 들떴던 마음을 접고 우리나라에서 대학 마치고 각자 취업한 상태입니다.
    저는 안 가길, 저왁해 말해서 못 가게 된 걸 하늘이 도우셨다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안 가길 잘 했다고 둘 다 그러구요.
    그 당시 조기유학생, 기러기 가족들 인풋 대비 아웃풋이 너무 초라합니다.
    심지어 아웃풋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인 케이스도 많아요.
    아빠들이 다들 개인병원장이며 변호사며 돈 잘 벌었지만 돈이, 돈이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해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딱 맞는 표현입니다.
    가족은 해체까지는 아니라 해도 결속력을 잃었고
    이것저것 다 떠나 아이들 키워놓고 보니
    교육이 무엇인가, 부모의 참역할이 무엇인가가 명확해지면서
    그 어떤 좋은 목적을 위해서라 하더라도 가족은 섣부르게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조기유학, 기러기가족 결론날만큼 결론났습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59. ..
    '16.8.11 3:39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 사랑하시나요?
    돈버는 기계 아니구요?

  • 60. ..
    '16.8.11 3:40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 사랑하시나요?
    돈버는 기계 아니구요?

    기러기 아빠들 불쌍해요

  • 61. 원글님~
    '16.8.11 3:40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이제 성인이 된 두 아이 엄마입니다.
    imf수습되고 우리 아이들 중학생이던 2천년대 초반 즈음 조기유학 무지 많이 떠났습니다.
    특히 제 주위에 전문직 아빠 둔 자녀들, 조금 과장 보태서 안 간 애들이 없다시피 나갔어요.
    아이만 가기도 했고 몇 년 후애는 기러기가족이 대세더군요.
    저도 그 당시에 회의적으로 보면서 말리는 사람들이 옆에 꽤 있었지만
    일단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 누가 뭐라해도 저들이 모르고 하는 소리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다행스럽게도 예기치 않은 사정이 생겨 저희는 계획을 접게 됐어요.
    그 이후로 제 아이들은 들떴던 마음을 접고 우리나라에서 대학 마치고 각자 취업한 상태입니다.
    저는 안 가길, 정확히 말해서 못 가게 된 걸 하늘이 도우셨다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안 가길 잘 했다고 둘 다 그러구요.
    그 당시 조기유학생, 기러기 가족들 인풋 대비 아웃풋이 너무 초라합니다.
    심지어 아웃풋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인 케이스도 많아요.
    아빠들이 다들 개인병원장이며 변호사며 돈 잘 벌었지만 돈이, 돈이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해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딱 맞는 표현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가족은 해체까지는 아니라 해도 결속력을 잃었고
    가족이 떨어져 살면서 잃은 것들을 뭐로 어떻게 보상받았을까요? 불가능입니다.
    이것저것 다 떠나 아이들 키워놓고 보니
    교육이 무엇인가, 부모의 참역할이 무엇인가가 명확해지면서
    그 어떤 좋은 목적을 위해서라 하더라도 가족은 섣부르게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조기유학, 기러기가족 결론날만큼 결론났습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62. 물어보시니
    '16.8.11 3:41 PM (106.248.xxx.82)

    네, 기러기 생활은 안하는게 답입니다.
    가족이 해체됩니다.

  • 63. ..
    '16.8.11 3:44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부모인생 자식인생 분리가 안되는게 바로 불행의 시작이예요.
    애들이 해외가서 살고싶다면 지들이 유학가든지 해서 취업하면 되는겁니다.
    아직 가친관도 성립 안된 애들한테 엄마생각으로 헛바람 넣지 마시고 정신차리세요.

  • 64. 호구
    '16.8.11 3:48 PM (119.200.xxx.6)

    남편은 호구, 그 놈 등에 빨대 꼽고 살아도 상관없는 숙주라고 생각하면 원콜~

  • 65. 000
    '16.8.11 3:56 PM (116.36.xxx.23)

    조기유학, 기러기가족 결론날만큼 결론났습니다 2222222

  • 66. 기러기엄마에요
    '16.8.11 4:06 PM (71.84.xxx.62)

    저희는좀다른게
    저랑 아이가 시민권자에요
    그리고 아이는 고등학생이라
    아마도 2년후정도 저는 들어갈것같아요
    저희는미국살다
    아이초등생때남편직장땜에 다한국갔다가
    애고등생되면서 작년에왔어요
    남편이 학회오면서 미국에두번
    그리고 여름에 방학때 한국으로 우리가나가고..
    이렇게지내고있지만
    저도빨리2년이흘러서
    남편한테돌아가고싶네요
    부정적인댓글이많지만
    각자상황과형편이다르니
    기러기할수밖에없어서
    선택후그다음또돌아가서
    잘사는경우도많아요
    다만좀외롭긴하죠..
    저도그래서파트타임 일하고있어요
    근데원글님10년은좀너무기네요..

  • 67. 라ㄳㄳ
    '16.8.11 4:09 PM (203.170.xxx.239) - 삭제된댓글

    제 후배 다녀온 후. 친정이 꽤 당시 잘나가던 터라 지금도 목에 힘주고 NY 무슨 대학 나왔다고 합니다

    윗분 말씀마따나 아웃풋이라면 알바 해요. 시간당 알바. 주변에는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그냥 아주 평범하고 심지어 영어도 까먹었는지 원서도 못읽더군요. 친정도 자식 둘 유학보낸 후

    거꾸로 생활비 보조 받습니다.

  • 68. 라ㄳㄳ
    '16.8.11 4:11 PM (203.170.xxx.239)

    제 후배 다녀온 후. 본인 친정이 꽤 당시 잘나가던 터라 유학을 떠났는데

    지금도 목에 힘주고 NY 무슨 대학 나왔다고 합니다

    윗분 말씀마따나 아웃풋이라면 알바 해요. 시간당 알바. 주변에는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그냥 아주 평범하고 심지어 영어도 까먹었는지 원서도 못읽더군요.

    후배 친정도 자식 둘 유학보낸 후 그 많은 재산 까먹고 거꾸로 생활비 보조 받습니다

  • 69. 10년이면 너무길어요
    '16.8.11 4:15 PM (114.204.xxx.212)

    한달에 한번 와도 서먹해요 서로 외롭고 고생
    주말부부도 말리는데.....
    차라리 대학때 아이들만 보내세요
    거기라고 애들이 잘 풀리고 행복하란 법도 없고
    가정이 안좋아지는건 99프로 에요

  • 70. .......
    '16.8.11 4:22 PM (125.178.xxx.232) - 삭제된댓글

    다반대하시네요??
    제주위 기러기하는 두집다 괜찮던데요
    한집은 초5에가서 거기서 유학하고 좋은학교 나와서 한국에서 취직하고 잘살구요.
    물론 신랑이랑도 너무 잘지내던데요..아주 성공한 케이스구요.
    또한집은 나가서 지금 3년짼데 아마도 아이들 대학까지 보내면 5년이상 있을거 같구요.
    그집은 부부사이가 안좋은데 오히려 안보니까 좋아지는것 같구요.
    뭐 속사정은 모르지만..겉보기에요..
    근데 둘다 공통점이 있어요..두집다 아저씨들이 기러기생활을 적극적으로 원한다는거..
    부부사이도 더 좋아질수도 있다해요. 원글님도 신랑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보내자고 하면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반대하는데 부인이 고집 부리는거면 사단날것 같아요.
    첫번째 케이스는 남편이 아주 적극적이었어요.

  • 71.
    '16.8.11 4:23 PM (112.133.xxx.78) - 삭제된댓글

    1-2년은 몰라도 10년은 너무 기네요.

  • 72. 위에
    '16.8.11 4:47 PM (5.254.xxx.168)

    외국 간다고 좋아할 때가 아니에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기꺼이 권하면 의심해봐야 하는 것임.
    얼마나 같이 살기 싫으면 저러나 싶을 텐데.

  • 73. 반대
    '16.8.11 5:07 PM (118.42.xxx.236)

    주변에 기러기 아빠들 많아요
    다들 집에 여유되서 한달에 몇백씩 보내는데~그게 다 끝이 보이더라구요
    돈을 쌓아놓고 사는것도 아니고 노후준비 전혀 안되던데요
    남편친구 기러기 아빠 8년째인데 그동안 백내장수술에 온갖 시술했는데 부인이랑 애들은 몰라요 몸은 많이 망가졌고, 첨에 갈때는 큰애 대학가면 오겠다 했는데 큰애 대학갔는데 아내분 안들어오더라구요, 다 큰애를 더 봐줘야 된다면서요,,
    이건 아니지 싶어요. 가족이 뭔데,,,부모의 힘든과 갈등을 느끼며 같이 커나가는게 가족이라 생각되요~
    그집 남편은 육아는 잘 모르니 부인이 대학생딸 더 봐줘야한다니까 그런가보다 돈 보내는데 있는 돈 거의 까먹었는데 부인애들 몰라요 ㅠㅠ
    기러기 나가려는 엄마들 전 굉장히 이기적이라 생각되요
    가족은 그냥 서로 힘듬 지켜보며 서로 성장해나가는 관계라고 생각되요. 기러기하기엔 남자가 넘 불쌍해요. 돈보내는 기계에 달러라도 오르면 그돈못보내서 불쌍
    김흥국보셨어요? 돈 보내려고 일주일내내 일하는거.
    그러다 몸 상하는데. 아빠본색 보니 김흥국 진짜 지쳐하던데 무슨 딸 교육땜에 더 있어야 한다고 와이프가 그러는데 공부 아주 질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여자들이 착각하는게 외국나가면 다 잘될거라는 기대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좀 한심해요
    유학간 애들 죄더 들어와 한국에서 직장 얻는거 모르시나요?

  • 74. 반대
    '16.8.11 5:10 PM (118.42.xxx.236)

    그리고 기러기 갈 돈으로 돈 모아서 님 노후생활자금으로 저축해놓으세요~ 차라리 노후에 돈이 많아서 아이들 성장해서 뭘 좀 하고 싶거나 공부를 더 하고 싶거나 아이가 자기 의지가 클때 돈으로 도와주는게 젤 맞다고 생각합니다~

  • 75. ㅠㅠ
    '16.8.11 5:22 PM (121.144.xxx.195)

    어느 스님이 그러셨죠
    이혼하고 가라 하셨죠
    남편의 행복추구권을 뺏지마라고
    자식을 위해 희생 어쩌고는 다 본인변명이라고

  • 76. ㅠㅠ
    '16.8.11 5:22 PM (121.144.xxx.195)

    애들도 원치않는다고

  • 77. 11
    '16.8.11 6:43 PM (203.226.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생각하긴 남편두고 애들 데리고 외국나가는
    부인은 남편과 사이가 좋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부부사이가 좋지않으니 그런 선택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78. 11
    '16.8.11 6:52 PM (203.226.xxx.71) - 삭제된댓글

    세계 어느나라나 남보다 잘하려면 누구나 경쟁이 있지
    경쟁없는 곳이 어디있나요?
    한국에서도 애가 공부에 소질없고 안하려하면 부모가 공부스트레스 안주면 됩니다
    한국애들이라고 다 공부공부 하고 한국부모라고 다 공부공부 하는거 아닙니다
    다른 나라라고 돈 적게 버는데 행복이 뚝뚝 떨어질까요?

  • 79. ㅎㅎ
    '16.8.11 9:41 PM (116.41.xxx.37)

    그냥 애들 핑게로 외국 나가 살고 싶은거죠? 기리기 생활에 대한 정보 모르시나봐요. 남편에 대한 애정이 없는거예요. 돈기계로 보이나봐.

  • 80. ...
    '16.8.12 4:53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도대체 애들 유학가는데 엄마가 왜 왜 왜 왜 따라가야 하는지...
    이런 비이상적인 행태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생각이면
    아들 딸 결혼시킬때 아예 같이 시집 장가 가서 같이 살아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유학가봤자 엄마가 대신 공부 해 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한 자식 옆에 붙어 있으면 살림 해줘 애 키워줘 집 청소 정리정돈 해줘 해 줄수 있는거 더 많네요???

    죽자 사자 돈만벌어 송금해야하는 아버지는 무슨 죄?
    외국으로 유학간 아들들 따라가서 옆에서 신나게 10년동안 뒷바라지 해서
    그리고 그랬던 자신의 아들들도 10년 기러기, 인간 ATM으로 만들어 보세요.
    행복하실까요? 만족하실까요?

  • 81. ...
    '16.8.12 4:5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도대체 애들 유학가는데 엄마가 왜 왜 왜 왜 따라가야 하는지...
    이런 비이상적인 행태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생각이면
    아들 딸 결혼시킬때 아예 같이 시집 장가 가서 같이 살아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유학가봤자 엄마가 대신 공부 해 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한 자식 옆에 붙어 있으면 살림 해줘 애 키워줘 집 청소 정리정돈 해줘 해 줄수 있는거 더 많네요???

    죽자 사자 돈만벌어 송금해야하는 아버지는 무슨 죄?
    외국으로 유학간 아들들 따라가서 옆에서 신나게 10년동안 금이야 옥이야 뒷바라지 해서
    그리고 그렇게 귀하디 귀한 본인 아들들도 결혼해서 10년 기러기, 인간 ATM이 된다 생각하세요.
    행복하실까요? 만족하실까요?

  • 82. 말도안되는 소리
    '16.8.12 6:53 AM (172.58.xxx.198)

    십년이면 사실상 이혼아니에요??
    여기 미국인데 여기서도 기러기 좋게 안봐요.
    대부분 이혼직전에 별거식으로 나오던지- 시집이랑 갈등때매 나오는거지 순수하게 애 공부때매 멀쩡한 부부사이에 기러기 안해요.
    기러기 할거면 걍 남편이 다른여자 만나도 되면 하세요.
    멀쩡한 남자 십년간 일년에 한두번 일주일씩 만난다고 해소가 되겠어요?

  • 83. 말도안되는 소리
    '16.8.12 6:55 AM (172.58.xxx.198)

    그냥 서류상 이혼만 면피하다가 나중에 애들 크면 여잔 걍 미국 눌러살고 사실상 이혼. 한두명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애들이 잘풀리냐 그것도 아님. 걍 근근히 살아감.
    정신차려요. 애들이 아이비리그갈 정도 수재들 아니고선 미국와도 별볼일없어요. 영어도 생각보다 잘못하고 여기서도 한인애들이랑 어울리고. 어정쩡한 나이에 오면 다 고생해요.
    결국 엄마가 외국나가고 싶으니 나오는거죠

  • 84. ...
    '16.8.12 7:00 AM (74.74.xxx.231)

    이민 신분을 어떻게 얻으시는지요?

  • 85. ...
    '16.8.12 7:05 AM (74.74.xxx.231)

    그리고 학교에서 애들이 너 왜 미국 왔냐고 묻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경쟁이 무서워서 미국으로 도피한거야. 돈은 한국에서 일하는 아빠가 부쳐줘. 그러면 미국 아이들이 오오 쿠울 할까요?

  • 86. 오직하나뿐
    '16.8.12 7:59 AM (69.141.xxx.163)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잘 못하는 아이들, 외국 나와도 별볼일 없는 정도가 아니라 더 못합니다.

  • 87. ...
    '16.8.12 8:15 AM (39.118.xxx.128)

    자녀들이 외국인으로 자라는 것과 다름없고,
    부모 자식 세대가 멀어 집니다.
    최민수와 아들들 보세요. 당장 언어가 다르니까 벽이 있져.
    남편은 돈보내는 기계와 다름 없고,
    자녀들은부모가 돈투자한 것의 1/10도 되돌려 주거나,
    부양하지 않을 꺼에요.
    2년이 넘어가는 기러기 반대입니다.
    왜 그런 생활을 해야 하져?

  • 88. ??
    '16.8.12 8:17 AM (218.154.xxx.88)

    현지 상황 직접 겪은 적이 있으신가요? 본인이 유학생활을 하셨다거나 그렇지 않고 주변에 누구도 누구도 하는데 하면서 준비하면 마지않아 가족은 해체되고 아이들은 죽도 밥도 안되고 한국으로 턴하고 최악은 어설프게 미국병만 걸려서 오는 거예요 기러기를 왜 합니까?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아이비리그를 보내던가 해서 20살 되자마자 밖으로 내보내야지 기러기로 애들 잘되게 못 키웁니다 가족이 다 나가도 현지적응에 한 두해 보내는 게 현실인데 기러기를 부부인생 아이들인생까지 망침

  • 89. ///
    '16.8.12 8:39 AM (61.75.xxx.94)

    한집에서 결혼할때까지 매일 얼굴보고 살아도 결혼하면 남이 되는데
    성장기때부터 떨어져 산 아버지가 아버지처럼 느껴질까요?

    그리고 30대 후잔에서 40대 부부.... 부부생활 다 포기하고 사는게 정상은 아니죠.
    뭔 독립운동한다고 이 한 몸 희생하는 것도 아니고,

  • 90. 흠....
    '16.8.12 8:40 AM (60.240.xxx.19)

    자식도 중요하지 만 평생 함께할 남편이 더 중요합니다
    부부사이가 좋으면 공부 좀 못해도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지 않을까요?
    서울대 나왔다고 다 잘살고 행복한게 아니쟎아요
    저도 외국에 나와살지만 자식공부땜에 떨어져 사는거 외국사람들은 이해못합니다
    사실 깊이 깊이 파고 들어가보면 다른 이유도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많은 이민자들 ...시댁과 멀어지기위해 나왔다는 분들 계시거든요 ..

  • 91. 글쎄
    '16.8.12 8:43 AM (220.71.xxx.182)

    예전엔 이공계로 유학가면 미국서 취업잘됏는데 지금은 힘들어요 미국도 힘드니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교포도 부모가 한국인이어서 수준높은 영어하기힘든데 언어적으로 타고 났다면 모를까 미국사회에 흡수될만큼 영어잘하기도 힘들고 중간에 이렇게 가면 10살정도의 한국어와 10살 정도의 영어실력가지고 평생 살아야해요 예체능으로 특출난다던가 하면 모를까 그실력으로 한국와도 고급한국어가 안돼서 한국기업체 취직해도 금방짤려요 언어소통이 안되니까요

  • 92. ///
    '16.8.12 8:48 AM (61.75.xxx.94)

    지금 30대 초반인 청년..
    우리 아파트 주민의 아들이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 유학가고 싶다고 난리를 쳤어요.
    동네 분위기도 조기유학을 많이 가서 그런지 더 가고 싶어했어요.
    결국 어머니가 아들 둘을 데리고 갔고 아버지는 기러기...
    그래도 이 집은 꽤 부유한 편이라서 살던 아파트 처분 안 하고 혼자 사셨는데
    늘 어깨 축 처져서 퇴근하셨어요.
    새월이 흘러 대학을 가고 졸업을 했는데 우리가 자주 듣던 아이비리그도 아니고
    그냥 처음 들어보던 대학...
    졸업하고 국내로 돌아왔는데 취직이 안 되어서 마음고생하다가 결국은 영어학원 강사로 취직했어요.
    요즘은 엄마와 아들들이 영어학원 크게 안 차려주고 남의 학원에 취직해서 강사로 살게 방치한다고
    아버지를 덜덜 볶아서 그 아버지가 힘들어 못살겠다고 늘 싸우고 갈등이 장난아니예요

    반면 당시 유학 안 갔던 그 청년 친구들은 인서울 중간이상 대학가서 어렵다 어렵다해도 대기업에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도대체 그 집은 뭘 위해 희생을 한건지

    1980년대 미국유학가서 성공한 사람들은 국내에서 살았어도 성공할 사람들이었어요.
    엘리트들만 유학가서 성공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아무나 다 가는 유학... 그런 부류의 아이들은 유학 안 가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 93. 저기
    '16.8.12 8:51 AM (183.96.xxx.90)

    10년동안 남편의 삶은 뭔가요?
    과감하게 다 정리하고 가서 부부가
    벌어서 공부시긴다는 계획을 못 세우는 게
    돈 보내주는 돈줄이 있어야하니까?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미국가서 돈 벌어서 시키세욪

  • 94. 아줌마
    '16.8.12 8:54 AM (68.174.xxx.119)

    미국에 아이들이 정착 했으면 좋겠다 생각 하시는 건 찬성...
    제 눈에도 미국이 아직은 기회가 더 많은 것 같아서요.

    기러기는 반대...
    그러려면, 그냥 이혼을 권장...

    그냥 아이들 대학이나 대학원 보내 주면 되지 않을까요? 10년 기러기 생활 보다 훨 싸게 치일 것 같고, 대학/대학원 졸업만으로도 취직 할 사람들은 다 합니다.

    현재 미국 대학 교수고요. 요즘 유학생들은 영어도 훨씬 잘 하고, 미국 밥도 잘 먹고, 친구도 잘 사귀고...금방 적응 하더군요. 굳이 기러기 하면서 돈 쓰고, 가족 깨고, 손가락질 당하고... (주변에 기러기 엄마들 욕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네요) 그럴 것 있나 싶네요. 그렇게 했는데, 또 애가 못 따라 가는 경우에는 진짜 도로아미 타불....

  • 95. ...
    '16.8.12 9:02 AM (103.10.xxx.35)

    한국에서 별볼일 없는애 미국 나가봐야 별볼일 없는거 똑같구요
    영어 잡아온다고 해도 한국오면 자기가 한국에서 받았을 대접 그 이상 못받아요.
    한국에서 난다긴다 하는 애들 한국에서도 영어 잘하니까요.
    거기서 자리잡고 일하면 좋겠지만 시민권 없는 이상 힘들고,
    결국 한국와서 자리잡아야 할텐데 애매한 미국물 들어서는 오히려 더 힘들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기러기인 아빠들 보면 정말...
    돈버는 기계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절대 기러지 하지 말아야지 이 다짐만 해요.
    그렇게 떨어져 살거라면 왜 가족을 이루엇냐 하면서...

  • 96. ...
    '16.8.12 9:05 AM (211.237.xxx.99)

    반대여
    1. 애들 미국에서 공부해도 영주권 시민권 없어서 미국에서 취업안되요
    미국에서 취업안되어 미국에서 공부만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한국에서 공부한 애들보다 더 취업안되요
    상명하복이라든가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고 프리하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회사에서 선호하지 않고요
    영어권 나라에 가서 영어를 잘한다손 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공부해도 영어 프리토킹 가능한 사람이 요샌 워낙 많아서 장점이 안되요
    그래서 취업을 못해요

    2. 남편 사랑하냐는 말에 실소가 나왓어요
    남편사랑까지 갈것도 없고요
    아이 아빠에 대한 최소한 인간적 양심적 행동이에요
    최소한이요

    3. 아직도 기러기 하나요?
    오래전에 기러기 붐 일었다가 기러기 결과 아이들 결과 별로인거 보고
    요새는 기러기 별로 못봤는데요

    4. 솔직히 기러기 하겠다는 여자들 남편 시댁에 불만있어서 나가려는거 같아요
    나가면 실질적 이혼상태로 돈 만 받으면서 아이와 알콩달콩 살 수 있잖아요
    명목상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유학이라는 멋진 명목도 있구요
    지긋지긋한 시댁에서 벗어날수도 있구요

    5.원글님 지나치게 이기적이에요
    이혼하고 가요
    가서 님이 벌어서 아이들 학교보내고 생활비써요
    그러면 인정

  • 97. @@
    '16.8.12 9:09 AM (175.223.xxx.51)

    유학전문 상담하는분이 그러더군요ᆢ
    아이 공부보다 부부사이에 문제 있어서 이혼은 여러가지
    이유로 싫고 떨어져 살기 원하는 부부들이 아이들 데리고
    외국 나간다고.. 들어보니 공감되는 부분 많고 아이들도
    여기서 공부 잘하면 스카이대학가서 졸업후 미국가서
    석박사 따는게 정석이라고~~

  • 98. 어린왕자
    '16.8.12 9:14 AM (118.36.xxx.214)

    신랑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없으신 분이네요.
    남편은 10년동안 혼자 밥 차려먹으면서 미세먼지 맡아가며 돈 보내줘야되고 님과 자식들은 맑은 공기 마셔가며 한달에 한번씩 송금 때만 기다리겠죠?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나가서 혼자 돈 벌어서 애들 키울거라면 찬성이에요. 자기 인생 자기가 설계한다는게 누가 뭐라그래요.
    아들 일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못 하실꺼에요.

  • 99. 욕나오네
    '16.8.12 9:2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이봐요
    님 글에도 나왔잖아요
    애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거라고
    애들 미래를 위해 남편 하나 희생 삼아 죽이자는건데요
    뭔 대답을 원해요?
    충고하자면 10년 사이 남편에게 여자가 생겨도 눈 감아주시길
    그리고 10년 기간 다 채우면 그 사이 뭔일이 있었더라도 잘해주세요
    그거 걸고 넘어지고 냉대하면 님은 양심도 인간도 아니라는거 아세요

  • 100. 욕나오네
    '16.8.12 9:21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이봐요
    님 글에도 나왔잖아요
    애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거라고
    애들 미래를 위해 남편 하나 희생 삼아 죽이자는건데요
    뭔 대답을 원해요?
    충고하자면 10년 사이 남편에게 여자가 생겨도 눈 감아주시길
    그리고 10년 기간 다 채우면 과거에 뭔일이 있었더라도 잘해주세요
    그거 걸고 넘어지고 냉대하면 님은 양심도 인간도 아니라는거 아세요

  • 101. 욕나오네
    '16.8.12 9:23 AM (211.59.xxx.176)

    이봐요
    님 글에도 나왔잖아요
    애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거라고
    애들 미래를 위해 남편 하나 희생 삼아 죽이자는건데요
    뭔 대답을 원해요?
    충고하자면 10년 사이 남편에게 여자가 생겨도 눈 감아주시길
    그리고 10년 기간 다 채우면 과거에 뭔일이 있었더라도 잘해주세요
    그거 걸고 넘어지고 냉대하면 님은 양심도 인간도 아니라는거 아세요
    님도 자식 위해 그정도 각오는 해야죠?

  • 102. ㅡㅡㅡㅡㅡㅡ
    '16.8.12 9:28 AM (216.40.xxx.250)

    솔직히 십년이나 떨어질거면 남편이 바람펴도 님 할말없어요.
    여자들도 남편이 일년 이년간 잠자리 한두번한다면 섹스리스니 어쩌구 욕하는 마당에 일년에 일주일 만나면 뭐 멀쩡한 남자 수절시키는건데요 .
    그런거 떠나서 멀쩡한 남편 십년간 독거남신세 될테고..
    애들은 핑계에요 장기간 기러기 여자들 보면. 시댁 피해서 나왔거나 다른이유가 있던데.

  • 103. 무슨 미래 ?
    '16.8.12 9:28 AM (108.28.xxx.77)

    미국에 미래 없어요.
    그 모든 희생에 버금가는 노력이라면 한국에서 성공이 더 빠를거예요.
    그담에는 이세상 원하는데 어디든 갈수 있어요.

  • 104. ㅡㅡㅡㅡㅡㅡ
    '16.8.12 9:32 AM (216.40.xxx.250)

    그리고 더이상 한국애들.. 기러기로 와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요. 영어도 딸리구요. 2세애들도 아니고 1.5 세대도 아니고 어설퍼요. 기러기로 왔다하면 보는눈도 안좋아요 워낙 기러기여자들이 여기 물 흐려놔서요. 학군도 망쳐놓고 애들도 매너없고 학교 못따라가고 .
    바람도 엄청 피고... 노래방 도우미니 뭐니. .

  • 105. 들꽃향기
    '16.8.12 9:37 AM (114.70.xxx.56)

    네..

    기러기 생활은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 106. ᆢᆢᆢ
    '16.8.12 9:38 AM (122.43.xxx.11)

    가정은 부부중심 이죠
    아이가 유학을 원한다면 몰라도
    한국이 싫어 가겠다
    그것도 온가족이민이 아니라 아이미래?를위해 10년
    고민해볼 문제같아요

  • 107. ..
    '16.8.12 9:42 AM (197.53.xxx.250)

    저는 항상 말합니다.
    교육을 위해서라도 애들만 보내고
    남편이랑 같이 있을 거라고요.
    아무리 때때로 남같고 밉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인생이 있고 남편과는 함께 가는 평생 동반자니까요.
    사람마다 다른 문제라 다들 판단도 선택도 다르겠지만,
    10년은 정말 너....무 기네요.

  • 108. 자신의 삶을 사세요
    '16.8.12 9:44 AM (115.140.xxx.66)

    자식들 위주로 살다 나중에 후회해요
    자식들도 부담스러울 걸요.
    미국에서 공부했다고 뾰족한 수도 없을텐데
    요즘 영어 회화 잘한다고...별 메리트도 없어요.

  • 109. **
    '16.8.12 9:53 AM (121.141.xxx.8)

    지인 중 한분
    이 아들 중학교 때 부터 미국 유학보내고 10여년 간 뒷바라지
    서울 중대형 아파트 두채 값 들어감
    현재 강남 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 110. ㄴㄴ
    '16.8.12 10:06 AM (218.237.xxx.89)

    남편 해외출장 한 달만 되어도 너무 힘들던데요.
    떨어져있는 기간은 2주정도는 견딜만한데
    그 이상 되니 남편은 남편대로 입맛이 없다 잠이 안 온다 등등 힘들어하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10 년을 그렇게 떨어져있겠다는 건 그냥 헤어지자는 말 같아요.

  • 111. 저도 한마디
    '16.8.12 10:24 AM (222.100.xxx.28)

    좋은 정보들 많이 주셨지만,,
    우리 아이들 어릴때는 정말 능력 된다하면 캐나다로 조기유학들 많이 갔는데 ...
    한달에 2천이상 미국서 쓸 여유가 되고 십수년전에도 아이 둘이면 미국서 한국서 사는 수준 유지하려면 저 정도 썼으니 지금은 더 써야 겠죠 물가가 올라서
    남편이 최소 3개월에 한번 갈수 있는 능력과 시간이 된다
    아이들이 똘똘하다. 여기서 잘하는 아이가 거기가서도 잘하니까요
    그러면 가 볼 수도 있겠죠
    그래도 반대 합니다
    여기서 잘 공부 시켜 학부 마치고 유학 보내세요
    거기서도 여기서도 취직할때 많아요( 단 이과 인경우 )
    아는 아이 그렇게 해서 이번에 미국서 연봉 일억오천 받는데 취업 했어요
    요즘 아이비리그 가기보다 연고대 가기가 훨씬 더 힘들어
    거기서 좋은 대학 나와도 여기서 인정 안하는 분위기

  • 112. 어떤이
    '16.8.12 10:34 AM (175.226.xxx.83)

    이경실딸 어렵게 유학마치고 연기오디션 보러다니더군요.
    영어하나 건지는 사람 많고 그나마 유학생끼리 어울리면 은지원처럼 굿모닝밖에 못하고
    돌아오면 친구도 없고 ...가족들은 서먹한걸떠나 낯설고...
    유학 꼭 가야하나요? 안가도 김영철 영어잘하고 호주가서 개그페스티벌까지 참가하더군요. 돈버리고 가정파괴되고...어설프게 들이될건 아닌거같아요

  • 113. 근데 왜 엄마랑 유학가나요
    '16.8.12 10:36 AM (211.237.xxx.99) - 삭제된댓글

    이득이 뭐에요?
    진심 궁금해서 물어요
    애들 미래에 도움 안되고
    애들 아빠는 폐인되고

    본인의 콧바람 쐬는 정도라고 보는데요

    진짜 애들 미래를 위하신다면
    유학자금 저축했다가 나중에 돈으로 주는게 진정 애들 위하는 길이라고 봐요

  • 114. 근데 왜 엄마랑 유학가나요
    '16.8.12 10:41 AM (211.237.xxx.99)

    이득이 뭐에요?
    진심 궁금해서 물어요
    애들 미래에 도움 안되고
    애들 아빠는 폐인되고

    본인의 콧바람 쐬고 시댁 남편에서 자유로운것 뿐인데요

    진짜 애들 미래를 위하신다면
    유학자금 저축했다가 나중에 돈으로 주는게 진정 애들 위하는 길이라고 봐요

  • 115. 푸하...
    '16.8.12 10:43 AM (220.73.xxx.239)

    1년에 2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자유롭게 해주고 가세요...

  • 116. ㅇㅇㅇ
    '16.8.12 10:46 AM (220.76.xxx.21)

    애 핑계로 남편 뒤치닥거리 안하고 주는 돈만 받아서 외국생활 하는것 = 기러기

  • 117. 하지마세요
    '16.8.12 10:54 AM (210.92.xxx.9)

    절대 반대입니다. 무엇을 위한 아이들의 미래인지 냉철하게 생각해보세요
    가족의 해체입니다.
    남편과 10년씩 떨어져 사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아이들에게 남편은 돈버는 기계가 될 것이고
    부부간의 관계는 무늬만 부부가 되는 것이죠
    아이들이 미국에 정착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대학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지요.
    가족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 118.
    '16.8.12 10:56 AM (211.192.xxx.229)

    인생의 황금기를 아예 들어내고 살아야되는데
    그게 무슨 낙이 있나요?

    굳이 외국 가고싶으면 아이들이 대학쯤 직접알아서 할정도되서
    가서 공부해도 늦지않을꺼같아요.

    어짜피 그때 외국서 못치고들어가면
    일찍간다고 적응하겠어요>

  • 119.
    '16.8.12 10:59 AM (59.25.xxx.110)

    1,2년도 아니고 너무 이기적이신거 아닌가요.
    이혼하고 혼자 애들 뒤치닥 거리하면서 외국에서 키워보세요. 10년 할수 있으시겠나.

  • 120. 같이
    '16.8.12 11:07 AM (1.236.xxx.30)

    저도 가정의 중심이 아이들이 아니고 부부가 되어야 한다는 댓글에 동감해요
    10년 동안 남편의 삶은 그야말로 일하는 기계가 되는건데
    아이들의 미래(그것도 더 나으리라 보장할수 없는)를 위해 남편의 삶을 그리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도 두 부부의 관계도
    분명 달라질거에요
    보아하니 경제적으로도 나름 여유가 있으신거 같은데
    아빠까지 다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세먼지든 취업난이든 한국에서 같이 견디며 사시는게
    낫습니다

  • 121. ...
    '16.8.12 11:16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기러기 생활로 잘 된 아이가 거의 없다는건데
    생뚱 맞은 얘기지만 법륜스님이 슬기롭기는 하네요
    기러기 생활로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면 아이가 잘 될수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이 이해가 안됐는데 어쨌든 사실이긴하네요

  • 122. ...
    '16.8.12 11:17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생뚱 맞은 얘기지만 법륜스님이 슬기롭기는 하네요
    기러기 생활로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면 아이가 잘 될 수 없다고 했는데
    당시에 들었을땐 그 말이 이해가 안됐는데 어쨌든 사실이긴하네요

  • 123. 다녀와서
    '16.8.12 11:29 AM (223.62.xxx.111)

    좋은대학 나와도 상당수가 한국서 영어학원강사나 과외선생하고삽니다 남편은 프리하니까 한달내로 바람나서 딴여자들한테 돈쓰고 살게되요 고자 아닌이상은~ㅂㄱㅂㅈ은 오직 부인성입니다 딴여자하고는 잘돼요 가족해체됩니다

  • 124. ㅇㅇ
    '16.8.12 11:32 AM (14.34.xxx.217)

    반대. 어이 없는 원글님.

  • 125. ...
    '16.8.12 12:1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직접 벌어서 공부시키고 먹고 살면 남편도 좋아할걸요.
    제가 아는 남자 하나 마누라가 능력 있어서 싱가폴에서 직장생활하며 애들 데리고 기러기 생활..
    남편은 한국에서 사업중인데 뭐 잘 되지는 않음.
    마누라와 떨어져있는거 불만없고, 남자들 그놈의 밥타령하는거 이해안간다..하더라고요.

  • 126. ...
    '16.8.12 12:17 PM (1.222.xxx.242)

    정말 뭣이 중한지 모르시네요.
    배우자와 관계가 별로여서 그냥 나가서 아이들과 계시고 싶으신 건가요?
    아니면 유학생활을 안해봐서 외국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아이들을 위해 부부가 희생하시려는 건가요?
    어떤 경우에도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듣고있자니 화가날 정도로 바보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미국 유학하고 사촌들도 미국에서 대학나왔지만 유학갔다 왔다고 프리미엄 붙는 시대 끝났고, 시민권 없이 현지에서 자리잡기 힘들어요. 혼자 한국에 남아서 돈버는 가장이 힘든 건 말할 것도 없구요.

    뭘 위해서 그래야 하죠?
    한국이 그렇게 암담하게 느껴지면 차라리 여기 다 정리하고 함께 이민을 가세요.
    남편과 사이가 별로여서 아이들 핑계삼아 돌파구를 찾으려는 거면 욕먹어 마땅합니다.

  • 127.
    '16.8.12 12:23 PM (116.125.xxx.180)

    외국병걸렸나봐요

  • 128. ㅇㅇㅇ
    '16.8.12 12:25 PM (61.98.xxx.238)

    그냥 다같이 한국에서 사는게 낫지요.
    왜 남편만 희생해야 하나요

  • 129. 샬랄라
    '16.8.12 12:56 PM (110.170.xxx.51)

    기러기 생활보다 더 바보같은 일
    하나라도 아시나요?

  • 130. 그남편불쌍
    '16.8.12 1:02 PM (211.36.xxx.157)

    미세먼지한테도 밀리는....

    걍 솔직해지세요.
    남편이랑 이혼은 못하겠고,
    편히 살고는 싶다고.

  • 131. ...
    '16.8.12 1:15 PM (180.71.xxx.236)

    ,
    나중에 자식덕보고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아이들을위해 부모가 저렇게까지 희생합니까?
    과연 자식들이 이렇게 교육시켜줘서 고맙단생각 할까요?

  • 132. 어휴
    '16.8.12 1:21 PM (210.107.xxx.160)

    남편 돈으로 기러기 할 생각만 하고 남편이 그 10년을 어찌 보낼지는 아무런 고민이 없으신가봐요.
    저 미국 유학 오래 했고 기러기로 사는 사람들 숱하게 봤습니다. 보면서 느낀건 절대 기러기는 하면 안된다는거. 그냥 가족 해체되는 거예요.

    가족은, 아버지가 돈 벌어서 아이들이 크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예요. 부모의 정, 가정교육, 가족간 대화 등등 모든 것이 포함되는 것이죠. 아이들을 미국 유학으로 키우고 싶으시면 기숙학교 보내세요. 기러기로 가서 엄마가 함께 있나, 기숙학교 보내나, 상관없어요. 비용상 어느 정도 차이는 나겠지만 기러기 10년 생각하신 분이 그 정도 재정 여력 없진 않으실거 아닌가요?

    잘 생각하세요. 이 기러기가 아이들을 정녕 위한 것인지, 아이들 교육을 핑계로 원글님이 남편에게서 도피해서 남편 돈으로 남편 안보이는 곳에서 그냥 편하게 살기 위함인지. 님 속내에 솔직해지세요. 아이들을 정녕 미국교육 받게 하고 싶으시면 1) 성년이 된 후 보내시거나 2) 이혼 후 님이 버는 돈으로 님이 데리고 함께 미국가서 가르치세요.

  • 133. 현직 기러기
    '16.8.12 1:23 PM (73.95.xxx.151)

    남편 안식년에 온 식구 왔다가 1년 후 돌아가고,
    아이가 배우는게 있어서 한시적인(1년 반) 기러기를 약속하고 현재 미국에서 기러기 중인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10년 기러기할 건 아닙니다.

    지난 1년간 기러기 하며 정말 열심히 바쁘게 살고,
    애들도 밝고 엄마도 활기차고 적극적이라고 남들은 말하지만
    내면적으로 참 힘들었어요.
    전 여기서 학교 다니는데 오랜만에 학교 다니니 즐거웠고 재미있었어요.
    남편은 교수라 겨울방학 2 달, 여름방학에도 한 달 정도 같이 와서 지냈는데도
    남편에 대한 그리움, 미움..복잡하더군요.
    밤마다 우울하고 무섭구요
    내가 혹시라도 아프면 어쩌나 걱정되고요
    마치 불안증 걸린 사람 같았어요.
    나를 대체해서 애들을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게 큰 부담이더군요.

    그리고, 애들 잘 때까지 쉴새없이 움직여야 하기 떄문에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방치되는 시간도 많아요
    에너지가 없어서 버럭도 많이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시적인 기러기는 각 상황에 따라서는 장점도 있습니다.
    영어는 물론이지만
    그 외에 아이가 1년 안식년으로는 부족했던 다른 나라의 문화, 언어, 생각차이 등 많이 배웠고요
    친구들과의 만남이라던가 배우는 취미활동도 깊이가 있어졌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스스로의 한계를 깨달아 더 겸손해진거 같고 남편에게도 고마움,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네요.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기댈 곳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훌쩍 성장한 거 같아요
    영어를 전혀 못했었는데 정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도
    개인적인 자신감을 얻게 해주었던 거 같아요.
    큰 아이는 불안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굉장히 적극적으로 바뀌었어요.

    우리에겐 감사한 시간이었지만
    10년이라면...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34. 현직 기러기
    '16.8.12 1:26 PM (73.95.xxx.151)

    그런데요, 전 영어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기러기는 반대에요
    요새는요 한국에서 영어 기본기 탄탄하게 잘 쌓은 아읻르 많고요
    그렇게 하고서 대학때 나와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네이티브가 될 필요도 없고요

    아이러니하게 미국에 나와보니
    영어는....사실..그렇게 목숨 걸 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국 공교육도 사실은 널널하긴 하지만
    그렇게 균형잡힌 시스템은 아니에요
    아이들은 편안하게 놀면서 공부 할 넘은 하지만, 전체적으로 학력수준은 떨어지는거 같아요

    좋은 사립은 좀 나을지도...

  • 135. 마누라 멀리보내고
    '16.8.12 1:38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아시는 남자분은
    마누라 없는동안 날개달며
    여자친구 만들어
    같이 맛집 찾아다니며 먹고
    각가지 반찬 국도 해다가 남자집 냉장고에 칸칸히 채워주고
    잠자리하며
    여행가고
    용돈 주며
    어이가 없어요.

    남자가족들은 쉬쉬해요

  • 136. 가족의 중심은..
    '16.8.12 2:07 PM (59.7.xxx.209)

    가족의 중심은 부부입니다. 사랑하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가 있어서 품성 좋고 여유로운 아이가 자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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