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얇은 면으로 된 티를 좋아하고
이런 티는 가루 세제에 세탁기에 빨면
옷감이 금방 거칠어 지고 보풀이 올라와서
중성세제에 손을 주로 빱니다만
오늘 아침 제가 평소에 그렇게 세탁기에
제옷 빨래하는거 싫어하는줄 뻔히 알고도
제가 아침 수영장 간사이에
엄마가 제 방에서 제 티셔츠를을
저는 안나는 무슨 냄새가 난다고
그냥 세탁기에 빨았네요..
몰라서 그런거면 그려려니 하겠는데
싫어하는거 알면서
계획적으로 제가 없는틈을 타서
일저질러 놓으니
너무 화가나서
....
아마 그옷들은 기분나빠서 더는 안입을거 같습니다만
아끼는 옷들인데...
게다가 흰빨래를 햇볕짱짱한곳에 말리고
못늘어나게 옷걸이에 걸어서 쭉...
전 못늘어나는거 싫어해서
반으로 접어 널거나
거꾸로 너는데....
그러면서 뭐라하니
평소 옷을 그지같이 입는다는둥
뭘 모르는다는둥
제 탓을 ㅡ하고 계속 자기 의견을 강요를 합니다.
가장 싫어하는 강요를...
너무 화가나서 지금도 머리가 윙윙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