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의원은 이어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산하기관 또는 관련 민간업체 재취업자는 34명으로 세월호 참사 이전 19명보다 더 늘어났다"며 "참사 당시 주요 책임자급이었던 고위직들이 줄줄이 산하 공기관장으로 재취업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특히 손재학 전 차관은 정식적인 관장 후보자 공모 없이 국립해양박물관 설립 위원회의 추천을 받고 관장으로 임명됐다"며 "특혜를 입은 것이 밝혀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 기관장 연봉은 1억원이 넘는다. 성과에 따라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최대 1억8000만원,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최대 2억8000만원까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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