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준비 해야된다고

공부를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16-08-11 12:46:43
저 아는사람은 아이가 중간정도성적인데 뛰어나게 잘할거같지 않다고 학원도 수학만 보내고 있고 하는거봐서 이것도 끊을거래요
밑에 동생은 6학년인데 아무 학원도 안보내구요
그사람말이 지금 성적보면 학원 열심히 보내봤자 아이한테 본전도 못찾을거같고 그러다 자기노후 준비도 제대로 못하걸 같다고 안시킬거라는데 그래도 보통은 해보는데까지 해보다가 포기할텐데 생각이 보통사람 하는거하곤 달라요
나중에 아이가 원망하면 어쩔거냐니까 지가 공부 열심히 ㅇ하면 인강으로도 충분한데 안해서 그런걸 누굴원망하냐던덩 노후준비땜에 이러는분들 있나요
IP : 183.96.xxx.1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1 12:47 PM (118.217.xxx.51)

    저도 그러고 싶어요

  • 2. 원망할 아이는
    '16.8.11 12:50 PM (1.235.xxx.221)

    뭘 어떻게 해줘도 원망해요
    인강비조차도 안대주는 부모들도 많구요.
    노후대비 해놓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자식들도 많아요.
    공부 중간인데 사교육 왕창 들이면서 노후대비 안돼서
    나중에 부모 자식 같이 암울해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봐요.

  • 3. ...
    '16.8.11 12:55 PM (116.40.xxx.46)

    현명해요
    사교육비 모아서 애 앞으로 작은 아파트라도 사주는게 낫죠

  • 4. 원글
    '16.8.11 12:58 PM (183.96.xxx.129)

    이 사람은 그돈 모아서 애 아파트 사줄거도 아니고 애한텐 돈으로 도와주지도 않을거고 오직 본인부부 모아놨다가 노후에 편하게 쓰면서 살거래요

  • 5. 현명하네요
    '16.8.11 1:01 PM (211.46.xxx.253)

    공부 뛰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온갖 사교육 시키고
    나중에 돈 없어서 나 부양하라고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합니다
    주변을 보세요.
    자식에게 부담주지 않고 죽을 때까지 자립하는 게
    자식을 위하는 최고의 길입니다

  • 6. 원망하는
    '16.8.11 1:03 PM (211.206.xxx.180)

    아이가 웃긴 거.
    가끔 직장 어르신들이 자식들이 원망해댄다 하는데 그 소리 들으면 어이없어요.
    공부할 애들은 어디 갖다놔도 합니다.
    스스로가 공부 생각이 있었으면 어떻게든 해요.
    그렇게 의존적이고 남탓하려는 사고 안 갖도록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학원다녀도 자각 갖고 다닌 아이 드물죠.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원 좋은 일만 시켜줘요. 스스로 공부를 해야한다는 자각이나 강력한 계기가 필요한데 그게 늦게 트이는 아이는 어쩔 수 없어요.
    어떤 현명한 학부모는 개인과외까지 해보다가 안되니 차라리 이 돈으로 애 적금 들어주는 게 낫겠다며 사교육 다 끊으셨는데 잘했다고 봐요. 사실 7등급에 노력을 해도 공부머리가 아닌 아이였어요.

  • 7. ..
    '16.8.11 1:05 PM (222.100.xxx.210)

    현명하네요
    아이한테 뮈해주고 나중에 늙어서 내가 널 어떻게키웠느니하면서 노후바라면서
    며느리잡는 여자들보다 훨나아보여요

  • 8. ,,,,
    '16.8.11 1:11 PM (223.38.xxx.43)

    현명하네요,,
    명문 나와도 취업못하는 아이들이 점점더 많아지고있는데 저런 부모도 점점 많아 질듯,,,,,

  • 9. 그렇게
    '16.8.11 1:15 PM (223.62.xxx.146)

    해야해요
    당장 자기들 노후도 다 준비 못해놓고 애들 사교육에 돈 쓰는거 어불성설이예요

  • 10. 지금
    '16.8.11 1:16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자식들 다 키우고 대학보낸 5.60대 분들이 모이면 이런얘기 많이하더라구요.
    젊은사람들한테 원글에 나온사람처럼 조언하고.. 지나보니 저말이 진리..

  • 11. ...
    '16.8.11 1:22 PM (223.62.xxx.56)

    밑빠진 독에 물붓다가 다같이 망함

  • 12. ㅉㅉ
    '16.8.11 1:37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자식은 뭐하러 낳았데.. ㅉㅉㅉ

  • 13. 똑똑한거죠
    '16.8.11 3:07 PM (58.227.xxx.173)

    적당히 시킬거만 해도 대학 가요

    저도 사교육 별로 안시켰는데 두 아이 인서울 무사히 하고
    한애는 취직. 둘째는 대학 졸업반이에요

    안가르치려 한건 아니고 애들이 워낙 학원을 싫어라 해서
    초등 땐 동네 공부방 중등땐 단과 학원이나 과외방...
    비싼덴 아니구요

    고등땐 학교 방과후와 야간 자율학습으로 수시로 수월하게 보냈어요

    학원도 다 엄마의 불안증 때문인거 같아요
    믿고 두면 애들이 알아서 하드라구요

  • 14. 자식은 왜 낳아요
    '16.8.11 3:28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그냥 본인들 노후만 준비하지

    자식들 머리 굵어지면 모를것같나요 다 알아요

  • 15. 알프스
    '16.8.11 3:29 PM (118.219.xxx.20)

    엄마가 현명하신 거에요
    나중에 안 시켰다고 원망하는 아이는 어차피 노후대비 안되어 있는 부모도 원망합니다

    가까운 지인 딸은 공부 아들은 예능에 있는거 다 주었는데 결국은 둘 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아니 엄마는 지금까지 노후대비도 안하고 뭐했어? 입니다

    지인은 그야말로 아이 둘을 위해서 양말 하나도 제대로 산거 신어본 기억이 없었는 데도요

    지인 후회 많이해요 그릇 크기가 보였는 데도 혹시나 혹시나 하다가 어느새 자신은 늙어있고 아이들은 어정쩡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내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존재이지만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후대비 되어 있는 부모는 선물이고 축복이에요

  • 16. ㅡㅡ
    '16.8.11 7:37 PM (203.226.xxx.71) - 삭제된댓글

    원망할게 뭐가 있나요?
    수학학원 보낸다면서요?
    보내는데도 빌빌인데 보낼 필요가 있나요?
    그런 애들은 학원가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학원이고 뭐고 전혀 동기부여를 안하는 부모가 원망들으면
    모를까
    보내줬는데도 공부머리 없거나 공부에 관심없으면
    학생본인 한테는 고문입니다

  • 17. 바람
    '16.8.11 10:19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아주 현명하신 분이네요~~

  • 18.
    '16.8.11 11:09 PM (175.116.xxx.129)

    정말 멋진 생각을 가지셨네요.
    생각은 하지만 실천은 차마 못하고 삽니다.

  • 19. ..
    '16.8.11 11:25 PM (1.226.xxx.30)

    쿨병 걸린 부모네요.. 부모라면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는 게 답일텐데.. 우리 부모세대는 허리띠 졸라매며 자식 뒷바라지 했는데..
    뭐가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투잡을 해서라도 공부는 시킬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626 배송 완료라는데 안 받았으면 2 nn 2016/08/12 689
585625 장준하 사건 목격자 김용한은 중정의 사설정보원 4 기무사 2016/08/12 1,470
585624 발가락 중지에서 새끼 발가락을 안쪽으로 힘주면 다들 쥐나시나요?.. 1 발가락 2016/08/12 1,295
585623 세월호850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5 bluebe.. 2016/08/12 363
585622 아들이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11 속상해 2016/08/12 3,245
585621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요. ㅠㅠㅠㅠㅠ 10 갑자기 2016/08/12 6,559
585620 궁금한데 한식이 불편한거면 서양은 어떻게 간단히 먹나요? 10 Dd 2016/08/12 3,024
585619 오프라인 면세점 질문 4 159 2016/08/12 776
585618 강아지 죽고 난 후 슬픔 어떻게 극복해요 17 thans 2016/08/12 5,867
585617 전기세 검침일이였는데 . 2016/08/12 814
585616 제가 올림픽 경기보면 질까봐.. ㅎㅎ 5 에헴 2016/08/12 812
585615 치킨시켰는데 다리가 하나밖에 없어요 22 닭다리찾아요.. 2016/08/12 5,540
585614 남편의여자. 오늘 곰곰히. . 4 ㆍㆍ 2016/08/12 3,791
585613 미국 국방부 '시링'국장의 궤변에 대한 4가지 반론 3 사드는미국방.. 2016/08/12 461
585612 아이들은 원래 물갈아먹으면 탈나나요? 3 ... 2016/08/12 547
585611 요즘설거지 할때 장갑끼고 하시나요? 10 모모 2016/08/12 2,496
585610 여긴 댓글 신고 못하나요? 4 살빼자^^ 2016/08/12 764
585609 왜 아들이 부모님을 모셔야 하죠? 24 궁금이 2016/08/12 6,815
585608 엄지와 검지 포개 하트 만드는 거 멋지나요? 33 ........ 2016/08/12 5,544
585607 에어컨켜고 빈백에 누우니 천국입니다. 10 .. 2016/08/12 3,363
585606 펠프스 약혼녀 인상이 편해보여요 4 물고기 2016/08/12 3,467
585605 외국도 지하철안에서 다들 핸드폰해요? 25 궁금 2016/08/12 6,343
585604 돈가츠에 어울리는 국물? 3 덥다 2016/08/12 946
585603 홍천 비발디 파크 1박인데 그쪽 최근에 다녀오신분??? 6 동글밤 2016/08/12 1,654
585602 옛날에 드라마 덕혜옹주(이혜숙씨 주연)보신 분 있나요? 6 2016/08/12 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