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어떤 공공기관을 방문했다가
주민등록증을 내어서 확인하고 얇은 파일사이에 끼워두었어요.
그러곤 앉아있다가 오면서 깜박 그 파일을 제 자리에 두고 왔어요.
한시간쯤 뒤에 분실한 걸 알고는 전화해서 분실물 담당코너 연결해달라고 해서
제가 이러저러 분실했고 정확한 제 자리 말씀드렸는데
직접 와서 가져가래요.
제가 그때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못간다 하니 자기도 그럼 모른다네요.
접수된 것 외엔 알수 없대요.
한시간쯤 뒤에 다시 전화하니 아직 접수된 거 없고
자기한테 전화하지 말고 직접 와서 찾아보든가 하라네요.
참..
어찌되었건 바로 인터넷으로 분실신고하고서
오늘 아침에 주민센터에 새로 만드는 거 신청하고 왔어요.
그나저나 주민등록증 누가 주워서 부정사용하면 어떻게 하나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네요.
분실신고 했으니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