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는 노인용 마약 아닌가요

마약중독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6-08-10 22:56:52
젊은세대야 티비 많이 안보겠지만..
노인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티비만 보고 사는것 같더군요.
이명박이 만든 종편까지 골고루 다양하게 그들이 주입하는 마약을
하루종일 섭취하는꼴...
문제는 저학력 저소득층 노인들이 비판의식이 전혀 없다는것..
티비가 말하는게 진리인양 세뇌된다는것이죠.
IP : 223.62.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편없어도
    '16.8.10 10:58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노인들 티비보는거 말고 할게없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책이라도 보지 왜 저러나 했는데
    우리부모님도 늙으니 눈 어둡고 책 무겁고...결국 집에 계시면 티비만 보시더라구요

  • 2. ...
    '16.8.10 11:11 PM (125.30.xxx.90)

    잘 활용하면 나쁠것도 없죠.
    종일 종편 틀어놓고 있는 거나
    티비 안 봐도 종일 이상한 책 읽고 이상한 정치단체 가서 활동하는거면 별로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뭐든 무슨 사상을 갖고 접하냐의 문제지
    티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노인뿐만 아니라 독거인들 집에 있을 땐 적막하니까 티비 켜놓고 이런저런 일 하지요

    그리고 젊은이들이 안 본다구요? 젊은이들이 더 많이 봅니다
    스맛폰으로 인터넷으로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쏙쏙 골라볼수 있는 시대라서요 노인과 다를 바 없어요
    티비 보고 얘기나누는 디시인갤러리 수백개의 카페가
    전부 젊은이들이 티비보고 같이 얘기하는 곳이지요

  • 3. 팟캐스트 전용 라디오 좀
    '16.8.10 11:19 PM (74.101.xxx.62)

    나오면 좋겠어요.
    저희 엄만 스맛폰으로 팟캐스트 엄청 챙겨 들으시니까 정치이야기하면 저보다 더 잘 아시고, 현명한 말씀 많이 하시는데요.
    저희 엄마 주변 또래 노인들은 (70대 중반이상) 맨날 종편을 보니까 종편에서 하는 말들을 앵무새처럼 되풀이들 하세요.
    엄마가 노인네들 팟캐스트 하려면 스맛폰 필요한데 엄마랑 친구들은 다 있어서 다들 하는것 같아도 그게 아니라고 하세요.

  • 4. 근데
    '16.8.10 11:20 PM (221.156.xxx.223)

    젊은이들 스맛 보는 것과 뭐가 다르죠? 비판의식은 의지의 문제지 미디어와 별반 관계 무.
    지금이 무슨 계몽주의 시대도 아니고 ㅋㅋ

  • 5. ..
    '16.8.10 11:40 PM (112.186.xxx.121)

    티비 많이 보시는 어르신들 중 상당수는 티비 시청 외에는 할 일이 없으시고 대화 상대가 없으셔서 그럽니다. 나가서 문화생활 하려면 돈 들죠, 체력은 젊은 시절 같지 않죠, 어르신들 갈만한 카페가 많은 것도 아니구요. 티비 안보고 누구랑 대화하려고 해도 자식들은 본인들 살기 바쁘고 친구들 중에서는 대화할만한 체력을 가진 이가 많지도 않구요. 만약 사업실패로 주저 앉았거나 자식들 일이 잘 안되고 있거나 그러면 누구 만나서 이야기 할 기분도 아니죠. 서로들 만나면 자랑하기 바쁠텐데.

    저는 티비 시청에만 매달리는 어르신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평생 고생하시고 뭘 좀 누리실 수 있을 때에는 누릴만한 여건이 여러모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티비 시청이 그 분들에겐 친구이자 문화생활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요. 나이들면 몸도 마음도 젊은 시절처럼 잘 안되요. 너무 그렇게 경멸하는 시선으로 말씀하시지 않는게 나을듯 싶네요.

    그리고 젊은 세대도 티비 많이 보는 이들은 많이 봐요. 본방 사수 안해도 다양한 경로로 티비 많이 봅니다.

  • 6.
    '16.8.10 11:41 PM (58.227.xxx.173)

    나이 드시면 티비도 안보십디다...

    보시면 그나마 다행

  • 7. 노인들
    '16.8.11 6:35 AM (1.225.xxx.91)

    한 번 모셔보세요.
    티비라도 없으면 그야말로 시체처럼 사셔야 해요.
    젊운 세대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줄도 모르니
    하루종일 무료해서 미친답니다. .모시는 입장에서도
    티비라도 있으니 숨을 좀 쉬고 삽니다.

  • 8. ..
    '16.8.11 11:34 AM (211.224.xxx.143)

    인터넷 모르고 공중파 종편 조중동 신문으로만 세상을 보면 딱 진보쪽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는 보일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248 요즈음 습도가 높지 않나요? 7 2016/09/06 1,195
593247 고추가루가 밖에 두면 색이 변하나요? 2 우리게 2016/09/06 1,286
593246 아들의 이중성을 알아버렸어여 12 ㅇㅇ 2016/09/06 6,890
593245 파채에 어울리는 시판드레싱 뭘까요? 4 .. 2016/09/06 1,188
593244 신혼집 고민(매매vs.전세) 15 ㅡㅡ 2016/09/06 3,108
593243 사드 배치..롯데골프장과 국방부 수도권땅 맞교환 협상중 국방부 2016/09/06 570
593242 살짝 기분나쁜 일 맞나요? 7 ... 2016/09/06 2,092
593241 과외선생님 생일선물 추천부탁드려요 5 생선 2016/09/06 1,091
593240 극세사이불과 매트 헌옷가져가는곳에서 가져가나요? 2 판매는 안되.. 2016/09/06 1,484
593239 아내외에 여자있는 남자는 매달 적어도 돈 백은 6 바람 2016/09/06 3,972
593238 치아보험 어디가좋은가요?보험좀 도와주세요 15 보험 2016/09/06 2,366
593237 블랙티 알려주세요 2 ㅡㅡ 2016/09/06 517
593236 어제 낮에 토마토 끓여놓고는 깜빡했어요ㅠㅠ 2 ... 2016/09/06 1,145
593235 칠순 기념 가족 여행 다녀오신 분들~ 12 .... 2016/09/06 4,015
593234 가을엔 뭘 입어야 할까요. 패알못 2016/09/06 457
593233 해수 역에 김태리였으면 하는 아쉬움 살짝 있네요 16 보보경심 2016/09/06 3,622
593232 신생아 접종문의 1 ff 2016/09/06 451
593231 대기업 중에 추석보너스 안 나오는 회사가 많나요? 7 추석이 두렵.. 2016/09/06 2,465
593230 중학생 아이 휴대폰 어떻게 단속.공유좀 해주세요^^ 5 ----- 2016/09/06 1,632
593229 시골살다 도시갑니다. 초3아이 청담, 정상, 외대, 영어도서관?.. 19 청담 2016/09/06 3,740
593228 홈쇼핑에서 샴푸 4 .. 2016/09/06 2,285
593227 아침밥 고민 4 꽁심~ 2016/09/06 1,492
593226 수학못하는 아들 5 고2엄마 2016/09/06 1,720
593225 제 남편같은 사람도 바람을 폈네요 6년을 감쪽같이... 113 세상에 2016/09/06 56,677
593224 두테르테, 오바마에게 “개XX, 나는 미국의 꼭두각시가 아니다”.. 12 필리핀 2016/09/06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