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택시기사 정년 없나요?
본인은 아주 자랑스럽게 노익장을 과시하셨지만 승객인 저는
너무 겁나고 조마조마했어요.
요샌 일부러 개인택시 안탈때가 많아요.
거의 노인분들이더라구요.
바쁠땐 어쩔수없어 타지만 70넘은분들 운전하실땐 얼마나 긴장이되는지..,
물론 연세 드셔도 운전 잘하시는분 계시지만 개인택시 기사도 정년이 있어야살것 같아요.
1. 네..
'16.8.10 10:10 PM (119.67.xxx.187)건강이 허락하는데로 계속 합니다.
그래서 70세 이후로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긴해요.2. ///
'16.8.10 10:14 PM (5.254.xxx.233) - 삭제된댓글정년 없어용. 저번에 기사보니 전국 택시기사중 20%가 65세 이상였고
그 1/3이 또 70세 이상이라 하더군요.
전 오히려 노인분이 모는 택시타면 편하던데..
굉장히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셔서, 차간거리도 확실히 띄우고 말이죠.
물론 거동이 불편하거나 말도 더듬거나 귀도 잘 안들리고 ㅎㅎ
보기에도 너무 나이드신 분이면 불안하겠지만 요즘 노인분들 건강하시잖아요.
버스는 70세 이상 운전자는 매년 검사를 받아야하는걸로 알아요.
버스 정년은 모르겠네요. 버스는 많은 승객을 태우기에 정년이 있을거 같은데
분명한 건 택시는 아직 그런 제약없구용. 한번 나이 제한을 도입하려했는데
우린 뭐먹고 사냐며 반발이 너무 드세서 접을걸로 압니다.
글구보니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지금 이 댓글 쓰며 생각해보니
친척집에 가면.. 친척어른이 모는 차도 많이 탔는데
어른 몇 분도 70세 이상 많은 분은 76세시거든요.
그런데 운전을 너무 잘하시고.. 타고 다니면서 단 한번도 불안한 감을 못 느꼈습니다.3. ...
'16.8.10 10:16 PM (39.121.xxx.103)저도 택시탔는데 연세가 78세..
계속 말 걸면서 본인 78세인데 하면서 자식들 자랑..며느리 자랑 늘어놓고..
자기는 일이 좋아서한다..커피는 나도 젊은 사람들처럼 꼭 스타벅스에서 마신다..하면서
테이크아웃 컵 보여주시고..4. 오늘
'16.8.10 10:33 PM (59.15.xxx.80)오늘 카카오 택시 탔는데 할아버지 운전기사가 길몰라서 얼마나 뺑뺑 돌고 15000 원 거리를 28000 원 나왔어요. 시간도 엄청나게 잡아먹고요.
길 가르쳐줘도 다른데로 가고 너무 열받아서 싸웠는데 진짜 열받아요.5. 네..
'16.8.10 10:42 PM (210.221.xxx.239)최고령은 90세 넘은 분이라더군요.
6. 원글이
'16.8.10 10:43 PM (121.181.xxx.147)글쿤요. 기사님들의 생계가 달려있어 정년지정을 못하고 있는거군요.
버스타고 다녀야겠어요.7. 별헤는밤
'16.8.10 10:50 PM (125.132.xxx.44)75세 넘으면 나라에서 면허 뺐었음 좋겠어요
울아빠도 자식 말 안듣고 차 몰고 다니는데
솔직히 운전 불안해요
반응이 느려요8. 개인택시
'16.8.10 11:09 PM (119.67.xxx.187)면허도 포화상태라 면허값도 1억을 넘는다하는데 나이든분들 위험하지 않나 중간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오래 운전했다해도 생리학적 노화로 인한 시럭약화.판단력상실,순발력 부족으로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수도 있어요.9. 전
'16.8.10 11:34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70대 80대 분이 모는 택시 줄곧 타는데
정말 네비도 못찍어 돈계산도 못해....
아들며느리 자랑에 자기가 전에 뭐했던 사람이란 자랑만 늘어지고
운전은 길도 모르고 귀도 먹고 ㅠㅠ
솔직히 직업적으로 운전하는건 말려야 하지 않나요 ㅠ10. ````````
'16.8.10 11:40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그런 택시타면 무서워요
11. 정년 도입 찬성
'16.8.10 11:41 PM (203.254.xxx.199)저도 개인택시
나이 상한선 제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운행하신다고 해도
승객입장에선 몹시 불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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