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택시기사 정년 없나요?

근데 조회수 : 3,654
작성일 : 2016-08-10 22:04:27
저 개인택시 탔을때 기사분 80가까이 된 분도 있었어요.
본인은 아주 자랑스럽게 노익장을 과시하셨지만 승객인 저는
너무 겁나고 조마조마했어요.
요샌 일부러 개인택시 안탈때가 많아요.
거의 노인분들이더라구요.
바쁠땐 어쩔수없어 타지만 70넘은분들 운전하실땐 얼마나 긴장이되는지..,
물론 연세 드셔도 운전 잘하시는분 계시지만 개인택시 기사도 정년이 있어야살것 같아요.
IP : 121.181.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8.10 10:10 PM (119.67.xxx.187)

    건강이 허락하는데로 계속 합니다.

    그래서 70세 이후로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긴해요.

  • 2. ///
    '16.8.10 10:14 PM (5.254.xxx.233) - 삭제된댓글

    정년 없어용. 저번에 기사보니 전국 택시기사중 20%가 65세 이상였고
    그 1/3이 또 70세 이상이라 하더군요.

    전 오히려 노인분이 모는 택시타면 편하던데..
    굉장히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셔서, 차간거리도 확실히 띄우고 말이죠.

    물론 거동이 불편하거나 말도 더듬거나 귀도 잘 안들리고 ㅎㅎ
    보기에도 너무 나이드신 분이면 불안하겠지만 요즘 노인분들 건강하시잖아요.

    버스는 70세 이상 운전자는 매년 검사를 받아야하는걸로 알아요.
    버스 정년은 모르겠네요. 버스는 많은 승객을 태우기에 정년이 있을거 같은데

    분명한 건 택시는 아직 그런 제약없구용. 한번 나이 제한을 도입하려했는데
    우린 뭐먹고 사냐며 반발이 너무 드세서 접을걸로 압니다.

    글구보니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지금 이 댓글 쓰며 생각해보니
    친척집에 가면.. 친척어른이 모는 차도 많이 탔는데
    어른 몇 분도 70세 이상 많은 분은 76세시거든요.
    그런데 운전을 너무 잘하시고.. 타고 다니면서 단 한번도 불안한 감을 못 느꼈습니다.

  • 3. ...
    '16.8.10 10:16 PM (39.121.xxx.103)

    저도 택시탔는데 연세가 78세..
    계속 말 걸면서 본인 78세인데 하면서 자식들 자랑..며느리 자랑 늘어놓고..
    자기는 일이 좋아서한다..커피는 나도 젊은 사람들처럼 꼭 스타벅스에서 마신다..하면서
    테이크아웃 컵 보여주시고..

  • 4. 오늘
    '16.8.10 10:33 PM (59.15.xxx.80)

    오늘 카카오 택시 탔는데 할아버지 운전기사가 길몰라서 얼마나 뺑뺑 돌고 15000 원 거리를 28000 원 나왔어요. 시간도 엄청나게 잡아먹고요.
    길 가르쳐줘도 다른데로 가고 너무 열받아서 싸웠는데 진짜 열받아요.

  • 5. 네..
    '16.8.10 10:42 PM (210.221.xxx.239)

    최고령은 90세 넘은 분이라더군요.

  • 6. 원글이
    '16.8.10 10:43 PM (121.181.xxx.147)

    글쿤요. 기사님들의 생계가 달려있어 정년지정을 못하고 있는거군요.
    버스타고 다녀야겠어요.

  • 7. 별헤는밤
    '16.8.10 10:50 PM (125.132.xxx.44)

    75세 넘으면 나라에서 면허 뺐었음 좋겠어요
    울아빠도 자식 말 안듣고 차 몰고 다니는데
    솔직히 운전 불안해요
    반응이 느려요

  • 8. 개인택시
    '16.8.10 11:09 PM (119.67.xxx.187)

    면허도 포화상태라 면허값도 1억을 넘는다하는데 나이든분들 위험하지 않나 중간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오래 운전했다해도 생리학적 노화로 인한 시럭약화.판단력상실,순발력 부족으로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수도 있어요.

  • 9.
    '16.8.10 11:34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70대 80대 분이 모는 택시 줄곧 타는데
    정말 네비도 못찍어 돈계산도 못해....
    아들며느리 자랑에 자기가 전에 뭐했던 사람이란 자랑만 늘어지고
    운전은 길도 모르고 귀도 먹고 ㅠㅠ
    솔직히 직업적으로 운전하는건 말려야 하지 않나요 ㅠ

  • 10. ````````
    '16.8.10 11:40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그런 택시타면 무서워요

  • 11. 정년 도입 찬성
    '16.8.10 11:41 PM (203.254.xxx.199)

    저도 개인택시
    나이 상한선 제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운행하신다고 해도
    승객입장에선 몹시 불안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349 단식20일째. . 어머님들이 위중. . 국민에게 부탁! 11 bluebe.. 2016/09/05 1,297
593348 마른사람이 치매에 더 잘 걸리는건 왜 그런가요? 2 모닝커피 2016/09/05 2,844
593347 요새 캥거루족들 정말 많지않나요. 16 2016/09/05 6,694
593346 40대 미스 친구 생일인데 뭘할까요? 8 생일 2016/09/05 1,168
593345 서울 사는데 양가에서 도움 전혀 못받는 젊은 부부 14 서울 2016/09/05 4,433
593344 조윤선·김재수 해임건의안 제출 합의 2 더민주국민의.. 2016/09/05 670
593343 집단자살소식 있네요 5 오늘도 2016/09/05 4,715
593342 결혼하지 않을 남자와는 헤어지는게 맞는거죠? 13 ... 2016/09/05 5,125
593341 파인애플 식초 담을 통 1 2016/09/05 546
593340 일리 x7.1 커피 추출시 6 누리야 2016/09/05 1,500
593339 아이 픽업 비용 좀 여쭤볼께요.. 3 에고,,.,.. 2016/09/05 1,031
593338 역시 게을러야 하는건가 2 ... 2016/09/05 1,697
593337 더워서 못자겠네요 4 으휴 2016/09/05 1,107
593336 폭력쓰는 놈들 특징 가르쳐드릴게요. 8 .,?! 2016/09/05 3,884
593335 미취학아동 카시트목베개 추천좀해주세요 1 목베개 2016/09/05 654
593334 청소년 심리상담 5 걱정 2016/09/05 1,203
593333 페루 마추픽추가는 크루즈 추천부탁드립니다. 1 사과나무 2016/09/05 593
593332 아파트 1층 매매하려는데.. 13 .. 2016/09/05 3,765
593331 궁극의 정수기 없나요? ㅠ 8 흐잉 2016/09/05 2,127
593330 명절 준비 사서하면 쉬워요 46 ... 2016/09/05 6,866
593329 어떤때 남편이 부인을 사랑한다고 느껴지나요? 21 ... 2016/09/05 3,994
593328 조건이 중요해요? 인성이 중요해요? 9 결혼할때 2016/09/05 2,618
593327 허지웅이 어머니에 대해 쓴글 59 올레 2016/09/05 52,266
593326 크린토피아 세탁소 믿을 곳 못되는군요 16 ㅜㅜ 2016/09/05 9,254
593325 보험에대해서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4 ^^* 2016/09/05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