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때 아이들 정말 밉나요?
다들 사춘기되면 자식 밉다고 하셔서... 쓸데없이 미리 걱정하네요..
1. 제 딸의 경우
'16.8.10 8:24 PM (114.204.xxx.4)중3인데요.
자기 생각이 뚜렷해져서 가끔 의견 충돌은 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2. ....
'16.8.10 8:27 PM (221.157.xxx.127)점점 독립적이 되죠 당연한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중2아들 생각보다 순딩하고 어른스러워요 .이제 더이상 엄마가 제일 좋다거나 하진 않지만요.
3. ....
'16.8.10 8:27 PM (220.86.xxx.131)고등학생,대학생 둘인데 좋아요.크게 속 썩인적 없어요.
4. dlfjs
'16.8.10 8:28 PM (114.204.xxx.212)그정돈 아니지만 말 안듣고 느리고 공부 소홀히 해서 미울때 있어요
5. ....
'16.8.10 8:32 PM (121.163.xxx.6)밉다기보단 그냥 웃기더라구요
애기애기라던 아이가 대화도 싫어하고 말을 어찌나 안이쁘게 하는지 어쩔 , 내가 왜, 어쩌라고 ㅋㅋㅋ 그런말들을 주로 해요
왜저러나 싶죠
그런데 신기한건 3학년 고1 되면 사람되어가더라고요 그땐 왜그랬냐고하면 지도 웃어요6. ...
'16.8.10 8:35 PM (58.230.xxx.110)네...
전혀 낯선 아이가 와있는 느낌...이요...
이웃집 아이처럼 대하면
덜 속상해요...
이제 중3여름방학이니 전 한학기 남았네요...7. ...
'16.8.10 8:37 PM (14.52.xxx.123)이뻐요 되게...
반항 같은 거 없고 엄마랑 사이좋고...
중2인데 제가 공부로 잔소리 안 하는 덕도 있구요.8. ..
'16.8.10 8:45 PM (39.7.xxx.120)안 밉네요. 관계가 시소같아서 제가 무거운 잔소리 얹으면 휙 튕겨가구요. 둘째한테 눈길 주고 잔소리 가볍게 줄이면 엉겨붙어요. 내 아이에서 독립된 인격체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9. 네
'16.8.10 8:47 PM (112.154.xxx.98)중1 초6아들 말을 너무 안이쁘게해요
뭐. 어쩌라고 싫은데요..
초5까지 엄마엄마..너무 이뻤는데요
그래도 아직 순진하고 맛있는거 해주면 고맙습니다 맛있어요 엄마 뭐 해주세요 이리 말하면 또 이뻐요
초등 저학년때 이빨 빠진 얼굴로 길에서 만나면 달려오던 아들 그리워 그길에서 운적 있어요
어릴때는 아이들과 놀러가면 좋아하고 집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했을때 더 놀아줄걸 싶더라구요
언제쯤 다시 예전으로 돌아올까 싶은데 그런건 없을까요?10. ㅇㅇ
'16.8.10 8:47 PM (211.237.xxx.105)일단 사춘기가 지난 저희 대학생딸..은 아니였어요.
매일매일 예쁘고 착했어요. 지금도 역시 진행중...
다만 가끔 서운하게 할땐 있었지만 그것도 오래 안감.11. . .
'16.8.10 9:32 PM (39.118.xxx.106)고등.대학생 남자아이들인데 사춘기없이 지나갔고 이쁩니다;;
12. 에고
'16.8.10 9:41 PM (58.227.xxx.77)고딩 대딩 애들 둘다 사춘기 같은거 모르고
지나네요 클수록 이뻐요
애들마다 다를 수있어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13. ...
'16.8.10 9:55 PM (60.242.xxx.206) - 삭제된댓글아이마다 다르겠죠
순식간이긴 하더라구요
친구를 더 좋아하고 혼자 방에 있기 좋아하고
일이년새에 확 멀어진 느낌은 드는데
또14. 사춘기
'16.8.10 10:15 PM (183.107.xxx.73) - 삭제된댓글아이셋이 다 사춘기예요
중3중1 우리아이들은 좀 순한편이라 그런지
전 예쁘기만 하네요15. ..
'16.8.10 10:15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틱틱거리는 것, 말 안이쁘게 하는것 까지 이뻐요.^^
저것이 이제 어른이 될려고, 한번씩 연습해 보는구나 하는 맘으로 보다 보니 귀엽고 이쁨니다.
부모에게나 그러지 누구에게 그러겠어요. 어설픈 모습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매번 이쁘지는 않구요. 엄마도 사람이라......ㅋ16. ..
'16.8.10 10:16 PM (182.212.xxx.90)우리중딩이는 귀엽네요ㅎ
다 내려놓으니?? 애도좋고 나도좋고
어릴때 스트레스없이 키우고
공부많이 안시켜서 그런지 사춘기도 수월하게 가는중입니다17. ...............
'16.8.11 11:23 AM (175.112.xxx.180)중2 엄마예요.
하루 종일 밉상은 아니구요, 저로 의견이 안맞을 때만요.
그리고 6세는 정말 돌이켜보면 제일 예뻤을 때예요. 출근해서도 보고 싶고, 잠시 옆방에 있어도 보고 싶고, 심지어 자동차 뒷자석에 있는 애도 보고 싶을 지경.
지금은 2박3일 떨어져있어도 보고 싶기는 커녕 홀가분하죠.
가끔 예쁘고 귀여울 때가 있는데 쓰다듬거나 안거나 뽀뽀 이런 거 절대 불가예요. 30cm 이내는 접근금지.
그냥 옛날 사진보며 위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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