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때 아이들 정말 밉나요?

ㅇㅇ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6-08-10 20:22:48
지금 6살 엄마 바라기 하나 키우고 있어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대요. 근데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사춘기 되면 엄마한테 못되게 굴고 돈만 바라고 그렇게 대부분 되나요?ㅜ

다들 사춘기되면 자식 밉다고 하셔서... 쓸데없이 미리 걱정하네요..
IP : 211.109.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딸의 경우
    '16.8.10 8:24 PM (114.204.xxx.4)

    중3인데요.
    자기 생각이 뚜렷해져서 가끔 의견 충돌은 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2. ....
    '16.8.10 8:27 PM (221.157.xxx.127)

    점점 독립적이 되죠 당연한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중2아들 생각보다 순딩하고 어른스러워요 .이제 더이상 엄마가 제일 좋다거나 하진 않지만요.

  • 3. ....
    '16.8.10 8:27 PM (220.86.xxx.131)

    고등학생,대학생 둘인데 좋아요.크게 속 썩인적 없어요.

  • 4. dlfjs
    '16.8.10 8:28 PM (114.204.xxx.212)

    그정돈 아니지만 말 안듣고 느리고 공부 소홀히 해서 미울때 있어요

  • 5. ....
    '16.8.10 8:32 PM (121.163.xxx.6)

    밉다기보단 그냥 웃기더라구요
    애기애기라던 아이가 대화도 싫어하고 말을 어찌나 안이쁘게 하는지 어쩔 , 내가 왜, 어쩌라고 ㅋㅋㅋ 그런말들을 주로 해요
    왜저러나 싶죠
    그런데 신기한건 3학년 고1 되면 사람되어가더라고요 그땐 왜그랬냐고하면 지도 웃어요

  • 6. ...
    '16.8.10 8:35 PM (58.230.xxx.110)

    네...
    전혀 낯선 아이가 와있는 느낌...이요...
    이웃집 아이처럼 대하면
    덜 속상해요...
    이제 중3여름방학이니 전 한학기 남았네요...

  • 7. ...
    '16.8.10 8:37 PM (14.52.xxx.123)

    이뻐요 되게...
    반항 같은 거 없고 엄마랑 사이좋고...
    중2인데 제가 공부로 잔소리 안 하는 덕도 있구요.

  • 8. ..
    '16.8.10 8:45 PM (39.7.xxx.120)

    안 밉네요. 관계가 시소같아서 제가 무거운 잔소리 얹으면 휙 튕겨가구요. 둘째한테 눈길 주고 잔소리 가볍게 줄이면 엉겨붙어요. 내 아이에서 독립된 인격체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 9.
    '16.8.10 8:47 PM (112.154.xxx.98)

    중1 초6아들 말을 너무 안이쁘게해요
    뭐. 어쩌라고 싫은데요..

    초5까지 엄마엄마..너무 이뻤는데요
    그래도 아직 순진하고 맛있는거 해주면 고맙습니다 맛있어요 엄마 뭐 해주세요 이리 말하면 또 이뻐요

    초등 저학년때 이빨 빠진 얼굴로 길에서 만나면 달려오던 아들 그리워 그길에서 운적 있어요

    어릴때는 아이들과 놀러가면 좋아하고 집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했을때 더 놀아줄걸 싶더라구요

    언제쯤 다시 예전으로 돌아올까 싶은데 그런건 없을까요?

  • 10. ㅇㅇ
    '16.8.10 8:47 PM (211.237.xxx.105)

    일단 사춘기가 지난 저희 대학생딸..은 아니였어요.
    매일매일 예쁘고 착했어요. 지금도 역시 진행중...
    다만 가끔 서운하게 할땐 있었지만 그것도 오래 안감.

  • 11. . .
    '16.8.10 9:32 PM (39.118.xxx.106)

    고등.대학생 남자아이들인데 사춘기없이 지나갔고 이쁩니다;;

  • 12. 에고
    '16.8.10 9:41 PM (58.227.xxx.77)

    고딩 대딩 애들 둘다 사춘기 같은거 모르고
    지나네요 클수록 이뻐요
    애들마다 다를 수있어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13. ...
    '16.8.10 9:55 PM (60.242.xxx.206)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다르겠죠
    순식간이긴 하더라구요
    친구를 더 좋아하고 혼자 방에 있기 좋아하고
    일이년새에 확 멀어진 느낌은 드는데

  • 14. 사춘기
    '16.8.10 10:15 PM (183.107.xxx.73) - 삭제된댓글

    아이셋이 다 사춘기예요
    중3중1 우리아이들은 좀 순한편이라 그런지
    전 예쁘기만 하네요

  • 15. ..
    '16.8.10 10:15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틱틱거리는 것, 말 안이쁘게 하는것 까지 이뻐요.^^
    저것이 이제 어른이 될려고, 한번씩 연습해 보는구나 하는 맘으로 보다 보니 귀엽고 이쁨니다.
    부모에게나 그러지 누구에게 그러겠어요. 어설픈 모습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매번 이쁘지는 않구요. 엄마도 사람이라......ㅋ

  • 16. ..
    '16.8.10 10:16 PM (182.212.xxx.90)

    우리중딩이는 귀엽네요ㅎ

    다 내려놓으니?? 애도좋고 나도좋고
    어릴때 스트레스없이 키우고
    공부많이 안시켜서 그런지 사춘기도 수월하게 가는중입니다

  • 17. ...............
    '16.8.11 11:23 AM (175.112.xxx.180)

    중2 엄마예요.
    하루 종일 밉상은 아니구요, 저로 의견이 안맞을 때만요.
    그리고 6세는 정말 돌이켜보면 제일 예뻤을 때예요. 출근해서도 보고 싶고, 잠시 옆방에 있어도 보고 싶고, 심지어 자동차 뒷자석에 있는 애도 보고 싶을 지경.
    지금은 2박3일 떨어져있어도 보고 싶기는 커녕 홀가분하죠.
    가끔 예쁘고 귀여울 때가 있는데 쓰다듬거나 안거나 뽀뽀 이런 거 절대 불가예요. 30cm 이내는 접근금지.
    그냥 옛날 사진보며 위로 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728 요람을 흔드는 손... 11 옛날영화 2016/08/20 2,474
587727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은데 어떻게해야 고칠까요? 2 ㅠㅠ 2016/08/20 1,035
587726 이런부부는 뭘로 살까요? 7 ... 2016/08/20 3,247
587725 유부남에 나이까지 속였다는 여고 교사 글이요.. 11 아 소름 2016/08/20 7,296
587724 통바지 지금 사면 9월에도 입을까요? 6 dd 2016/08/20 1,536
587723 무릎관절병원이랑 의사 추천해 주실분 계신가요? 7 ioi 2016/08/20 2,650
587722 아마존이나 아이허브처럼 한국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곳? 3 직구 2016/08/20 971
587721 진공청소기 산지 3개월만에 고장. 6 환불 2016/08/20 1,218
587720 자대배치가 본부경비소대래요 정말힘든가요? 12 아들군대 2016/08/20 5,539
587719 2억 대출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6 잘될거다 2016/08/20 2,571
587718 다음에 스토리펀딩이라는거요. ㅅㅈ 2016/08/20 679
587717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20 375
587716 서울근교 공기좋고휴양할만한 펜션좀부탁해요.. 3 알려주세요~.. 2016/08/20 1,372
587715 잔치국수 육수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ㅠ 뎁.. 2016/08/20 642
587714 6학년 딸의 친구가 거제도에서 혼자 온다는데.. 30 ... 2016/08/20 6,663
587713 일용이 박은수씨 생활이 어려운 걸까요 2016/08/20 3,343
587712 2마트서 산 비닐장갑@@ 9 ㅏㅏ 2016/08/20 4,405
587711 부동산 계약시 2 연리지 2016/08/20 536
587710 강아지 하네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안 벗겨지는 것으로요! 또 도.. 4 도움 요청 2016/08/20 1,619
587709 노트 7말고 핸드폰 뭐가 좋을까요? 5 핸폰고민 2016/08/20 1,691
587708 세월호 쌍둥이 아리아케..전복 3개월후 선체인양 8 쌍둥이배 2016/08/20 1,691
587707 어제 아침메뉴로 브런치메뉴?해서 먹었는데 1 2016/08/20 1,494
587706 이거 환불해달라 하면 진상고객인가요 이런 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 70 ㅠㅠ 2016/08/20 17,347
587705 같은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 박고 도망갔네요. 9 열받음 2016/08/20 3,241
587704 39평 리모델링 2천만원이면 어느 정도까지? 10 해보신 분~.. 2016/08/20 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