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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읽고 대답안하는 아이친구 엄마..

.. 조회수 : 8,355
작성일 : 2016-08-10 18:29:20

아이랑 단짝 친구엄마인데요 저도 일하고 그엄마도 일해서 잘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얼마전에 커피 한잔 했는데 하하 호호 괜찮았고

과외도 같이 하기로 카톡도 서로하고 좋았어요

과외 관련 제가 몇번 카톡 질문을 보냈더니 ( 아주 공손하게)

질문이 좀 많았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읽고 대답이 없네요.

그래서 바쁘신가보다 하고 학원 설명회 정보를 또 보냈더니 읽씹.

어제는 좀 열이 받아서.. 과외 시작해야하는데 (8월초에 그룹으로 하기로 했었거든요) 어떻할까요 카톡보내니

하니 이제 확인도 안하네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열받아서 여기 씁니다.

동네엄마라 최대한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니 우습게 보였나 싶기도 하고..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네요.

저대신 욕좀 해주시면 속이 좀 풀릴거 같아요 ㅜ

IP : 113.131.xxx.1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6.8.10 6:33 PM (39.124.xxx.100)

    보통 친한 사이 아니면 내가 카톡 보냈을 때 답이 없다면 전 저도 안 보내는 편인데요. 원글님이 계속 보내니 좀 피곤하다 느꼈을까요? 꼭 필요한 말은 전화로 이야기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카톡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으니.

  • 2. @@
    '16.8.10 6:34 PM (119.18.xxx.100)

    읽씹하다........
    그분 문자에도 저런 줄임말 쓴건 아니죠????

  • 3. 원글
    '16.8.10 6:36 PM (113.131.xxx.169)

    그렇군요..아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흥분해서;; 아닙니다. 그분 카톡엔 최대한 정중하게..ㅜ

  • 4. 원글
    '16.8.10 6:41 PM (113.131.xxx.169)

    수정했습니다 ^^

  • 5. ;;;;;;;;;;;
    '16.8.10 6:41 PM (222.98.xxx.77)

    원글님의 정중한건 아닌듯..
    상대방이 대답 할떄까지 해보자는 거쟎아요.
    한번 만난 사이고 처름 읽씹했을때 원글님도 눈치채셨어야죠.
    아무리 바빠도 내가 필요한 일이면 0.1초로 반응하는데
    몇번을 그랬다는데..

    상대방 무례함 상관없이 나는 최대한 정중히 집착하겠다는 뜻이네요

  • 6. 그 아짐이
    '16.8.10 6:46 PM (175.126.xxx.29)

    보기엔
    이 아짐 계속 상대해줬다간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겠구나..싶었을듯하네요
    피곤하다고 생각했을거 같습니다

  • 7. @@
    '16.8.10 6:47 PM (119.18.xxx.100)

    제가 뭔 말인지 한참을 보다 알게 되서 적었어요...저 욕 한거 아닙니다....^^
    어쨌든 답 안한건 무례해요...
    과외 같이 하기로 하고 카톡 보내고 했음 그에 대한 답변이라도 해야죠...
    나랑 친해지기 싫다는 뜻으로 알고 그만둘래요....
    원글님도 계속 카톡 보낸게 집착이 아니고 과외 때문인 것 같으니 원글님 욕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 8. 그런사람많은듯
    '16.8.10 7:00 PM (210.219.xxx.237)

    안그런사람보다 그런사람 더 많더라구요. 신기해요. 친해지려는 학부모는 참 귀하고도 어려운 관계 아닌가요 그런데도 아무렇지않게 저러는 사람이 안그런사람보다 더많아요.
    그리고 읽씹 이란 표현 늘 특별히 지적하시는 분들은 대체 뭘 상상하시기에 발끈하시는건지..바른표현 물론 중요하지만 때론 적당히 넘어갈건 넘어가고 내용에 더 집중했으면 하네요

  • 9. 이상
    '16.8.10 7:07 PM (116.33.xxx.87)

    흥..나쁜엄마네요. 같은 학부모사이에.

  • 10. ...
    '16.8.10 7:09 PM (114.204.xxx.212)

    언제 보냈는대요?

  • 11. ....
    '16.8.10 7:20 PM (175.223.xxx.106)

    그룹과외? 그게 앞에선 좋다고 해놨는데 그닥 내키지않고 마땅한 핑계를 찾지못해서 카톡을 피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 12. ㅕㅕ
    '16.8.10 7:22 PM (124.153.xxx.35)

    그당시엔 충동적이든 분위기타서 같이
    하자 했는데..막상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갈등이 생길수도..그래서 어떠한 결론도
    못내고 고민하고 있을지도..
    이랬다저랬다 할수없으니 미안해서 답장을
    못보낼수도있을것같네요..
    어찌되었든 그엄마 인성은 별로네요..
    사람인연을 아주 가볍게보고 무시하는듯..
    그런사람 미련가지지말고 그냥 말없이 접어세요..

  • 13. 확인
    '16.8.10 7:22 PM (121.174.xxx.215)

    확인안해도 휴대폰 들여다보면 카톡 올라와서 내용 알수있는데 일부러 안본척 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 알아요.
    피곤한사람이나 답장 해주기 귀찮을때는 안본척 하거든요.
    님이 귀찮나 봅니다.
    날도 더운데 열받지 말고 그런사람 상대하지 마세요.

  • 14. 그래서
    '16.8.10 7:24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아예 카톡을 안해요

  • 15. 상대가 이상하네요.
    '16.8.10 7:2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과외한다고 해놓고 그럼 되나?
    안하면 안한다. 하면 한다. 말을 해야 알지.
    걍 냅두세요.
    그런 인간들은 피곤함.

  • 16. ...
    '16.8.10 7:32 PM (175.207.xxx.216)

    학부모들 보면 의외로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전 그러면 그집 아이가 다시 보여요.
    힌트라고 생각하시고 거리두세요.
    신경쓰시고 속상해 할 필요 없습니다.

  • 17. 이그
    '16.8.10 7:34 PM (116.127.xxx.116)

    윗분 말씀대로 원글님을 귀찮아하나 보네요. 상대하지 말고 아이 과외는 독자적으로 시키세요.

  • 18. 마모스
    '16.8.10 7:34 PM (211.36.xxx.85)

    진짜 싸가지 엄마, 되도록 상대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절대 그 엄마랑 카톡하지 마세요!!
    혹시 카톡이 오면 (안오겠지만) 똑같이 응대해주세요!
    그런 인간은 당해봐야 정신차려요!

  • 19. 헐.
    '16.8.10 7:53 PM (39.121.xxx.154) - 삭제된댓글

    과외하는것까지 하나하나 물어봐요?
    그런건 자기가 결정해야죠.
    그엄마가 자기자식도 아닌데 그런것까지 결정해주나요.
    좀 얼척없네요.

  • 20. ..
    '16.8.10 7:56 PM (182.228.xxx.183)

    싸가지네요.꼭 저런 사람 있더라구요.
    원글님 신경쓰지 마시고 다음부터 먼저 카톡 보내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알아요.
    친절히 대해주니 만만하게 보는듯.
    사람들 참 못되었어요.
    대답은 해줘야 예의죠

  • 21. 한번 답변없음 카톡보내지마요
    '16.8.10 8:01 PM (39.121.xxx.22)

    그쪽에서 님하고 선긋고싶단 표시한건데
    왜 쓸데없는 기싸움을 해요?
    님같은분 정말 싫네요

  • 22. ㅇㅇ
    '16.8.10 8:20 PM (1.237.xxx.109)

    가족 친한사람들과 그냥 텔레그램해요.세상펺ㄱᆞㅁ

  • 23. ㅇㅇ
    '16.8.10 8:20 PM (1.237.xxx.109)

    세상편함ㅎㅎ

  • 24. 읽어보니
    '16.8.10 9:10 PM (223.62.xxx.46)

    과외주도자가 상대방인거죠? 원글님이 과외질문을 너무 많니 한 게 어닐까요? 아니면 기분 상할만한 뉘앙스가 있었거나? 과외한다고 해놓고 말은 많고 학원설명회톡 보내고하니 기분 나빴나봐요.

  • 25. 음..
    '16.8.10 9:23 PM (211.203.xxx.83)

    원글에 답이 있어요..너무 질문을 많이했다.
    피곤한거죠. 귀찮고.. 그래도 커피전문점에서 하하호호하고..너무하네요. 앞으로 우연히라도 볼수있는데
    절대 카톡보내지마세요. 답와도 냉정하게 답만 하시구요

  • 26. 겨울
    '16.8.10 10:27 PM (221.167.xxx.125)

    어우 그여자 싫다

  • 27. 원글
    '16.8.10 11:11 PM (222.97.xxx.26)

    그러게요 지금보니 프사도 바꿨으면서 제 카톡 아직도 확인을 안했네요. 저도 이런거 신경쓰는 타입은 아닌데 이렇게 대놓고 무시당하는건 처음이라 얼굴이 다 화끈거리고 황당하고 그래요. 그래도 여기 댓글보고 많이 위안이 되었어요 정말 다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제 잊고 제 할일 할래요 감사합니다~~

  • 28. ...
    '16.8.11 7:29 AM (121.125.xxx.71)

    그런 사람은 기회주의자 의기주의자 입디다.

  • 29.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16.8.11 8:58 AM (182.211.xxx.161) - 삭제된댓글

    질문 오지게 많이 했나보네요.
    맞벌이에, 집안일 육아에 정신없을텐데
    하루종일 원글님 카톡땜에 스맛폰 들여다볼수도 없는거자나요.
    너무 피곤해서 저도 '읽씹' 했을거같아요.

  • 30. 배려
    '16.8.11 3:43 PM (1.239.xxx.180) - 삭제된댓글

    프사 바꾸면서도 원글님 카톡 확인안했으면 차단한것 아닐까요?

  • 31. 진짜이상하네
    '16.8.11 3:54 PM (121.152.xxx.239)

    커피까지 한 사이에????
    저도 아는 애친구엄마가 좀 저런 편인데..
    확인도 잘 안하고 확인해도 답도 없고
    첨엔 짜증났지만 진짜 원래 그런 거였음 (다른사람에게도)

    대충 읽씹하고, 그 대신 나중에 전화로 할 얘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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