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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아들이 맘에 안들어요.

아들맘 조회수 : 17,521
작성일 : 2016-08-10 17:34:27
감사합니다.
익명게시판이라 너무 솔직했나봅니다.
댓글 잘 읽겠습니다.
본문 삭제합니다.
IP : 118.219.xxx.51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0 5:37 PM (211.237.xxx.105)

    자식은 끝까지 애물이군요 ㅠㅠ
    같이 살면서 너무 이기적이네요. 이제 생활비 정도는 내놔야 할 입장인것 같은데요.
    주말에 얘길 해보세요.

  • 2. ...
    '16.8.10 5:39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신입사원인거죠? 엄청 힘들겁니다. 주말에 친구들이랑 만나게 놔두세요. 진짜 저도 예전에 신입사원때 생각하면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면서 속풀이 오지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리고 이제 월급 제대로 타기 시작했으면 생활비 얘기 꺼내셔야죠. 지금까지야 직업이 없었으니 부모가 다 지원하는게 맞지만 이제는 얘기가 달라지는 거죠. 님이 먼저 얘기 꺼내세요. 보아하니 아들이 먼저 생활비 내놓진 않을듯요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만둔단 소리 하면 싫은 소리 마시고요. 많이 힘들텐데 힘내라고 격려 많이 해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바보멍청이 같다고 느끼는 시기에요 지금이..ㅋㅋㅋ

  • 3. 저 아는 집 아들이
    '16.8.10 5:40 PM (182.209.xxx.107)

    ㅅㅅ다니는데 맨날 늦게 퇴근하고 힘들다고하고
    징징거리고 엄마가 다 들어주고 챙겨줘야하고..
    너무 힘들어 그냥 회사 근처로 독립시키더만요.
    그게 속 편하다고..

  • 4. 아들맘
    '16.8.10 5:40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저와 둘이서 서로 아들이 마음에 아들어도 하도 녀석이 힘들어하니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나 그러고 있네요.
    밉다가도 가끔 쓸만한 일을 하면 그걸로 괜찮다고 위로하고 그러고 있네요

  • 5. 취업
    '16.8.10 5:40 PM (1.246.xxx.106)

    어려운 시대에 .. 그냥 좀 맘대로 하게 두어도 괜찮지 않나요. 몇개월이라도;; 아들 성인이에요. 제대로 자신의 인생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 지지해주던지, 조언을 해달라고 하면 조언을 해주면 될것 같아요. 돈에 관해서는;; 정확히 아들과 합의를 하셔야죠. 차는 사준거다 (갚지 않아도 됨), 갚으라고 사준거다(월에 얼마씩 갚아라). 지금은 용돈을 받으시기 보다는 결혼자금으로 많이 모아야 할때 아닌가요 . 잘 알고 있을거에요 아들도
    좀 그래요;;;

  • 6. ;;;;;;;;;;
    '16.8.10 5:41 PM (222.98.xxx.77)

    신입이라 차가지고 주말 마다 노느라 정신없나 보네요.
    자차 구입이 너무 빨랐어요.

  • 7. 아들맘
    '16.8.10 5:44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이녀석이 회사근처로 독립하면 좋겠는데 또 그렇지도 않네요. 게으르고 엄마와 집안의 안락함을 포기 못해서요.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조금더 지내고 나면 괜찮지 않을까싶어 기다리는데 힘이 드네요

  • 8. 솔직히
    '16.8.10 5:45 PM (182.209.xxx.107)

    직장생활 안힘든 사람이 어딨어요.
    더우기 대기업 다들 힘들죠.
    힘든 거 너무 티내고 말하는거 그거 성인으로서 별로에요.
    여기 82 보면 남편도 부인한테 그렇게 힘들다고
    부인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주는 남편 드물지 않던데..
    그런 힘듬은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해야지..
    지금껏 키워준 부모한테 너무 유세네요.

  • 9. 아들맘
    '16.8.10 5:46 PM (118.219.xxx.51)

    차를 일찍 갖게된것은 맡는데요
    집에서 회사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어요.
    지차는 30분이면되어서요.
    또 요즘 신입사원도 지금은 모두 차가 있더라구요.
    친구들두 다 차가 있어요.
    요즘애들 너무도 빨리가는것 같네요

  • 10. ...
    '16.8.10 5:46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아마 아드님도 자신이 그닥 마음에 안 들거에요.
    요즘 취업해서 자기가 딱 자리잡았고 일도 마음에 들고, 미래가 훤히 보인다고 생각하는 젊은이가 있을까요?
    부모님한테는 안정된 자기 모습보이고 싶은 게 자식인데,
    못마땅해도 아량을 좀 더 베풀어 주시면 언젠가는 자기가 안정될때 효도 할 거에요.

  • 11. ...
    '16.8.10 5:49 PM (112.186.xxx.96)

    살살 달래서 회사 근처에서 자취하도록 설득해 보세요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살다보면 경제관도 나아지고 부모님 고마운줄도 알게 되고 집밥 따뜻함도 깨닫게 될 거에요ㅎㅎ

  • 12. 힘든건
    '16.8.10 5:49 PM (119.67.xxx.187)

    사실일겁니다.그동안 학교안 울타리안에서 부모의 도움으로 살다 다방면으로 독립을 하려니 본인도 혼란스러울겁니다.

    제조카도 명문대 경제.석사까지하고 금융기관에 입사했을때 초급받고 내가 이거 받을려고 그동안 죽 을 둥 살둥 공부한거냐고 푸녕하며 금방이라도 그만둘듯 내 내 수습기간 끝나고 일년동안 어지간히 불평,불만 하더니 승진하고 급여 올라가고 제대로 복지혜택 받으며 서서히 적응해 가더군요.

    출퇴근 ,퇴근시간을보면 힘들다 소리 나올거고 사내서 사수한테 시달림은 없는지 편하게 대화해 보세요,
    돈관리는 초년생이라 잘 모를텐데 종잣돈은 모아야하니 용돈 제외하고 저축하도록 하세요.

    입사초기에 인사할데도 많고 금액도 얼마 안되 정신없을겁니다.그러데 차부터 덜컥 이자비싸게 주고 할부로 구입한게 좀 그러네요.

  • 13. 나중에
    '16.8.10 5:50 PM (121.146.xxx.64)

    아내한테 힘들다 어쩐다 하면 ...우짜지

  • 14. 몇살인가요?
    '16.8.10 5:51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남자 신입들 서른살까진 정말 아직 학생같고 애기같아요.
    보통들 기대하는 남자 직장인 모습은
    (돈도 좀 아껴쓰고 미래 고민도 진지하게 하고...)
    서른은 돼야해요.
    저같음 당분간은 아직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봐줄 것 같아요.

  • 15. 아들맘
    '16.8.10 5:55 PM (118.219.xxx.51)

    차는 우리가 매입하고 아들이 갚는거로 한거에요.
    차가 있어야 출퇴근이 가능해서요.
    제가 결혼은 네가 모아서 가야한다고 부모가 능럭이 없어서 해주고 싶어도 해줄수 없다고 늘 얘기하지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아직 대출이 있는 것도 아들이 알아요.
    이번달부터 어떻게 해야핳것 같은데
    지가 힘들게 번 돈을 엄마가 뭐라하는게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16. 아들맘
    '16.8.10 5:56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아들이 어려요 26세

  • 17. 아들맘
    '16.8.10 5:57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아들이 어려요 26 살

  • 18. 아들맘
    '16.8.10 6:00 PM (118.219.xxx.51)

    아들이 어려요. 26살
    일찍 취업했으니 일찍 자리잡으면 좋으련만 그건 제 마음만 그런가요.
    저보고 자기는 아직 젊은게 아니고 어린거라고.
    그래도 저축은 해야지요.

  • 19.
    '16.8.10 6:01 PM (223.62.xxx.53)

    서른까진 맘대로 지내게 해주겠어요
    결혼함 소처럼 일하다 육십에나 놓여날텐데
    좀 돈쓰고 놀면어때요
    요즘애들 똑똑하니 저축도 맘내킬때 알아서시작할거에요

  • 20.
    '16.8.10 6:03 PM (86.143.xxx.206)

    제 남동생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 얘기네요. 그때 엄마가 힘드셨는데;; 혹시 지금 다니는 회사가 본인이 목표했던 기업이 아닌 다른 곳인가요? 제 동생은 그런 경우여서 결국 힘들다힘들다 난리치다가 3개월도 못 채워서 원하는 회사로 옮겼어요. 이게 마음가짐의 문제이긴 한데 본인이 적응하도록 노력해 보고 안되면 다시 취업 준비 해보라고 하세요. 단, 퇴직은 당연히 다른 곳 합격하면 해야 하구요.

  • 21. ..
    '16.8.10 6:04 PM (210.94.xxx.89)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시키세요.
    아들이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서운하지 않을만큼 생활비 받으세요. 예를들면 백만원 이런식으로요.
    힘들다고 징징거리면, 들어가 쉬어라 엄마는 쉬어야겠다. 이러고 자르세요.

  • 22. --
    '16.8.10 6:06 PM (155.140.xxx.40)

    이제 신입사원인데요.. 남들은 아직 학교 다닐 나이에 일하고 있으니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을꺼구요.. 또 요새 젊은 사람들은 부모님 세대같지 않게 아끼고 절약하는것보다는 어떻게 써서 나를 충족시키고 재충전하는지에 대한 욕구가 강해요. 남자들은 또 돈번다고 하면 학생인 친구들한테 써야할 일도 많이 있을거구요.. 가족하고 친구한테서 얻을수 있는 건 분명 다르거든요.. 부모님은 항상 아껴라 저축해라 앞으로 뭘 할지 계획해라 이런 소리만 하시지만 친구들은 그런 소리 안하는 것도 정신적 해방이 될꺼구요,.. 좀 놔두시고 계획있게 돈을 쓸수 있는 방법을 같이 얘기해보시는것도 좋아요.

  • 23. 배부른
    '16.8.10 6:08 PM (39.7.xxx.173)

    투정인듯...요즘 20대 백수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대기업 정규직 상위10프로 예요.
    30넘어서 까지 백수에 취업 포기 하고 부모옆에 붙어 사는 젊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방황하더라도 곧앞가림할겁니다.배부른 투정입니다요.

  • 24. 아들맘
    '16.8.10 6:23 PM (118.219.xxx.51)

    배부른 투정일 수 있다는것 압니다.
    다만 아들의 미래를 제대로 계획해서
    좀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하려는 부모의 마음이지요.
    애들이 취업하면 걱정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 25. ....
    '16.8.10 6:27 PM (223.62.xxx.150)

    남자들 타고나지 않은바에야 본인이 알아서 돈 못 모아요
    본인 쓸 돈 제외하고 전부 엄마가 관리 저축해줘야해요
    제 남 동생도 제법 까다로운 성격인데도 스스로 저축에 어려움이 있어 엄마가 월급 관리해줬는데
    결혼 할때 저축액만 1억에 본인 용돈 모아 2천 넘는 중고차까지 마련했어요

  • 26. 일단 조금 그냥 두세요.
    '16.8.10 6:27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아들이 가족내에서 자기몴을 못/안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지금 나름 속으로 밖으로 지칠만 하긴 해요.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그냥, 징징거리는 것은 너무 받아주지마시고
    (아니면 정말 푸근하게 우쭈쭈해주고 풀리게 해주면서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제대로 잘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것도 좋은데, 이게 또 아무나 되는 건 아닌듯)
    잔소리는 안하는게 득이구요. 잔소리보다는 무관심이 낫습니다.

  • 27. 일단 조금 그냥 두세요.
    '16.8.10 6:28 PM (180.65.xxx.11)

    아들이 가족내에서 자기몫을 못/안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지금 나름 속으로 밖으로 지칠만 하긴 해요.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그냥, 징징거리는 것은 너무 받아주지마시고
    (아니면 정말 푸근하게 우쭈쭈해주고 풀리게 해주면서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제대로 잘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것도 좋은데, 이게 또 아무나 되는 건 아닌듯)
    잔소리는 안하는게 득이구요. 잔소리보다는 무관심이 낫습니다.

  • 28. ...
    '16.8.10 6:29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저같은 한번 시간 내서 대화를 해볼 것 같아요
    알아서 하기를 기대하는건 너무 순진하구요
    첫 사화생활 시작이니
    직장인으로서, 집에서 다니는 성인자녀로서의
    의무를 알려주세요

  • 29. 에휴
    '16.8.10 6:3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이제 첫 월급 제대로 탄다는 아들한테 바라는 것도 참 많으시네요
    저도 26살에 첫 취업해서 일곱시에 집에서 나가서 아홉시쯤 퇴근하는데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던지요
    그 나이는 친구들도 자주 만날 나이구요 집안 어려운거 아니라면 올해까지는 그냥 좀 놀게 풀어놔주세요
    내년쯤부터 생활비 조로 얼마 달라고 하시구요

  • 30.
    '16.8.10 6:41 PM (220.83.xxx.250)

    하나씩 처리 하세요
    차 부모 돈으로 샀으니 갚으라고 주고
    잘 갚기 시작하면
    생활비 30은 최소 받으시고요
    저희 남편하고 정말 아주 똑 같은 경우 인데 어머니는 생활비 며칠이라도 늦으면 한집에 사는데도 아침에 문자 하셨어요
    나중에는 자동이체 걸어 놓던데 ..
    우리 어머니 보통분 아니시라 연예하면서 이거저거 다 봤지만
    그렇게 달달이 오십씩 당당히 요구 하시는거 나빠 보이지 않았거든요

  • 31. 저희남편이 대기업인사실에
    '16.8.10 6:44 PM (175.120.xxx.230)

    근무한적이 있었어요
    입사한후 1년안에 삼분의1이 그만두더래요
    들어오기 정말힘든회사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일하러들어왔나 하는자괴감들이 들어선지...
    깐깐한상사들때문에 머리터지는스트레스때문인지
    그리어렵게들 들어와서 정말 빵빵한학벌과 스펙으로
    무장해놓고와서 미련없이 월급날되면 하나 ᆞ둘씩 사표쓰고 나간답니다 멘토들을 붙혀놔서 신경써서
    챙겨놔주는데도 많이들 나간답니다
    한ᆞ두달은 그냥 놔두시고 잘다독여주시길
    바랍니다
    사회생활이 어디그리 호락호락하던가요
    시간이 지나다보면 적응할테고
    불평불만도 수그러질테구요
    시간이 약입니다

  • 32. OO
    '16.8.10 6:58 P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

    아직 첫월급도 받지 못했다면 직장 적응하기도 힘든 시기인데 기대하는 바가 너무 큰 것 같아요. 게다가 이제 막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아들이 알아서 님 마음 다 헤아려주길 바라시다뇨. 말 안해도 알아서 되는 거 없어요. 원하는 바를 직접 말씀하셔야죠.

    제가 아들 입장이라면 엄마가 저런 마음인걸 우연히 알았을 때 무척 당황스러울 거 같아요.

    1. 자동차
    이거야말로 아들이 교통편을 알아서 해결하게 했어야 합니다. 하다하다 지쳐 본인 월급 내에서 차를 구매할 계획을 세우든 회사 근처에 자취를 하든 할 일인데 입사 전에 덜컥 차를 구입해줬으니 아들 입장에서는 부모가 차를 사줬다고 생각하지 설마 매월 돈을 받을 기대를 했으리라 생각할까요. 대학 졸업 겸 입사 선물로 차 받는 애들 많은데 할부금 갚으란 말을 하셨어도 요즘 애들 마인드로는 제스처일 뿐 선물받은거라 여길 확률 큽니다. 진짜로 매달 할부금을 부모에게 드려야 한다면 아들 입장에서는 거꾸로 님 원망 할 수도 있어요. 진짜 자기 힘으로 차를 사야 했던 거라면 자기 형편대로 중고차나 더 싼 차를 살 수도 있는데 신입사원이 매달 백만원씩 차할부 결심하기 힘듭니다. 이건 차를 사준 것도 안사준 것도 아닌 이상한 형태가 되어버렸네요.

    2. 생활비
    이건 평소 아들과 이야기가 어떻게 되셨는지가 중요해요. 평소 습관도 중요하구요 대학 때 알바한 적이 있었을텐데 그 때 집에 고기 한 근이라도 사온 적 있는지, 부모가 자기에게 생활비를 기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등등 돌아보셔야 할 듯요. 그런데 그 맘 때는 집안의 생계에 자기가 보태야 한다는 생각을 못할 수도 있어요. 의외로 남자들이 더 그렇더라구요. 평소의 대화와 부모님의 솔선수범이 해결책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이제 막 직장인이 된 애들 월급으로 생활비 채울 생각보다는 자식들이 자립할 때 도움이 되도록 목돈을 모으는데 도움을 주지 않나요? 제가 햇병아리 직딩이었을 때 매달 부모님께 드린 돈을 부모님께서 고스란히 저 모르게 적금 부어서 만기 금액에 부모님 돈을 보태어 두 배로 제게 주셨어요. 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진짜 잭팟 터졌구요. 덕분에 첫 집장만을 제가 열심히 모은 돈과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여유있게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3. 그만둔다는 말
    엄마니까 힘든 이야기 털어놓는 거에요... 이거까지 뭐라고 하심 아드님은 집에 정 붙이고 싶지 않을거에요. 삶의 오아시스 같은 거니까 이건 원글님이 다독다독해주세요..

  • 33. 아들맘
    '16.8.10 6:59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음이 되었습니다.
    울아들이 지금 믹 입사한게 아니라는게 함정이지요.
    5개월 동안 회사를 다녔답니다.
    녀석 눈치를 보는 느낌이들 때도 있다니까요.

  • 34. 아들맘
    '16.8.10 7:07 PM (118.219.xxx.51)

    ㅇㅇ님 조목조목 잘 집어주셨네요.
    1.자동차는 사면서 갚는거 잘 알고 사달라고 해서 새것같은 중고차 구입했어요.
    2.대학다닐때 알바해서는 지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으로 하느라 ........
    저는 제게 주는 어떠한 비용도 다시 돌려주려고 합니다.
    다만 아들이 집에 어떤명목으로라도 제게 줘야한다는 생각이지요.
    근데 제가 잘못 키운거 같아요.
    거기에 대해 말하러고 하면 아들이 싫엉사는거 같네요.

  • 35. OO
    '16.8.10 7:07 PM (163.152.xxx.3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제 신입사원이고 첫직장이면 변수가 많아요. 몇 달 못버티고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고 원치않게 백수가 될 수도 있구요. 한 일 년 지났다면 모를까 안정된 직장에 본인이 뼈 묻을 생각하고 있는기 아니라면 지금 적금이니 생활비 보태느니 부모님 용돈이니 하는건 하나도 머리에 안들어옵니다.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이 많다면 현재 수입 자체가 안정적으로 여겨지지 않을텐데 부모님 용돈을 기대하면 무리에요.

    결론은...아드님께 너무 조급하세요. 제가 아들이라면 숨막혀 죽을 거 같네요. 요즘 신입사원들 정말 힘듭니다. 집에서까지 달달달 볶지 마시고 숨쉬게 내버려 두세요.

  • 36.
    '16.8.10 7:17 PM (121.129.xxx.216)

    원글님 생활이 어렵지 않다면 생활비나 용돈 달라고 하지 마세요
    명절이나 생일에나 받으세요
    요즘 애들은 월급 관리 자기가 알아서 해요
    빨리 몫돈 만들어서 결혼하게 하세요
    우리 아들도 서울에서 수원까지 통근버스 타고 3년 동안 출퇴근 했어요
    차도 못 사게 하고 집 나가서 독립 한다는것도 못하게 했어요
    장가 가면 남되는데 몇년 동안 잘 지내자 하고요 아침 6시 출근에 퇴근은 12시나 12시 넘어 오거나 회사에서 자고 오기도 했어요

  • 37. 해결
    '16.8.10 7:21 PM (110.34.xxx.8)

    1. 그만두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건 더이상 못하게 따끔하게 혼내세요. 간섭 받지 않으려면 그에 걸맞게 어른스러워져야 하는 겁니다.

    2. 생활비를 매월 받되 나중에 돌려줄 생각 말고 받아서 쓰세요. 생활비 모아서주겠단 엄마의 마인드 아들이 모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미성숙하고 자립하지 못하는 겁니다.

    3. 늦게 들어오건 돈관리를 어떻게 하건 간섭말고 알아서 하게 두세요.

    적으신 내용 보니깐 아들이 덜 자라도록 모든걸 해주며 간섭하고 키우신거 같습니다.
    아들 장가 안보내고 평생 먹여살리시거나 아들 죽을 때까지 살아계실 거 아니면 알아서 하게 두세요.
    뭐든 직접 해보고 책임감 느끼고 삶의 무게와 고단함 느껴야 어른 되고 성숙해집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들이 미덥지 못하니, 끼고 살면서 잔소리 해가며 간섭하고 죄다 해주는데 그거 진짜 잘못하는 거예요. 고부갈등의 원인이자 우리나라 남자들의 미성숙함이 모두 아들 이렇게 키운 엄마들 탓입니다.

  • 38. 숨막혀
    '16.8.10 7:27 PM (221.156.xxx.148)

    일 년도 안되었는데 생활비 받으시려는게, 혹시 안줄까봐 전전긍긍 너무 숨막혀요. 다른집 애들은 몇 년을 취준생으로 부모님께 용돈 학원비 받을 나이인데

  • 39. 닉네임
    '16.8.10 7:30 PM (49.174.xxx.211)

    성인인데 좀놔두세요

  • 40. ...
    '16.8.10 7:33 PM (223.62.xxx.247)

    잘못키웠다라... 맞을 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무리한다는 것 어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요.
    잘게 잘게 잔소리를 하지 마시고, 똑부러지게 직면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넌 (예를 들어)100만원은 집 가계에 보태야 한다. 그게 우리집 사정이다.
    잘 사는 애들 많고 그만큼 뒷바라지 못해준 것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누구보다도 잘해준 너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너도 부모는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아주리라 믿는다. 또 남는 월급 쪼개서 잘 사용하리라 믿는다.

    이렇게요.

    물론 신입사원 무지 힘듭니다. 저도 매우 치열한,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한국적 기업 그 중에서도 빡센 부서로 입사 10년차인데 이제야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습니다. 미래도 보이고요. 그런데 한 5~6년차까지는 자괴감 정말 심했어요. 솔직히 작년까지도요.. 그 이유는 윗분들 신입 퇴사 사유와 같고요.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직장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년은 다녀보면 좋겠다고.. 아드님께 전해주세요.
    홧팅입니다!

  • 41. ...
    '16.8.10 7:35 PM (223.62.xxx.247)

    한 말씀만 더요. 아니시겠지만..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잘보이시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이미 너무 사랑하고, 아들의 존재를 뒤흔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어머님 생각과 느낌을 돌리지 말고 직설적으로 표현해주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42. ...
    '16.8.10 7:44 PM (125.129.xxx.244)

    저 위에는 좋은 뜻으로 댓글 달았는데, 댓글들 다시는 거 보니까 약간 좀 이상하네요...
    저도 솔직히 제 어머니라면 숨막히겠네요.
    너무 전전긍긍하는 모습... 정말로 어느 분 댓글처럼 생활비 안 줄까봐 그러는 거에요?
    지금까지 키워준 거 언제 보상받나 그 마음 있으신가요? 설마 아니죠? 여유가 없어서 그러세요?
    아니라면 지금 좀 너무 전전긍긍하시는 듯...

  • 43. 아들맘
    '16.8.10 7:52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예 전전긍긍하는거 같이 보이겠어요.
    그럴수도 있구요.
    사실 아들이 결혼할때 결혼자금으로 좀더 여유있게 했으면하는 바램이구요.
    조금더 저축해서 조금더 편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하는게 나은고구요.
    저희집은 생활하기는 여유롭습니다.
    아마 아들이 그래서 저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까봐 애가 타기도 하지요

  • 44. 아들맘
    '16.8.10 7:54 PM (118.219.xxx.51)

    또한 아들이 결혼할때 보탤수 있는 여력은 없어요.
    다만 지금은 보기에 여유롭지요.
    큰돈은 없지만 적은돈은 갖고 있는.....
    그래서 아들이 결혼자금뿐 아니라
    계획적으로 본인의 삶을 꾸려가기 바라는겁니다.

  • 45. 음...
    '16.8.10 8:02 PM (114.201.xxx.166)

    어머님 너무너무 죄송한데요 ㅠㅠ
    결혼할 때 보탤 여력이 없으시다면.. 생활하기 여유롭다는 말과 연결이 좀 안되는 것 같아요..ㅠㅠ 여유가 없다는 말이 더 맞는 것 아닐지..
    이게 말도 안되는 나쁜 풍조인 건 아는데요, 아들 딸 결혼할 때 서울 집 매매 반반 보태주실 정도로 만들어 놓으시느라 여유 없이 사셨던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요...

  • 46. 아들맘
    '16.8.10 8:08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집사정이 너무 노출되는.....
    저희가 월급여가 적지않아요.
    근데 남편이 큰 사고를 쳐서 큰 대출이 있는데
    요즘 겨우 갚아나가고 이제야 살만한데
    아직 저축이 많지못해요.
    그리고 이제는 허리띠 졸라매고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그동안 너무 힘든 나날을 보냇기에.....
    그래서 월급여는 넉넉해도 집에 여유가 없답니다.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우겠습니다.

  • 47. 아들맘
    '16.8.10 8:12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아들맘
    '16.8.10 8:08 PM (118.219.xxx.51) 삭제
    집사정이 너무 노출되는.....
    저희가 월급여가 적지않아요.
    근데 남편이 큰 사고를 쳐서 큰 대출이 있는데
    요즘 겨우 갚아나가고 이제야 살만한데
    아직 저축이 많지못해요.
    그리고 이제는 허리띠 졸라매고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그동안 너무 힘든 나날을 보냇기에.....
    그래서 월급여는 넉넉해도 집에 여유가 없답니다.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노후는 여러가지 연금으로 자식들에게 손 안벌릴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연금에는 손 안댔거는요.

  • 48. 바라는 것도 많으시다
    '16.8.10 8:13 PM (223.62.xxx.116)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신입 실수령액 얼마나 된다고

    차 할부금도 갚고
    결혼 자금도 저축하고
    생활비도 내놓고
    자기 용돈도 쓰고

    군대 외엔 휴학 가간 없이 학교다니고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취직하고
    그래서 26살 이제 수습 끝나 제 월급받는 신입이면
    정말 쉼없이 달려온 모범 인생인데 2년 정도는 좀 풀어 주세요.

    그나마 초년에 자기가 벌어 자기가 쓰는 재미라도 조금 누리는 거지
    그만하면 정말 모범인 아들인데 너무 기대하고 쥐어 짜시네요.
    자기가 모은 돈으로 장가가기 바라면 생활비는 기대 마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옷 같은 건 알아서 사입어야 하지만.
    생활비까지 척척 내놓으면 결혼 자금은 어떻게 모으나요.
    하나만 하세요.
    아드님이 이제 난 부모 봉양 시작해서 조만간 책임져야 하는 인생인가 좌절할지도 몰라요.

  • 49. 아들맘
    '16.8.10 8:13 PM (118.219.xxx.51)

    집사정이 너무 노출되는.....
    저희가 월급여가 적지않아요.
    근데 남편이 큰 사고를 쳐서 큰 대출이 있는데
    요즘 겨우 갚아나가고 이제야 살만한데
    아직 저축이 많지못해요.
    그리고 이제는 허리띠 졸라매고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그동안 너무 힘든 나날을 보냇기에.....
    그래서 월급여는 넉넉해도 집에 여유가 없답니다.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우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노후는 여러가지 연금으로 자식들에게 손 안벌릴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연금에는 손 안댔거는요

  • 50. 우리아들 경우
    '16.8.10 8:1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우리도 작년 하반기에 취업되어 올 상반기 부터 출근 합니다
    우린 회사가 지방이라 회사 기숙사에 살고 한달에 5만원씩 내고
    기숙사가 이불청소 방청소 해주고 세탁물 관리깓지 호텔처럼 운영 되더군요
    집은 매주 금요일날 회사버스로 무료로 서울로 태우고 와서 일요일날 타고 가기 때문에
    주거비에 돈들 일이 없어 저축은 좀 하겠다 싶었는데
    첫월급 타서는 자기가 쓰겠다고 하더니 저 백만원 주더군요
    두번째도 쓰겠다고 해서 야단쳐서 그달에 백만원 저축하게 했습니다
    3개월 수습기간이라 3백만원선 받던데 속으로 실망 많이 했어요

    요즘은 3백하고 조금더 받는거 같은데 매달 2백씩 저축은 하는데
    전 용돈 같은건 바라지 않는데 저축금액을 좀더 늘리길 바라고 있어
    아들과 그문제로 갈등 중입니다
    처음에는 지방이라 조금 다니다가 그만둘거라 하더니
    친구들 회사와 비교해보니 퇴근도 항상 6시 하고
    기숙사에 헬스장,수영장등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어 좋다고
    나와봤자 취업 힘들다며 요즘은 그만 둔다는 소리 안합니다
    동기중 두명만 그만두고 다른회사 갔다네요
    그런데 이젠 매주 올라오는것도 귀찮아 가고나면 속이 시원 합니다

  • 51. 아들맘
    '16.8.10 8:17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잘 못쓰나봅니다.
    우리아들경우님
    제 고민이 바로 그겁니다.
    근데 그게 쉽지 않네요.

    여러의견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듭니다.

  • 52. 아들맘
    '16.8.10 8:18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잘 못쓰나봅니다.
    우리아들경우님
    제 고민이 바로 그겁니다.
    근데 그게 쉽지 않네요.

    우리아들은 야단친다고 그걸 알아먹는게 아니라서요.
    말이 안먹혀요
    에효....

    여러의견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듭니다.

  • 53.
    '16.8.10 8:18 PM (175.112.xxx.78)

    그럼 어머님이 아들에 대해서 급여부분에 바라는게 있는거같아서 고민이거 같네요,,
    급여를 이번달에 제대로 탔다면 계획을 잡기도 힘들었겠네요 그리고 결혼을 본인스스로 힘으로 해야 한다면 그 돈을것에서절약해서 모을 방법을 생각하셔야지 부모나 동생한테 인색하다고 하니 글에 모순이 많은거같아요
    취직한지 오개월밖에 안됬으면 사회생활은 힘들고 돈쓸때는 많을 상황입니다
    아들돈으로 생활비를 하고 싶으신건지
    아들돈을 절약해서 잘모으도록 하고 싶으신건지 부터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거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총각일때 큰돈을 버는게 아닌데도 일억가까이 모았더라고요 돈을 어떻게 모으는지에 따라서 삼십대 생활이 달라지지 않겠어요 힘이 되는 부모가 됬음 좋겠어요

  • 54. ㅇㅇ
    '16.8.10 8:40 PM (183.104.xxx.99)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도 대기업 취업,일 년 넘었는데요.
    집이 지방이라 취업준비할 때,취업시험 칠 때 밥 한 끼 못해줬어요.
    그게 저는 너무 마음 아팠어요.
    취업하고는 학교앞에서 회사근처로 집얻어줬는데
    그 집세는 저희가 해주고 있어요.
    처음이라 일 년은 형편되는대로 엄마한테 보내라 했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정기적이진 않지만 지난 일 년 보내진거 한푼도 안쓰고 모아줬고요.
    오늘은 삼년짜리 적금 들고 왔어요.
    그동안 보내준건 1년 정기예금으로 묶어두고,
    삼년 적금들어 합하면 1억 될거 같아서...
    차는 없고요.차가 없지만 일년 중 10달 정도는 회사차가 나와요.나머지 한 두달은 택시타고 출퇴근 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올라가서 사는거 보면 저는 안쓰러워 속이 쓰리더라고요.
    저렇게 바쁘고 힘들어 어쩌나 싶고요.
    저희 아들도 처음 일년은 돈 안모으고 쓰겠다 했지만 쓸 시간이 없는 관계로...결국 보내더라고요.
    오늘 본인이 말하는 최대금액을 넘기게 적금을 들었는데,카톡하니 걱정하면서도 못보낸다는 말 안하고요.
    억지로라도 그렇게 하지않으면 모이긴 커녕 씀씀이만 커질거 같아서 시작했네요.
    그리고 저희애에게 저는 첨부터 그랬어요.
    결혼할때 엄마한테 손안벌릴거면 니월급 니가 관리하라고,
    그게 아니라면 너도 힘보테는 시늉이라도 하라고요.

  • 55. ㅇㅇ
    '16.8.10 8:42 PM (183.104.xxx.99) - 삭제된댓글

    다른 점은 저희애는 전문직종이고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 그만둔다는 말은 절대 안해요.

  • 56. 신입이면
    '16.8.10 8:48 PM (39.7.xxx.72)

    당분간은 걍 두세요... 한 6개월?
    저희팀 신입들 어리버리한걸 옆에서 봐서..^^;;;;

  • 57. 브렌다
    '16.8.10 8:51 PM (183.108.xxx.244)

    .... 원글님 너무 숨막혀요
    아들 위한다고 하시지만, 글 전체 읽어보면 당장 목돈 없는 집, 아들한테 생활비라도 받아볼까 전전긍긍하시는 것처럼 느껴져요.
    진심은 그게 아니실 수도 있겠지만요.

    26살에 대기업 취직한 아들이면 다른 또래 친구들보다 몇 년이나 빠른거예요.
    남자들 군대 갔다와서 취업하면 보통 28~29 된다고 보심 되요. 요즘 취업재수, 삼수 흔하고요.
    정말 처음 회사 들어가면 일어나서 제 시간에 출근하는 것도 힘들어요.
    몸이 그 사이클에 적응하려면 적어도 6개월은 필요하고요.
    아드님 이제 들어간지 5개월 됐다하니 겨우 출퇴근 적응한 정도겠네요.

    원글님은 직장생활 해보셨나요?
    요즘 신입사원들 정말 너무 힘들어요. 출퇴근 시간 보니 제 첫직장이 생각나네요.
    아들 투덜거리는거 받아주세요. 엄마, 가족한테 아니면 누구한테 얘기하나요.

    그리고 대기업 신입사원 월급 얼마 되지도 않아요.
    MB정권 이후 임금 동결이다 뭐다 해서 차떼고 포떼니 정말 한숨나오는 수준일거예요.
    거기에다가 차 할부금, 집 생활비, 적금, 용돈까지 알아서 쓰고 장가갈 밑천까지 모으라니...
    제가 아들이면 당장 뛰쳐나오고 싶겠어요.

    몇 년 돈도 써봐야 정신차리고 모으죠. 당장 원글님도 힘들었던 과거가 싫어서 생활수준 졸라매는거 싫다고 하셔놓고 아들한테 돈돈돈 하시는거 솔직히 앞뒤가 안맞잖아요.

    아들이 오늘 내일 결혼할 것도 아니고, 보통 30 넘어가야 결혼할텐데 30 넘어서부터 모아도 안늦어요.
    제 주위에 조금 살만하다 하는 집들, 취업하고 차 한대씩은 다 사주시거나 돈 보태주셨고, 결혼할 때 다만 얼마간이라도 보태주셨어요. 아들 입장에선 지금 풍족하게 쓰다가 결혼할 때 한 푼도 안보태주신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들거예요.

  • 58. ..
    '16.8.10 8:59 PM (182.226.xxx.118)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올해 칼돌업 해서 대기업 입사했어요
    대학때 한번 휴학하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프다는 아이를 설득해서
    칼 졸업을 시켰는데...
    그게 저는 내내 맘에 걸리네요
    입시공부에 공대 공부 쉼 없이 달려 왔는데....아직 어린데 얼마나 힘들까...싶어서요
    대신 대학때 방학은 마냥 놀게 했는데도
    본인도,,,휴학 못하고 칼 졸업 한거 아쉬운가 보더라고요

    아직 어린데 회사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까...안쓰러워요
    ...어느날 모두 다 놓아 버리고 떠날 꺼라는둥
    회사 너무 싫다는둥...지금 까지 저렇게 딱 두번 말했는데
    제가 마음이 철렁 하는거에요

    그런데 한편 생각해 보면
    저도 대기업 다니면서 엄마를 들들 볶았었어요..ㅎㅎㅎ
    힘들다고 젤 편한 대상인 엄마한테 그 스트레스르르 풀었던거 같아요..
    맨날 그만 둘거라고 말은 했지만 진심 그만둘 생각은 없었거든요

    딸이,,,그렇게 말할때...저는...이제 시작이구나,,,엄마도 옛날에 할머니 엄청 들볶았단다..그랬더니
    히히 웃더군요
    저는 딸이 힘들고 어쩌고 그러면,,,저는 같이 회사 욕 해줍니다
    월급 세네알 주면서 우리 금족 같은 딸을 막 부려 먹는다고...
    그리 부려 먹으라고 그 힘든 공부 시킨줄 아나...이러면서
    그러면 딸은 좀 풀리나 보더라고요

    조금 여유를 갖고,,,서서히 해나가세요...
    그리고 항상 아드님 편에서 우쭈쭈 해주시고 꽉 믿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시고
    똑똑한 아이들 이니,,,그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 잘 해 나갈 겁니다

  • 59. ..
    '16.8.10 9:01 PM (182.226.xxx.118)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올해 칼졸업 하고 대기업 입사했어요
    대학때 한학기 휴학하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프다는 아이를
    설득해서 칼 졸업을 시켰는데...
    그게 저는 내내 맘에 걸리네요

    입시공부에 공대 공부 쉼 없이 달려 왔는데....아직 어린데 얼마나 힘들까...싶어서요
    휴학하고 쉬고프다 할때 그리 해줄껄....
    대신 대학때 방학은 마냥 놀게 했는데도
    본인도,,,휴학 못 한거 아쉬운가 보더라고요

    아직 어린데 회사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까...안쓰러워요
    ...어느날 모두 다 놓아 버리고 떠날 꺼라는둥
    회사 너무 싫다는둥...지금 까지 저렇게 딱 두번 말했는데
    제가 마음이 철렁 하는거에요

    그런데 한편 생각해 보면
    저도 대기업 다니면서 엄마를 들들 볶았었어요..ㅎㅎㅎ
    힘들다고 젤 편한 대상인 엄마한테 그 스트레스르르 풀었던거 같아요..
    맨날 그만 둘거라고 말은 했지만 진심 그만둘 생각은 없었거든요

    딸이,,,그렇게 말할때...저는...이제 시작이구나,,,엄마도 옛날에 할머니 엄청 들볶았단다..그랬더니
    히히 웃더군요
    저는 딸이 힘들고 어쩌고 그러면,,,저는 같이 회사 욕 해줍니다
    월급 세네알 주면서 우리 금족 같은 딸을 막 부려 먹는다고...
    그리 부려 먹으라고 그 힘든 공부 시킨줄 아나...이러면서
    그러면 딸은 좀 풀리나 보더라고요

    조금 여유를 갖고,,,서서히 해나가세요...
    그리고 항상 아드님 편에서 우쭈쭈 해주시고 꽉 믿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시고
    똑똑한 아이들 이니,,,그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 잘 해 나갈 겁니다

  • 60. 바라는 것도 많으시다
    '16.8.10 9:06 PM (1.224.xxx.59)

    아니에요.
    글 못 쓰셔서 그런 거 아니에요.

    아들이 계획적으로 인생살길 바란다는 리플이 자기 마음이라고 하시지만

    그냥 아들 월급 봉투 손대서 생활비 편하게 땡겨쓰고 싶은 욕심밖에 안 보여요.
    남편이 사고친 거 막느라 생활이 힘드셨는데 이젠 안 그러고 싶다는 그게 본심 아니신가요?

    아드님이 계획성 없는 성격이고 자기 앞가림 못하는, 부모가 걱정할만한 인간이면
    애초에 26살에 대기업 취직을 못해요.

    생활비는 포기하시고
    노후 연금이 있지만 결혼 자금은 절대 못주니 네가 잘 모아가라고 하세요.
    26살이니 부모님이 생활비 욕심만 안부려도 1억 이상 자기 능력으로 모아갈 수 있습니다.

  • 61. 그냥
    '16.8.10 9:08 PM (1.238.xxx.15)

    그냥 내버려두세요.
    26세 남자,,
    그 나이에 취업 못한 청년이 훨씬 많습니다.
    앞으로 몇년간은 취업 못한 그 또래 애들도 있는데~하는 맘으로
    편하게 내버려두세요.
    30 넘어도 취업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진짜 배부른 투정입니다

  • 62. 아들맘
    '16.8.10 9:23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제가 버는돈이 많은데 왜 그럽니까.
    아들돈 바라는게 아니라는데요.
    그게 아니라구요.
    답답한 맘이 크네요.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컸네요.
    아들이 성인인것을 잠시 잊은것 같아요.
    다만 사회초년생으로만 생각이 많았네요.
    성인이라는것 다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63. 아들맘
    '16.8.10 9:28 PM (118.219.xxx.51) - 삭제된댓글

    제가 버는돈이 많은데 왜 그럽니까.
    아들돈 바라는게 아니어요.
    답답한 맘이 크네요.
    그렇게 보이는것 또한 저의 몫이겠지요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컸네요.

    아들이 성인인 것을 잠시 잊은것 같아요.
    다만 사회초년생으로만 생각이 많았네요.
    성인이라는것 다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속깊은 충고 잘 듣겠습니다.
    하나하나 다시 읽고 생각할께요.

  • 64. 아들맘
    '16.8.10 9:29 PM (118.219.xxx.51)

    저희가가 버는돈이 많은데 왜 그럽니까.
    아들돈 바라는게 아니어요.
    답답한 맘이 크네요.
    그렇게 보이는것 또한 저의 몫이겠지요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컸네요.

    아들이 성인인 것을 잠시 잊은것 같아요.
    다만 사회초년생으로만 생각이 많았네요.
    성인이라는것 다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속깊은 충고 잘 듣겠습니다.
    하나하나 다시 읽고 생각할께요.

  • 65. 제 생각은
    '16.8.10 10:05 PM (223.33.xxx.175)

    사회생활 처음 시작하는 아들이 안쓰럽진 않으시나요... 새벽에 나가서 자정이 다 되어서 들어오는데다 회사에서는 내내 긴장상태에 아무것도 안해도 기가 빨리는 느낌일겁니다. 잘 모르고 어리버리해서 상사한테 꾸지람도 종종 들을테구요.
    저는 그래서 퇴근 후나 주말은 무조건 절대안정을 취하며 쉬었어요. 아드님은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을 하나보네요. 아드님과 이야기할 시간이 필요하면 이번주나 다음주 일요일 저녁때쯤 식사 같이 하자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소비문제는.. 대학때까진 소득이 없어 빡빡한 용돈에 얽매이며 스트레스 받다가 처음으로 돈을 벌어 쓸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 자유와 해방감을 맛보는 시기입니다. 보통은 그렇게 맘껏 쓰고 1년정도 지나면 스스로 정신차립니다.
    남자 26살에 취직했으면 굉장히 빠른 편이긴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의 시간조차 아까우시다면 재테크 방법, 왜 재테크를 해야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하고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66. 저도
    '16.8.10 10:35 PM (128.134.xxx.37)

    원글님 같은 마음 들것 같아요.^^;;

    처한 입장에서 바라는 바가 다 달라지지요.
    저는 대학생 아들 엄마인데
    둰글과 댓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고민을 좀 해볼 문제네요.

  • 67. 겨울
    '16.8.10 10:41 PM (221.167.xxx.125)

    남자애들 혼자생활하니 돈 못모으더라고요 자식복도 따로 있는사람이 있습디더

  • 68. 555
    '16.8.10 10:46 PM (49.163.xxx.20)

    저 글만 읽어도 숨이 막혀요. 저같으면 일부러 반항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저도 기본적으로 모범생이긴 했지만 부모님이 그이상으로 저를 믿어주셔서 항상 마음이 편했거든요.

    30살 넘도록 취업 못하고 있는 다른집 아들들 대비 기특하게 여겨주세요.
    군면제 아닌 이상 26살 취업이면, 수능부터 대입, 대학, 군대, 학점관리, 취업준비까지 쉼없이 달려왔을텐데, 지금도 신입으로 고강도 업무에 눈치에.. 안쓰럽지 않으세요?
    게다가 본인에게 경제적으로 인색한 게 불만이시라니.. 제 눈을 의심했어요ㅜㅜ 덕보려고 자식 키우는 건 아닐텐데..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면 전 부모님의 딸이기도 하지만, 아들키우는 읨마이기도 해요.

  • 69. ..
    '16.8.10 11:49 PM (112.186.xxx.121)

    자차가 없으면 출퇴근 어려운 곳이라도, 없으면 없는대로 어떻게든 다니게 되요. 편도 3시간 출근을 하던 말던요.

    원글님은 아들 걱정되서 그러셨다지만 차 할부 월 100만원씩 갚는다고 하고, 아침 저녁으로 왔다 갔다 힘든데, 주말에 친구들 좀 만나면 안되나요? 주말에도 부모님과 시간을 계속 보내야 해요?

    그냥 아들이 죽을 쑤던 밥을 쑤던 모른척 하시고, 님 집에서 계속 다니게 하실거면 생활비조로 월 얼마씩 내라고 하세요. 직장인 아들이 부모 집에서 사는거면 그 정도는 당연히 요구하실 수 있어요. 다만, 그건 꼬박꼬박 받으시고 그 외에는 아들이 죽을 쑤던 밥을 쑤던 돈을 날리던 말던 관심을 끄세요. 님도 님 부부간 일에 신경 더 쓰시고 밖에 나가서 지인들 만나시고요.

    아들 낳고 키워서 직장 취업까지 원글님 노고가 제일 클 거예요. 다만, 이제는 명실공히 자기 밥벌이 하는 사회인이 되었으니, 원글님도 아들과의 끈을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행복해집니다.

  • 70. sany
    '16.8.11 2:23 AM (58.238.xxx.117)

    벌써
    십오년이지났네요
    매일매일울면서출퇴근했는데
    엄마를보면울지못했어요 마음아파하실까봐

    저희엄마는생활비는전혀안받으셨구요
    생일선물로 세탁기바꿔드린기억이있네요
    한번정도?

    대신 정식월급받은이후로 월급의오십프로의
    적금을 들게하셨어요
    그이후론 노터치

    지금엄청스트레스받을텐데
    너무잔소리하지마세요

  • 71. 친엄마 아니죠?
    '16.8.11 5:48 AM (223.62.xxx.11)

    계모인가봐요.
    자식 뒷담화 이처럼 구구절절하는 사람은 82에서만 보네요.
    생활이 여유롭다면서 아들한테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고 싶고.

  • 72. 곳곳에 난돋증환자
    '16.8.11 8:16 AM (118.219.xxx.147) - 삭제된댓글

    이봐요..생활비에 보탤 돈을 달라는게 아니라..
    결혼자금으로 모아준다고 하잖아요..
    입에 커터칼 문 사람들 많네요..

  • 73. 윗님! 댓글다는꼬라지하고는
    '16.8.11 9:03 AM (175.120.xxx.230)

    계모라니요!
    정말못된*일세
    이런글에 무식하고 못되쳐먹은한댓글을
    달면 마음이 편한가요?
    구구절절읽다보면 어미의마음이 어떠한지
    알겠구만
    원글님 조금만기다려줘보면 그림이 나올겁니다
    한ᆞ두달정도 지나면 답이나옵니다
    자식을 걱정하는마음이 많이보여요
    시간을 기다려보세요

  • 74.
    '16.8.11 9:28 AM (1.162.xxx.154)

    부모입장 다르고 자녀입장 다르고 제 3자입장 다른듯.
    신입때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었던 기억 나네요.
    지금은 신입이 아닌데도 회사갔다 집에오면 내일 눈 안뜨고싶다는 생각뿐....
    성인이라 힘든다는 말도 못한다면, 좀 그러네요.

  • 75. .....
    '16.8.11 10:02 AM (222.108.xxx.28)

    경제적으로 매우 쪼들려서 아들 돈 없으면 생활이 안 되는 지경이 아니라면,
    하나만 하세요.
    생활비를 받으시고 결혼비용을 대주시든지
    아니면 생활비를 안 받으시는 대신 결혼은 알아서 하라고 하시든지...

    생활비도 받으시고 결혼 너 알아서 하라고 하기엔 신입사원 월급이 그리 많지 않아요 ㅠ
    제 생각에는, 아들더러 대략 33세에 결혼한다고 치고,
    요새 근방 20평대 전세값이 얼마인지 알아보고 (닥터아파트 사이트 등)
    어떤 저축으로 매달 얼마를 불입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오라고 하세요.
    그런 다음, 은행 가서 적금 통장 만들어서
    월급 통장에서 그 적금 통장으로 월급날 빠져나가게끔 계좌이체 걸어가지고 오라고 하세요.

  • 76. 223.62.xxx.150
    '16.8.11 10:07 AM (125.180.xxx.190)

    신박한 멍멍이 소리네요.

  • 77. 별 미친
    '16.8.11 10:08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다는꼬라지하고는
    이런 미친년을 다 봤나? 못되긴 누가 못돼? 니년이야말로 대뜸 욕하고 지랄하는게 무식쟁이 그 자체구만. 어미의 마음? 어떤 어미가 힘들게 일하는 자식 욕이나 하고 앉아있냐? 어디서 감히 거지같은 늙은 년이 되도 않는 소리하고 깝치고 앉았네.

    '16.8.11 9:03 AM (175.120.xxx.230)
    계모라니요!
    정말못된*일세
    이런글에 무식하고 못되쳐먹은한댓글을
    달면 마음이 편한가요?
    구구절절읽다보면 어미의마음이 어떠한지
    알겠구만
    원글님 조금만기다려줘보면 그림이 나올겁니다
    한ᆞ두달정도 지나면 답이나옵니다
    자식을 걱정하는마음이 많이보여요
    시간을 기다려보세요

  • 78. 별 미친
    '16.8.11 10:08 AM (223.62.xxx.11)

    이런 미친ㄴ을 다 봤나? 못되긴 누가 못돼? 니년이야말로 대뜸 욕하고 지랄하는게 무식쟁이 그 자체구만. 어미의 마음? 어떤 어미가 힘들게 일하는 자식 욕이나 하고 앉아있냐? 어디서 감히 거지같은 늙은 년이 되도 않는 소리하고 깝치고 앉았네.

    '16.8.11 9:03 AM (175.120.xxx.230)
    계모라니요!
    정말못된*일세
    이런글에 무식하고 못되쳐먹은한댓글을
    달면 마음이 편한가요?
    구구절절읽다보면 어미의마음이 어떠한지
    알겠구만
    원글님 조금만기다려줘보면 그림이 나올겁니다
    한ᆞ두달정도 지나면 답이나옵니다
    자식을 걱정하는마음이 많이보여요
    시간을 기다려보세요

  • 79. 별 미친
    '16.8.11 10:12 AM (223.62.xxx.11)

    하여튼 여긴 이상한 데서 굴러먹던 허접 쓰레기ㄴ들이 어찌나 많은지. 꺼떡하면 자식 뒷담화에 돈 타령에. 짐승들도 지 새끼 뜯어먹고 미워하지 않는 법. 개만도 못한 에미애비들이 많음.

  • 80. ...
    '16.8.11 10:14 AM (14.52.xxx.60) - 삭제된댓글

    앞뒤가 안맞으니 진심을 알 수가 없네요
    다 돌려줄거라 그랬다가
    이제는 허리띠 졸라매고 싶지 않다고 그랬다가...
    결혼비용은 못해준다 못박으면서
    나한테 어떤 명목이든 돈 가져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권리주장
    아직 신입사원 뭐가 뭔지도 모르고 정신없을텐데
    부모는 지지해주진 못할망정 그 월급봉투 노려보면서 욕심없는척 도리 따지는 글 좀 그렇습니다

  • 81.
    '16.8.11 10:21 AM (223.33.xxx.135)

    평소 니가벌어서 장가가야된다 적금은 엄마한테맡겨라 이런걸 강조해야겠어요

  • 82. 배움의 중요성
    '16.8.11 11:59 AM (108.62.xxx.140)

    자기 자식 얘기하면서 '아들이 마음에 안 든다'는 표현도 좀 과하네요.
    아들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든다면 몰라도.
    님이 낳은 자식을 마음에 안 들어하시면 어쩌라고요?

  • 83. ㅉㅉ
    '16.8.11 1:40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지 속으로 낳은 자식한테 뭐 받아먹을려고 하는 부모는 부모 자격 없다. 자식이 언제 낳아달랬나?

  • 84. 제가
    '16.8.11 3:32 PM (112.186.xxx.156)

    아침에 잠깐 원글 내용을 봤는데요,
    제가 다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제 생각에
    원글님 부부, 특히 아빠가 아드님에게
    집에서 생활을 한다면 생활비를 최소한 30은 내라고 하셔야 할듯 해요.
    그게 성인 자식의 기본 도리라고 생각해요.
    아드님이 월급도 못 받고 있는 상태라면 몰라도 원급을 받기 시작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독립해서 나가기 전까지는 꼭 받으셔야 해요.

    그리고 아드님에게 결혼할 때 뭐 못해준다, 네가 알아서 가야한다.. 이거 말씀은 잘 하셨다고 봐요.
    집안 사정을 아드님도 모를리 없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거예요.

    적금을 엄마가 들어주는건 저는 아니라고 봐요.
    자기 돈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서 불려야죠.
    요즘같은 초저금리에 뭐 딱이 절약 외엔 길이 없지만
    어쨌건 월급을 타면서도 저축하면서 돈을 못 볼리면 자기 탓이고요.

  • 85. 223.62.xxx.
    '16.8.11 3:40 PM (119.200.xxx.6)

    원글이 어미로서 좀 생각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면,
    이 영혼은 분노 장애가 있는 듯



    별 미친
    '16.8.11 10:08 AM (223.62.xxx.11)
    이런 미친ㄴ을 다 봤나? 못되긴 누가 못돼? 니년이야말로 대뜸 욕하고 지랄하는게 무식쟁이 그 자체구만. 어미의 마음? 어떤 어미가 힘들게 일하는 자식 욕이나 하고 앉아있냐? 어디서 감히 거지같은 늙은 년이 되도 않는 소리하고 깝치고 앉았네.

  • 86. ..
    '16.8.11 3:46 PM (59.1.xxx.104)

    거 위에 욕하신 분은 82에서 댓글 달 생각말고 어여 병원가보세요
    위험해 보입니다.

  • 87. ..
    '16.8.11 5:42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변변찮은 대학 나와 직장생활 안해보셨다에 한표

  • 88. ㅇㅇ
    '16.8.11 7:02 PM (218.51.xxx.164)

    저는 애기 엄마인데요.
    아무래도 아드님 입장에 서게 되네요.
    제 친구들이나 주변 동료들, 첫월급 선물하는 걸로 감동드리고 했지 생활비 내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저희 부모님도 굉장히.. 저에게 인색했지만 생활비 내라 어째라 말씀 없으셨던게 이 글을 읽고 나니 신기하네요. 그리고 저는 너무 없는 집 딸로 태어나서 소비에 대해 한이 맺혀서 3년은 저축 안하고 입고 신고 미용실 가는데 다 썼어요. 잔소리는 들었어요. 돈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소중한 건데, 힘들게 벌어서 왜 그렇게 써버리니 나중에 후회한다~~
    몇 년이 지나고 유행 다 지난 비싼 옷들 쓸데없는 것들 보면 아 이게 몇천만원 어치인데 그 값으로 안보이네 후회 많이 했어요. 근데 결혼하고 현실에서 살다보니 그 때라도 맘껏 안살았으면 어떻게 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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