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이 강아지를 맡기고 갔는데요

더워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6-08-10 16:43:53
제 부모님이랑 외사촌 가족이랑 여행 가느라
3일간 저랑 살아야 해서 사료랑 간식이랑 맡기고 갔는데
얘가 친척언니 떠나고 나서 한 시간은 좀 당황해 하는거 같아서
너네 언니 몇일밤 자면 돌아올거야~ 너 버리고 간 거 아냐~
다독다독 해주고 간식 주고 했는데
절 보고 화나서 멍멍 짖네요
눈빛이 꼭 제가 자기 언니를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하는거 같아요
내가 그런거 아니야... 했더니 더 화나서 짖어요
지금은 또 제 다리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데
시선은 현관문에 고정 되어있구
이 안쓰러운 강쥐 어떻게 해야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
IP : 220.79.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둬유
    '16.8.10 4:46 PM (125.180.xxx.52)

    주인올때까지 문만 바라보고있을거예요
    사료나 먹으면 다행일까 ...주인올때까지 굶는애들도있어요

  • 2. 이사람이
    '16.8.10 4:47 PM (110.9.xxx.112)

    이사람이 밥을 주는 사람이구나~~
    이걸 느껴야겠지요

  • 3. 00
    '16.8.10 4:47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화상통화시켜주세요

  • 4. ..
    '16.8.10 4: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어쨌거나 님 몸에 궁뎅이 붙이고 앉은건
    집사야! 잘 지내보자 하는 뜻이니 사이좋게 지내세요!

  • 5. ....
    '16.8.10 4:51 PM (211.193.xxx.111)

    강아지들 성격이 다 다르니..
    저도 여행 때문에 친구집에 일주일 맡긴 적이 있는데..
    하룻 밤만 낑낑대고 이후로는 무사태평이었다고 하더라구요ㅋ
    친구집은 늘 사람들이 있기에 사람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 입장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기에 마음 편하게 여행 일정 소화할 수 있었네요.
    그래도 하룻밤이라도 낑낑 거렸다는 전화 듣곤 마음 무지 불편했습니다.

  • 6. 호수풍경
    '16.8.10 5:03 PM (118.131.xxx.115)

    작년에 오빠네가 강아지 맡기고 놀러갔었는데,,,
    몇번 봐서 낯이 익어서 그런지 짖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같이 있는 고양이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갸가 나한테 안오는걸 알고는...
    살살 가서 약올리고 고양이가 쫓아오면 나한테 와락~~~
    그럼 고양인 스톱,,, ㅡ.ㅡ
    그러고 놀더라구요...
    며칠 그러더니 요즘 오빠네 가면 아주 방가워 죽어요,,,
    참 기특한 강아지예요 ㅎㅎㅎ

  • 7. ㅇㅇ
    '16.8.10 5:03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테 엉덩이 대고 있는 건 불안하니까 의지하는 거죠.
    현관문 계속 볼 거예요. 주인이 날 버리고 간 건가. 언제 오려나~

  • 8.
    '16.8.10 5:12 PM (59.11.xxx.51)

    간식주면서 친해지길바래요~~우리 애들도 며칠어디맡겼는데 종일현관앞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소리듣고 울컥했어요

  • 9. ㅇㅇ
    '16.8.10 5:32 PM (211.237.xxx.105)

    화상통화 좋은 생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004 연말 모임 초청들 받으셨나요? 3 ^^ 2016/12/06 1,538
626003 저녁 8시 이후는 티비만 본데요(바그네) 12 ;;; 2016/12/06 4,311
626002 오늘 청문회 너무 웃기고 뉴스룸 역시 볼만해요 7 haya 2016/12/06 2,780
626001 아들이 친구한테 박ㄹㅎ라고 놀려서 경고 받았어요 12 ryumin.. 2016/12/06 3,386
626000 (끌어올림) 8일 국회앞-유지니맘 글 7 ... 2016/12/06 1,820
625999 상지대 경영 극동대 사회복지 강동대 자동차과 중에서 8 ... 2016/12/06 1,374
625998 조선 tv 2 웃음 2016/12/06 680
625997 창조경제 이분 아세요??? 1 누구 2016/12/06 670
625996 뉴스룸 엔딩곡 절묘하네요 1 냉면좋아 2016/12/06 1,853
625995 조선tv ㅁ ㅈ ㅇ 물어뜯기 1 // 2016/12/06 932
625994 탄핵가결 되겠네요 14 333 2016/12/06 5,148
625993 기자 숙제 해옴 10 뉴스룸 2016/12/06 2,677
625992 주진형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9 ..... 2016/12/06 2,358
625991 이완영 저새끼 뭐예요 ? 60 lush 2016/12/06 6,050
625990 [이런 시국에 죄송] 결혼식에 가족 안오면 좀 그렇겠죠?.. 5 .. 2016/12/06 1,243
625989 고3아이들 점심 뭐해주시나요? 2 ㅡㅡ 2016/12/06 1,544
625988 고 1인데 겨울방학 1주일전에 여행가도 되나요? 7 고1 2016/12/06 949
625987 세월호 침몰때..대통령 일부러 흐트러진 머리 연출 6 ... 2016/12/06 2,380
625986 촛불집회학생참여막은 민족사관학교교장 사임뜻밝혀 5 집배원 2016/12/06 2,340
625985 황영철 나왔네요. 2016/12/06 1,218
625984 세월호96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12/06 361
625983 세월호유민아빠 단식할때 앞에 폭식하던 사람들 10 ㅇㅇ 2016/12/06 4,524
625982 국적기 안전 문제 다루는거 보니 후덜덜... 2 뉴스룸 2016/12/06 1,431
625981 과메기 질문드려요 9 .. 2016/12/06 1,228
625980 탄핵!) 건조기 노예생활중인데 김치를 말렸어요 ^^ 3 토리 2016/12/06 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