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이 강아지를 맡기고 갔는데요

더워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6-08-10 16:43:53
제 부모님이랑 외사촌 가족이랑 여행 가느라
3일간 저랑 살아야 해서 사료랑 간식이랑 맡기고 갔는데
얘가 친척언니 떠나고 나서 한 시간은 좀 당황해 하는거 같아서
너네 언니 몇일밤 자면 돌아올거야~ 너 버리고 간 거 아냐~
다독다독 해주고 간식 주고 했는데
절 보고 화나서 멍멍 짖네요
눈빛이 꼭 제가 자기 언니를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하는거 같아요
내가 그런거 아니야... 했더니 더 화나서 짖어요
지금은 또 제 다리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데
시선은 현관문에 고정 되어있구
이 안쓰러운 강쥐 어떻게 해야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
IP : 220.79.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둬유
    '16.8.10 4:46 PM (125.180.xxx.52)

    주인올때까지 문만 바라보고있을거예요
    사료나 먹으면 다행일까 ...주인올때까지 굶는애들도있어요

  • 2. 이사람이
    '16.8.10 4:47 PM (110.9.xxx.112)

    이사람이 밥을 주는 사람이구나~~
    이걸 느껴야겠지요

  • 3. 00
    '16.8.10 4:47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화상통화시켜주세요

  • 4. ..
    '16.8.10 4: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어쨌거나 님 몸에 궁뎅이 붙이고 앉은건
    집사야! 잘 지내보자 하는 뜻이니 사이좋게 지내세요!

  • 5. ....
    '16.8.10 4:51 PM (211.193.xxx.111)

    강아지들 성격이 다 다르니..
    저도 여행 때문에 친구집에 일주일 맡긴 적이 있는데..
    하룻 밤만 낑낑대고 이후로는 무사태평이었다고 하더라구요ㅋ
    친구집은 늘 사람들이 있기에 사람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 입장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기에 마음 편하게 여행 일정 소화할 수 있었네요.
    그래도 하룻밤이라도 낑낑 거렸다는 전화 듣곤 마음 무지 불편했습니다.

  • 6. 호수풍경
    '16.8.10 5:03 PM (118.131.xxx.115)

    작년에 오빠네가 강아지 맡기고 놀러갔었는데,,,
    몇번 봐서 낯이 익어서 그런지 짖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같이 있는 고양이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갸가 나한테 안오는걸 알고는...
    살살 가서 약올리고 고양이가 쫓아오면 나한테 와락~~~
    그럼 고양인 스톱,,, ㅡ.ㅡ
    그러고 놀더라구요...
    며칠 그러더니 요즘 오빠네 가면 아주 방가워 죽어요,,,
    참 기특한 강아지예요 ㅎㅎㅎ

  • 7. ㅇㅇ
    '16.8.10 5:03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테 엉덩이 대고 있는 건 불안하니까 의지하는 거죠.
    현관문 계속 볼 거예요. 주인이 날 버리고 간 건가. 언제 오려나~

  • 8.
    '16.8.10 5:12 PM (59.11.xxx.51)

    간식주면서 친해지길바래요~~우리 애들도 며칠어디맡겼는데 종일현관앞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소리듣고 울컥했어요

  • 9. ㅇㅇ
    '16.8.10 5:32 PM (211.237.xxx.105)

    화상통화 좋은 생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83 뉴스타파 백남기 농민 사망 관련 실시간 트윗 2 라이브 2016/09/26 702
599882 지금 tbs 되나요? 4 총수조아 2016/09/26 484
599881 이석증이 며칠 나타나다 나을수도 있나요? 8 빙글빙글 2016/09/26 2,123
599880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ᆢ 7 ㅜㅜ 2016/09/26 2,105
599879 9월 25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09/26 279
599878 사람 심리.. 아시는 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39 2016/09/26 5,823
599877 서울대병원 대치중인 분들 뭐라도 드셨는지 1 2016/09/26 458
599876 고경표 관련 원글 지우셨네요.살 뺐다는 기사예요. 20 2016/09/26 4,990
599875 이사갈때 귀중품은 어떻게 가져가세요? 9 ... 2016/09/26 1,710
599874 2016년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26 437
599873 상온에 6~7시간 있었던 고깃국.. 6 00 2016/09/26 1,674
599872 아이의 사회성 개선, 상담기관이 도움이 될까요? 4 ㅇㅇ 2016/09/26 1,177
599871 이제 정수기 못 믿겠어요. 물 끓이는 중이에요. 6 2016/09/26 4,087
599870 그린레프트, 성주 농민들의 투쟁 세계에 알려 light7.. 2016/09/26 266
599869 자식자랑 많이 하시는 분들이요 8 ㅇㅇ 2016/09/26 3,000
599868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정신적으로 충격이 컸던 일이 뭔가요?.. 31 인생 2016/09/26 7,563
599867 [단독] 김재수, 농식품유통공사 사장 때 회삿돈으로 교회에 기부.. 9 교회나라 2016/09/26 1,829
599866 구남친 결혼소식에 신부얼굴이라도 보려고ㅋㅋ 63 유치해 2016/09/26 25,345
599865 미 카운터펀치, 북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잘못된 역할 제시 light7.. 2016/09/26 255
599864 카톡 아이디 3 믿을까 2016/09/26 426
599863 작가 도자기 컵 얼룩 위생상 괜찮나요? (사진 있음) 5 조언구함 2016/09/26 1,550
599862 양가 지원 받는게 좋아요 7 결혼할때 2016/09/26 2,222
599861 지금 걸어서세계속으로 러시아편보는데 1 2016/09/26 1,156
599860 발 큰 (250이상)사람들은 겨울 부츠 어디서 보세요? 3 대발 2016/09/26 732
599859 조금전에서야 잠든 딸 보면서 다들 힘내요.. 2016/09/26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