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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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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돌아가신후 제사문제

어찌해야하나 조회수 : 8,151
작성일 : 2016-08-10 15:45:33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이제 4달쯤 됐네요..

어머니는 15년전쯤 돌아가시고 직장인 대학생이던 저희랑

아빠랑 도와서 제사를 지냈었고

아빠 형제는 나이차이 나는 막내 작은아빠가 있으세요

숙모는  몇년은 조금씩 도와주다가

큰마트 직장 다니면서 오시지는 않고 작은아빠편에 전만 해서 보냈습니다

(딱 두접시정도..두세가지 전-그것도 나중엔 작은아빠가 해서 오셨다고;;)

평생 제사 지낸다고 5만원이라도 아빠한테 주신적은 없네요

작은아빠 33살 결혼할때까지 저희랑 같이 사셨구요;; 본인 중학교때부터..

엄마 아버지가 뒷바라지 하셨지요;;

 

여튼;;;

이제 제사를 장남인 오빠가 지내야하는데

새언니도 직장을 다니고 힘들겠지요; 서서히 줄이거나 없애야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저희가 제사를 명절두번 엄마한번 할아버지할머니 합쳐서 한번

이렇게 5번을 했었는데

명절과 엄마 아빠 제사는 당연히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할아버지할머니 제사까지 챙기기가 힘들꺼같은데요;;

다들 직장다니고;; 할아버지할머니 얼굴도 잘 모릅니다;;

 

작은아빠네가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만 가져가시라 해도 될까요?

 

IP : 119.193.xxx.15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8.10 3:47 PM (39.121.xxx.22)

    작은집이 왜 가져가요??
    엄마가 그래요??
    아예 절이 모셔요

  • 2. 의논을 하세요
    '16.8.10 3:47 PM (122.34.xxx.207)

    오빠가 지내야 하는건데 이제는 어렵겠다 하시고, 작은아버지 지내실거면 가져가시고
    아니면 올해부터 차례(명절제사)만 지낸다고 하세요.
    그럼 뭔가 말 하시겠지요.

  • 3. ....
    '16.8.10 3:47 PM (221.157.xxx.127)

    아버지 기일에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합쳐서 지내면 됩니다. 요즘 그렇게들 많이 해요

  • 4. ㅇㅇ
    '16.8.10 3:47 PM (180.230.xxx.54)

    아버지 제사로 합치세요.

    테클걸면 가져 가시라하고

  • 5. 글구 님아빠세대엔
    '16.8.10 3:48 PM (39.121.xxx.22)

    장남이 돈벌어서 동생들 다키운집많았어요
    너무 당연하게들 여겨서
    님작은집도 전혀 고맙단생각안해요
    아예 바라질마세요
    울집도 그런데 할머니돌아가시고
    작은집들 얼굴도 안보고지내니 좋네요

  • 6. ㅇㅇ
    '16.8.10 3:49 PM (211.237.xxx.105)

    가져가라 마라 할거 없습니다. 그쪽에선 좋겠어요? 어차피 장자에게 넘어가는게 제사라
    가져가라 할 명분도 없어요. 조부모제사는 그냥 원글님선에서 없애세요.
    명절에 차례 지내면 그때 조부모까지 차례 지내는셈이 되니까 그것만 해도 됩니다.

  • 7. 제사합치세요
    '16.8.10 3:49 PM (211.36.xxx.134)

    명절2번, 제사 합쳐서 비명절1번으로 정리하세요
    우리 친정도 종가지만 아버지가 그렇게 하셨어요

  • 8. 일단
    '16.8.10 3:50 PM (110.9.xxx.112)

    원글님 부모님이시니
    제사 안지내시는건 불효하는것같고
    서운하시죠?
    간단 매우 간단하게 제사지내세요
    제가볼땐 작은아버님께서 가져가신다해도
    제사지내진 않으실듯 합니다
    다른분께 패스합니다

  • 9. 00
    '16.8.10 3:51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다들 바쁜데 네 분 다 절에 모시고 명절에나 차례지내세요

  • 10. --
    '16.8.10 3:52 PM (220.118.xxx.135)

    따로 지내는 건 어려우니 아버님 기일에 합치겠다고 말씀드리시고
    작은 아버지가 가져가시겠다면 그리 하시라 하되 (그러지는 않을 것 같지만)
    가져가지도 않으면서 따로 지내야 한다고 우기시더라도 관철시키세요.
    어차피 직접 제사 지낼 거 아니면 이래라 저래라 고집 피우실 수 없을 겁니다.

  • 11. 노노
    '16.8.10 3:53 PM (125.128.xxx.133)

    아무리 님네 형편이 제사지내기 어렵다해도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를 작은집에 가져가라고 하면 분란 일어납니다.
    의논 후 가져가시겠다 하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절에다 모시세요.

  • 12. 작은아버지네
    '16.8.10 3:56 PM (223.62.xxx.188)

    작은집이 가져가야죠. 그쪽이 친자식인데..
    물어보고 가져가겠다면 그렇게하시고 아니라면 없애버리세요.

  • 13. .......
    '16.8.10 3:56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조부모 제사는 명절때 조부모 밥 먼저 올리고 절한후에
    원글님 부모님 밥 올리고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올케가 직장 다니니 부모님 제사도 합치자고 하세요
    아무래도 오빠가 말 꺼내긴 힘드니 이런일은 딸들이 나서주면 좋아요
    오빠는 당사자라 체면때문에 앞으로 나서기 힘들어 할것입니다
    할아버지 제사를 가지고 뭐라하면
    그때는 조부님 제사 작은아버님이 가져 가세요...하세요

    그리고 댓글로 뻑 하면 절에 모시라고 하는데
    스님 좋은일 시키지 마세요
    제사 그게 뭐라고 매년 백 몇십만원을 절에 갖다 바칩니까
    그런식으로 치면 제사밥 못얻어 먹는
    서양귀신들 배고파 다 죽었겠네요

  • 14. ..........
    '16.8.10 3:57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조부모 제사는 명절때 조부모 밥 먼저 올리고 절한후에
    원글님 부모님 밥 올리고 절하면 됩니다
    그리고 올케가 직장 다니니 부모님 제사도 합치자고 하세요
    아무래도 오빠가 말 꺼내긴 힘드니 이런일은 딸들이 나서주면 좋아요
    오빠는 당사자라 체면때문에 앞으로 나서기 힘들어 할것입니다
    할아버지 제사를 가지고 뭐라하면
    그때는 조부님 제사 작은아버님이 가져 가세요...하세요

    그리고 댓글로 뻑 하면 절에 모시라고 하는데
    스님 좋은일 시키지 마세요
    제사 그게 뭐라고 매년 백 몇십만원을 절에 갖다 바칩니까
    그런식으로 치면 제사밥 못얻어 먹는
    서양귀신들 배고파 다 죽었겠네요

  • 15. 아버지세삿날에 모두 합동으로 지내세요.
    '16.8.10 3:58 PM (125.143.xxx.37)

    명절 두번 제사 한번으로 지내시겠다고 작은아버지께 알려드리고.
    만일 서운하다 하시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가져가시라고 해보세요.
    안가져가시면 주관한 가정의 결정대로 지내시면 되구요.

  • 16. 요즘은
    '16.8.10 3:59 PM (59.23.xxx.221)

    합쳐서 명절2번. 제사2번만 저녁에 지내요.
    다들 합치고 간소하게 지내요

  • 17. 명절때
    '16.8.10 4:01 PM (220.118.xxx.68)

    부모님 모신 곳 찾아뵙는 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오죽하면 작은엄마도 돈벌러 가고 안오겠어요 부모제사에 5만원도 안하는 자식도 있는데 이참에 제사 없애세요 우리세대부터는 달라져야하지 않나요

  • 18. ㅇㅇ
    '16.8.10 4:06 PM (180.230.xxx.54)

    아버지 제삿날 밥 4개,국4개 퍼요

  • 19. 명절엔 성묘
    '16.8.10 4:07 PM (119.18.xxx.166)

    부모님 합쳐서 제사 한 번으로 끝내세요. 작은 집에 가져 가라 마라 하지는 마시고요. 그냥 이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하면 됩니다. 장손이 정하는 대로 !

  • 20. 어찌해야하나
    '16.8.10 4:12 PM (119.193.xxx.154)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다같이 상의해 보겠습니다.

  • 21. ㅇㅇ
    '16.8.10 4:13 PM (14.39.xxx.114)

    작은 아버지한테 부모님 제사만 지내고
    조부모님 제사는 안지내겠다고 하세요
    본인들이 서운하면 자기네가 지낼테고
    조카가 안지낸다고 뭐라 할 입장이 아닙니다

  • 22. ...
    '16.8.10 4:16 PM (116.41.xxx.111)

    작은 아버지한테 부모님 제사만 지내고
    조부모님 제사는 안지내겠다고 하세요
    본인들이 서운하면 자기네가 지낼테고
    조카가 안지낸다고 뭐라 할 입장이 아닙니다 22

  • 23. 작은집에 가져가라곤 하지마세요
    '16.8.10 4:16 PM (39.121.xxx.22)

    장손이 지내는게 맞아요
    하나로 합치겠다하고
    작은집서 뭐라하면
    그때 가져가라고 하세요
    먼저 작은집가져가라고할 명분이 없어요
    못배웠다고 욕먹어요

  • 24. ...
    '16.8.10 4:17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자기자식도 지내기 싫어라하는 제사
    손주와 손주며느리는 무슨 죄 지었다고 챙기나요?
    며느리도 남의 자식이라고 효도는 셀프다하는 세상에
    아직도 장자 장손 타령이라니요?
    오빠네서 부모님제사만 알아서 지낼거니
    조부모제사는 이제 안지낼거라고 말하고
    서운해하면 작은집에서 지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25. 어찌해야하나
    '16.8.10 4:18 PM (119.193.xxx.154)

    말씀들 감사합니다

  • 26. ,,,
    '16.8.10 6:08 PM (1.240.xxx.139)

    명절도 한번은 차례 한번은 부모님 묘소 성묘로 하세요

  • 27. ㅜㅜ
    '16.8.10 6:15 PM (1.230.xxx.121)

    제사 그거 꼭 지내야하는거 아니잖아요?
    맘에 걸리면 부모님만 간단히 하세요
    없어져야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전그래요

  • 28. 하루정도만
    '16.8.10 6:19 PM (122.46.xxx.243)

    절만 좋은일 하지마시고요 아버지 제사에 합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마지막 제사때 앞으로는
    아버지 제사로 함께 모실테니 그때 오시라고 고하고요

  • 29.
    '16.8.10 6:47 PM (221.146.xxx.73)

    대체 음식상차려놓고 절하는 건 왜 하는 건지....미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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