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문정초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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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초배정이 래미안아이들이 주로 가나요
아니면 길건너빌라아이들도 많이 섞여있나요
학구열이나 엄마들모임은 활성화되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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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선호하진 않던데요. 이사나오는 집들 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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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처에서는 가원초가 좋죠

[설마...]

길건너 빌라 아이들 섞여있으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설마 그런 의도로 적으신 건 아니겠지만
아파트 평수에 따라 계층을 나누는 건 아닌가 슬며시 걱정됩니다.
레미안 아파트가 벼슬인가요.
두루두루 여러 타입의 아이들을 대하고 사귀는 것이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아예 사립초를 보내지 않는한 다 사람 사는 거 비슷비슷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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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은 높지 않은데 애들이 순하다고 소문났어요. 중딩들도 별일 없이 조용한 곳. 가원중 교사하는 친구가 문정중 부럽단 소릴 여러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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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중은 센 애들이 있고 사건이 좀 나고 그러는 반면 문정중은 조용해요. 공부는 가원중이 잘하는 게 그나마 사는 애들 비율이 높아서 그렇죠. 훼밀리 살면서 대치동으로 나르는 상위권 아이들이 많아서. 문정중은 옆의 래미안 빼고는 사교육에 열올릴만한 집이 없어서요. 훼밀리가 세대수가 훨씬 많으니..
암튼 두 학교는 큰 차이 없어보입니다. 송파중, 가원중, 문정중이 고만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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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문덕초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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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어쩌다보니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파인타운은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원래 사정이 안 좋으신 분도 많이 섞여있어서 아이들이 선생님을 편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와서 보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거예요. 잠실이 아니라면 최상의 조합은 가동초, 가주초에 송파중일 것 같고 가원, 문정이 그나마 무난한 조합일 것 같아요. 근데 셋다 분위기 나쁘지 않으니까 와서 애가 할 나름 같네요. 전 더 학구열 높은데 보내봤는데 그쪽이 더 정신없고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