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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만실 왔는데 어떻게 의연해지죠?

gh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6-08-10 13:59:39
너무 겁나고 아파와요
예정일보다 일주일 빠르게. 첫애에요

내진도 겨우 지금 처음했는데 간호사한테 혼났어요 ㅠㅠ
진땀빼는 환자라서..
제가 주사도 잘 못맞거든요.... ㅠㅠ

겁많은 제가 넘 싫으네요
저궁 이센티 열리고 경부가 두껍다는데 오래 걸릴려나요? ㅜㅜ
IP : 223.62.xxx.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0 2:00 PM (210.217.xxx.81)

    저도 2센티 열리고 한 6시간 후에 진짜 진통해서 출산했죠
    더운데 애기랑 순산하세요..

  • 2. ...
    '16.8.10 2:02 P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호흡 하시고
    이완할 수 있는 명상하시고
    정 힘들면 무통 놔달라 하세요

  • 3. 6시간
    '16.8.10 2:02 PM (223.62.xxx.75)

    이면 저도 좋겠어요 .... 으악

  • 4. ..
    '16.8.10 2:02 PM (125.187.xxx.204)

    그냥..닥치면 다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화이팅!!!

  • 5. ㄷㄷ
    '16.8.10 2:04 PM (59.17.xxx.152)

    무통분만 하시면 거의 안 아파요.
    2cm 이면 많이 안 열리긴 했네요.
    화이팅 하세요!!

  • 6. ㅠ.ㅠ
    '16.8.10 2:05 PM (222.98.xxx.28)

    첫아이면 10시간 이상이죠
    힘내석요

  • 7. ..
    '16.8.10 2:06 PM (223.33.xxx.17)

    저 병원갔을때 3cm 열리고 무통맞고 3시간 안지나서 낳았어요
    허리진통했고, 분만실에 저혼자여서 소리도 못지르겠고 그냥 어짜피 지나가는 고통이다 마인드컨트롤했어요.
    힘드시면 무통맞으시고, 순산하시길바랍니다

  • 8.
    '16.8.10 2:09 PM (59.23.xxx.221)

    저는 안 누워있고 걸어다녔어요.
    진통오면 앉아서 아파하고 온 병원 구석구석 다 다녔어요.
    아플때 좋아하는 코메디프로 보고 괜히 짜증나서 쿠션 때리고요.
    옷 갈아입고 병원 나가서 주위에 쇼핑몰도 구경다녔어요(옆에 엄마가 동행하긴 했어요)
    가만히 있으면 더 힘들어요.
    아직 안 누워있어도 될거니 허락받고 열심히 걸어보세요.

  • 9. 이런말씀
    '16.8.10 2:11 PM (115.41.xxx.77)

    드리면 죄송하지만
    몸이 경직되면 아기가 나오면 힘들어요.

    릴렉스가 안되면
    나는 지금 이세상에서 혼자서 스스로의 힘으로
    아기를 낳아야된다.

    병원이다 생각하지말고
    극한의 고립된곳에서 생명을 지켜내는 상황이라 생각해보세요.

    그럼 좀 의연해지실껍니다.

    순산하세요.

  • 10. 순산하세요
    '16.8.10 2:12 PM (14.39.xxx.149)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 11. 건강
    '16.8.10 2:14 PM (222.98.xxx.28)

    간호사가 와서 비닐장갑 끼는 소리만
    들어도 싫어욧~
    얼마나 열렸나 확인하는 내진이잖아요
    힘내세요!!
    누워있음 더 힘들어요
    남편이 진통올때마다 손잡아주면
    힘나던데요

  • 12. loveahm
    '16.8.10 2:15 PM (1.220.xxx.157)

    내일 이맘때를 생각하세요. 내일 이맘때면 예쁜 아기와 평화롭게 누워있을거에요~ 원글님 화이팅!!

  • 13. 엄마만
    '16.8.10 2:16 PM (58.227.xxx.173) - 삭제된댓글

    힘 쑤는거 아니래요.
    아기도 나오려 노력한다네요
    그러니 엄마가 용기 냐서 어기 도와주셔야죠

    그 여린 생명이 나오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겁먹으면 안돼죠~
    힘 내세요!

  • 14. ㅘㅏㅣㅣ
    '16.8.10 2:26 PM (194.230.xxx.200)

    ㅋㅋㅋ전 이틀동안 1센치 열려서..촉진제 맞고도 쩝..20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ㅜㅜ 그냥 맘편히 가지세요 무통맞음 그래도 살만은 해요 그래조 애기 만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힘내세요 전 태어나서 그순단이 제일 행복하고 설레였던것 같아요 아기가 나와서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얼마나 신기하던지..잊을수 없네요..힘내세요!!

  • 15. ㅇㅇ
    '16.8.10 2:26 PM (121.168.xxx.41)

    아기랑 대화하세요~
    아기도 지금 힘 쓰고 있을 거예요.
    아기야 힘 내자.. 지금 네 기분은 어떠니

  • 16. ..
    '16.8.10 2:29 PM (121.172.xxx.39)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그정도면 10시간 넘게 걸려서 낳을텐데요..

    제가 첫아이 낳을때 2센치 열리고 자궁경부가 두꺼워서 진통 빨리 안올꺼라는 생각에 집에 갔다가 그 다음다음날 새벽에 진통와서 저녁무렵에 낳았어요 진통와서 갔는데도 10시간 넘게 걸렸어요

    진통오면 그나마 빨리 낳을텐데 아직 진통 안오면 한참걸릴거란거 각오 하셔야할꺼예요...


    부디 순산 하길 바랍니다.....

  • 17.
    '16.8.10 2:31 PM (175.126.xxx.29)

    잘될겁니다.
    긴장하지 말고...
    힘줄땐 똥눌때처럼 힘주면 애기 잘 나와요...

    저도 너무 겁나서
    수술해달라고 말했을 정도였는데
    진통촉진제 맞고 지나니......진통이 아팠지..
    애기는 금방 나오더라구요.

    홧팅하세요^^

  • 18. 입을
    '16.8.10 3:20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다무세요
    입술을 열지 말라는 뜻이지요
    그럼 참아져요

  • 19. 제발
    '16.8.11 2:20 AM (116.41.xxx.20)

    윗댓글님.. 혹시 싸이언톨로지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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