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빳빳한 노지깻잎 데쳐서 김치담가 보신분 계신가요~~~~~?
1. 깻잎이 많다면. .
'16.8.10 1:30 PM (182.215.xxx.17)깻잎김치는 잘 모르고. . 지난번 깻잎 많이 받아서
찜기에 몇분 쪄서 밥 싸 먹었는데 맛나요 참치나 연어캔에
된장 조금 찍어서 아이들 싸 주니 잘먹더라구요2. ...
'16.8.10 1:31 PM (39.113.xxx.53)제가 담은건 아니구요
친구가 시골에서 노지깻잎 따와서
깻잎김치 담아줬는데
저는 좋았어요
좀 억세도 향이 워낙 좋아
먹는데 지장없더라구요3. ..
'16.8.10 1:58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그렇게 빳빳한게 원래 장아찌용으로 좋다고 들었어요.
4. 꽃망울
'16.8.10 6:37 PM (80.63.xxx.10) - 삭제된댓글원글님.
일부러 마트 깻잎말고 노지 깻잎 찾는 사람도 많아요.
양이 많으면 소금:물 1:5정도로 진하게 만들어 차곡차곡 담아 소금물에 삭히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우니 실내에 두시는게 좋구요.
누렇게 삭혀지면 냉장고 구석에 잊은듯이 두시거나
꺼내서 찬물에 몇시간 담궈두신후 ( 짜면 시간조절!)
질긴게 너무하다싶으시면 끓는물에 데치셔도좋고
전 약간 질긴것도 향때문에 질긴줄모르겠더라구오ㅡ..
액젓 고춧가루 마늘등 김치 양념 되직하게만들어
꽉짠 깻잎들 두세장씩 양념발라 김치 담급니다.(이게 손 엄청가거든요.실로 묶어 데치면 조금?아주 조금 그나마 편하긴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한겨울까지 변질 없습니다.
무우 배추모종 심을때쯤..더 억세지고 향 세지는 노지 깻잎은 텃밭없는 사람들 특히 서울에선 구하지도 못합니다.
저희는 텃밭 농사 짓는데 이때 깻잎 콩잎 삭혀서 김치 담궈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