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북한강변에 있어요.
그래서 자전거 길도 잘 되어있고..그 자전거 길이 양수리 두물머리 같은곳도 관통하고..
강변으로 모텔..들도 많구요..;;
중간중간 데이트하러 온 차려입은 차려입은 연인들의 모습도 자주 보이구요.
그런데 볼때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둘이 와서(분명 차를 끌고 왔을거예요. 대중교통으로 오기 힘들어요..)
막걸리 같은거 놓고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술 마시는 모습들을 엄청 자주 보거든요.
주로 젊은 연인들 보다는 나이 좀 있는 연인들이 많이 그래요.
그럼 이사람들은 집에 갈때 차 몰고 가는건가..?
다들 대리를 불러 가나..?? 뭔가 분위기상..대리 부를것 같지도 않고..
뭐 속초 대포항이나 이런데 가면 대리 기사들이 엄청 호객하는데..
여긴 그런곳도 아니고 대리 부르면 오기도 난감한 장소이거든요.
관광지 같은곳에 차 몰고 단 둘이 온 연인들이 같이 술마시는거...
이상하게 생각하는것도 오지랖일까요...?ㅡㅡ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