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초반 주부 9급 공무원 어떨까요

여울 조회수 : 5,863
작성일 : 2016-08-10 11:32:48
돌아가 키우고 있어요 33살이구요
결혼전 직장 다니다 출산 육아로 휴직중인데요
복직을 하려니 회사 분위기도 그렇고 한다 한들 얼마나 버틸수있을까싶고요..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알아보다가 차라리 9급은 어떨까 싶어서요 최대 2년 준비한다 생각하고(양육과 공부를 병행해야하니..) 35살쯤 합격한다면 메리트 있을까요
저는 서울 중위권 4년제 나왔고 외우는건 잘하는 편이에요
그쯤 되면 아기도 어린이집 유치원 가니 좋겠다 싶은데 가능할까싶기도 하고 시작전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0 11:38 AM (110.70.xxx.6)

    요즘은 그냥 공부만 빡세게해도 힘들어요. 취직이 어려우니
    공부 꽤나 했단사람들도 9급준비하잖아요.

  • 2. 좋죠
    '16.8.10 11:39 AM (211.253.xxx.18)

    37에 사회복지로 들어온 직원 있는데 완전 행복해 해요.
    애 다 키우고 6개월 준비하고 왔대요.
    영어가 되니 쉬웠다고 하더군요

  • 3. ;;
    '16.8.10 11:41 AM (210.107.xxx.160)

    준비가 가능한 여건이고, 합격만 한다면, 그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대기업 다니다가도 와요, 연봉 삭감되는거 다 감안하고서요. 안정성이 있고, 육아휴직 등을 하면서 눈치가 덜 보이니까. 30대에도 많이 옵니다.

  • 4. ㅇㅇㅇ
    '16.8.10 11:42 AM (106.241.xxx.4)

    저도 해 보고 싶은데 영어가 전~~혀 안되어서 두렵네요ㅠㅠ
    나름 공부에 자신 있는 면도 있는데... 시도조차 힘들더라고요.
    저도 휴직 때 애랑 하루종일 있음서 진짜 별 생각 다 들었어요.
    근데 지금은 육휴 후에 그냥 얌전히 복직해서 다니고 있어요;;
    원글님은 힘내서 도전해 보세요~

  • 5. ...
    '16.8.10 11:45 AM (183.98.xxx.95)

    하세요
    40대도 합격하는 거 봤어요

  • 6. tv에서
    '16.8.10 11:50 AM (182.222.xxx.219)

    서강대 나온 31세 여자분, 대기업 다니다 9급공무원으로 이직했다는 거 보고
    그냥 마음 접었습니다. 그분도 몇년 준비했다는 것 같았어요.
    44세인 저는 단순히 영어만 생각하고 해볼까 싶었는데... ㅠㅠ
    최소한 하루 12시간은 공부해야겠던데요.

  • 7. ..
    '16.8.10 11:55 AM (118.35.xxx.175)

    영어는 기본으로 받쳐줘야하구요..
    대기업 다니다 온 40ㅡ50대도 많더라구요.
    월급은 절반도 안된다고 하더만..
    그대로 다니다간 탈모에 오래 못살것 같아 그만두셨다고들 하더러구요.

  • 8. qwe
    '16.8.10 12:05 PM (58.228.xxx.54)

    컷 낮은 직렬 노려 보세요.
    나이 많은 분들이나 단기간에 붙었다는 분들은
    대부분 사회복지직이나 세무직이더라구요.
    일반행정직은 영어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모든 과목을 거의 다 맞아야 합격이에요.

  • 9. 되기만하면
    '16.8.10 12:10 PM (59.6.xxx.5)

    40도 괜찮다고 봐요.20년이상을 일하게 될텐데.

  • 10. ㅎㅎ
    '16.8.10 12:53 PM (218.154.xxx.88)

    되기만 하면 땡큐죠 다만 9급은 합격점수가 높아요 한 두개 틀리면 불합격이니 평균점수 90점에 맞춰서 공부하는 게 좋겠죠 지방직이랑 서울시는 너무 쉽게 나와서 오히려 100을 목표로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하나도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만 이겨내면 합격할 수 있을 거예요

  • 11. 아무직렬이나 하지마세요
    '16.8.10 1:23 PM (175.223.xxx.234)

    특히 사회복지사는 소외된계층 대상이라 나름 봉사정신없음 힘들어요
    인기없는 직렬은 나름 이유가 있어요
    그게 나랑 맞음 괜찮은데 주부라면 순환근무 많지않고 무난한 직렬이 나아요

  • 12. ...
    '16.8.10 2:15 PM (116.41.xxx.111)

    40대에도 공부해서 합격해요.. 최고령 7급은 57세라더군요. 외우는 게 잘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하기로 한다면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아기키우면서 그냥 공무원준비중이 직업인 아줌마들 많이 봤어요.ㅠ 다들 힘들어해요..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 13.
    '16.8.11 12:26 AM (223.62.xxx.87)

    공무원 공부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것 같아요
    돌쟁이 데리고 최대 2년이라.. 하루가 멀다하고 공시생 뉴스 나오는데 대체 이 시험을 어떻게 생각하신건지..
    아이 예쁘게 키우고 나중에 기관에 다니면 하든지 하세요
    그래도 쉽진 않겠지만
    젊은애들만 간판이 공시생인거 아니고 주부도 간판이 공시생 많아요 대개 양육도 엉망 집도 엉망인데 몇년째 공시생임
    저고 애들 키우다 들어왔고 그런 동기 몇 있는데 그렇게 할거 다하고 붙은 사람 없어요 다들 애들 자는 모습만 보고 공부해
    서 붙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20 0507로시작하는 전화번호는 뭔가요? 3 오하시스 2016/08/18 51,257
587519 융통성이 하나도 없는 아이는 5 ㅇㅇ 2016/08/18 1,708
587518 떡집에서 절편을 맞췄는데 2 ㅇㅇ 2016/08/18 2,738
587517 일주일 한번 운동으로도 근육이 늘수있나요 6 바닐라 2016/08/18 3,473
587516 운동선수들이 마음 잡으면 공부 잘하는 이유가 뭘까요? 33 체력? 2016/08/18 9,671
587515 올뉴모닝 타시는분께 여쭤봐요 ~ 5 ㅇㅇㅇ 2016/08/18 934
587514 어린 박정현 문근영 나경은 최송현(박신혜)가 나오는거 같아요. 4 청춘시대 2016/08/18 2,282
587513 목디스크 라고 도수 치료를 받는데.... 26 50대 2016/08/18 7,517
587512 7층 인테리어 하다가 1층인 저희 집 번호키에 흠집을 6 번호키 2016/08/18 2,809
587511 장애인차량 차주라고 다 장애인처럼 보이는 건 아니에요 27 ... 2016/08/18 3,669
587510 스마트폰 약정2년 웃기는거네요 21 ㅇㅇ 2016/08/18 7,067
587509 조윤선.. 4 ㅇㅇ 2016/08/18 2,589
587508 태국서 법랑도시락통을 샀는데 안쓰는게 나을까요? 궁금 2016/08/18 1,616
587507 저는 올해 왜 유난히 더운지 알아요 64 사과 2016/08/18 25,717
587506 애완 인간이라는 표현에서 한 대 맞은 기분. 7 815 2016/08/18 1,435
587505 카톡에 결혼식 부조 계좌번호 써 넣은 전남친 13 ㄱㄱ 2016/08/18 5,924
587504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5 와글와글 2016/08/18 800
587503 (컴앞 대기) 냉장실 불이 안 들어오고 냉기가 약해지네요 2 무더위가 싫.. 2016/08/18 1,211
587502 비데(동양매직) 직접 떼기 어렵나요? 3 ㅇㅇ 2016/08/18 4,690
587501 제가 이룰 수 있을까요? 3 abc 2016/08/18 768
587500 40 넘은 부부에게 아이 낳으라고 노래부르는 시어머니 33 2016/08/18 6,645
587499 미친건지 뭐가 이리 사고싶죠 6 김치까지 지.. 2016/08/18 2,011
587498 용산국립박물관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8 가을 2016/08/18 1,807
587497 새우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루비 2016/08/18 1,204
587496 정 많은 성격과 물건 못 버리는 습관.. 연관 있나요? 10 2016/08/18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