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초반 주부 9급 공무원 어떨까요
결혼전 직장 다니다 출산 육아로 휴직중인데요
복직을 하려니 회사 분위기도 그렇고 한다 한들 얼마나 버틸수있을까싶고요..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알아보다가 차라리 9급은 어떨까 싶어서요 최대 2년 준비한다 생각하고(양육과 공부를 병행해야하니..) 35살쯤 합격한다면 메리트 있을까요
저는 서울 중위권 4년제 나왔고 외우는건 잘하는 편이에요
그쯤 되면 아기도 어린이집 유치원 가니 좋겠다 싶은데 가능할까싶기도 하고 시작전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1. ..
'16.8.10 11:38 AM (110.70.xxx.6)요즘은 그냥 공부만 빡세게해도 힘들어요. 취직이 어려우니
공부 꽤나 했단사람들도 9급준비하잖아요.2. 좋죠
'16.8.10 11:39 AM (211.253.xxx.18)37에 사회복지로 들어온 직원 있는데 완전 행복해 해요.
애 다 키우고 6개월 준비하고 왔대요.
영어가 되니 쉬웠다고 하더군요3. ;;
'16.8.10 11:41 AM (210.107.xxx.160)준비가 가능한 여건이고, 합격만 한다면, 그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대기업 다니다가도 와요, 연봉 삭감되는거 다 감안하고서요. 안정성이 있고, 육아휴직 등을 하면서 눈치가 덜 보이니까. 30대에도 많이 옵니다.
4. ㅇㅇㅇ
'16.8.10 11:42 AM (106.241.xxx.4)저도 해 보고 싶은데 영어가 전~~혀 안되어서 두렵네요ㅠㅠ
나름 공부에 자신 있는 면도 있는데... 시도조차 힘들더라고요.
저도 휴직 때 애랑 하루종일 있음서 진짜 별 생각 다 들었어요.
근데 지금은 육휴 후에 그냥 얌전히 복직해서 다니고 있어요;;
원글님은 힘내서 도전해 보세요~5. ...
'16.8.10 11:45 AM (183.98.xxx.95)하세요
40대도 합격하는 거 봤어요6. tv에서
'16.8.10 11:50 AM (182.222.xxx.219)서강대 나온 31세 여자분, 대기업 다니다 9급공무원으로 이직했다는 거 보고
그냥 마음 접었습니다. 그분도 몇년 준비했다는 것 같았어요.
44세인 저는 단순히 영어만 생각하고 해볼까 싶었는데... ㅠㅠ
최소한 하루 12시간은 공부해야겠던데요.7. ..
'16.8.10 11:55 AM (118.35.xxx.175)영어는 기본으로 받쳐줘야하구요..
대기업 다니다 온 40ㅡ50대도 많더라구요.
월급은 절반도 안된다고 하더만..
그대로 다니다간 탈모에 오래 못살것 같아 그만두셨다고들 하더러구요.8. qwe
'16.8.10 12:05 PM (58.228.xxx.54)컷 낮은 직렬 노려 보세요.
나이 많은 분들이나 단기간에 붙었다는 분들은
대부분 사회복지직이나 세무직이더라구요.
일반행정직은 영어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모든 과목을 거의 다 맞아야 합격이에요.9. 되기만하면
'16.8.10 12:10 PM (59.6.xxx.5)40도 괜찮다고 봐요.20년이상을 일하게 될텐데.
10. ㅎㅎ
'16.8.10 12:53 PM (218.154.xxx.88)되기만 하면 땡큐죠 다만 9급은 합격점수가 높아요 한 두개 틀리면 불합격이니 평균점수 90점에 맞춰서 공부하는 게 좋겠죠 지방직이랑 서울시는 너무 쉽게 나와서 오히려 100을 목표로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하나도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만 이겨내면 합격할 수 있을 거예요
11. 아무직렬이나 하지마세요
'16.8.10 1:23 PM (175.223.xxx.234)특히 사회복지사는 소외된계층 대상이라 나름 봉사정신없음 힘들어요
인기없는 직렬은 나름 이유가 있어요
그게 나랑 맞음 괜찮은데 주부라면 순환근무 많지않고 무난한 직렬이 나아요12. ...
'16.8.10 2:15 PM (116.41.xxx.111)40대에도 공부해서 합격해요.. 최고령 7급은 57세라더군요. 외우는 게 잘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하기로 한다면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아기키우면서 그냥 공무원준비중이 직업인 아줌마들 많이 봤어요.ㅠ 다들 힘들어해요..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13. 음
'16.8.11 12:26 AM (223.62.xxx.87)공무원 공부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것 같아요
돌쟁이 데리고 최대 2년이라.. 하루가 멀다하고 공시생 뉴스 나오는데 대체 이 시험을 어떻게 생각하신건지..
아이 예쁘게 키우고 나중에 기관에 다니면 하든지 하세요
그래도 쉽진 않겠지만
젊은애들만 간판이 공시생인거 아니고 주부도 간판이 공시생 많아요 대개 양육도 엉망 집도 엉망인데 몇년째 공시생임
저고 애들 키우다 들어왔고 그런 동기 몇 있는데 그렇게 할거 다하고 붙은 사람 없어요 다들 애들 자는 모습만 보고 공부해
서 붙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5081 | 온누리 상품권은 상시 할인받을 수 있는 건가요? 4 | 이름 | 2016/08/11 | 1,032 |
585080 | 한살림 달걀 비린내가 심합니다. 8 | ........ | 2016/08/11 | 4,586 |
585079 | 시간이 있는데 뭘하면 좋을지.... 1 | 덥구나 | 2016/08/11 | 562 |
585078 | 바게뜨는 한두조각먹어도 포만감 느껴지는데 2 | 질문 | 2016/08/11 | 1,240 |
585077 | 여름김치 물 안생기게 담으려면... | 김치 | 2016/08/11 | 513 |
585076 | 김빙삼 트윗-삼성전자 전기세 | 트윗퍼옴 | 2016/08/11 | 1,053 |
585075 | 미국여행 환전 | 이수만 | 2016/08/11 | 728 |
585074 | 어제 치아교정을 했어요 6 | 바람 | 2016/08/11 | 1,683 |
585073 | ‘대전특사경, 음식점 원산지거짓표시 등 7개소 7건 적발 1 | 후쿠시마의 .. | 2016/08/11 | 498 |
585072 | 통3중 스텐 냄비 어떤게 좋을까요? 5 | 스텐냄비 | 2016/08/11 | 3,230 |
585071 | 82님들은 어릴때 누가 키워주셨어요? 10 | ㅇㅇ | 2016/08/11 | 1,206 |
585070 |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 기사모음 | 2016/08/11 | 314 |
585069 | 9시까지 등교만 되도 여유있네요 6 | 폭염 | 2016/08/11 | 1,531 |
585068 | 부모 편의 봐주려고 만든 통학버스 없애야 14 | alice | 2016/08/11 | 3,090 |
585067 | 완전 범죄는 없다 1 | . | 2016/08/11 | 1,237 |
585066 | 노각 맛있게 무치는법 가르쳐주세요 7 | 모모 | 2016/08/11 | 1,917 |
585065 | 8월 10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 개돼지도 .. | 2016/08/11 | 592 |
585064 | 가던 사이트 중 최악은? 1 | 상하이 | 2016/08/11 | 1,305 |
585063 | 한전이 돈잔치 벌렸네요 7 | 배당잔치 | 2016/08/11 | 3,784 |
585062 | 이사꿈인데 이상해요 1 | 음 | 2016/08/11 | 1,554 |
585061 | 에어컨 없이도 견딜수 있었던 이유 9 | 폭염 | 2016/08/11 | 7,714 |
585060 | 스메그 토스터기 국내정품으로 사신분... 2 | 동글이 | 2016/08/11 | 1,855 |
585059 | 가전제품 위치를 바꾸고 싶은데.. 7 | 궁금 | 2016/08/11 | 839 |
585058 | 2016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6/08/11 | 485 |
585057 | 미국의 철강 반덤핑 관세 1 | 후쿠시마의 .. | 2016/08/11 | 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