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1학년 딸아이 -기숙사 보낼까요?

기숙사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6-08-10 09:11:04

학교가 멀어요.

첫수업 두시간 20분 전에 나가야 해요.

왕복 5시간 거리죠.

서울이라 전철 타고 다니는데 집에서 워낙 멀어서요.

1학기는 그렇게 다녔는데 2학기에 기숙사에 들어갈 수가 있어요.

딸아이라 불안한 마음도 있고..

생활이 외향적이지 않고 내성적이라 그 부분도 걸리구요.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빼려고 하지 않고 좀 많이 나태해서

저랑 마찰도 좀 있어요. 남들은 대학 가면 뺀다는데

제딸은 고등때 입던 펑퍼짐한  반바지에 티셔츠..ㅠㅠ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더 살이 찔까봐 걱정도 되구요.


대학기숙사에서 학생들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떤가요?


IP : 211.253.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0 9:13 AM (211.237.xxx.105)

    기숙사에서 학생관리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들었는데..
    뭐 솔직히 요즘 같은 세상에 낮에도 모텔이 붐비니 어쩌니 하는 마당에 별 의미 없을것 같고요.
    그래도 자취보다야 훨 낫겠죠. 일단 출입관리는 될테니까..

    같은 서울에서도 학교가 좀 멀다 싶으면 학교옆에 원룸도 얻어주던데
    왕복 다섯기간 거리면 그냥 기숙사 가는게 좋겠네요. 남들은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간대던데요.

  • 2. ...
    '16.8.10 9:18 AM (203.234.xxx.23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기숙사 들어가면 더 쪄요.
    저희 아이도 집에서 통학하는데 수도권은 기숙사 제외라서 힘드네요.
    두시간 전에 나가야하는데 하숙집 알아보고 있어요.

  • 3. .......
    '16.8.10 9:20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통학거리가 두시간이고 아이가 내성적이면 과 아이들이랑 어울리기 힘들겠네요
    차라리 기숙사에 보내세요
    그러면 같은과 기숙사 아이들끼리 친하게 지낼수 있어요
    기숙사는 통금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끼리 기숙사내에 모여서 자기들끼리 잘 어울리고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며
    친해집니다

  • 4. 예약
    '16.8.10 9:24 AM (61.254.xxx.195)

    자취보다 기숙사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게 하세요.
    일단 시간이 남으면 운동이라도 할 마음의 여유가 생길거예요.
    엄마도 좀 숨돌리고, 아이도 편하구요.

  • 5. ...
    '16.8.10 9:26 AM (183.102.xxx.213) - 삭제된댓글

    그 거리면 기숙사 보내셔야죠.
    저희 아이도 통학에 두시간 걸리는데 기숙사에 해당제외 지역이라
    신청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숙사 살면 인스턴트 섭취가 늘어서인지 살을 더 찌더라구요.

  • 6. 111
    '16.8.10 10:14 AM (210.103.xxx.39)

    제 아이도 기숙사 싫다고 먼 학교를(물론 시내지만 극과 극) 통학하다가 이번에 기숙사 추가모집에
    지원해서 합격해서 반년만 살아보겠다고 해요.
    첫수업 들은 날은 고 3때보다 더 일찍 집에서 ,,,6시 30분정도,,저도 힘들었나봐요.
    말로는 자질구레 살림살이 사는데 돈이 넘 많이 들어서 이번만 하고 안할거라는데
    뭐,,,나중에 어찌될지는~ㅎㅎㅎ

  • 7. ..
    '16.8.10 11:43 AM (221.149.xxx.208)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이번에 기숙사 들어가요.
    집이 서울이고 학교도 서울이라 당연히 못들어가는데
    이번에 신축해서 자리가 아주 많이 남아서 서울 애들도 받아준대요.
    언제 살아보겠냐싶어서 신청했어요.
    저도 학교 다닐 때 기숙사 살고 싶어했던 마음 있어서
    아이 마음 이해하고, 남편도 찬성해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제 나이도 스물 넘었으니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죠?
    원글님 따님처럼 그렇게 통학 시간 길면 기숙사 가도 좋을 것같은데요.
    저는 아이를 교환학생이나 석박사 유학 보낼 계획이 있어서
    혹 나중에라도 말 안통하는 다른 나라 아이랑 기숙사 살게되는 일이 있을까 해서
    연습시켜보려는 마음도 있어요.
    다른 사람이랑 한방 써본 경험이 없어서 어떤지 한 학기 경험해보면
    아이 성향도 더 드러날 거고, 엄마 고마운 것도 더 알게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325 서울 동작구.. 눈이 내려요.. 2 잉잉 2016/12/14 937
629324 허걱..녹취록 ㅡ 패턴이 똑같네요. 6 ... 2016/12/14 2,302
629323 스탠드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세요. 14 김치가 2016/12/14 2,438
629322 이재명 지지율, 7주만에 상승세 꺾여 26 샬랄라 2016/12/14 2,219
629321 여기 아줌마부대들을 이재명편 만드려고 부추기는 세력들이 있네요 9 겨울햇볕 2016/12/14 532
629320 과자 샀는데 누졌어요 ㅠ 어떻게 살리죠? 8 간식 2016/12/14 1,525
629319 [청문회] “완전 조작으로 몰아라” 최순실 통화음성 공개 5 순수한마음 2016/12/14 1,948
629318 마담브랜드 중 인터넷으로 살 수 있는 브랜드? 마담 2016/12/14 482
629317 김영재 또라이 그 와중에 리프팅 실 홍보하고 자빠졌네요.. 4 참나 2016/12/14 1,452
629316 왜 정유라를 박근혜최순실의 역린이라고 하는 걸까요 21 역린 2016/12/14 4,153
629315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쓸때 중학교 내신은 아무 영향 없죠? 1 경기도 2016/12/14 686
629314 모 체인점 분식집에서..누가 잘못한건가요? 115 화나네요 2016/12/14 9,452
629313 단독]채동욱'찍어내기'일등공신, 전격총경승진 3 ㄴㄷ 2016/12/14 1,454
629312 비문 민주당중진들 개헌세몰이 9 이글 2016/12/14 585
629311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아들 결혼식땜시 5 즉각사퇴 2016/12/14 1,728
629310 정신 똑바로 차리로 삽시다. 바보 국민위에 병신같은 대통령이 나.. 5 hh 2016/12/14 507
629309 세브란스 VIP 건강증진센터 2 AMY 2016/12/14 1,100
629308 참기름을 볶는데 사용하면 안좋나요? 14 고집 2016/12/14 8,650
629307 정유섭 이완영에게 후원금 보내고 싶네요 5 ㅇㅇㅇ 2016/12/14 865
629306 멍들고 부은 닭 9 미처 몰랐어.. 2016/12/14 1,669
629305 저 뒤에 정치병 환자라는 글 말이에요 7 속았네 2016/12/14 489
629304 다시 올려요)최순실 고영태 녹취록 youtube........... 14 ㄷㄷㄷ 2016/12/14 5,078
629303 청문회보면서 느낀점 11 ㅇㅇ 2016/12/14 2,581
629302 손혜원의원이 말하는 주갤제보 건 전말 -팟짱 9 좋은날오길 2016/12/14 2,925
629301 대통령 하나가 썪으니 도대체 범죄자가 몇명이 되는건가요..???.. 9 도미노 2016/12/14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