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멀어요.
첫수업 두시간 20분 전에 나가야 해요.
왕복 5시간 거리죠.
서울이라 전철 타고 다니는데 집에서 워낙 멀어서요.
1학기는 그렇게 다녔는데 2학기에 기숙사에 들어갈 수가 있어요.
딸아이라 불안한 마음도 있고..
생활이 외향적이지 않고 내성적이라 그 부분도 걸리구요.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빼려고 하지 않고 좀 많이 나태해서
저랑 마찰도 좀 있어요. 남들은 대학 가면 뺀다는데
제딸은 고등때 입던 펑퍼짐한 반바지에 티셔츠..ㅠㅠ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더 살이 찔까봐 걱정도 되구요.
대학기숙사에서 학생들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