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목하게 사는집이 제일 부럽네요..

...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6-08-10 06:37:43
늘 화로 가득차있고 꼬투리잡아서 화내려는아빠
돈에 집착이 너무나 심해 자식들 공부조차 다 안시켰죠.
늘 당하고사는 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고
입만 열면 욕으로 시작하죠.
엄마말대로 자랑이심한 옆동사는 여자가 질투나고 부럽네요
그여자 남편은 한결같이 마누라한테 잘하고 자식들도
아빠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어한데요. 그여자가 원하는건 다사주고 친정에도 그렇게 잘한데요 한결같이 마누라 의견존중 해주고
진짜 화목한 가정이 제일 부럽네요...
IP : 1.225.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0 7:48 AM (119.18.xxx.100)

    전 평범한 집안요....시댁 때문에 진저머리가 나요...
    살다살다 이런 집안 없습니다..
    친정은 지극히 평범, 화목한 집안입니다.
    원글님도 결혼 전이라면 지금은 그렇지만 좋은 남편 만나서 화목하게 사실 수 있어요..
    인생은 몰라요...

  • 2. 이세
    '16.8.10 8:30 A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비교는 모든 불행의 시작입니다.

    아쉽지만 비교하지마시고 비교하는 마음이 들때마다 의식적으로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떻게 행복을 만들까..
    내 부모에게서 어떻게 정신으로 , 경제적으로 독립할까에 집중하세요.

    혼자서는 어려울테니 도움을 받으세요 . 어디서라도..

    아니면 지금 상황을 되풀이할테니까요.

  • 3. 이세
    '16.8.10 8:34 AM (112.187.xxx.24)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나는 가난하고 배고픈데 옆에서 맛있는 냄새 풍기며 맛있게 먹고 있는 부자 사람 보고 있으면
    드는 감정..

    근데 비교는 모든 불행의 시작입니다.

    아쉽지만 비교하지마시고 비교하는 마음이 들때마다 의식적으로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떻게 행복을 만들까..
    내 부모에게서 어떻게 정신으로 , 경제적으로 독립할까에 집중하세요.

    혼자서는 어려울테니 도움을 받으세요 . 어디서라도..

    아니면 지금 상황을 되풀이할테니까요.

    배고픈 상태에서는 그 자리에서 당장 일어나 다른 곳으로 옮겨
    내 먹을 것 만들어가야죠.
    분명히 원글님에게도 만들수 있는 사랑과 화목이 있을겁니다.

    화목은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 이루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 내 마음, 내 감정을 내가 선택하는 겁니다.
    비교는 모든 불행의 시작입니다.

    화목을 만드는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 4. 부러움
    '16.8.10 8:51 AM (60.242.xxx.115)

    부러워 하지 마세요. 남을 비하하라는건 아닌데 그 화목한 사람들도 다 자세히 보면 나름 다 문제가 있어요. 오히려 남한테 자신의 화목함를 자랑하는 사람이 보통보다 못한 경우도 많이 봤고요. 인생 길어요.
    내 맘 추스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시고 부모가 안 바뀌면 거리두세요. 어쩔수 없다 그런말 하지 마시고 내 자신은 그래도 컨트롤 가능하잖아요.

  • 5. 부들부들
    '16.8.10 11:14 AM (221.165.xxx.58)

    화목한 집안이지만 형제들이 모두 돈이 없어 가난해요.. 그냥 화목만 해요

  • 6. 원글쓴이
    '16.8.10 2:01 PM (1.225.xxx.59)

    좋은글 정말 잘 읽고갑니다. 힐링 되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922 11월 16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6/11/17 851
617921 엘시티 관련 루머 제보 받는다고 합니다 5 루머제보 2016/11/17 926
617920 단독-청와대가 삼성물산 합병 찬성하라 지시..박근혜 뇌물의혹 6 이게나라냐 2016/11/17 1,155
617919 부모님을 보면 궁상 떤다고 부자되는거 아니더라구요 12 닭치고 2016/11/17 7,478
617918 신촌 봉건영주(?)로 군림한 이화여대 최순실같은 자 사퇴? 1 봉건영주 이.. 2016/11/17 776
617917 백남기부검건도 아직 하나도 못밝혔어요 1 ㅅㅈㅅ 2016/11/17 261
617916 트럼프 기자들한테 말 안하고 5 가족 끼리 .. 2016/11/17 2,714
617915 태반주사, 백옥주사 가져갔다. 14 ... 2016/11/17 6,671
617914 서울대병원 백선하교수 보직해임 20 ㅇㅇ 2016/11/17 5,635
617913 채동욱총장 34 .. 2016/11/17 5,416
617912 오늘 염색하고 내일 퍼머 해도 되죠? 8 몰라서 2016/11/17 2,052
617911 [단독] 세월호 당일 간호장교 靑 출장..'7시간' 열쇠 되나?.. 11 !! 2016/11/17 3,960
617910 싱글세 도입 급해 12 출산장려책 2016/11/17 2,518
617909 가슴의 답답함 오래동안 맺힌 한들 어떻게 푸세요? 2 쾌청 2016/11/17 931
617908 울딸보다 고시장에 먼저 간 학생이 있을까요? 12 아..증말... 2016/11/17 3,816
617907 딸아이 수능 셤장에 들어가는데 눈물이 나네요 10 기도하는마음.. 2016/11/17 2,164
617906 2016년 1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11/17 568
617905 이런 카톡을 받았네요 14 2016/11/17 5,678
617904 수능 보러 혼자간다는 아들 16 2016/11/17 4,946
617903 웃찾사 관객의 선택1위 코너 "살점"보셨어요?.. 5 moony2.. 2016/11/17 1,736
617902 좋은 꿈 꿨는데 6 ♡♡ 2016/11/17 722
617901 미소지으며 귀가하는 김종 ㅜ ㅜ 7 ... 2016/11/17 2,285
617900 영어 한 문장 번역 좀 부탁드립니다. 7 무식무식 2016/11/17 555
617899 선진국 미국은 떨거지만 매춘을 한다는 댓글이 있던데 6 그냥 2016/11/17 1,673
617898 이제 곧 아이들이 수능치러 고사장으로 가겠네요.. ~팁. 7 bluebe.. 2016/11/17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