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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갑자기 연락을 끊는 이유가 뭘까요

00 조회수 : 18,770
작성일 : 2016-08-09 23:53:42
고등학교 때부터 20년지기 베프인데
몇년전 둘 다 결혼했고 작년 여름에 어렵게 아이 가지고 연락을 하니
친구가 문자도 카톡도 전화도 다 씹고 연락을 끊네요..
친구가 가족에게도 전화는 먼저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늘 먼저 연락했고 전화하면 늘 두세시간씩 수다떨기는 기본이었어요.
친구는 2011년 제 결혼식 웨딩촬영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결혼식때 스냅사진도 찍어줬어요..
그리고 2013년 친구 결혼식에서 본 게 마지막이네요..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답장도 없이 연락을 끊어버리니 섭섭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전화해봤는데 전화를 받지 않더니 다시 전화와서 1번 울리고 끊더군요.. 그래서 다시 걸어보니 일부러 안받아요..
카톡으로 언제나 연락 기다린다고 보내니 1은 없는데 답장도 없고
그 좋던 친구가 이렇게 연락을 끊어버리니 마음이 아파요..
IP : 39.113.xxx.12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쪽에 사정이 있거나
    '16.8.9 11:57 PM (1.228.xxx.136)

    내가 불편하게 한 게 있거나

  • 2. 누가아나
    '16.8.9 11:58 PM (112.173.xxx.198)

    속맘을..
    차이나는 결혼 해서 자랑 늘어지는거 들어주기 짜증 났거나
    그간 얌체로 굴어 참다참다 더이상 보기가 싫었거나..
    뭐든 불만이 쌓이고 있었나봐요.
    왜 그러냐고 이유라도 알자고 해 보세요.
    안그럼 둘의 사이를 잘 아는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 3. ...
    '16.8.9 11:59 PM (210.100.xxx.190)

    잘은 모르겠지만 친구분에게 시간이 필요한거같네요..
    그냥 당분간은 연락하지 마시고 좀 시간을 가져보세요..혹시 님은 임신을하고 친구분은 아기가 안 생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건 아니였을까여...

  • 4. ㅡ.,ㅡ
    '16.8.10 12:00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축의금이 섭섭했나

  • 5. 00
    '16.8.10 12:00 AM (39.113.xxx.126)

    친구는 제가 임신한 걸 몰랐어요..
    중간에 친구도 없고 에효..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 6. ..
    '16.8.10 12:00 AM (119.192.xxx.54) - 삭제된댓글

    친구가 서운할만한 일이 없었다면
    본인 형편이 뭔가 안좋아서 친구들 만나고 싶지 않은 걸거예요.
    제 주변도 그런 친구들 몇 있어요.
    일이 안풀리면 친구들 멀리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냥 두시는게 좋겠네요.

  • 7. 우울증
    '16.8.10 12:01 AM (112.173.xxx.198)

    생겨도 친구고 뭐고 만사 귀찮대요.
    이혼해서 그럴수도 있고..
    부부사이 안좋음 여자들 그러는 경우도 있구요

  • 8. ..
    '16.8.10 12:01 AM (119.192.xxx.54)

    친구가 서운할만한 일이 없었다면
    본인 형편이 뭔가 안좋아서 친구들 만나고 싶지 않은 거예요.
    제 주변도 그런 친구들 몇 있어요.
    일이 안풀리면 친구들 멀리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냥 두시는게 좋겠네요.

  • 9. 00
    '16.8.10 12:02 AM (39.113.xxx.126) - 삭제된댓글

    친구가 솔직한 성격에 최근 네이버 파워블로거인데 가보니 열정있게 잘 사는 것 같은데도 그러네요..

  • 10. ㅇㅇ
    '16.8.10 12:03 AM (223.62.xxx.167)

    쌓인게 있는 경우가 많음
    그렇다고 말로하기는 치사한.

    상대는 이유 짐작조차 못하는 세심하지? 못한 성격이고,
    연락끊는 사람은 엄청 소심타입이고.

  • 11. 근데
    '16.8.10 12:05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거절하는데 왜 자꾸 연락하세요??

  • 12. ..
    '16.8.10 12:09 AM (112.140.xxx.104)

    아이도 아니면 이혼이네요.

  • 13. 저도
    '16.8.10 12:13 AM (39.118.xxx.46)

    참다 참다 연락 끊은 친구 있는데
    이유는 치사하게도 내맘 같지 않아서랍니다.
    계산없이 퍼 줬는데 머리 살살 굴리며 잇속 챙긴 걸 알았을 때
    보험처럼 필요할 때 써먹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과거 얘기 자꾸 꺼내면서 속을 뒤집을 때

    뭐...신뢰가 깨져서가 공통된 이유네요.

  • 14. ...
    '16.8.10 12:16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친구처럼 행동한 경우인데 그친구한테 절교할만큼 섭섭한 일이 있었어요. 20년된 친구였고요.
    인간적으로 실망하고 더이상 친구라 생각들지 않으니 끊었어요.
    만일 내가 개인적인걸로 힘들었다면 안끊었어요. 그친구를 친구라 생각했다면 요즘 이런 문제로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었겠죠.

    그런 일을 당하니 그친구하곤 말하기도 싫었어요.
    그사람은 친구가 아니란걸 행동으로 표출했는데 그걸 따져봤자 변명만 늘어놓거나 나를 속좁은 사람 취급하고 나만 열받을거 같아 말도 하기 싫더라고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20년친구면 성격 뻔히 아니까 오해한것도 아니고요.
    한번의 사건땜에 그런건 아니고 그동안 누적된게 있었는데 어떤 특정한 사건이 생기니까 쌓인거까지 다 폭발해버렸죠.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얘는 더이상 아니라는 판단이 분명하게 서더라고요.
    그러고 10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제결정에 후회한다거나 잘못 판단했단 생각은 조금도 안들어요.
    그 친구는 지금도 한번씩 문자로 연락오지만 답장 안해요. 지금도 연락하고싶은 생각 없고요.
    절교한 지난 10년간 꾸준히 연락은 오는데 다 씹었어요.
    그동안 나한테 했던거 하나하나 생각하면 지금도 화날때가 있어요.

    그 친구분이 나같은 감정상태라면 문자로 이렇게 남겨보세요.

    왜 전화 안받니. 혹시 나한테 섭섭한게 있었니. 그랬다면 미안하고 나는 니가 왜 그러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다.

    라고요.

  • 15. 00
    '16.8.10 12:16 AM (39.113.xxx.126)

    연하남편이랑은 연애 10년에 결혼해서 블로그 보면 이혼도 아니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부부동반으로 만나 잘 해먹고 노나봐요..
    늘 전화하면 제 이야기만 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한데 먼저 연락도 없고.. 제 불찰이네요.. 휴..

  • 16. ...
    '16.8.10 12:19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친구처럼 행동한 경우인데 그친구한테 절교할만큼 섭섭한 일이 있었어요. 20년된 친구였고요.
    인간적으로 실망하고 더이상 친구라 생각들지 않으니 끊었어요.
    만일 내가 개인적인걸로 힘들었다면 안끊었어요. 그친구를 친구라 생각했다면 요즘 이런 문제로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었겠죠.

    그런 일을 당하니 그친구하곤 말하기도 싫었어요.
    그사람은 친구가 아니란걸 행동으로 표출했는데 그걸 따져봤자 변명만 늘어놓거나 나를 속좁은 사람 취급하고 나만 열받을거 같아 말도 하기 싫더라고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20년친구면 성격 뻔히 아니까 오해한것도 아니고요.
    한번의 사건땜에 그런건 아니고 그동안 누적된게 있었는데 어떤 특정한 사건이 생기니까 쌓인거까지 다 폭발해버렸죠.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얘는 더이상 아니라는 판단이 분명하게 서더라고요.
    그러고 10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제결정에 후회한다거나 잘못 판단했단 생각은 조금도 안들어요.
    그 친구는 지금도 한번씩 문자로 연락오지만 답장 안해요. 지금도 연락하고싶은 생각 없고요.
    절교한 지난 10년간 꾸준히 연락은 오는데 다 씹었어요.
    그동안 나한테 했던거 하나하나 생각하면 지금도 화날때가 있어요.

    그 친구분이 나같은 감정상태라면 문자로 이렇게 남겨보세요.

    '왜 전화 안받니. 혹시 나한테 섭섭한게 있었니. 그랬다면 미안하고 나는 니가 왜 그러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다.'

    라고요.
    그 친구가 약간의 미련이라도 남았다면 이유라도 말해줄거고 대화와 사과를 통해 일말의 관계개선 가능성이 있지만
    이마저 씹어버린다면 가능성 0%니 님도 마음 접으세요.

  • 17.
    '16.8.10 12:20 AM (125.190.xxx.80)

    두세시간씩 원글님 이야기만..,저라도 싫겠네요

  • 18. ...
    '16.8.10 12:21 AM (119.66.xxx.156)

    제가 그 친구처럼 행동한 경우인데 그친구한테 절교할만큼 섭섭한 일이 있었어요. 20년된 친구였고요.
    인간적으로 실망하고 더이상 친구라 생각들지 않으니 끊었어요.
    만일 내가 개인적인걸로 힘들었다면 안끊었어요. 그친구를 친구라 생각했다면 요즘 이런 문제로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었겠죠.

    그런 일을 당하니 그친구하곤 말하기도 싫었어요.
    그사람은 친구가 아니란걸 행동으로 표출했는데 그걸 따져봤자 변명만 늘어놓거나 나를 속좁은 사람 취급하고 나만 열받을거 같아 말도 하기 싫더라고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20년친구면 성격 뻔히 아니까 오해한것도 아니고요.
    한번의 사건땜에 그런건 아니고 그동안 누적된게 있었는데 어떤 특정한 사건이 생기니까 쌓인거까지 다 폭발해버렸죠.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얘는 더이상 아니라는 판단이 분명하게 서더라고요.
    그러고 10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제결정에 후회한다거나 잘못 판단했단 생각은 조금도 안들어요.
    그 친구는 지금도 한번씩 문자로 연락오지만 답장 안해요. 지금도 연락하고싶은 생각 없고요.
    절교한 지난 10년간 꾸준히 연락은 오는데 다 씹었어요.
    그동안 나한테 했던거 하나하나 생각하면 지금도 화날때가 있어요.

    그 친구분이 나같은 감정상태라면 문자로 이렇게 남겨보세요.

    '왜 전화 안받니. 혹시 나한테 섭섭한게 있었니. 그랬다면 미안하고 나는 니가 왜 그러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다.'

    라고요.
    그 친구가 약간의 미련이라도 남았다면 이유라도 말해줄거고 대화와 사과를 통해 일말의 관계개선 가능성이 있지만
    이마저 씹어버린다면 가능성 0%니 님도 마음 접으세요.

    마지막 만난게 결혼식이었다면 결혼식 관련해서 뭔가 섭섭한게 있나봐요. 근데 이런 부분은 말하면 쪼잔한 사람 될거같은데 되게 섭섭한 부분도 있어요.

  • 19. 섭섭하게 하셨나보네요
    '16.8.10 12:21 AM (115.93.xxx.58)

    원글님 결혼에 무보수로 친구가 잘해준건 있고
    친구 결혼에 원글님이 뭐해주셨는지가 없네요.

    이게 섭섭했나 저게 섭섭했나 짚이시는 것도 없나요?
    섭섭한게 여러번 쌓이다가 내가 친구가 아니고 호구였구나 싶으면 그렇게 끊기도 하더라구요.....

  • 20. 00
    '16.8.10 12:23 AM (39.113.xxx.126)

    네 조언감사합니다..

  • 21. ...
    '16.8.10 12:26 AM (119.66.xxx.156)

    참다 참다 연락 끊은 친구 있는데
    이유는 치사하게도 내맘 같지 않아서랍니다.
    계산없이 퍼 줬는데 머리 살살 굴리며 잇속 챙긴 걸 알았을 때
    보험처럼 필요할 때 써먹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과거 얘기 자꾸 꺼내면서 속을 뒤집을 때

    뭐...신뢰가 깨져서가 공통된 이유네요.22222

    ----------------
    저랑 완벽하게 똑같은 이유네요.

    머리 살살 굴리며 자기 잇속 챙기고 보험처럼 필요할때만 써먹으니 저도 어느 순간 폭발하더라고요.

  • 22. ...
    '16.8.10 12:28 AM (112.154.xxx.8)

    본인 얘기만하면 보통 상대방은 감정의 쓰레기통 역학을 하죠.답이 서서히 보이네요

  • 23. ㅡㅡ
    '16.8.10 12:33 AM (183.178.xxx.245)

    글속에 임신해서 연락했다고 하시는데..혹시 자기 얘기할거 자랑할거 있을때만 연락한거 아닌가요?

    저의 경우 저도 친구관계 넓고 원만한데
    친구에게 신뢰가 몇번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깨져서 연락 끊은 적 있어요. 그 친구는 아마 모를거예요.
    그 친구는 저에대한 관심 보다는 본인이 주인공이 돼야하는 성격이고 그럼에도 친구로 지냈지만, 너무 자기중심적인 행동들이 쌓이고, 그걸 받아주는 저에게 훈계?같은것도 너무 쉽게하고, 결국 제 가족에 대한 얘기까지 평가, 훈계하더니 그걸 또 남들에게 말하고 다녔더라구요...
    본인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사자는 황당하고 상처받는 일이 있을수 있어요. 상황에 대한 설명과 오해를 푸는 것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실망한 경우일 거예요 ㅠ

  • 24. 하소연도
    '16.8.10 12:34 AM (112.173.xxx.198)

    정도껏 해야지 늘 우는소리 같은소리 하면 듣는 사람도 지쳐요.

  • 25. ...
    '16.8.10 12:35 AM (110.70.xxx.48)

    배려가 나중에 당연한게 되고 호구가 되더군요. 함께한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가 그 관계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가 중요해요. 저 그렇게 끊어버린 친구 궁금하지도 생각도 안나고 알고 싶지도 않더군요.

  • 26. ...
    '16.8.10 12:38 AM (124.49.xxx.100)

    백에 하나 원글님이 이기적인 친구가 아니엇을 수도 있잖아요. ㅡ.ㅡ

    원글님 그리 답답하시면 편지라도 보내보세요.

  • 27. 친구입장에서잘생각해보세요
    '16.8.10 12:38 AM (180.228.xxx.73)

    실수나 서운하게 한 게 잇엇는지...
    그게 아니라면 좀 기다렷다가
    다시 해보시죠

  • 28. ....
    '16.8.10 12:43 AM (211.36.xxx.233)

    친구 결혼할때 서운하게 한게 없나 잘 생각해보세요

  • 29. 내가 친구 연락 끊은 이유
    '16.8.10 12:43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중문학 전공, 중국에서 공부했고 남편도 같은 전공. 모 기업 중국 주재원으로 오래 근무.
    20대부터 중국에 오래 살았어요
    중국통이죠.

    근데 중국을 좋아하면 했지
    한국을 비하하고 뭉개면서 찬양을 해요
    아주 말버릇이 늘 그럼. 한국 비하 중국 찬양.
    어떤 부분은 맞는게 있어서 수긍도 하고 반박도 하며 그렇게 몇 십년 들어줬는데
    저번에 만났더니

    자금성에 비해 경복궁 보며 한심하고 창피하다 변솟간 같다 이 지랄을 하길래
    앞잽이 근성도 저 정도면 아주 한국인으로서 최소한의 자존감도 없는게 쓰레기 같이 연락 끊음.
    문화의 차이고 역사의 차이고 큰 게 최선도 아니고;;

    중국 똥꼬핥개도 적당히 해야지 너무 천박하고 역겹더라궁
    내가 이 나이에 자존감이라곤 없는 잎잽이 노예 근성 가진 애랑 만나 쓰레기 같은 대화를 나눌 일 있나??;

  • 30. 00
    '16.8.10 12:45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에서 연락끊은 사람의 입장 똑같은데요. 전 상대친구 진심이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서 참다참다 더이상 연락안하는 사람이에요.근데 제 친구는 원글님처럼 이런 생각이나 할런가 모르겠네요.

  • 31. 이런 경우
    '16.8.10 12:46 AM (49.169.xxx.143) - 삭제된댓글

    친구는 세심하고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고요.
    알게 모르게 쌓인 게 엄청 많았을 겁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들 제 얘기인줄 알고 깜놀했어요.

    친구는 필요할 때 이용하는 존재도 아니고
    시기와 질투로 얼룩진. 일방적인 관계도 아닌
    마음을 나누는 벗 이 잖아요.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벗이 그리운 밤입니다.

  • 32. 내가 친구 연락 끊은 이유
    '16.8.10 12:47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중문학 전공, 중국에서 공부했고 남편도 같은 전공. 모 기업 중국 주재원으로 오래 근무.
    20대부터 중국에 오래 살았어요
    중국통이죠.

    근데 중국을 좋아하면 했지
    한국을 비하하고 뭉개면서 찬양을 해요
    아주 말버릇이 늘 그럼. 한국 비하 중국 찬양.
    어떤 부분은 맞는게 있어서 수긍도 하고 반박도 하며 그렇게 몇 십년 들어줬는데
    저번에 만났더니

    자금성에 비해 경복궁 보며 한심하고 창피하다 변솟간 같다 이 지랄을 하길래
    앞잽이 근성도 저 정도면 아주 한국인으로서 최소한의 자존감도 없는게 쓰레기 같아 토할 것처럼 미쓱거려서 연락 끊음.
    문화의 차이고 역사의 차이지 무조건 큰 게 최선도 아니고;;그런 어마어마한 토목공사에 죽어나간 민초가 수만 명일텐데;;

    중국 똥꼬핥개도 적당히 해야지 너무 천박하고 역겹더라는 ;;
    내가 이 나이에 자존감이라곤 없는 잎잽이 근성, 노예 근성 가진 애랑 만나 쓰레기 같은 대화를 나눌 일 있나??;

  • 33. ....
    '16.8.10 12:48 AM (220.79.xxx.187)

    전화 카톡하면 자기 힘든 거만 속사포로 얘기 하고 나는 잘 받아줬는데
    내가 힘들 땐 거 왜그러니?! 독설 내뱉는 애. 연락 서서히 끊으니
    제가 자기 귀찮아하는 줄 알더라구요. 너는 너 얘기만 하는거 같아. 했더니 당황해서 횡설수설 ㅎㅎ
    이유 없이 연락 끊지 않아요

  • 34.
    '16.8.10 12:51 AM (39.114.xxx.18)

    그냥 무슨 사정이 있는거로 보여요.
    갑자기 연락이 끊기거나 오랫동안 연락이 안되면, 가족들 외에는 알리고싶지 않은 사정이 있거나 사람들과 정상적인 대화하기 힘든 상태이거나..

  • 35.
    '16.8.10 12:51 AM (175.208.xxx.207)

    님이 잘못을 했든 아니면 잘못한것도 없는데 연락을 끊었든 그냥 그 친구는 님이랑 연락하기싫은거에요. 만약 친구 관계를 조금이라도 유지하고 싶었다면 뭔가 말이라도 했을테죠. 님도 그냥 잊어요.

  • 36. 여러 가지
    '16.8.10 12:53 AM (223.62.xxx.5)

    결혼식 때 축의금은 어떻게 하셨어요?
    그리고 님 결혼식 때 사례도 없이 부려먹은 모양새가 됐는데 보통은 친정어머니가 챙겨주시죠.

  • 37. 여러 가지
    '16.8.10 12:55 AM (223.62.xxx.5)

    위에 앞잡이 근성 가졌다는 여자, 제가 아는 여자 아닌가 싶네요. 다만 전공이 다를 뿐.
    남편 따라 중국에 갔다가 1년도 못 살고 와서 중국 찬양 장난 아니더라고요.
    자금성, 경복궁 드립도 쳤고.
    근데 그 좋다는 중국 살다가 남편 정 떼서 이혼당했어요.

  • 38.
    '16.8.10 12:58 AM (223.33.xxx.179)

    늘 전화하면 제 이야기만 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한데
    ---------------

    이거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진짜 고문이에요.
    처음 몇번은 좋게 받아주지만
    일이년간, 그것도 하루에 세네번씩 전화해서
    지 하소연만 실컷 하다가 끊으니
    나중엔 핸폰 화면에 걔 이름만 떠도 지긋지긋했어요.
    저도 결국 그 친구랑 연락 끊었고,
    가끔은 생각날 때도 있지만
    혹시라도 연락되면 예전처럼 또 미친듯이 전화해서 하소연할까봐 그냥 소식 끊고 지내요.

    원글님, 이 친구 일이 아니더라도
    전화해서 자기 얘기만 하는 습관은 고치세요.
    진짜 당하는 사랑 기빨리는 이기적인 짓이에요. 그거.

  • 39. 답나왔네요
    '16.8.10 1:11 AM (175.223.xxx.154)

    늘 전화하면 제 이야기만 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거겠죠.

  • 40. 제 경우.
    '16.8.10 1:32 AM (121.169.xxx.66)

    훈계질 지적질 오지랖.걱정하는듯하면서 상대방기분
    상하게하는 말.이 이유였어요
    친구를 잃은 아픔보다 내마음 안괴로운쪽을 선택했어요

  • 41. dma
    '16.8.10 1:40 AM (66.170.xxx.146)

    어쩌면 그 친구분한테 사정이 생겨서 그런걸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세요.

  • 42. ㅇㅇ
    '16.8.10 2:23 AM (211.36.xxx.225)

    서운한게 많아서 일수도있구 기다려보세요

  • 43. ////
    '16.8.10 3:01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늘 전화하면 제 이야기만 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한데

    ====================================================

    저도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지긋지긋하다 못해 전화기에 그 친구 이름만 뜨면 간이 철렁 내려앉아서
    이러다가 내가 우울증으로 죽을 것 같아서 이유도 설명 안 하고 연락을 확 끊어버렸습니다.

    제 친구들이 배려든 물질이든 아낌없이 퍼주면 아낌없이 갚아주는 스타일이 대부분이라서
    그 친구도 그렇게 대했는데 배려를 하면 할수록 저를 자기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시댁 방문하고 나서 별것도 아닌 시어머니와 동서에게 받은 스트레스... 3~4일 전화해서 이야기합니다.
    듣고 보면 그 시어머니와 동서가 피해자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 친구는 결혼하고 5년 동안 아이가 안 생겼는데 아이 안 생겨서 미치겠다고 늘 징징거리면서
    전화를 하는데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소리도 한 번 전화하면 1시간은 기본이고 일주일에 서너번씩
    이 주제로 울면 듣는 사람은 최소한의 연민도 사라집니다.
    난임치료 받을때도 병원에 가기 일주일 전부터 나 며칠간 병원간다
    가려니 스트레스 받는다
    갔다고 와서 그 날 병원에서 있었던 일 쫙 풀어놓고
    며칠뒤 이번에도 실패했다고 너 기도 제대로 해준것 맞냐고 네 기도가 약한 거 아니냐고 하는데
    할말을 잃었어요.
    전 종교도 없고 제 일도 기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우여곡절끝에 그 침구 임신하자 수신거부해서 연락 끊었어요
    임신한 것은 정말 다행이고 축하할 일인데 앞으로 입덧과 출산, 육아를 하는 동안 날 동안 얼마나
    볶아댈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고 괴로워서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
    하여간 그 친구 때문에 제 일상이 무너지고 이게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그냥 수신거부하고
    전화를 안 받았어요.
    몇달동안 미친듯이 전화 오더니 그 뒤로 연락이 안 옵니다.
    이게 벌써 7년전 일입니다.

  • 44. ////
    '16.8.10 3:03 AM (61.75.xxx.94)

    늘 전화하면 제 이야기만 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한데

    ====================================================

    저도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지긋지긋하다 못해 전화기에 그 친구 이름만 뜨면 간이 철렁 내려앉아서
    이러다가 내가 우울증으로 죽을 것 같아서 이유도 설명 안 하고 연락을 확 끊어버렸습니다.

    제 친구들이 배려든 물질이든 아낌없이 퍼주면 아낌없이 갚아주는 스타일이 대부분이라서
    그 친구도 그렇게 대했는데 배려를 하면 할수록 저를 자기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시댁 방문하고 나서 별것도 아닌 시어머니와 동서에게 받은 스트레스... 3~4일 전화해서 이야기합니다.
    듣고 보면 그 시어머니와 동서가 피해자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 친구는 결혼하고 5년 동안 아이가 안 생겼는데 아이 안 생겨서 미치겠다고 늘 징징거리면서
    전화를 하는데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소리도 한 번 전화하면 1시간은 기본이고 일주일에 서너번씩
    이 주제로 울면 듣는 사람은 최소한의 연민도 사라집니다.
    난임치료 받을때도 병원에 가기 일주일 전부터 나 며칠전 부터 병원간다
    가려니 스트레스 받는다
    갔다고 와서 그 날 병원에서 있었던 일 쫙 풀어놓고
    며칠뒤 이번에도 실패했다고 너 기도 제대로 해준것 맞냐고 네 기도가 약한 거 아니냐고 하는데
    할말을 잃었어요.
    전 종교도 없고 제 일도 기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우여곡절끝에 그 침구 임신하자 수신거부해서 연락 끊었어요
    임신한 것은 정말 다행이고 축하할 일인데 앞으로 입덧과 출산, 육아를 하는 동안 날 동안 얼마나
    볶아댈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고 괴로워서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
    하여간 그 친구 때문에 제 일상이 무너지고 이게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그냥 수신거부하고
    전화를 안 받았어요.
    몇달동안 미친듯이 전화 오더니 그 뒤로 연락이 안 옵니다.
    이게 벌써 7년전 일입니다.

  • 45. 전화 먼저
    '16.8.10 4:45 AM (115.41.xxx.77)

    하셨다니

    하소연을 받아주다
    너무스트레스 받은게 아닐까요?

    부담스러우면 관계가 깨지더라구요.

  • 46. ㅓㅏㅏㅣ
    '16.8.10 5:39 AM (194.230.xxx.200)

    2013년게 본게 마지막인데 오늘도..ㅜㅜ 이제 그만하세요...저같은 경우는 친구 하소연 전화로 들어주다 지쳐서 제가 쓴소리도 해봤고 연락도 끊고 연락처도 지웠었는데 다시 연락오더군요 미안했다고..그래서 다시 연락은 했었는데 사는데 격차가 벌어지니까 부러운건지ㅜ시샘인지 사사건건 꼬치꼬치 캐물으며 저의 헛점을 찾아서 깎아내리려고 안간힘쓰는거 보니 다시 정떨어지더군요 아닌건 아니구나..다시한번 느꼈네요 원글님도 이번기회에 쓴 경험했다 치시고 다음 친구 사귈때 조심하시면 되죠..;; 힘든얘기든 좋은얘기든..내얘기만 하면 듣는사람입장에서는 질리죠..

  • 47. ....
    '16.8.10 6:44 AM (122.62.xxx.179)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절친이랑 한동안 연락끊은적있고
    지금은 친구가 상황파악을 한거같아요.
    제 경우에는
    친구는 입만열면 남 흉보기.친인척흉보기
    본인얘기. 요런걸로 거의 90프로 대화를 해요.
    그리고 결론은 잘난척.(150대중반키에50키로대
    스튜디스할뻔했다.ㅜ길거리헌팅당했다.)
    남자들이 자기를 쳐다본다 등등.
    그래도 이친구가 나름 의리가 있어서
    유지했는데 입만열면 부정적인 얘기를해서
    제가 힘들어서 연락처 지워버렸어요.
    아니겠지만...혹시나 원글님 본인얘기만 너무하신거 아닌지...
    일단 그냥 있어보세요.

  • 48. 그 좋던 친구
    '16.8.10 7:25 AM (183.97.xxx.222)

    그 좋던 친구.. 원글님한테 좋던 친구로 남아있는데
    그 역할이 힘들었나보네요. 나쁜 친구로 기억되면서 잊혀지가 싫은듯 하니 연락하지 마세요

  • 49. 아마도
    '16.8.10 9:32 AM (203.226.xxx.3)

    친구가 82를 하는 것 같아요.

  • 50. ㅎㅎ
    '16.8.10 11:11 AM (210.124.xxx.54) - 삭제된댓글

    서운하거나 뭔가 쌓여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본인 상황이 안좋고 상대는 잘나가는 상태고 하면 그런 경우도 좀 있더라고요.
    제주변은 이런 케이스 또는 상대에 대한 너무 큰 기대감. 성격차이라고 해야는지. 서로에게 잘하는거같은데 한쪽에서만 서운해함. 그래서 멀어지는 경우도 봤음

  • 51. ㅎㅎ
    '16.8.10 11:20 AM (210.124.xxx.54) - 삭제된댓글

    서운하거나 뭔가 쌓여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본인 상황이 안좋고 상대는 잘나가는 상태고 하면 그런 경우도 좀 있더라고요.
    제주변은 이런 케이스 또는 상대에 대한 너무 큰 기대감. 성격 차이라고 해야는지. 서로 잘하는데도. 한에서만 서운해 함. 그래서 멀어지는 경우도 봤음.
    솔직히 두케이스 다 연락 씹힘의 기분은 별로 겠지만, 그런 친구하고 안보게 되면 마는거 같아요.

  • 52. ㅎㅎ
    '16.8.10 11:21 AM (210.124.xxx.54) - 삭제된댓글

    서운하거나 뭔가 쌓여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본인 상황이 안좋고 상대는 잘나가는 상태고 하면 그런 경우도 좀 있더라고요.
    제주변은 이런 케이스 또는 상대에 대한 너무 큰 기대감. 성격 차이라고 해야는지. 서로 잘하는데도. 한쪽에서만 서운해 함. 그래서 지스스로 연락 끊음. 어리석게도요.
    솔직히 두케이스 다 연락 씹힘의 기분은 별로 겠지만, 그런 친구하고 안보게 되면 마는거 같아요

  • 53. ㅎㅎ
    '16.8.10 11:23 AM (210.124.xxx.54) - 삭제된댓글

    서운하거나 뭔가 쌓여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본인 상황이 안좋고 상대는 잘나가는 상태고 하면 그런 경우도 좀 있더라고요.
    제주변은 이런 케이스, 또는 상대에 대한 너무 큰 기대감. 성격 차이라고 해야는지. 서로 잘하는데도. 한쪽에서만 서운해 함. 그래서 지스스로 연락 끊음. 속좁게도요.
    솔직히 두케이스 다 연락 씹힘의 기분은 별로 겠지만, 그런 친구하고 안보게 되면 마는거 같아요

  • 54. dpemdnjem
    '16.8.10 11:40 AM (112.169.xxx.194)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깊게생각하지마세요.
    인연이라면 또 만나게 되겠지요.

  • 55. 맞아요
    '16.8.10 2:43 PM (223.62.xxx.115)

    인연이면 만나고 아니면 여기까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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