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엄마들 보니 눈이 즐겁네요

40대 엄마 조회수 : 14,305
작성일 : 2016-08-09 23:03:33
주변에서 나름 한 꾸밈 한다는 소리 듣고 사는 40대 엄마에요.
이번에 모임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30초반 아내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피부에서 빛이나고 너무너무 이쁜 거에요. 얼굴 뿐 아니라 싹싹하고 유쾌하고.
내가 정말 나이가 들었구나 싶더라구요. 저보다 적게는 여섯살, 많게는 띠동갑이상 차이가 나는데..나도 저때 저랬나 싶고.
요새 젊은 엄마들은 다 이렇게 이쁜가 싶더라구요.
보는 내내 감탄..성형한 것도 아닌데 참..싱그럽고..
남편들은 그런 아내가 이뻐 어쩔줄 모르고 ㅎㅎㅎ

아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싶대요..
20대엔 20대가 인생의 꽃이라 생각했는데 30대를 보니 또 더 이쁜것 같고.. 저도 그랬을라나요 ㅎㅎ
IP : 82.217.xxx.22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9 11:05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왠지 남자의 시각으로 쓴 글 같네요

  • 2. ......
    '16.8.9 11:05 PM (211.211.xxx.31)

    젊어서 이뻐 보이는거죠..^^

  • 3. ....
    '16.8.9 11:05 PM (221.157.xxx.127)

    그러게요 유모차 밀고 가는 아기엄마들 어찌나 이쁜지..내가 그나이땐 왜 이쁜줄 몰랐을까 싶더라구요 중딩엄마되니 삭네요 ㅜ

  • 4. ㅇㅇ
    '16.8.9 11:06 PM (82.217.xxx.226)

    저 여자에요 40대이구 아이 초등학생 둔..모임 가기전에 저도 나름 당당하게 갔는데 그 자리에서 쪼그라 들뻔 ㅎㅎㅎ

  • 5. ..
    '16.8.9 11:06 PM (220.118.xxx.236)

    같은 30대지만 싹싹하고 유쾌한 성격 부럽네요ㅎㅎ

  • 6. ㅇㅇ
    '16.8.9 11:07 PM (82.217.xxx.226)

    젊어서 이뻐보이는 걸까요?단아한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도 있고 화려한 연예인 스타일도 있고..누구하나 빠지질 않더라구요..나름 패션에 일가견 있는데 명함도 못내민..특히 광나는 피부에 고개숙여진 ㅎㅎ

  • 7. ㅇㅇ
    '16.8.9 11:09 PM (82.217.xxx.226)

    그쵸 유모차나 아기띠 한 엄마들도 얼굴에서 빛이나고..요새는 참..다들 이쁘네요. 저 고딩때 엄마가 교복에 안경껴도 이쁘다 칭찬했던게 새삼 생각나면서 나 진짜 나이들었나 싶더라구요 ㅎㅎ

  • 8. ㅇㅇ
    '16.8.9 11:09 PM (82.217.xxx.226)

    저도 말이없고 수줍은 성격이라 싹싹한 성격 부럽더라구요. 근데 남편도 비슷..부부가 비슷하게 만나는거 같아요..

  • 9. ㅎㅎㅎ
    '16.8.9 11:16 PM (122.32.xxx.151)

    어느동네 무슨 모임일까요^^ 저 나름 이쁘고 날씬한 엄마들 많다는 동네 사는데.. 막상 엄마들 모임 나가면 진짜 그렇게 감탄할 정도로 이쁘다 생각드는 엄마들은 거의 없던데 ^^;;
    한번 더 쳐다볼 정도로 너무 이쁘다 싶음 진짜 연예인이더라는 ㅋㅋ

  • 10. ...
    '16.8.9 11:22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맘이 좋은 분이라 이쁘게 보니까 그리 보이는거지요. 만약 이 내용 다른버전이었다면 ㅋㅋㅋ

  • 11. 맞아요
    '16.8.9 11:30 PM (121.134.xxx.76)

    진짜 다들 이쁘더라구요
    우리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ㅎㅎ

  • 12. ,
    '16.8.9 11:31 PM (115.140.xxx.74)

    원글님같은 예쁜눈을 가지고싶어요^^
    성격 좋으실거같음
    친구하고싶어요

  • 13. 50대 직딩입니다
    '16.8.9 11:35 PM (1.228.xxx.136) - 삭제된댓글

    30대 아기 엄마 후배들
    집에서 육아와 살림 바빠 보이지만 안정감 있고
    직장에서 자기 일 야무지게 해 내는 나이

    40대 20대 미혼 기혼 두루 있는데
    허상은 지나왔고 피로감은 없는 나이
    제 눈에는 30대 아기 엄마 직딩에 제일 예뻐요
    눈꼽에 부시시 머리로도 가려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 14. 50대 직딩입니다
    '16.8.9 11:36 PM (1.228.xxx.136)

    30대 아기 엄마 후배들
    집에서 육아와 살림 바빠 보이지만 안정감 있고
    직장에서 자기 일 야무지게 해 내는 나이

    40대 20대 미혼 기혼 두루 있는데
    허상은 지나왔고 피로감은 없는 나이
    제 눈에는 30대 아기 엄마 직딩이 제일 예뻐요
    눈꼽에 부시시 머리로도 가려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 15. ....
    '16.8.9 11:55 PM (1.225.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좋게 봐주신거 같네요
    30대 엄마인데 전 키즈까페 갔다가 놀랬어요
    야... 이렇게 다같이 망가지는구나

    그 많은 30대 엄마들이 다들 저처럼 칙칙하고 군살많고 여성스러움이라고는 뉸씻고 찾아도 없는 것이 서글프더라구요

    관리로는 안되는건가 싶어서요
    애들 크고 심적 여유가 있어야 얼굴도 빛나고 할듯

  • 16. 아니에요
    '16.8.10 12:07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그 때는 잘 모르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제가 30대일 때 같은 아파트 40대 어머님들이 예쁘고 젊다고 하셔서 왜 저러시나 했어요.
    지금 제가 그 나이 돼 보니 30대 새댁들 애기엄마들 어찌나 예쁜지...^^

  • 17. 동감이에요
    '16.8.10 12:20 AM (50.80.xxx.167)

    30대..특히 애기 엄마들 화장도 못해 옷도 대충 걸쳐 입고 돌아다녀도..특유의 애기 엄마들이 내뿜는 뭐랄까 에너지와 푸근함이 있어요ㅡ.제가 그 나이때는 참 우울했는데..세상에 그 시잘 제 사진을 봐도 너무 이뻐요..
    내적으로 뿜어나오는 사랑이 아무리 화장하고 꾸미고 해서 드러나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힘이 센가 봅니다.

  • 18. ㅡㅡㅡ
    '16.8.10 12:26 AM (116.126.xxx.4)

    제 눈엔 30대 이쁜 엄마들 없던데 ,, 젊은데 안 이뻐서 속으로 결혼하면 다 가는구나 그랬네요.

  • 19. ㅇㅇ
    '16.8.10 12:35 AM (82.217.xxx.226)

    그쵸그쵸...저도 30대일때는 몰랐어요 육아에 찌들고 세상에서 나는 제일 못난거 같고 사진 찍기도 싫고..근데 그러고 돌아다녀도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들이 곱다고 해주시는거 보고 고생한다고 좋은말 해주시나 보다 했네요..

  • 20. ㅇㅇ
    '16.8.10 12:38 AM (82.217.xxx.226)

    저는 나이 불문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성격 가진 사람보면 부럽고 배우고 싶더라구요 저한테 먼저 살갑게 굴고 다가와주니 더 이쁜거 같기도 해요. 지나치게 깍듯해서 그러지말라고 손사래도 쳤는데. 그 분들이 보기에 전 한참 나이많은 아줌마겠지만..그날 돌아와서 남편한테 예쁘다고 참 성격도 밝고 그랬더니 남편도 다들 사교성 좋고 괜찮은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 21. 50대가되면
    '16.8.10 12:41 AM (180.228.xxx.73) - 삭제된댓글

    또 40대가 좋을 때라고 생각듭니다
    이뻐보이기도 하구요

  • 22. 둘째모임
    '16.8.10 7:01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둘째모임가면 30대 엄마들 있는데요 다들 너무 예쁘고 발랄하고 싹싹해요. 제가 니들 너무 예쁘다고ㅎㅎ 40대에서 느낄수없는 젊고 발랄한 기운이 있어요~

  • 23. 그냥 상대적인듯.
    '16.8.10 7:17 PM (121.138.xxx.29) - 삭제된댓글

    30대가 20대보면 싱그럽고 마냥 이쁘듯이
    원글님이 40대니까 30대가 싱그럽고 이쁜거 아닐까요.
    50대분이 원글님 보면 젊고 생기있다고 하실듯.

  • 24. ㄱㄱ
    '16.8.10 7:41 PM (211.105.xxx.48)

    저도 공감해요 30대가 참 이뻐요 근데 불행히도 말섞어보면 이른바 꼰대들이 더러 있어요 겉으론 싹싹 유쾌한줄 알았는데 60대 할머니같은 오지랖에 호령 호령. 반면 우레 마을 60대 할머니는 제 어머니 나이신데 유쾌하시고 예의있으시고 농담도 나누구요 그냥 사람 나름 ....

  • 25. 소름돋다
    '16.8.10 8:33 PM (122.36.xxx.29)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

  • 26. 30대들은 20대보면서
    '16.8.10 8:35 PM (219.255.xxx.139)

    참 싱그럽고 이쁘다 할거에요
    나도 저랬나 싶고 이젠 난 늙었구나 싶고
    50대 아주머니께서 42살 먹은 저보고 이쁘다 이쁘다 너무 젊다 싱그럽다 이러셔서 몸둘바를 몰랐어요
    다 지나면 이쁘겠죠. 자기만 나이먹은거 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081 미국 국방부 '시링'국장의 궤변에 대한 4가지 반론 3 사드는미국방.. 2016/08/12 450
585080 아이들은 원래 물갈아먹으면 탈나나요? 3 ... 2016/08/12 540
585079 요즘설거지 할때 장갑끼고 하시나요? 10 모모 2016/08/12 2,473
585078 여긴 댓글 신고 못하나요? 4 살빼자^^ 2016/08/12 754
585077 왜 아들이 부모님을 모셔야 하죠? 24 궁금이 2016/08/12 6,799
585076 엄지와 검지 포개 하트 만드는 거 멋지나요? 33 ........ 2016/08/12 5,536
585075 에어컨켜고 빈백에 누우니 천국입니다. 10 .. 2016/08/12 3,357
585074 펠프스 약혼녀 인상이 편해보여요 4 물고기 2016/08/12 3,457
585073 외국도 지하철안에서 다들 핸드폰해요? 25 궁금 2016/08/12 6,333
585072 돈가츠에 어울리는 국물? 3 덥다 2016/08/12 940
585071 홍천 비발디 파크 1박인데 그쪽 최근에 다녀오신분??? 6 동글밤 2016/08/12 1,643
585070 옛날에 드라마 덕혜옹주(이혜숙씨 주연)보신 분 있나요? 6 2016/08/12 2,738
585069 남편 옷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주고 싶은데.... 3 남편 2016/08/12 969
585068 오늘 같은 날 걷기운동 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20 나갈까 말까.. 2016/08/12 4,383
585067 무중력의자 어떤가요? 2 아리솔 2016/08/12 1,542
585066 강아지에게 상처가 좀 났는데 습윤밴드 붙여줘도 되는지요? 4 ak 2016/08/12 1,746
585065 전기렌지에 무쇠 제품 쓰시는 분 계신가요? 7 .. 2016/08/12 1,693
585064 입원해 계신 아버님께 어떤 음식 갖다드리면 좋아하실까요? 2 궁금 2016/08/12 942
585063 몸 움직이는게 넘 무겁고 힘이 안들어가는데... 왜 이럴까요 1 2016/08/12 1,042
585062 서울분들한텐 엄청 미안하지만 서울 더더웠으면 좋겠어요. 77 .... 2016/08/12 23,997
585061 가로주차 접촉 사고시 말이에요 5 더운데 짜증.. 2016/08/12 1,877
585060 호남인들 축하해요 12 호남 2016/08/12 2,248
585059 한국식으로 밥해먹기..너무 비효율적이에요. 39 ㅁㅁㅁ 2016/08/12 14,645
585058 쌀벌레 어쩌지요? 4 쌀벌레 2016/08/12 1,442
585057 의사의 오진으로 인한 의료비 청구.. 17 오진 2016/08/12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