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력없는아이..

...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6-08-09 23:02:54
5학년 남아에요..어릴때부터 많이 산만했지만 크면 좀 나아지겠지했는데 집중력없는건 여전하네요..
영어학원만 보내고 수학은 아직 집에서 문제집사다가 풀리고있는데..매일4ㅡ5장 분량으로 풀게해요..
근데 혼자풀라하면 좀풀다가 물먹는다 화장실간다 어쩐다하며 시간끌다가 점심먹을때되고 학원갈시간되고 그몇장을 다 못풀어서 결국 저녁때까지 끌게되네요..
일일이 옆에서 봐줘야하고 체크해야하고 혼자서 집중력있게 못하니 정말 속터지네요
집중하면 충분히 빨리 풀수있을텐데..
정말 어디 집중력학원있으면 보내고싶어요.adhd검사라도 해야하나싶고..
그외에도 물건정리 제대로 안되고 화장실들어갈때 신발제대로 안신고 물기제대로 안닦고 늘 잔소리해도 안되는 생활습관들..
정말 아들키우기 너무힘들어요..
IP : 122.34.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6.8.9 11:20 PM (112.153.xxx.100)

    다 그래요.

    저희 애들도 그랬었는데

    공부하기 싫었다고 해요.

    철들면 좀 나아지긴한데, 원글님이 좀 깔끔 좋아하는 성격이라

    더 궁합이 안맞는거 같아요. ^^;;

  • 2. 그리고
    '16.8.9 11:23 PM (112.153.xxx.100)

    원글님 예전에 공부잘하셨을거 같은 예감인데,

    수학학습량도 좀 많아서..하기 싫은 상태 같아요.

    아이가 영리한편이면 양을 좀 줄이시는 건 어떨지요?

    매일 3장도 충분히 많은 량 같답니다.^^

  • 3. 집중력 훈련
    '16.8.9 11:25 P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1.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숨쉬는것과 눈동자 움직이는 것 이외는 절대로 움직이지 말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2. 얼굴앞에서 손가락을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눈동자는 손가락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3. 시계를 가지고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측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한 3분도 힘들것 입니다. 훈련을 하면 아마 한 15분까지도 가능할 것 입니다.

    그냥 이것도 저것도 않통하면 책상에 의자를 치우고 일어서서 공부하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일어서서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도 앉아서 읽는것 보다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중요한것은 다리 움직이지 말고 몸을 비틀지 말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양궁, 암벽등반, 수술, 비행기 조종 등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작업들을 보면 a) 숨쉬고 b) 눈을 움직이고 c) 필요한 근육만 움직입니다.

    즉 불필요한 근육의 움직임을 줄이는것이 집중력을 높이는 가장 기초단계입니다.

  • 4. 집중력 훈련
    '16.8.9 11:29 P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이거 훈련을 잘하면 옆에 TV키고도 공부가 됩니다. 그러기 까지는 몇년이 걸리지만.

    그리고 암벽등반도 한번 시켜보시기 바랍니다. 붓글씨를 쓸때나 양궁에서 화살시위 놓기전에나 암벽등반 할때나 고도의 집중을 합니다. 아무것도 들리는것도 없고, 내눈앞에 있는 돌만보이고 필요한 근육만 움직입니다.

    그 느낌을 공부할때 살려서 책의 글자만 보이도록 훈련을 하는것이 아주 기본적인 집중력 훈련입니다만...

  • 5. .....
    '16.8.9 11:32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검사받아보세요

    그래도 정확하고 객관적인 상태를 알아야죠
    조용한 adhd 일수있어요
    훈련이나 지적, 훈계로 해결 힘들어요

  • 6.
    '16.8.10 12:42 A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제가 쓴줄..ㅎㅎ
    5학년 제아들에게 보여주니깐 엄마가 올린거라고 사람 잡네요.ㅎ

  • 7.
    '16.8.10 12:51 AM (120.16.xxx.192)

    보조제 찾아 먹이시면 되는 데.. 전 가끔 주거든요
    오메가3, 인삼, 은행 뭐 이런 것들요
    너무 잘잘한 잔소리는 끊어 보시고요

  • 8. ..
    '16.8.10 10:45 AM (112.152.xxx.96)

    4ㅡ5장 많아요..두시간은 걸리겠네요..학교 수업도 40분이예요..3장으로 하시던가 풀던 중간에 쉬는시간 몇분..내놓고 쉬게 하셔요..

  • 9. dpemdnjem
    '16.8.10 11:35 AM (112.169.xxx.194)

    운동시키세요.

  • 10. 같은얘기
    '16.8.10 5:2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것 같네요.
    그러다가 중3이 된 지금...사이만 나빠졌어요 ㅠㅠ
    진작 학원 보낼 걸...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님같은 성격이면 딸이 그나마 좀 낫겠지만
    그냥 마음 비우셔야 해요.
    큰 기대도 하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165 밖온도 26도 실내온도 30 송풍도 의미 있나요? 1 2016/08/10 904
584164 아이 이름 어떤게 좋을까요? 2 82 2016/08/10 839
584163 카페 벼룩 사기 3 ... 2016/08/10 1,036
584162 주방 저울이 없어서 계량컵으로 하려는데요 2 ^^ 2016/08/10 469
584161 너무 더워서 아무런 의욕이 없어요 10 ........ 2016/08/10 2,616
584160 유도 이승수 오심 아니에요? ㅡㅡ 2016/08/10 1,453
584159 내 우울함을 치유해주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영화 갖고 계신가요.. 36 영화이야기 2016/08/10 8,094
584158 작년에 누진세 완화하지 않았나요? 1 .. 2016/08/10 569
584157 김단 같은 조사원 일은 현실에서 어떤가요? 2 굿와이프 2016/08/10 2,207
584156 아이가 광희초등학교 다니는 분 계신가요?? 2016/08/10 616
584155 만삭임산부데 꿈해몽 부탁드려요 8 궁금해 2016/08/10 1,532
584154 살찐 여자보고 대놓고 욕하던 아이들 11 Wonder.. 2016/08/10 4,021
584153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운동 좀 추천해주세요 13 ... 2016/08/10 2,781
584152 알고 지내던 사람이 있는데요.. 15 .... 2016/08/10 3,343
584151 카톡 대화방에서 나가면 상대방이 아나요? 6 ..... 2016/08/09 11,971
584150 친구가 갑자기 연락을 끊는 이유가 뭘까요 41 00 2016/08/09 18,770
584149 팔뚝 살 빼는데에 저한테는 이게 최고네요. 35 . 2016/08/09 18,129
584148 수익대박난 한전 성과급 수천억, 1인당 1000만원 외유성 연수.. 13 ㅇㅇㅇㅇ 2016/08/09 3,183
584147 영작 부탁드립니다 3 카이 2016/08/09 497
584146 키우기 힘든 아이 두신 어머니들.. 조언 구합니다. 48 괴로운 일상.. 2016/08/09 5,841
584145 말랏는데 배만 나오는경우는 어떤 경우에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8/09 2,471
584144 의사 이외의 직업 16 dmleod.. 2016/08/09 5,958
584143 아들이 잠깐 쓰러졌어요. 퍽하고...내일 어느과 병원엘 가볼까요.. 16 .. 2016/08/09 6,044
584142 시아버지가 택배를 보내서 9 ㅠㅠ 2016/08/09 3,704
584141 부동산들.. 정말 파는 사람위해서 일하는거 맞아요. 살때 조심해.. 5 집팔았는데 2016/08/09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