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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아직도 겨울이불 덮어요

ㅇㅇ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6-08-09 22:00:22
우선 더운데 글로 더 덥게 할까봐 걱정되네요.^^;;

어쩌다보니 바꿀 타이밍을 못찾아서 그리됐네요.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데요
퇴근하고 들어오면 30도예요.
근데 그닥 덥진 않고요
그래도 들어오자마자 에어컨 틀어요.
밖은 더웠으니까요.
샤워하고 나오면 서늘해요.
한참 있다보면 추워지고요.
그러면 에어컨을 꺼요.
그리고 겨울이불 덮고 자요. 추워서.. -,.-

같은 오피스텔 사는 사람 중에 덥다는 사람도 있는데
제 방이 유난히 시원한 이유는 북향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창은 항상 버티칼로 가려져있고 북향이라 아침에 해 들어오는 일도 없고
그래서 겨울엔 춥냐.... 그렇지도 않아요. 해는 안 들어도 주위에서 난방을 하면 여기도 온난하더라고요.

처음에 여기 들어올 땐 북향이라 맘에 안 들었는데
북향이 좋은 점도 있네요~ㅎ
IP : 175.22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에
    '16.8.9 10:02 PM (14.42.xxx.88)

    안추울리가..
    정북향 오피스텔 살아봤어요;;;;
    난방해도 해가 안들어와서 열손실이 높아요.
    대단지 대기업 오피스텔이었어도 북향은 북향.

  • 2. 오피스텔은
    '16.8.9 10:12 PM (124.51.xxx.59)

    앞이막힌데가 많아서 겨울엔 덜 추울수 있지만
    여름에 시원하지는 못할텐데요

  • 3. ㅎㅎ
    '16.8.9 10:38 PM (160.13.xxx.213)

    저도 젤 기분좋은게 한여름에
    샤워한후 에어컨 켜놓고
    시원한 알몸으로 뽀송뽀송 이불덮고 자는 거요

  • 4. ...
    '16.8.9 10:44 PM (118.33.xxx.6)

    저는 4계절 항시 구스 이불을 ㅎㅎ

  • 5. 윗분 ^^
    '16.8.9 10:45 PM (112.153.xxx.100)

    알몸은 아니지만, 저희집 애들이 그래요. 완전 미치겠어요.

    에어컨 켜고, 푹신한 이불 덥고 잡니다.^^;;

    보다못해 강제로 이불 뺐들었어요.

  • 6. 에어컨
    '16.8.9 10:58 PM (114.201.xxx.166)

    에어컨만 있으면야 좋죠 폭신한 이불 ㅋㅋ

  • 7. ...
    '16.8.10 12:06 AM (211.59.xxx.176)

    세상에나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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