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록도 가보신 분 알려주세요

여행자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6-08-09 21:05:16
소록도 가려고 검색해보니 전남이지만 경남 통영에서.들어가게 나오네요.
통영에서 가는게 빠른가요?
가는 길이나 팁 좀 주세요.
시간이나 볼거리 숙박 뭐든 좋아요
꼭 가보고 싶어요
IP : 122.0.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6.8.9 9:06 PM (219.240.xxx.107)

    전남 고흥에서 들어가요.
    차로

  • 2. ㅎㅎㅎ
    '16.8.9 9:16 PM (119.18.xxx.166)

    소록도가 두 군데 있어요. 경남에도 하나 전남에도 하나

  • 3. 여행자
    '16.8.9 9:19 PM (122.0.xxx.55)


    그렇군요

  • 4. 자연
    '16.8.9 9:27 PM (210.218.xxx.175)

    고흥 녹동항 옆에 있던데요
    거문도 가려고 녹동항에서 숙박했어요
    녹동항 아침 수산경매 구경하면 재미있어요
    생선도 싸고....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도 가까워요
    지도 검색해 보시고 주변 둘러보세요

  • 5. aaaa
    '16.8.9 10:02 PM (175.244.xxx.78)

    국립소록도병원있는 그 소록도 말씀하시는거죠?
    예전엔 녹동항에서 배로 들어가야했는데 몇년전에
    연육교가 놓여서 이제 차로 들어갈수 있어요.
    일반인이 들어갈수 있는곳은 국립소록도병원이랑
    새로조성한 역사관, 중앙공원, 소록도해수욕장
    정도구요 어느정도 들어가면 자원봉사자, 주민외엔
    출입이 제한되어있어요.

    주민 생활 구역에도 가족 이루고 사는 원생들끼리는
    남녀가 같이 생활하구요(화장실도 밖에있는 연립형태의
    슬레이트 집이에요. 많이 열악하죠) 가족이 없는
    그러니까 독거노인에 해당하는 원생분들은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느 여자끼리 일종의 요양원 같은
    건물에 모여서 기거해요.
    그러다 임종이 임박하거나 몸이 안좋으면 소록도
    병원 건물로 옮기시는 거구요.
    안에 교회나 성당도 있고, 화장장도 있고,
    수퍼같은건 없고 좀 정정하고 외부에 자식이 있거나
    하신분들은 용돈에 기초수급비 같은거 받아서
    생활하시면서 녹동에 나가서 부식이나 과일같은것도
    사다드시고 옷도 사입고 하시더라구요.

    여건 안되는 분들은 거기서 나눠주는 부식으로
    생활하시구요. 참 아름답고 예쁜 섬인데,
    그 푸른 잔디며 잔디 사이로 난 길이며 붉은 벽돌집이며
    그걸 다 그분들이 문드러진 손으로(비하표현 아닙니다)
    직접 힘들게 닦은거라 생각하고 보면 눈물나죠.

  • 6. aaaa
    '16.8.9 10:18 PM (175.244.xxx.78)

    국립소록도 병원은 그야말로 병원건물이니
    구경가는곳이 아니고, 소록도 안엔 숙박시설이
    없는걸로 알구요,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진
    않아요. 그것이알고싶다나 다큐에서 많이 나온 감금실.
    단종수술했던 검시실, 구라탑, 한하운시인 시비,
    소록도 해수욕장, 수탄장, 자료실 정도 볼수있어요.

  • 7. . . .
    '16.8.9 10:42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두번 가봤습니다. 혹시 가톨릭신자라면 주보에 소록도피정 프로그램 참가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시면 순천이나 고흥으로 가서 녹동까지 가서 소록도로 들어갑니다. 차량 가지고 가시면 입구에서 주차하고 걸어가야하고 출입통제되는 곳이 많답니다. 개신교에서도 단체로 많이 방문하는걸로 알아요. 종교단체에서 방문하면 역사도 들으며 소록도 역사와 유적, 자연경관 편하게 돌아볼 수 있어요. 저는 성당 피정집에서 숙식하고 역사와 현재의 상황 설명듣고 최근 화제가 됐던 마리안느 마가렛 수녀에 대한이야기도 들었습니다.

  • 8. 소록도
    '16.8.9 10:49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두번 가봤습니다. 혹시 가톨릭신자라면 주보에 소개되는 소록도피정 프로그램 참가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시면 순천이나 고흥으로 가서 녹동까지 가서 소록도로 들어갑니다. 차량 가지고 가시면 입구에서 주차하고 걸어가야하고 출입통제되는 곳이 많답니다. 개신교에서도 단체로 많이 방문하는걸로 알아요. 종교단체에서 방문하면 소록도의 역사도 들으며 유적지와 아름다운 경치도 편하게 돌아볼 수 있어요. 저는 성당 피정집에서 숙식하고 역사와 현재의 상황 설명듣고 최근 화제가 됐던 마리안느 마가렛 수녀에 대한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마음의 치유가되는 경험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191 나도 아파트이야기 2 도돌이표 2016/09/29 1,752
601190 200만원대 아이리버 AK240를 능가하는 엘지의 v20 12 대박 2016/09/29 1,332
601189 강아지한테 사람 인공눈믈 써도 될까요? 11 ... 2016/09/29 2,311
601188 시급 7000 원짜리 프리랜서 들어보셨어요 9 프리랜서 2016/09/29 2,334
601187 6차선 도로 강아지땜에 죄책감이 ... 8 두딸맘 2016/09/29 1,063
601186 영어로 대화할때 "좋겠다~" "맞아~.. 11 배려 2016/09/29 3,385
601185 아수라 5 sha 2016/09/29 2,057
601184 엑셀 인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엑셀 고수님.. 2016/09/29 673
601183 정신없었지만 행복했던 가족여행 1 제주도4박5.. 2016/09/29 1,285
601182 세면대 없애버리려고 하는데요 문의드립니다 6 ㅇㅇ 2016/09/29 1,623
601181 미혼이신 분들..한달에 저축 얼마나 하세요? 4 와글와글 2016/09/29 2,374
601180 실비 실손 보험 ? 9 2016/09/29 918
601179 증여계약서와 소유권이전등기신청서 서식을 받아 볼수 있을까요? 2 증여 서류 2016/09/29 1,689
601178 정수기에서 자꾸 물이새는더요 1 ㅇㅇ 2016/09/29 532
601177 저기요.시아버지 저녁 드시러 4 ㅣㅣ 2016/09/29 2,859
601176 부모 자식간에도 바람은 가장 큰 상처 아닌가요..?? 7 ,,, 2016/09/29 1,930
601175 맛있는 조미김... 6 김 조아 2016/09/29 1,708
601174 압력솥에 콩찌는것 좀 3 콩찌는게 어.. 2016/09/29 553
601173 간장게장이랑 어울리는 반찬은 뭐가 있을까요? 3 짭조름 2016/09/29 4,120
601172 (간단한 유머) 당신이 내 아버지라고요? 1 ㅋㅋㅋㅋ 2016/09/29 1,069
601171 박지원은 왜 정세균 의장에게 압력을 가하나? 7 누구편? 2016/09/29 1,060
601170 KBS 정말 망가졌군요 4 .. 2016/09/29 1,635
601169 별다방 동네사랑방이네요 3 사랑방 2016/09/29 1,417
601168 서울 빌라? 경기도 아파트? 8 궁금 2016/09/29 3,031
601167 국민님! 꺾은붓 2016/09/29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