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연수 강사가 옆에서 잤어요..
오늘은 파주 간다고 고속도로를 타는데 고속도로 진입하고 좀 지나자 또 자고 계시더라구요;; 고속도로라 저는 넘 무서운데.. 오늘은 제가 강사분이 자고 있다는 걸 알릴 겸 "강사님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라고 해서 깨우고 또 주무실까 무서워 제가 계속 말을 시켰어요. 운전하랴 강사분한테 말도 건네랴 정말 긴장되고 넘 힘들었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대화가 없을 땐 또 졸고 계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연수 끝나고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 학원에 강사 교체 얘기했어요. 이유를 묻길래 할 수 없이 사실대로 말했구요. 내일 학원 가면 얼굴 볼텐데 저도 참 난감하네요. 넘 긴장했더니 눈도 충혈되고 어깨도 아프고 힘드네요.
연수 강사가 이렇게 자는 경우도 있는지 참 황당해요.
1. 할
'16.8.9 7:51 PM (223.33.xxx.7)뭐에요 용감하네요 연수생옆에서 자기가 자면 어째요
2. 님은
'16.8.9 7:52 PM (14.63.xxx.73)할 말을 한거에요.
그런 일로 신경 쓰실 거 없어요.
자기 주장을 똑바로 하지 못하고
참기만 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니지요.3. 이런
'16.8.9 7:54 PM (219.249.xxx.119)당연히 바꿔달라하셔야죠
무서우셨을 듯
전 어제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말 시켜서 두어마디 대꾸해 드리다 이상...
술냄새는 안났는데 술 취한 듯 한 말투고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대답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내릴때까지 이런 저런 말을 하는 통에
그 길이 시내도로면 당장 내렸을텐데 차만 쌩쌩 달리는 도시고속도로라 내리지도 못하고
맘 졸였어요4. 옆에 타고있다가
'16.8.9 7:55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위급상황에서 강사석에 설치돼있는 브레이크로 정지나 감속을 시켜줘야 하지 않나요? 뭔 배짱이래요?
5. 진짜
'16.8.9 7:56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너무하네요 제가 아는 운전강사는 옆에서 스마트폰만 해서 열받았어요
6. 태도
'16.8.9 7:58 PM (14.63.xxx.73)프로와 아마추어는
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지요.7. 이 와중에
'16.8.9 8:08 PM (128.134.xxx.164)저기 죄송한데.... 운전연수비용은 얼마나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장롱면허라서 조만간 연수받고 싶은데요.8. ᆢ
'16.8.9 8:11 PM (59.0.xxx.164)어떻게 강사가 잠을잘수가 있나요
전 예전에 연수받을때 강사가 오는전화만
받아도 불안해 죽겠던데9. 나무
'16.8.9 8:22 PM (39.120.xxx.75)연수비용은 저는 지금 학원에서 받고 있는거라 10시간에 27만원 냈구요. 개인강사분은 10시간 19만원 얘기하시더라구요.
10. @@
'16.8.9 8:28 PM (119.18.xxx.100)ㅋㅋㅋ
드라이브가.넘 좋았나....별 희한한 사람 다 있네요..
내일 얼굴 어떻게 보긴요....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세요...어제 넘 무서웠다고...11. 이 와중에
'16.8.9 8:42 PM (128.134.xxx.164)아, 그렇군요. 나무님 감사합니다. ^^
12. ㅇㅇ
'16.8.9 8:44 PM (165.225.xxx.81)다음카페에 유명했던 운전연수 강사 어떻게 알아가지고
예약까지 해서 어렵게 연수 받았는데 옆에서 계속 꾸벅꾸벅 조시더라구요 -ㅇ-;
자유로에서 막 달리면서 제가 더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그 분 프리랜서 그만 두신건가.ㅎㅎㅎ13. ㅇㅇ
'16.8.9 8:45 PM (223.62.xxx.122)저라면 업체에 클레임..ㄱㄱ
14. 저는
'16.8.9 9:07 PM (182.209.xxx.107)운전면허학원 다닐 때 도로주행 교육 받는데
도로에서 바짝 긴장하며 운전하고 있는데
옆에 강사가 자더라구요.
주행 교육 끝나고 자판기에서 커피캔 뽑아 드렸더니
좀 머쩍어하시더라구요.
에혀;;;;15. 나무
'16.8.9 9:16 PM (39.120.xxx.75)주무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는 게 놀랍네요. 핸드폰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인데.. 에휴
16. 10시간에
'16.8.9 9:37 PM (2.126.xxx.0)그것밖에 안해요?
17. 장거리 그만하시고
'16.8.9 10:37 PM (175.223.xxx.53)집-학교나 직장
집-쇼핑센터
노선 무한반복하세요.
전 그랬어요18. 주희맘
'16.8.10 5:04 PM (123.254.xxx.254)운전이란
자신의 생명을 담ㅂㅗ로 하는 행위 ...입니다
초긴장 상태에서 연수생에게 자세히 지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졸음을 청했다는 것 !!
백번 이해하려해도 이해할수없습니다
이곳에 가셔서 무료로 청취할수있는 팟케스트 청취하시면
모든 운전공식 청취할수 있답니다
참고하십시오
http://www.podbbang.com/ch/685919. 학원에서
'16.8.13 12:21 AM (124.5.xxx.80) - 삭제된댓글강사가 잠깐 운전 공식 가르쳐 주고 내내 자다가 내렸어요.
그래도 학원 내에서야 천천히 운전하니 큰 사고 안나겠지만 , 도로주행 중에 잠을 잤다니 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