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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자유부인 조회수 : 19,848
작성일 : 2016-08-09 19:42:24

다른 사람들한테는 험하게 해도

나한테만은 잘한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남자가 제일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사람 따라서 태도나 행동이 달라지는 사람들.

인간 쓰레기일 확률이 높아요.

 

지금은 그 남자가 내게 잘 해주지만

내게 더이상 얻을 것이 없어질 때가 되면

남에게 험하게 대하듯 나에게도 험해지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 있을때나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때나

나를 대할 때나 다른 이들을 대할 때나

한결같은 사람이진국입니다.

 

페르소나가 많은 사람은 피하시길...

IP : 14.63.xxx.7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압
    '16.8.9 7:44 PM (112.133.xxx.86)

    이건 인정
    남한테는 막대해도 나한테는 잘해준다는...그런거 없죠

  • 2. ....
    '16.8.9 7:45 PM (61.255.xxx.67)

    그래서 부인한테 잘하는남자가 밖에서 바람 혹은 딴짓거리할 확률도 더 높아진다는 사실

  • 3. 윗님...
    '16.8.9 7:49 PM (14.63.xxx.73)

    모든 사람을 호의적으로 존중하는 태도와
    바람을 피우는 건 다르다고 봅니다.

    그런 남자는 자신의 잘못을 상쇄하기 위해
    아내에게 좋은 남편 연기를 하는 못된 사람이지요.

  • 4. ...
    '16.8.9 7:52 PM (61.255.xxx.67)

    다르다고 믿고싶겟죠
    부인한테 잘하는남편은 밖에서 다른사람한테도 엄청 친절하거든요
    그러면 이런거같고 어떻게 해보려는 정신나간 여자들도 많고 이리저리 엮이기 십상임

  • 5. .........
    '16.8.9 7:52 PM (175.223.xxx.32)

    평소에는 집에서 짜증만땅이다가 갑자기 잘해주기 시작하면 영락없이 바람 피우는 중이라는 남편도 있더군요.

  • 6. ㅎㅎㅎ
    '16.8.9 7:53 PM (118.33.xxx.6)

    자기랑 결혼할 여자에 관해 미주알 고주알 떠들어 대고는 그 여자 앞에서는 세상에 없는 순정남인것 처럼 굴더군요

  • 7. 동감
    '16.8.9 7:54 PM (223.62.xxx.154)

    결국은 본성이 나옴

  • 8. 하나비
    '16.8.9 7:57 PM (112.148.xxx.83)

    원글님 동감~!
    맘이 식거나 얻을게 없어지면 다른사람한테 함부로 하듯 애인에게도 함부로 하겠죠. 그런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글고 인간성 좋은사람이 바람필거라는 건 좀 지나친 일반화같네요.

  • 9. 나만은
    '16.8.9 8:04 PM (14.1.xxx.190) - 삭제된댓글

    특별하다는 생각, 오만이예요.
    사랑할때 눈에 콩깍지없는 사람이 어디있다구...

  • 10. 이 사람이
    '16.8.9 8:08 PM (14.63.xxx.73) - 삭제된댓글

    나를 사랑하는건지 아닌지 알려면

    다 줘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변함이 없으면 좋은 사람인거고

    변하면 그냥 쓰레기였던거고.

    밀당만으로는 상대를 모르지요.

  • 11. ......
    '16.8.9 8:12 PM (211.211.xxx.31)

    강자와 약자를 대할때 태도가 다른사람 주의

  • 12. 착각
    '16.8.9 8:14 PM (58.227.xxx.173)

    문제 많은 사람도 결혼은 하죠

    전 28년째 착각중인데 좋습니다 ^^

  • 13. 우왕~
    '16.8.9 8:17 PM (39.7.xxx.35)

    원글님 말씀 제가 주변 동생들에게 누누히 말 하던거예요.
    흔히 여자들이 그 남자와 사귀는 이유가
    나에게 지극정성이다, 정말 자상하다 잘 해준다 이던데....
    그것보다는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 대하는 태도로 인간성 파악하라고 강조하는데도, 눈앞의 달콤함에만 빠져서 남자의 본성을 잘 못 파악해서 안타까워요.


    남자는 목표지향, 사냥꾼 본성이 있어서 여자라는 목표물이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고 싶어하니
    그때까지는 자신의 본모습 숨기는게 능수 능란해요.

    그래서 연애때 하인처럼 자신을 굽히고 공주 대접해주는 남자일수록 결혼 후 돌변해서 무관심해질 확률도 높다더군요.

    특히 자기 여자와 다른 사람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을때, 시시비비를 떠나 무조건 여친 편 들면서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남자들 조심해야해요.

    그게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여친 앞에서 가오? 같은 허세 부리려고 남한테 막대하는거거든요.
    여친을 보호해주는 강한 남자이긴 커녕 도리어 약해빠지고 비열한 남자더라구요.

  • 14. ..
    '16.8.9 8:2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모든 로맨스 만화, 소설, 드라마, 영화 등등의 츤데레 남주 아니던가요.

  • 15. ㅇㅇ
    '16.8.9 8:33 PM (211.237.xxx.105)

    여자도 뭐 내 남편에게만 친절한가요?
    사회생활 하려면 적을 만들면 안되는데 직장 상사 동료 누구에게나 다 친절한거죠.
    왜 남자만 ?

  • 16. .....
    '16.8.9 8:33 PM (111.118.xxx.33)

    특히 자기 여자와 다른 사람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을때, 시시비비를 떠나 무조건 여친 편 들면서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남자들 조심해야해요.

    그게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여친 앞에서 가오? 같은 허세 부리려고 남한테 막대하는거거든요.


    어릴때 알바할때 많이봤어요
    특히 술집일하는 남자여자들이 많이 이래요 아님 불륜애들 ㅎㅎ

  • 17. .....
    '16.8.9 8:34 PM (111.118.xxx.33)

    39.7님 이런 경우에도 해당되나요?
    대쉬해서 실패하거나 썸타다가 잘 안되었는데도 몇달 몇년간 기다린 남자의 경우에도요

  • 18. 바람
    '16.8.9 8:37 PM (39.7.xxx.35)

    피는 남자는 인간성 좋은 남자라기보다는
    여자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하는게 맞을듯요.

    기본적인 인성이 좋고 두루 예의 바른 남자 말고,
    여자 심리를 잘 알아서 자상하고
    달콤하게 가려운 곳 잘 긁어주고
    원하는대로 잘 맞춰주는 남자,
    즉 여자를 잘 알고 잘해주는 남자가 바람둥이가 많아요.

    나한테 그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고 잘 하는 남자는, 다른 여자에게도 그렇게 할거라는건 불 보듯한데...

    사랑 받을때 여자들의 흔한 오만함? 자만심?인지, 나를 사랑해서 나한테만 그럴거라는 착각을 많이 하는게 젤 문제더라구요.

    남한테는 함부로 하면서 나한테만 간 빼줄듯이 달콤하게 대해주는 남자보다는,
    가끔씩은 답답하고 서운해도 여자 심리 파악에 살짝 둔한 남자들이 훨씬 나아요.

  • 19. ........
    '16.8.9 8:39 PM (211.211.xxx.31)

    특히 자기 여자와 다른 사람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을때, 시시비비를 떠나 무조건 여친 편 들면서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남자들 조심해야해요.

    그게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여친 앞에서 가오? 같은 허세 부리려고 남한테 막대하는거거든요.


    어릴때 알바할때 많이봤어요
    특히 술집일하는 남자여자들이 많이 이래요 아님 불륜애들 ㅎㅎ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0.
    '16.8.9 8:47 PM (175.123.xxx.11)

    인간성 문제인거지요 인간성 나쁜사람은 어디서든 본성이 드러나지요 글고 완벽한 사람이 어딨나요 나약한 인간일뿐이지요 다 끼리끼리 만나더군요
    사랑은변하구 아무리 좋은남자도 한결같진 않아요
    이런글 의미없음 어떤남자가 좋다
    좋은남자는 없어요 내가 중요한거지

  • 21. 111.118님
    '16.8.9 8:56 PM (39.7.xxx.35)

    그 남자분은 원글님이나 제가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하는, 잘 보이려고 자기 여자에게만 과잉친절 베푸는 남자가 아니고
    지고지순 순정파인듯한데요? ㅎㅎ

    몇 달, 몇 년... 기다린 기간은 문제가 아니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는 동안
    여자에게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가 중요한듯해요.

    남자들도 거절 공포증이 어마무시 하다던데...
    거절 당했을 당시에 여자에게 대하는 태도가
    여자 의견을 존중하며 불쾌한 행동을 하지 않았던 남자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제가 위에 언급했던 남자들일수록,
    평소에는 입안의 혀처럼 굴다가
    여자가 본인 자존심을 제대로 상하게 하는 순간이나
    이해관계에서 손해를 본다고 여겨지면 (남녀간의 교제 허락, 거절도 일종의 이해관계이니)
    본성을 드러내고 ㅈㄹ하거나 위협을 가하기 쉽상일거라 생각이 드네요.

  • 22. ....
    '16.8.9 10:25 PM (221.164.xxx.72)

    무조건 여친편을 드는 것은 남자가 가오잡는 것도 있지만,
    여자들이 원해서 그런것도 있어요.
    남자들이 뭘보고 배웠겠어요.
    드라마나 토크 프로그램 보면, 전부 잘잘못을 떠나서 공감할려면 여자 편들어야 된다라고 나와요.

  • 23. 그래서
    '16.8.9 10:40 P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사람은 오래 봐야해요..
    잠깐 눈에 뭐 씌여서, 혹은 사귀거나 결혼하려고 잠깐 잘해줄 수는 있지만
    결국 본성 드러나니까요.
    그래서 주변에 한두달 콩깎지 씌여서 홀라당 결혼한 애들 다 실체 알고는 경악.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다정해서 결심했어 하는데
    몇 달 만나고 잘해주지 않는 남자는 뭐 생각할 가치도 없고
    앞뒤 다른 인간은 아무리 자기 아내라도 입장이 달라지면 (예를들면 고부갈등이 생기거나 하면)
    중간역할 잘 못하고 뒤통수 치는 경우가 많아요

  • 24. ..
    '16.8.10 10:11 AM (121.135.xxx.237) - 삭제된댓글

    하지만 연인이나 옆지기에겐 특별하게 더 잘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당연히 회사동료나 동네 아저씨보다 남편에게 특별하게 더 잘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줍니다만.

  • 25. ..
    '16.8.10 10:13 AM (121.135.xxx.237)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페르소나는 먼가요?

  • 26. ^^*
    '16.8.10 11:45 AM (222.112.xxx.61)

    페르소나가 무슨듯인가요?

  • 27. ^^
    '16.8.10 4:27 PM (125.128.xxx.141)

    사람은 혼자 있을때나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때나

    나를 대할 때나 다른 이들을 대할 때나

    한결같은 사람이 진국입니다 . 그리고 인격자이죠 ~ 원글님 글 참 좋습니다

  • 28. ㄱㄱ
    '16.8.10 4:28 PM (211.105.xxx.48)

    28년째 착각 중이면 부부가 인성이 같단 얘기

    남판테 강하게 또는 권위있게 또는 함부로 대하는 거 정말 싫습니다 전 남편이 행여나 무심코라도 그런 느낌의 핸동을 하면 바로 얘기하고 남편도 알아듣고 조심해요

  • 29. 할말
    '16.8.10 4:43 PM (175.226.xxx.83)

    얻어낼것이 있어야 정성을 들이는거죠.
    가족에게까지 적용된다면 그건 가족도 아니고...
    한결같은 사람이 최고인데 그게 어렵구먼

  • 30. ......
    '16.8.10 4:56 PM (125.137.xxx.253)

    에효...이 글을 결혼전에 봤었어야 했어요 ㅠㅠ
    진짜 정답 이에요.
    제 딸을 위해서 저장 합니다.

  • 31. 어떤 요리사와 배우아내
    '16.8.10 5:17 PM (125.176.xxx.188)

    가 오버랩 되네요
    밖에서 댓글단 어떤 사람에게 함부로 막말하는 사건이 있을때
    집에선 자기에게 그렇게 애처가라고 하는데
    저는 왠지 그 여배우가 사람보는 눈이없다 싶었어요

  • 32. 문제는....
    '16.8.10 5:29 PM (1.224.xxx.99)

    남편이 누구에게나 상냥해요. 특히 그냥 한번보고 다신 안 볼 ...호텔 청소부라던가....에게도 친절해요.
    근데도 부인에게는 개진상이 되더군요......철저한 효자코스프레 합니다. 지 효도를 내게 하게끔 강요 합니다.
    이사람에게 질려서 시댁. 시어머니 안보고 살아요.


    백프로 좋은 사람은 없어요.

  • 33.
    '16.8.10 7:30 PM (39.7.xxx.111)

    상식적인게 기준이어야하고 어느정도 내 편 들어야히는건 맞죠.내가 크게 잘못한게 아닌이상 내 입장에서 생각해줘야하죠. 연애때도 내편 안들면 결혼후엔 내편 들어주나요??
    간사하고 비열한 면이 있는지 봐야해요. 말이 앞서는지 약속을 잘 지키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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