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갑자기 좀 회식자리가 많았어서 몸무게가 평소보다 2kg이나 늘었어요.
평소에 술을 못마시는 편은 아닌데, 좋아하질 않아서 일년에 술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마시는 편이었는데,
며칠을 내리 술 안주를 마시다보니 2주만에 2kg가 늘은 거에요.
어쨌든 더이상은 그럴일은 없고, ^^;;; 급히 찐살이라 단시간에 빼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점심은 평소대로 먹고 저녁만 단백질 채소 위주의 식사로 바꾸고, 저녁먹고 30분쯤 후부터 청계천 파워워킹으로 걸었거든요. 생각보다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다녀오면 뿌듯하고 이런 느낌에... 매일밤 왕복 7km씩 걸었어요. ^^;;;;
그랬더니 1주일만이 1.5kg정도 빠지고 몸도 근육질로 살짝 변해가려는 찰나에... 갈비뼈 아래 명치쪽이 계속 쿡쿡 결리네요.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그쪽이 쓰리길래... 평소에도 저녁을 잘 챙겨먹었던 터라, 갑자기 소식하니 배고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따뜻한 물한잔 마시고 잤고요.
근데 이게 지금 며칠째네요... 가만히 있을때는 상관없는데, 걷거나 자다가 자세 바꿀때... 자다 일어날때..
오른쪽 갈비뼈 밑이 엄청 결리면서 아파요. ㅜ ㅜ
찾아보니 담증상인거 같은데... 뼈가 뿌러지거나 그런건 아니니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레 치유되나요? ㅜㅜ
아님.. 정형외과나 한의원가서 침이라도 맞아야 하는건가요?
운동에 재미 좀 붙이려니, 안쓰던 근육들이 놀랬는지... 이러네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