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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에 뽀뽀해주고 머리 쓰다듬어 주는 남자

조회수 : 26,599
작성일 : 2016-08-09 18:58:14
헤어진지 삼년째인데 아직도 자주 생각나는 남자의
스킨쉽이 있어요
눈에 가볍게 뽀뽀해주기
볼보다는 귀 물갈퀴부분에 가볍게 뽀뽀해주기
머리 자주 쓰다듬어주고 겨울에 자기 코트에
내 머리 품어주기
너무 예뻐서 깨물어먹고싶다 우왕!!!
이런 표현을 단둘이 있을때 그렇게 자주 했었어요
에피소드가 많은데 우리 집에서 반대를 해
헤어졌어요

그 뒤로는 왠만한 남자와의 연애도 소소하고 달달하게
안느껴진다는것이 단점이죠
저에겐 덫이었던 남자네요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IP : 223.62.xxx.220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9 7:03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선수다!!!!

  • 2. ..
    '16.8.9 7:05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제비인 듯

  • 3. @@
    '16.8.9 7:06 PM (119.18.xxx.100)

    웬만해선 그 남자 못 잊겠어요...흐미..

  • 4. ㅇㅇ
    '16.8.9 7:07 PM (211.36.xxx.86)

    안차여서 기억에남는거에요

  • 5. ㅜㅜ
    '16.8.9 7:07 PM (118.35.xxx.175)

    아주그냥 프로네요 ㅠㅠ
    어째요 원글님 .. 앞으로도 계속 생각나실것 같아요

  • 6.
    '16.8.9 7:08 PM (198.7.xxx.99) - 삭제된댓글

    완전 오글오글

  • 7. 근데...
    '16.8.9 7:09 PM (14.63.xxx.73)

    테크닉은 좋던가요?

  • 8.
    '16.8.9 7:10 PM (223.62.xxx.220)

    네...
    그래서 저 선보고 소개팅 그리 열심히 해도
    아무도 눈에 안들어와요
    다시 만날 마음 독하게 접고 제가 찬건데
    아닌척 하지만 그 남자랑 헤어진 뒤에
    새로운 연애가 길게 못가네요

  • 9. .....
    '16.8.9 7:10 PM (110.70.xxx.84)

    흐미 .....

  • 10. .....
    '16.8.9 7:10 PM (118.33.xxx.6)

    저정도는 연애할 때 다들 하지 않나요? ㅎ그리 못잊을 스킨쉽은 아니고 님이 마음에 정리가 덜된 것 같아요.

  • 11. 몇 년이나
    '16.8.9 7:11 PM (119.198.xxx.146)

    사귀셨어요?
    어떡해요..
    잊기 힘드시겠어요

  • 12. ..
    '16.8.9 7:12 PM (120.142.xxx.190)

    다정하고 스윗한 성격..저도 참 좋아하는데 ..

  • 13. ...
    '16.8.9 7:13 PM (223.33.xxx.97)

    메모해둬야지...

  • 14.
    '16.8.9 7:13 PM (223.62.xxx.220)

    제가 애정결핍이라 유독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잠자리 스타일도 사실 처음 겪어보는 유형이었기때문에
    아주 만족한다고 볼수는 없지만
    잊혀지지는 않아요

  • 15. 와 그건
    '16.8.9 7:14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정말 상대를 귀여워하고 예뻐해야 할 수 있는 스킨쉽인데...정말 원글님 예뻐했나보네요ㅎ
    그게 아니라면 선수중의 선수겠죠.....

  • 16. 그럴 때는.
    '16.8.9 7:14 PM (14.63.xxx.73)

    테크닉 좋은 남자 만나면

    금방 잊혀져요.

  • 17. ㅁㅁ
    '16.8.9 7:1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사랑은 아닌
    피차 필요였던관계 친구하나가
    저렇게 스윗가이였어요
    그냥 여자에게 유독 섬세하던

  • 18. ^^
    '16.8.9 7:19 PM (222.98.xxx.28)

    원글님이 아주 사랑스럽고
    예쁘게 생기셨나봅니다~~

  • 19. ....
    '16.8.9 7:22 PM (39.121.xxx.103)

    근데..이 정도는 다들 해주지않나요?
    전 사귄 남자들 다 이 정도..는 다 해줬는데....

  • 20. 저같음
    '16.8.9 7:24 PM (58.226.xxx.159)

    그렇게 맘에 들면 안 놓쳤겠네요.

    집안 반대가 대순가요?????

  • 21.
    '16.8.9 7:24 PM (223.62.xxx.220)

    제가 얼굴에 작은 뾰루지가 한두개 나는데
    그 남자와 일박이일로 놀고 오거나 데이트한 날에는
    다음날 뾰루지가 다 들어갔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하고 살찌는 체질이라 늘 남몰래 다이어트하고 몇배는 노력해서 55사이즈 유지하거든요
    그런데 그 남자 만나는 동안 생애최초로 44사이즈였어요
    먹는것에 집착도 안하고.
    연애초기에 두어달은 조금 싫은 일도 있었지만
    그 뒤로는 완벽하게 해피하기만 했어요

  • 22. 어쩌라고?
    '16.8.9 7:27 PM (14.63.xxx.73)

    그렇게 좋단 사람 하나

    사랑으로 같이 살 자신도 없으면서

    이제와 궁상 참 오지게 떠네요.

  • 23. @@
    '16.8.9 7:28 PM (119.18.xxx.100)

    왜 헤어졌어요??
    그 정도면 집안 반대한다고 헤어지진 않을텐데...심한 결격사유가 있었나요?
    댓글 보니 더 완벽한데....

  • 24. 그니까요
    '16.8.9 7:29 PM (110.70.xxx.210)

    본인이 떠나보내 놓고
    뒷북 오지게 치시네요.


    남자고 여자고 헤어지고 뒷북치는사람
    정말 싫어요.

  • 25. ..
    '16.8.9 7:30 PM (116.37.xxx.118)

    선수같은데..

    님에게
    그 남자의 결격사유?는
    무엇이었나요?
    백수였나요?
    궁금하네요

  • 26. 저런수따일
    '16.8.9 7:30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이 연애때 그랬는데요
    저런 남자들은 그냥 저런 달달한 본인 모습이 좋은거예요.
    원글님 아니라 누굴 만나도 달달 로맨틱할거...
    결혼하면?
    혼자 계속 달달 로맨틱하고싶어서
    집안일 애보기 그런 건 미꾸라지처럼 거부
    지 몸 편한 자리만 찾아요
    왜냐 본인은 땀같은 거 안흘리고 화같은 거 안내는
    늘 단정하고 좋은 냄새나는 달달 로맨틱 오빠여야 하니까~
    결론: 생활동반자로서는 빵점일 가능성이 다분하니
    달달터지는 경험은 추억속에 남기고
    뽀로로에 나오는 포비같은 남자와도 무던한 만남도 해보셔유

  • 27. 걍 추억으로
    '16.8.9 7:36 PM (112.153.xxx.100)

    스킨쉽말고, 원글님이 그 분을 좋아하셨겠죠.

    머리쓰다듬어 준다고, 예전 이미연씨인가 초콜렛 광고처럼 남자 가슴에 얼굴 묻고 있는다고 핻느 행복한 느낌이 들것 같진 않구요. ^^;;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

  • 28. ..
    '16.8.9 7:37 PM (116.37.xxx.118)

    한량이었나요?
    왠지 일평생 연애만 하고 살아야 할 것 같은...

  • 29.
    '16.8.9 7:38 PM (223.62.xxx.220)

    연애당시 제가 친척들과 부모 모두의 기대주였고
    제가 십여년간 쌓아온 일이 매우 잘 풀려 한창 바쁠때였어요
    잡지나 방송 인터뷰도 그 즈음에 가장 많았으니까요
    부모님이나 주변 친인척들이 사회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안정된 직업의 남성과 결혼해야한다고 팔걷고 나선 상황이었거든요
    판검사나 공무원사위를 바라셨고 이 남자는 유럽에서 공부하고 온 자유로운 성향에 직업도 디자인계통이었어요
    저도 워낙에 일밖에 몰라서 뭘 모르기도 했고
    어른들의 말처럼 안정되게 저를 보호해 줄 남편을 찾던 중
    얼떨결에 이 남자와 연애하게 되었던거죠

  • 30.
    '16.8.9 7:43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꿈같은 연애였을꺼 같아요...

  • 31. 부럽소
    '16.8.9 7:47 PM (218.147.xxx.159)

    어쨋든 그런 연애라도 해 봤으니 얼마나 좋아요.
    더운데 생각만 해도 화딱지 나는 놈과 사귄 사람도 있는데...

  • 32. 심지어
    '16.8.9 7:47 PM (218.147.xxx.159)

    그 놈과 결혼도 했소.

  • 33. ....
    '16.8.9 7:48 PM (211.232.xxx.94)

    그런 스킨쉽은 어지간한 사람들한테는 비웃음만 사요.
    어지간한 뾰루지는 남성호르몬이 몸속에 들어 오면 그냥 사라져요.
    어릴 때 여드름 뻑뻑이한테 어른들이 걱정마라 시집가면 바로 사라진다 하잖아요.
    그 남성만이 사라지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남성 호르몬만 있으면..

  • 34. ..
    '16.8.9 7:50 PM (116.37.xxx.118)

    아...
    어쩐지..!
    유럽스타일이었군요
    이탈리아, 프랑스 떠오르네요

  • 35. 저 같은 분
    '16.8.9 7:53 PM (121.163.xxx.97)

    계시네요.. 저도 헤어졌던 남친이 동갑이고 서로 철이 없을 때 만나서 정말 열심히 싸웠는데 같이 자다 제 얼굴을 보더니 잘 자네하며 볼에 뽀뽀를.. 전 알아챘지만 그냥 자는 척 했구요.. 다른 남자랑 결혼도 했고 8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기가 않네요..

  • 36. 지금
    '16.8.9 7:5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다른 여자 쓰담담 쓰다듬고
    눈에 뽀뽀하고
    이뻐서 앙 깨물면서
    여자머리 지 옷 안에 처박느라
    더위 목었을 텐데
    걍 미련 떨지 마세요
    읎너보여

  • 37. 지금
    '16.8.9 7:58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다른 여자 쓰담쓰담 쓰다듬느라 지문 다 닳았을 거고
    눈에 뽀뽀해대느라 날도 더운데 입술 부르트고

    이뻐서 앙 깨물깨물하느라 이빨 다 빠지고
    여자머리 지 옷 안에 처박느라
    가슴이 땀띠 범벅일텐데
    흐미 걍 미련 떨지 마세요
    읎어보여

  • 38. ....
    '16.8.9 7:58 PM (124.49.xxx.100)

    우왕 쿨힌 분들 진짜 많네요.. *.*
    얼음 심장 갖으신분 부럽네요.

  • 39. ..
    '16.8.9 8:00 PM (116.126.xxx.4)

    몇번 연애 해보ㅏㅆ어도 저런거 해준사람 없었어요 못 잊을만 하시겠네요

  • 40. ...
    '16.8.9 8:00 PM (130.105.xxx.101)

    우리남편은 아직도 저리 하는데...
    사랑하면 저런 행동은 자동적으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전 남편이 유일한 남자라 다른건 모르겠지만(원글님이 잠자리 유형 운운 하셔서 완전 궁금해졌어요. 잠자리도 유형이 있나보죠@-@)
    스킨쉽은 저리 달콤합니다 결혼 11년 되도...

  • 41. ...
    '16.8.9 8:01 PM (130.105.xxx.101)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또 그럴 수 있으니 과거에 연연하지 마세요.

  • 42. 글쵸
    '16.8.9 8:02 PM (125.182.xxx.27)

    남자가 여자에게 애정듬뿍 표현해주면 여자는 그사랑먹고사니 밥도많이안먹어도 허기안지고 몸은더욱탄탄날씬해지고 뾰루지 들어가고 피부가 그냥핍니다
    아무리좋은남자라도 무뚝뚝한남자는 교감이안되어 결국여자는 돈으로풀던지 하지만 그래도 채울수없죠
    애정해주는남자가 여자에겐 최고예요

  • 43. ㅋㅋㅋ
    '16.8.9 8:0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댓글 왜케 웃곀ㅋㅋㅋㅋㅋㅋㅋ

  • 44. 하나비
    '16.8.9 8:05 PM (112.148.xxx.83)

    좋아했던 사람과 했던 스킨쉽이 너무 좋았으면 할머니되서도....젊은날을 생각하면 기억날듯요..
    그냥 좋은기억을 선물해준 남자로 생각하고 마음접으셔요. 새로운 사람과 좋은 시간보내시려 애써봐야지요.
    계속 새로운 사람만나고...그사람의 좋은점 찾아보려 애쓰구요. 지나간 사람입니다. 그냥 추억으로 간직하시길요.

  • 45. 16년
    '16.8.9 8:07 PM (58.231.xxx.32)

    우리 남편도 아직 저렇게 해줘요.. 그게 참 맘이 편안해지는 스킨쉽같아요. 새벽에 나갈때도 자는 제 볼에 입맞추고 머리 쓰담쓰담하고 나가요..잠결에도 참 편한고 좋아요 ..

  • 46. ..
    '16.8.9 8:10 PM (14.1.xxx.190) - 삭제된댓글

    유럽물먹은 테크닠이였군요.
    아니면 순정만화로 배운 연애고수비법.

  • 47.
    '16.8.9 8:10 PM (223.62.xxx.220)

    지나서 생각해보면 저에게 맞춰주고자 최선을 다 했던것같아요
    그 남자의 친구관계도 기억더듬어보니 두세명의 불알(?)친구들에게는 매우 잘 했던것 같구요

    그런데 제가 그 남자의 사랑에 큰 의미를 부여하다보니
    간혹 그가 조금만 소홀하게 해도 나에겐
    너무나 크게 다가오고
    혼자 엄청 끙끙 앓았던 일도 있네요

    사랑받는 입장에서는 애정표현도 수줍어하고 전화도
    먼저 안하는 목석같은 여자였지만
    반대로 저에겐 그 남자의 존재 자체가 너무 소중했어요

    친한 언니가 조언하길
    평생 사랑에 대한 추억하나 못가져보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기분좋고 달달하고 슬픈 추억이라도
    하나 가지고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나름 여우가 되어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일은 거의 없어요
    연애에서
    농담도 잘 받아치고 나를 위한 셈도 잘 하는 여자가 되어버렸으니까요

  • 48. ...
    '16.8.9 8:12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생각나는 사람과 비슷하네요 결혼 10년이 됐어도 문득문득 생각나네요 내 선택이었기에 후회는 없지만 그립기는 해요ㅜㅜ

  • 49. 한마디
    '16.8.9 8:21 PM (219.240.xxx.107)

    내가 차서 더 기억에....

  • 50.
    '16.8.9 8:25 PM (223.62.xxx.220)

    잠자리는 확실히 다른 남자와는 차이가 있었어요
    리듬감을 조금씩 타는데
    신기한건
    절대 아프게 다루는 법이 없었다는거예요
    그리고 관계중에 내 몸의 일부를 드러내고 쳐다본다던가
    요상한 신음을 낸다던가 표정이 우스꽝스럽게 일그러진다던가 그런 무드를 방해할만한 행동의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것은 바디에 키스하는 호흡인데
    이것도 매우 특이해서 잊을수가 없어요
    자칫 음란한 글이 될까봐 글로 표현하는것이
    조심스럽네요 ㅎᆞㅎ

  • 51. ****
    '16.8.9 8:29 PM (220.81.xxx.227)

    몸정으로 못잊게 하는 남자가 있군요
    여자의 몸짓도 남자를 못잊게 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그런 연애하면 행운이겠죠?

  • 52. .......
    '16.8.9 8:32 PM (211.211.xxx.31)

    어쩌라는건지.. 그래서 지금 남친이 없다는거죠?

  • 53. ..
    '16.8.9 8:37 PM (116.37.xxx.118)

    인성은 괜찮은 것 같은데..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그게 궁금하네요

  • 54. ㅇㅇ
    '16.8.9 9:05 PM (14.34.xxx.159)

    3년이면 이미 다른 여자 있겠네요ㅠ
    그여자분 좋겠다.

  • 55. 아아
    '16.8.9 9:11 PM (112.152.xxx.18)

    이 글을 본 여러 남자분들 또 분위기 파악 못하고 갑자기 눈에 뽀뽀하고 이 더운 날 머리 땀내나는 티셔츠로 감싸기 없기. 이런 기술은 잘못하면 본전도 못건짐.

  • 56. 정말
    '16.8.9 9:13 PM (180.230.xxx.161)

    순정만화 같다는 말이 딱~!

  • 57. ......
    '16.8.9 9:20 PM (211.211.xxx.31)

    112.152님 괜한 걱정말아요ㅋㅋ 남자들 이런거 보지도않아요

  • 58. dhrmf
    '16.8.9 9:35 PM (81.98.xxx.41)

    오글오글...전 이런게 싫을까요..ㅋㅋ도경이 같이 행동으로 잘해주는게 더 섹시..ㅋ

  • 59. 알아
    '16.8.9 9:50 PM (175.209.xxx.15)

    그 남자 지금 또 다른 여자의 머릴 쓰다듬고 따뜻하게 보듬고 있을 거에요.
    그 언제라도 바로 나오는 저런 행동은 학습으로 불가능함. 제 옆의 어느 누구에게라도 계속 잘 할 남자.
    천성이 그런...

    뭐 저도 십오년 넘게 문득 문득 그리워요.
    그 남자 말구 쓰다듬어주던 손목만...
    손만 사고 싶음.

  • 60. 진심
    '16.8.9 10:08 PM (125.181.xxx.233)

    그런 경험 부럽습니다

  • 61. ....
    '16.8.9 10:16 PM (110.70.xxx.237)

    우리 애들아빠가 애들 아가때 예뻐죽는다고
    그런 스킨쉽을 쭉 해줬어요.
    이젠 아들이 배워서 엄마인 저한테 그리 해줘요.

    하두 맨날 하니까
    이제 가까이 오면 겁나요.

    추억이라 로맨틱한걸수도...

  • 62. 생각해보니
    '16.8.9 10:19 PM (125.181.xxx.233)

    저도 스킨쉽 좋던 남자 만난 적 있네요. 한 달 이었지만.
    머리 쓰다듬어주고 부드러운 손 길로 볼 어루만져주고.
    만난지 한 달 되던날 그 남자가 갑자기 입맞췄는데 그게 제 첫 키스였고 첫 키스 치고는 굉장히 진했어요. 처음이라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 떨리는 심장, 처음 느껴 보는 아득한 기분 등등 ㅎㅎ.
    다음날 다시 만나 그 사람이 다시 키스하려고 했는데 제가 못하게 했죠. (좋았기도 했지만 멈추지 못 할까봐 두렵기도 해서. 지금 생각하면 완전 바보) 그리고 헤어졌어요.
    아쉽네요. 키스나 더 해보고 헤어질걸.

  • 63. ..
    '16.8.9 10:31 PM (116.37.xxx.118)

    넘치는 사랑을 줬는데

    차버린 이유가 궁금합니다

  • 64. 차버린 이유
    '16.8.9 10:58 PM (39.121.xxx.123)

    나왔는데 자꾸 묻는 사람들은 뭔가요?

    다시 이어질수 없다면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잊으세요ㆍ
    그리고 저런 스킨쉽은 상대가 정말 사랑스러워야
    나오는 행동 맞구요ㆍ

  • 65. 아진짜
    '16.8.10 12:51 AM (49.171.xxx.130)

    아아님 댓글때문에 소리내서 웃었어요
    자꾸 상상될라해요
    이 더운날 글보고 시도하다 본전도 못찾는 남자 ㅎ

  • 66. 선수..
    '16.8.10 1:08 AM (211.215.xxx.191)

    울남편이 그렇게 하는데
    이 남자도 선수였군요!! T-T

    전 근데 눈이 뽀뽀 하는거 싫음 ㅋ

  • 67. ....
    '16.8.10 2:52 AM (124.111.xxx.16)

    218.147님 댓글때문에 울어요.너무 웃겨서요.

  • 68. ...
    '16.8.10 6:06 AM (197.53.xxx.225)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에게 애정듬뿍 표현해주면 여자는 그사랑먹고사니 밥도많이안먹어도 허기안지고 몸은더욱탄탄날씬해지고 뾰루지 들어가고 피부가 그냥핍니다
    아무리좋은남자라도 무뚝뚝한남자는 교감이안되어 결국여자는 돈으로풀던지 하지만 그래도 채울수없죠
    애정해주는남자가 여자에겐 최고예요 2222

    저는 이 댓글이 좋네요. 애정해주는 남자..
    원글 같은 남자를 못만나봐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 69. ...
    '16.8.10 6:07 AM (197.53.xxx.225)

    남자가 여자에게 애정듬뿍 표현해주면 여자는 그사랑먹고사니 밥도많이안먹어도 허기안지고 몸은더욱탄탄날씬해지고 뾰루지 들어가고 피부가 그냥핍니다
    아무리좋은남자라도 무뚝뚝한남자는 교감이안되어 결국여자는 돈으로풀던지 하지만 그래도 채울수없죠
    애정해주는남자가 여자에겐 최고예요 2222

    저는 이 댓글이 좋네요. 애정해주는 남자..
    원글 같은 남자를 못만나봐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피부가 그냥 피는거 경험해보고 싶소...기억조차 가물가물하네요.

  • 70. 오오.
    '16.8.10 6:32 AM (121.188.xxx.59)

    우리 남편이 제게 그렇게 해주고 있어요.
    30여년째.

  • 71. 유럽남편
    '16.8.10 6:34 AM (223.62.xxx.191)

    연애때부터 저랬습나다
    결혼한지 십년되었는데 아직도 상당부분 저런편
    꿀떨어지는 눈빛 손길
    누굴만났어도(물론 사랑한단 전제하에) 꿀떨어지는 스킨쉽이 눈빛들이 이사람은 누군갈 사랑하는 표현이에여
    지금은 70프로 이상 그 사랑이 자식한테 또 가네요
    아이한테 꿀 뚝뚝 떨어진답니다!

  • 72. 218.247님
    '16.8.10 7:30 AM (58.231.xxx.76)

    ㅋㅋ
    미안한데 댓글보고 웃었어요.

  • 73. 그런데
    '16.8.10 7:36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사람귀를 물갈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건가요?

  • 74. 그런데
    '16.8.10 7:36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사람귀에 어떤 부분을 가리켜 물갈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건가요?

  • 75. 그런데
    '16.8.10 7:37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사람귀의 어떤 부분을 가리켜 물갈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건가요?

  • 76. 돼지
    '16.8.10 7:40 AM (110.46.xxx.158)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기를

  • 77. 그런데
    '16.8.10 7:42 AM (218.52.xxx.86)

    사람귀의 어떤 부분을 가리켜 물갈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건가요?
    뜬금없이 맞춤법 지적들은 잘 하시면서 이런건 안하시네요.

    물갈퀴는 물새나 양서류의 발가락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막이라고 사전엔 나와있네요.

  • 78.
    '16.8.10 7:51 AM (175.223.xxx.102)

    귀.
    귓바퀴.

    웬 물갈퀴...

  • 79. ㅎㅎ
    '16.8.10 8:04 AM (128.134.xxx.85)

    저는 지금 남편이 저렇게 해주는데.....
    나이 오십인데 매일 쓸어주고 뽀뽀해주고 깨물어주고 ㅋ

  • 80. 그게 바로 사랑해주는 거죠.
    '16.8.10 8:23 AM (99.226.xxx.75) - 삭제된댓글

    사랑받는 걸 느끼는거구요.
    우리 남편도 그렇게 세세하게 표현은 안해도
    안아주고 예뻐해줄 때 사랑받는 느낌을 주네요.
    변함어뵤이 결혼 26년이 넘도록...

  • 81. 그게 바로 사랑해주는 거죠.
    '16.8.10 8:23 AM (99.226.xxx.75) - 삭제된댓글

    사랑받는 걸 느끼는거구요.
    우리 남편도 그렇게 세세하게 표현은 안해도
    안아주고 예뻐해줄 때 사랑받는 느낌을 주네요.
    변함없이 결혼 26년이 넘도록...

  • 82. 동생 신랑도
    '16.8.10 8:27 AM (99.226.xxx.75)

    결혼해서부터 지금까지 제 동생을 완전 물고 빨아요. 결혼 20년 가까이
    식구들 다 보는데서...시부모 친정부모도 두손 두발 다 들고
    저리 이쁠까...이젠 보기 민망해도 사네 못사네 하는 거보다 낫다고들 하시네요. ㅋㅋ

  • 83. 오리도아니고
    '16.8.10 8:32 AM (1.240.xxx.104)

    오리도 귀에는 물갈퀴가 없어요~~~ ^^;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 84. ^^
    '16.8.10 8:33 AM (211.36.xxx.177)

    오 그런스킨쉽 받아본적이없어서 한편으론 부럽네여~

  • 85. ....
    '16.8.10 8:45 AM (112.220.xxx.102)

    귀 물갈퀴가 어딘지 궁금해서
    다음 내용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ㅡ,.ㅡ
    그리고 저저정도 스킨쉽 다 해주지 않나? ;;;

  • 86. 근데
    '16.8.10 8:47 AM (182.215.xxx.147)

    눈에 뽀뽀?
    난 왜 징그럽지 ㄷㄷ;;

  • 87. 여자 꼬시는건
    '16.8.10 8:51 AM (117.111.xxx.33) - 삭제된댓글

    일도 아니겠네 으이구

  • 88. ..
    '16.8.10 8:59 AM (116.37.xxx.118)

    온전한..지극한 사랑을 받는 순간은
    식욕이 전혀 땡기질 않아서
    살이 찔 새가 없더군요...
    그 황홀감이란...몇끼를 굶어도 배고픈줄 몰라요
    마약에 취하면 그렇게 되는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발이 구름위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
    무슨 호르몬 작용인지...
    근데, 그런 순간들은 길지 않더라구요
    아마 길었으면 말라비틀어 죽었을긴데...

  • 89. 우와...
    '16.8.10 9:15 AM (118.130.xxx.107)

    오우와! 연애기간은얼마나되었나요?

  • 90. ㅇㅇ
    '16.8.10 9:40 AM (110.11.xxx.134)

    이십대에 짧게 두어달 만난 남친이 참 스윗했어요
    스킨쉽도 비슷했네요 귀, 목에 아주 부드럽게 뽀뽀, 백허그도 참 따뜻했고요 선수는 아니었어요 첫 키스는 너무 서툴러서..그래도 사랑받고 있구나 매 순간 느꼈죠

    그 사람과 헤어지고 아주 못된 인간이랑 결혼해서 살아요 16년차..아직도 가끔 그립습니다 누굴 만나도 다정하고 따뜻할 거에요

    원글님..잊혀지진 않아도 어찌 살아져요

  • 91.
    '16.8.10 10:10 AM (119.71.xxx.92)

    지금 제 남편도 그럽니다
    머리카락에 뽀뽀하고
    너오늘 너무이쁘다 라고하고
    쇼파에 누워서 드라마 드라마보는데 느닷없이 키스세례

    결론은 자기 기분좋을때 그럽니다
    저 결혼하고 17년 뚱뚱한 아줌마 일뿐
    골프대박난날 회사서 좋은일있 날

  • 92. ...
    '16.8.10 10:26 AM (222.237.xxx.144)

    이 와중에 귀 물갈퀴는 어딘가 계속 고민중. 귓바퀴? ㅋㅋ
    여튼 아가미든 물갈퀴든 다 늙어지면 소용 없나니, 좋았던 옛 시절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실속을 차리소서.

  • 93. ,,
    '16.8.10 10:49 AM (203.237.xxx.73)

    스킨쉽 자체가 아니라,
    그때 나에게 느껴진 완전히 사랑받는 느낌...그걸 거에요.
    눈으로도 만져줄수 있는,,그런 상대방에 대한 깊은 애정..그런거요.
    전,,늘 우리 아들 머리카락(땀냄새 풀풀), 귓볼(총각냄새 풀풀), 볼떼기(항상 끈적끈적),
    입술(직전에 먹은 음식물 잔여물 확인가능),,어떤때는 발가락까지 뽀뽀해줍니다.
    왜? 마음속에 사랑이 넘치면,,저절로,,행동으로 나오잖아요.
    그런 사랑받았던 기억으로 남은 인생 기름칠하시고,,씩씩하게 사세요.
    혈육이 아닌 완전 남에게서 그것도 나도 사랑한 이성에게, 그런 사랑 받은건,,정말 행운이죠.
    저도,,아주 힘들고 지치면,,생각나는 사람 한두명 가슴에 품고
    산다는걸 고맙게 느낀게 최근입니다..이런건,,많이 살아봐야 아나봐요.

  • 94. ^^*
    '16.8.10 11:09 AM (222.112.xxx.61)

    바디에하는 호흡이 궁금해요..알고싶당ㅋ

  • 95. 아..저도 그냥 지나칠수없네요
    '16.8.10 11:40 AM (173.167.xxx.99) - 삭제된댓글

    25년전 만난 남자.
    만난 첫날부터 내게 눈울 못떼던 남자였어요.
    눈.코.입.이마. 만나면 여기저기 뽀뽀해대던. 날 너무 이뻐해주던 남자.
    같이 앉아있을땐 늘 손을 조물락대며 이쁘다를 연발하던 남자.
    정말 있는 사랑 없는 사랑 한없이 받았어요.
    전 바로 그 남자와 결혼했답니다.
    결혼하고 한동안은 낌깜한 밤에 옆에 누워 제 얼굴 부분부분울 하나씩 만졌어요. 그러면서 말했죠.
    혹시 자기가 앞을 못보게 되더라도 날 기억할수 있어야한다고요. 날 너무 사랑해서 모두 다 기억하고싶다고요.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제 남편 제가 귀엽고 이쁘다며 사랑을 한없이 베풀어줍니다.
    원글님 글 읽다보니 당연하게 받고 살던 남편의 사랑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그런 사랑 전 남편테만 받아봤어요.
    그 전 만나던 남자는 안 그랬거든요.
    남자는 못잊는 여자가 일생에 한명씩은 있다죠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
    그게 그 남자분한테는 원글님이었을겁니다.
    우러나오는 사랑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행동이거든요.

  • 96. 예전
    '16.8.10 11:58 AM (61.76.xxx.197)

    그 사람이 그랬어요
    좋은것만 보라며 눈에..
    이쁜 말만 들으라며 귀에...
    좋은 생각만 하라며 머리에
    너무 이뻐서 주머니 속에 넣어 두고 꺼내 보고 싶다던
    그 사람 잃고
    지독히 나쁜 남자 만나서 살고 있어요

  • 97. ..........
    '16.8.10 12:02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옛남친 손길 생각난다는 분들..
    댁 남편들도 옛날 여친들 생각 그렇게 하겠죠? 끼리끼리니까.

  • 98. ..........
    '16.8.10 12:03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옛 여친과의 스킨쉽 그리워해도 이렇게들 관대하실지.

  • 99. ..........
    '16.8.10 12:03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옛 여친과의 스킨쉽 그리워해도 이렇게들 관대하실지.
    원글말고 몇몇 댓글들.

  • 100. ..........
    '16.8.10 12:06 PM (1.241.xxx.109)

    남편이 옛 여친과의 스킨쉽 그리워해도 이렇게들 관대하실지.
    원글말고 몇몇 댓글들.
    원글님도 결혼하시려면 옛남친 깡그리 잊어버릴만큼 좋은 상대랑 하세요.

  • 101. 귓물갈퀴
    '16.8.10 12:47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이 달달한 원글 속에 이물질처럼 걸리는 단어 하나 "귓물갈퀴"...
    글 읽다가 멈칫!

    귓바퀴예요.

  • 102. 귀물갈퀴
    '16.8.10 12:48 PM (211.114.xxx.139)

    이 달달한 원글 속에 이물질처럼 걸리는 단어 하나 "귀물갈퀴"...
    글 읽다가 멈칫!

    귓바퀴예요.

    라고 하고 보니 저 위에서 누가 말씀하셨네요.

  • 103. 부럽다
    '16.8.10 1:01 PM (14.39.xxx.149)

    그런 기억 부럽네요^^

    전 남편이 다정하고 달달한 사람인데... 아이도 닮아서 다정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다정하고 나도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인데
    그 사랑이 변하니 더 그렇게 무참하더라고요...
    남편이 변했다기보다는 남편 땜에 힘들어서 제 마음이 변한 건데요
    아무튼 사랑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에 많이도 울었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 남자와는 좀 더 어릴 때 만나서 결혼까지는 안 하고
    연애만 하다 헤어졌으면 평생 못 잊고 예쁘게 기억했겠다 싶기도 합니다^^
    뭐 그러네요 ㅎㅎ

  • 104. ...
    '16.8.10 1:40 PM (211.216.xxx.114) - 삭제된댓글

    제 조카아이한테 해줬던거네요.
    여기도 이쁘다.. 여기도.. 여기도.. 요기도 빼면 안돼..
    눈도 예쁘니까 쪽. 볼도 이쁘니까 쪽.
    요렇게 같이 놀던 조카아이가 이젠 훌쩍 컸는데도 아직도 저랑 서로 넘 좋아해요.

    근데 남자가 그러는건 징글러워 별로에요 저 개인적으로는 ㅎㅎ

  • 105. 형님
    '16.8.10 4:56 PM (125.176.xxx.253)

    에혀.......

    딱 우리집 남편이 그랬어요.
    원글님이 적어둔 것 하나도 안빼고 전부....

    조건 더 좋은 남자들 많았지만
    그 달달함.. 다정함 .. 하나보고 결혼했는데
    이젠 시들시들해요.

    알고보니 이제껏 사귀던 여자들에게
    전부 그렇게 했더라구요. 일기장 보고 알게 됐죠.

    아마 그 남자친구분
    다른 여자 만나서 똑같이 대하고 있겠죠.

    잊어버려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알고나면

  • 106. 눈에뽀뽀
    '16.8.10 5:51 PM (223.62.xxx.29)

    참다정다감한 케이스네요

  • 107. ㅎㅎ
    '16.8.10 6:22 PM (124.53.xxx.131)

    여자들은 상대에 따라 조금 다를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자기가 좋아하는 유형도 비숫하고
    친해지면 거의 비슷한 양상을 띠던데요?
    울오빠들이나 그 친구들 얘기하던거 들어보면 ..
    울오빠들 어린시절부터 애들 엄청 이뻐하고 저도 애기처럼 대하더니 지들 애인들에게도 ..결혼해도 뭐
    크게 달라지지 않고 웬만하믄 부부 싸움도 안하던데요.
    아주 중요한거 아니면 참견도 안하고 그냥 냅둬버리고 애기취급..사실 울아부지가 울엄마한테 그리 대했거든요.
    근데 친구하나는 원글에 묘사된 머리 쓰다듬어주고
    얼굴 만지고 한시도 시종일관 쳐다만보고 있고..
    결혼했는데
    아휴~
    그런 삐돌이 쫌팽이가 없다고 게다가 여자좋아해
    끊임없이 오락하듯이 바람피워요.
    못생겨도 여자들이 줄줄이 ..그런거에 끔뻑넘어가는
    허한 여인네들이겠지요.

  • 108. 여름이다
    '16.8.10 6:26 PM (175.226.xxx.83)

    삐딱한 댓글다는 아이피는 늘 정해져있는것같아요

  • 109. 22
    '16.8.10 6:32 PM (210.57.xxx.141)

    님은 죽어도 원도없겠네요

  • 110. ㅇㅇ
    '16.8.11 12:23 AM (61.106.xxx.160)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갔네요

  • 111. ...
    '16.8.11 12:37 AM (223.62.xxx.14)

    모든것은 헛되고 헛되며 빠르게 지나가되
    오직 사랑만은 영원하리...

  • 112. 저도
    '16.8.11 3:21 AM (58.140.xxx.232)

    딱 그런남자 만났었고 비슷한 이유로 제가 찼어요. 많이 생각났었는데 이제는 그냥, 그남자와 결혼해서 항상 가슴설레고 행복하게 사는것보다 좀 잔재미는 없지만 경제력 있는 남편과 뱃속편하게 사는 지금이 제게는 더 맞는것 같다 싶어요. 그래서 그냥 추억으로 남겨뒀어요.

  • 113. dd
    '16.8.11 3:21 AM (121.130.xxx.134)

    218.236님 글에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그나저나 원글님 그렇게 좋으면 다시 만나보세요.

  • 114. ...
    '16.8.11 7:22 AM (211.36.xxx.81)

    그런 남자 좋지요

  • 115. ..
    '16.8.11 9:35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지금 그런 남자 만나고있는데ㅎ 스킨십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대하는 태도.. 외모는 절대 내타입 아니지만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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