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사 맞을때 혈관이 안보여서 너무 고생해요

혈관튼튼 조회수 : 7,877
작성일 : 2016-08-09 16:52:37
아버지가 항암제를 맞으시는데 혈관을 못찾아서
간호사도 고생하고 아버지도 너무 고생하세요
70대 노인이시라 혈관이 점점 얇아지고 속으로 들어가나봐요
어떻게 하면 혈관을 잘 보이게 할까요 ??
목요일날 또 항암제 맞으셔야 하는데 혈관을 못찾을까봐 걱정돼요
IP : 211.192.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호사
    '16.8.9 4:54 PM (14.52.xxx.171)

    스킬이에요
    저도 그런데 간호사들이 다 손들고 혈관찾기 달인 찾아서 바로 놔주더라구요
    동네 병원에서 비타민주사 맞다 죽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팔에서 못찾으면 다리에서 찾아서 맞는것도 방법인데 처음에 좀 아프긴해요
    그래도 여기저기 찌르는것보단 나아요

  • 2. 으앙
    '16.8.9 4:57 PM (116.40.xxx.217)

    주사공포증 있다고 한번에 놔 주실 수 있는 분으로 부탁드린다 말씀드리면
    아마도 수간호사? 경력 높으신? 연세 많으신? 그런 분이 오시더라구요.

    실제로 채혈 한 번 하려다가 6번 실패했더니 주사 공포증이 생겨서
    그 이후로도 주사 맞을 때마다 기절하고 엄청 고생했어요.
    경력(?) 얘기하면 막 분주하게 전문 간호사님을 어떻게든 모셔오더라구요.

  • 3. 배려
    '16.8.9 4:58 PM (1.239.xxx.180) - 삭제된댓글

    제 친정엄마 70대후반이구요..
    5년째 항암치료중이라 주사때문에 팔,손등이 전부 멍든것 처럼 그래요.
    주사혈관을 못찾아 고통당하시는 분들은 가슴아래 부분에 주사바늘이
    들어갈수있는 작은구멍(이름을 잘모르겠네요)을 뚫는 시술을 하더라구요.
    엄마 주치의도 이번에 권하더라구요.
    같은 병실에 있는 항암치료중인 분들도 권하구요.
    너무 편하다고...
    근데 엄마는 무서워서 못하고 계세요.
    힘든데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4. 몸이 약하면 혈관이 숨어요.
    '16.8.9 4:59 PM (119.203.xxx.70)

    아이가 장염으로 먹으면 토하고 먹으면 토하고 그래서 6일을 못 먹고 입원했는데 영양제랑 식염수 맞았어요.

    근데 6일정도 가니까 혈관이 안보이고 숨더라고요.

    잘 드셔야 되요. ㅠㅠ 먹고 싶으신거 뭐든지 드시고 기력을 차리면 혈관이 잘 보인데요.

    그리고 그 숨은 혈관을 알아서 잘 찾는 것도 간호사 스킬은 맞아요.

    간호사들이 혈관을 못찾고 찾은 혈관이 터지고 6-7번을 찌르다가 못 찌르니까 수간호사님인가 나이가 있으

    신 분 오셔서 한번에 딱.... 천사 같아보였어요.

  • 5. 그게.
    '16.8.9 5:01 PM (222.98.xxx.28)

    아주 잘찾아서 찔러주는분이
    있더군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 6. ...
    '16.8.9 5:06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항암도 힘드신데 혈관찾기도 어려우시니
    속상하시겠어요
    간호사한테 부탁하면 잘하는 분이 오시기도 하더군요
    제가 입원했을때 혈관이 다 숨어서 엉뚱한데 놓다가 부풀어오르고 난리였거든요
    혈관찾으려 계속찌르고 또 찾고 힘들어하니 잘놓는분이 따로 오셔서 놓아주시고 가셨어요
    몸아플때 혈관찾는것도 참 곤욕인데 이번에는 수월하게 잘 찾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항암전에 잘드셔서 들어가세요

  • 7. ..
    '16.8.9 5:10 PM (121.159.xxx.96)

    대학병원에가시면 카테터를 삽입하실수는 있어요. 쇄골아래쪽에요. 우리병원 항암치료오시는분 혈관이 너무 없어서 대학병원에 항암가실때 삽입해 오시라해서 잘 사용하고 계세요. 단 막히지 않게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해요

  • 8. 보호자
    '16.8.9 5:33 PM (222.110.xxx.3)

    카테터 시술하세요.
    항암하면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져요.
    약간의 관리만 하면 되는데 겁이 나서 안하면 매번 항암할때마다 엄청 고생해요.
    가족 보내면서 후회한것 중에 하나가 카테터 안한거였어요.

  • 9. 빌리
    '16.8.9 5:38 PM (182.228.xxx.52) - 삭제된댓글

    혈관이 잘 안찾아져서 여러번 고생했엇다고
    사정 설명하시고 나비 주사침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호기있게 해보겠다고 하는 젊은 분들도 있긴 한데
    자신없거나 바로 알아듣고 수간호사나 잘 찾는 분들께 부탁드리더라구요.

    여러번 사용할 일있으면 나비 주사침 빼지말고 계속 달고 있겠다고 하구요.

    저도 병원 따라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미리 기분 안나쁘게 부탁합니다.
    여러번 찔리면 아파 하세요.

  • 10. 빌리
    '16.8.9 5:39 PM (182.228.xxx.52) - 삭제된댓글

    정도에 따라 윗분들 조언대로 할수도 있구요.


    혈관이 잘 안찾아져서 여러번 고생했엇다고
    사정 설명하시고 나비 주사침으로 해달라고 했었어요.

    호기있게 해보겠다고 하는 젊은 분들도 있긴 한데
    자신없으면 바로 알아듣고 수간호사나 잘 찾는 분들께 부탁드리더라구요.

    여러번 사용할 일있으면 나비 주사침 빼지말고 계속 달고 있겠다고 하구요.

    저도 병원 따라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미리 기분 안나쁘게 부탁합니다.
    여러번 찔리면 아파 하세요.

  • 11. 빌리
    '16.8.9 5:40 PM (182.228.xxx.52) - 삭제된댓글

    정도에 따라 윗분들 조언대로 할수도 있구요.

    저흰
    혈관이 잘 안찾아져서 늘 고생했었다고
    사정 설명하시고 나비 주사침으로 해달라고 했었어요.

    호기있게 해보겠다고 하는 젊은 분들도 있긴 한데
    자신없으면 바로 알아듣고 수간호사나 잘 찾는 분들께 부탁드리더라구요.

    여러번 사용할 일있으면 나비 주사침 빼지말고 계속 달고 있겠다고 하구요.

    저도 병원 따라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미리 기분 안나쁘게 부탁합니다.
    여러번 찔리면 아파 하세요.

  • 12. 빌리
    '16.8.9 5:40 PM (182.228.xxx.52)

    정도에 따라 윗분들 조언대로 할수도 있구요.

    저흰
    혈관이 잘 안찾아져서 늘 고생했었다고
    사정 설명하고 나비 주사침으로 해달라고 했었어요.

    호기있게 해보겠다고 하는 젊은 분들도 있긴 한데
    자신없으면 바로 알아듣고 수간호사나 잘 찾는 분들께 부탁드리더라구요.

    여러번 사용할 일있으면 나비 주사침 빼지말고 계속 달고 있겠다고 하구요.

    저도 병원 따라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미리 기분 안나쁘게 부탁합니다.
    여러번 찔리면 아파 하세요.

  • 13.
    '16.8.9 5:5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혈관이 안나와서 카테터시술했어요
    항암하고 표적치료까지해서 아주 편하게 치료받았네요

  • 14. 미리
    '16.8.9 6:06 PM (210.108.xxx.131)

    케모포트라고 합니다...
    혈관 안나오면 이 시술로 거의 영구적(?)으로 가능해요

  • 15. 하얀나무
    '16.8.9 10:36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정말 잘 놓는 간호사가 있어요.
    대학병원이면 주사만 놓는 간호사도 있더군요.
    한번에 못 찾고 여러 번씩 찌르면 (죄송하지만) 진상질 좀 하세요.
    자꾸 찔러대면 혈관이 움직이고 점점 더 찾기 힘들어져요.
    저도 제 팔이면 참겠는데 병드신 엄마 팔을 몇 번씩 찌르고 실패하고 하니 눈 돌아가겠더라고요. ㅠㅠ

  • 16. 케모포트하세요
    '16.8.10 1:45 AM (125.180.xxx.52)

    항암도 힘들어죽겠는데 숨어있는 혈관찾는다고 괴롭히지말구요
    혈관도 자꾸 찌르면 더 숨어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294 내일 대구 촛불 3 내일도 촛불.. 2016/12/17 410
630293 한국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 성추행 딱걸렸대요 ㅠㅠ 10 lush 2016/12/17 2,825
630292 세계가 무섭게 돌아가고 있네요 33 2016/12/17 18,608
630291 영화 노팅힐에서 이 부분 무슨 얘기인지 설명해주실 분 10 ㅇㅇ 2016/12/17 2,878
630290 허걱~하얀소복입고 돌면..박풍인다. 2 .... 2016/12/17 1,850
630289 f4 1 개헌반대 2016/12/17 594
630288 문재인 지지자들 손가혁 욕할 자격 있어요? 51 ,,,, 2016/12/17 2,001
630287 수시 여쭤봅니다 8 예비 고3맘.. 2016/12/17 1,776
630286 얄미운 여자 끊고싶네요 3 ..... 2016/12/17 2,504
630285 쌀 몇시간 불려야할까요? 8 가래떡 2016/12/16 10,659
630284 딸기철이 12월부터인가요? 9 딸기 2016/12/16 1,969
630283 아이폰 문자나 카톡표시가 안뜨는거 왜그러죠? 1 커피우유 2016/12/16 1,274
630282 82도 손가혁들 관리대상 ㅋㅋ 이재명의 22 top 2016/12/16 1,802
630281 패딩바지 사이즈 조언 핑골프 2016/12/16 649
630280 으슬으슬 추운데 세수안하고 자도 될까요? 8 몸살 2016/12/16 2,264
630279 다니엘 헤니 정우성하고 약간 닮은 듯해요 6 나혼자산다 2016/12/16 3,048
630278 사는게 힘들어요.. 3 .. 2016/12/16 2,309
630277 감기몸살로 머리밑이 아플수도 있나요? 4 아파요 2016/12/16 1,374
630276 패딩 좀 봐주세요. 5 저도 2016/12/16 1,715
630275 안철수가고 이재명 왔네요 51 .. 2016/12/16 2,898
630274 바이올린 전공은 중학교 이후 얼마나 드나요? 7 2016/12/16 2,895
630273 개헌정국으로 좌파정권 집권 막겠다. 13 ㅇㅇ 2016/12/16 1,366
630272 한달정도 쉴 수 있는데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요? 7 고민고민 2016/12/16 1,394
630271 내일 문재인 상임고문 일정 아시는 분 계세요? 7 ㅇㅇ 2016/12/16 695
630270 약쟁이 동영상 사라졌네요ㅠㅠ 8 닭 아웃 2016/12/16 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