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해서 지난 주부터 동네 한의원에서 침맞다
주위 소개로 어제 용하다는 한의원에 가서 침 맞았거든요.
동네 한의원은 눈 주위와 뒷목에 침을 놓아주는데 효과는 별루였구여.
어제 갔던 한의원은 얼굴에는 침 안놓고
왼발에 침을 두어개 놓더니 어떠냐 물어보던데 세상이 환하게 보이는 기적이...
그러고 나서 양손에 하나씩 침 놓던데 침침하던 게 싹 가시더군요.
침 맞고 일어서는데 오른발에 경련이 일어나서 어 하니... (경련같은 거 거의 없는 체질)
간호사(?)가 침 맞으면 힘들 수 있다 그러대요.
오늘 10시반에 일어났고, 더구나 너무 피곤해요.
이게 흔히 말하는 침몸살인가요? 침 계속 맞아도 되나요?
침이라는 게 스스로의 힘으로 병을 고치는 거라던데 이렇게 힘든 게 정상인지....
눈이 환하게 보이는 게 신기하긴 한데 글자가 또렷이 보이는 건 아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