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폰 사용자인데 스마트폰 배워서 담에는 구글 맵 이용하려고요
일본 홍콩 둘다 그냥 지도 몇 장 복사해서- 지도도 잘 못보는데
그냥 물어물어 다녔어요
일본어는 조금 영어도 조금 중국어 조금 해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결국은 다 다녓어요 현지인들 괴롭히면서
좋은 점을 그러다 그들과 대화도 나누고
단점은 정보가 없으니 자료 조사한 곳 이외는 엄두를 못 내었어요
질문1
이제는 더 이상 이런 방법을 안되겟죠?
남미 아프리카도 가야하는데
제가 차가 없어서 그리고 스마트폰이 없어서
네비가 얼마나 유용한지 구글맵이 얼마나 유용하지 몰라요
일본 홍콩은 카페에 물어보니 스마트폰 없어도 된다고 해서 없이 다녔고
결과는 나름 만족이에요
하지만 가기 전에 사전조사하는데 시간이 걸렷어요
아마 한비야도 이제 구글맵 없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이전에 코앞 호텔 못 찾은 무용담도 곧잘 잇었는데
다녀보니 젊은 학생들은 가이드북은 없더도 스마트폰에 코박고 잘 다니다군요
중국 학생들고 거의 스마트폰이 잇고
반면 저는 가이드북 종이지도 자료인쇄물 등 가지고 다녓어요 막상 잘 보지는 않았고
홍콩학생들이 막 웃더라고요. 좀 희한한 풍경인지. 그런데 동유럽 노처녀가 론리플래닛 두꺼운 것 들고 저에게 호텔 물어볼 때 왠지 제가 그 모습 같아서 인터넷강국에서 온 내가 왜 이고 있지? 했네요 동유럽은 인터넷이 우리만큼은 아니니 그럴 수 잇지만..
배낭여행 경험이 중급은 되지만 50대네요
조언 부탁드러요
시대에 뒤떨어 졌다고 웃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