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g폰 사용자인데 스마트폰 배워서 남미여행

무식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6-08-09 13:40:39

2g폰 사용자인데 스마트폰 배워서 담에는 구글 맵 이용하려고요

일본 홍콩 둘다 그냥 지도 몇 장 복사해서- 지도도 잘 못보는데

그냥 물어물어 다녔어요

일본어는 조금 영어도 조금 중국어 조금 해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결국은 다 다녓어요 현지인들 괴롭히면서

좋은 점을 그러다 그들과 대화도 나누고

단점은 정보가 없으니 자료 조사한 곳 이외는 엄두를 못 내었어요

 

질문1

이제는 더 이상 이런 방법을 안되겟죠?

남미 아프리카도 가야하는데

제가 차가 없어서 그리고 스마트폰이 없어서

네비가 얼마나 유용한지 구글맵이 얼마나 유용하지 몰라요

일본 홍콩은 카페에 물어보니 스마트폰  없어도 된다고 해서 없이 다녔고

결과는 나름 만족이에요

하지만 가기 전에 사전조사하는데 시간이 걸렷어요

 

아마 한비야도 이제 구글맵 없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이전에 코앞 호텔 못 찾은 무용담도 곧잘 잇었는데

다녀보니 젊은 학생들은 가이드북은 없더도 스마트폰에 코박고 잘 다니다군요

중국 학생들고 거의 스마트폰이 잇고

 

반면 저는 가이드북 종이지도 자료인쇄물 등 가지고 다녓어요 막상 잘 보지는 않았고

홍콩학생들이 막 웃더라고요. 좀 희한한 풍경인지. 그런데 동유럽 노처녀가 론리플래닛 두꺼운 것 들고 저에게 호텔 물어볼 때 왠지 제가 그 모습 같아서 인터넷강국에서 온 내가 왜 이고 있지? 했네요 동유럽은 인터넷이 우리만큼은 아니니 그럴 수 잇지만..

 

배낭여행 경험이 중급은 되지만 50대네요

조언 부탁드러요

시대에 뒤떨어 졌다고 웃지 마시길.

 

IP : 211.179.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9 2:03 PM (118.38.xxx.143)

    제가 저 밑에도 썼는데 구글맵 정말 편해요
    숙소 근처 빵집 갈때도 구글맵 키고 다녔어요
    길 물어볼 일이 없어요
    꽃할배 대만편 보면 써니가 계속 폰 보면서 길찾아가잖아요
    구글에서 가르키는길 계속 따라가면 목적지 나오니까요
    한번 집에서 먼저 시뮬레이션 해보고 가보세요
    간혹 안나오는 지명도 있고 엉뚱한 장소도 나오더라구요

  • 2. ㅎㅎ
    '16.8.9 3:39 PM (221.156.xxx.223)

    제가 한 백 나라 2천개 도시 정도 다녔는데, 사실 구글맵이나 인터넷 없이도 잘 만 다녔어요. 그게 아프리카든 남미든 어디든 다니는 데 문제 없었어요. 네비없이 전 세계 렌트하며 다녔어요. 오히려 네비가 없으면 커다란 그림이 잘 보이고, 대처 능력이 향상되죠. 그러나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을 수록, 언어 능력이 부족할 수록 지도가 더 필요하기는 합니다. 배우는 것 어렵지 않잖아요. 그리고 온라인 지도가 아니더라도 off 지도도 있고, 론플 pdf나 epub 이용해도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617 일산에서제2자유로 어떻게타요.. 7 2016/09/07 541
593616 복숭아 쓴맛 없앨 수 있나요? 4 복숭이 2016/09/07 3,801
593615 노후 전혀 안되는 나이많은 친오빠 국민연금 설계 좀 봐주세요. 22 걱정하는동생.. 2016/09/07 5,502
593614 저희집 문제해결 도와주세요. 29 가정의 화목.. 2016/09/07 6,577
593613 거위털 이불 슬슬 준비하고싶은데요.. 4 거위 2016/09/07 1,440
593612 4 명상 서울 2016/09/07 492
593611 달려졌어요? 보신 분 있나요? 5 그녀 2016/09/07 1,669
593610 정부관리들은 숨도 안쉬고 사나 6 도데체 2016/09/07 704
593609 백종원 춘장 보관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1 짜장 2016/09/07 862
593608 미드 굿와이프에서 칼린다 샬마요, 2 궁금 2016/09/07 1,452
593607 가정주부 46세... 미래를 위해 공부할게있을까요? 11 ㅇㅇ 2016/09/07 5,657
593606 아랫집에 누수가 된다고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어요 12 ... 2016/09/07 4,682
593605 잡담 1 잡담 2016/09/07 304
593604 82회원님들께 영업 당해서 구르미 그린 달빛 봤어요 8 2016/09/07 1,424
593603 160일정도 된 아기..짜증 잘내나요?? 순둥이 아기는 언제쯤 .. 3 ..... 2016/09/07 1,203
593602 써보고 쓰는 그릇 후기~ 여러분들도 맘에 드는 거 알려주세요 45 그릇지름신 2016/09/07 10,061
593601 신축빌라 매매 괜찮나요? 6 나는야 2016/09/07 2,364
593600 진짜 예민한 40대인데요. 요즘 못 견디겠어요. 7 날씨가 2016/09/07 3,809
593599 폰 sd카드 복구 가능한가요 2 우째 2016/09/07 354
593598 "국민의례 기립 거부 선수…오바마 "헌법상 권.. 1 상식 2016/09/07 618
593597 이제 아주 미세먼지는 예보를 안하기로 했나봐요 1 못마땅 2016/09/07 750
593596 남자와 교감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13 -_- 2016/09/07 2,517
593595 김주열 최루탄 쏜 박종표는 반민특위에 체포된 친일헌병 3 스토리펀딩 2016/09/07 465
593594 하남.. 4 ㅜㅜ 2016/09/07 1,052
593593 조선시대 한복 사진 5 ㅇㅈ 2016/09/07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