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고3때 쯤이 엄마 갱년기 아닌가요?
갱년기 엄마
둘 다 예민한 시기에
어떻게 하면
1년을
원만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1. 원만하긴 어렵고
'16.8.9 1:03 PM (14.52.xxx.171)애 고3즈음에 엄마들이 맛이 확 가더라구요 ㅠㅠ
초중딩때 알던 엄마들 입시 끝나고 마주치면 정말 할머니들이 되어있어요
아마 저사람들 눈에 나도 그렇겠지 합니다2. ㅇㅇ
'16.8.9 1:04 PM (211.237.xxx.105)그래도 엄마가 좀 이해해줘야죠. 사춘기보다야 갱년기는 사춘기를 겪어본 엄마가 겪는것이니;;;
큰애가 고3일때 보통 40대 중후반쯤 될텐데.. 갱년기 오기엔 이르고
큰아이 대학생이나 대학 졸업할때쯤 갱년기 올듯요...3. 갱년기 증상이 정확히 어떤 건가요
'16.8.9 1:05 PM (210.183.xxx.241)저도 아이들에게 엄마는 갱년기라는 말을 하긴 하지만
증상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4. 20대
'16.8.9 1:06 PM (121.145.xxx.107)중반에 출산 했더니 아직 갱년기는 아닌데 저는 기본적으로 자식 일에 과도한 간섭을 안해요.
그러니 사이가 원만하고 아이들도 저에게 못하는 이야기 없이 편히 다 이야기 하구요.
지금까지 놀러가고 싶다는 날 안내보낸 곳 거의 없고 하기 싫은 일 억지로 시키지 않았어요.
유치원도 지가 가고 싶어하는 나이에 보냈구요.
그냥 부모로서 책임만 해주고 나머지는 자유의사에 맡기고 아이 의견을 더 존중해주면 되는 것 같아요5. 갱년기
'16.8.9 1:17 PM (99.112.xxx.105)는 어따 쓰는 단어 인 가?
예전에 올려 진정 win 한 엄마에요.ㅎㅎ
늦둥이 중 2 키우다 갱년기 란 건 팔자 편한 친구 것이라 생각 했네요,
이상 만 14살 키우는 만 54살 아줌 되겠습니다.6. ...
'16.8.9 1:24 PM (125.186.xxx.152)46세 고3엄마...반모임 가면 막내에요. 48-49 많으심.
요즘 갱년기는 50대 중후반 같던데요?
근데 고등 반모임에 3년째가니 엄마들이 진짜 많이 늙어요.
얼굴 살 빠져도 이쁜게 아니라 아파보이고.7. 47세 고3맘
'16.8.9 2:10 PM (211.213.xxx.41)언니는 대2
덥기도 하고
아이가 안스럽고
맘대로 여행도 못가고
갱년기 가 뭐 중요한가요
아이나 잘되었으면 합니다8. ..
'16.8.9 4:2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나이 몇 십개 더 많은 엄마가 참습니다.
엄마는 관대하다!! ㅠㅠ9. 대학
'16.8.9 5:08 PM (119.194.xxx.144)아이 대학 한명 보낼때마다 폭삭 늙더라구요
흰머리에 탈모에 보기 안쓰러워요 울언니 보면요
둘째는 경험있어 좀 낫다해도 애 상황에 따라 또 다르구요10. 제가
'16.8.9 5:49 PM (182.209.xxx.234)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이 고3때 갱년기였죠.
참고 참고 참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심해서 병원 입원했었어요.
딸아이는 저 보다 강하던데요....
이렇게 더운 날 다시 수능 본다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8월에 서성한 졸업 예정이구요.....
제 상태는 그때 보다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