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독한 짠돌이 남편 친구
이렇게 인색한 넘은 처음 봐요
친구들끼리 밥먹을때 맨날 얻어먹고 택시비도 안내고 한 스무번 얻어먹어야 한번 살까말까
그나마도 최근이 나아진거예요
대학시절엔 몇년동안 한번도 사는 꼴을 못본적이 있으니까요
최근일화론 친구들끼리 단골 고기집이 있는데 한번은 이친구가 샀어요
한 두근을 시켜 먹었는데 다음에 갈땐 다른 친구가 살때였는데 왜 어느날은 배가 불러서 덜 먹게 되는 날이 있잖아요
한 근반 시키고 말려고 했는데 저번엔 두근 시키더니 왜 이번은 한근반만 시키냐고
자기 살때 많이 먹었다고 딱 기억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반근 더 시켜서 꾸역꾸역 먹었대요
이번에도 밥 먹고 온다고 했다가 취소가 됐는데 밥 먹으러 갈때 회비걷어서 먹자고 했대요
왠일로 더치페이를!
근데 더치 페이도 싫으니 갑자기 일이 있다고 취소한거죠
이런 점 때문에 요즘은 잘 데리고 다니지도 않고 가끔씩만 먹는다는데 친구 셋이 같은 회사 다녀서 아예 생깔수도 없고 워낙 어릴때 친구기도 하니까요
이 친구들 외엔 회사사람하고 교류없고 한번보자 먼저 말꺼내면 자기가 사야하니 사람을 못 만나는거죠
친구들끼리도 절대 자기가 먼저 먹자 안해요
이렇게 아껴서 돈을 잘 모으냐 그것도 아니고 다른데 줄줄 다 새고
저흰 그나마 형편이 좋아져서 우리가 좀 더 사는걸 별로 신경안쓰는편인데
예전에 정말 박봉으로 살때 한달 생활비 50.70으로 살때 이렇게 짜게 굴땐 정말 짜증이 많이 났어요 우리도 돈 없어 죽겠는데
1. ...
'16.8.9 10:51 AM (76.71.xxx.201)더한ㄴ 알아요.
그래도 글에 나오는 사람은 먼저보자고
하면 밥 값 내야하는것 정도는 아네요.
내가 아는 ㄴ은 어느 식당에 뭐가 맛있으니까
먹으러 가자하고서는 돈 안내요.2. 주변에
'16.8.9 10:59 AM (122.40.xxx.85) - 삭제된댓글그런 부부 있었어요. 보다보다 떼버렸어요. 인성들도 바닥이라.
3. 주변에
'16.8.9 11:01 AM (122.40.xxx.85)그런 부부 있었어요. 보다보다 떼버렸어요. 인성들도 바닥이라.
그런사람들은 지들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돈이 어디서 저절로 샘솟는답니까?
다들 없는돈에 아껴서 생활하는건데
남들 돈은 써도 된다는 마인드잖아요. 이기적이고 인성도 나쁠 수밖에 없어요.4. ᆞ ᆞ
'16.8.9 11:08 AM (116.41.xxx.115)ㅋㅋ저 아는놈은 부부가쌍으로 그래요
그러다가 마눌이 돈많은 20살쯤많은 늙은이랑 바람나서 받은 오피러스도 걍 타고다니고 ㅋ
그 늙은이가 명배우의 아빠배우친구임
둘이 돈텔마마가서 젊은여자 부킹해서 그 마눌이랑 만났고요
결국 그여자 이혼해서 그 늙은이 첩으로 몇년살다가
돈좀 챙겨서 전남편한테 돌아왔어요
그걸 또 받아서 그 돈 쓰며 살고요
그 늙은이랑 살때 음대간 딸 데려다가 성형도 싹시키고 암튼 웃기는 집구석이예요
반전은 그 남편놈은 연봉이 1억도 넘는 사짜 직장인 ㅋㅋ5. ...
'16.8.9 11:36 AM (114.204.xxx.212)한번도ㅜ안내는 놈도 있어요
남편 고등동창 , 35 년 지기...집에 자주 왔는데 올때마다 수퍼를 못찾아서 ?
아파트 입구에 다 수퍼있는데?
그러며 비싼양주 시켜먹어요 이런 ㅆ6. 건너 아는 집
'16.8.9 12:22 PM (118.34.xxx.64)남자가 친구들 밥을 절대 안사는데 삼풍사고에서 죽었어요.
조문 온 죽은 사람 친구가 "너한테 짜장면 한그릇 얻어먹기가 소원이었는데""하며
비아냥 거릴 정도.
그 마누라 보상금 받고,그동안 남자가 모은 재산 다 챙기고 다른 남자하고 살림차려 다 날렸다고
들었어요. 심지어 애들 학비 없어서 학교도 못보내게 될 정도.7. 이런 놈 여럿 있어요
'16.8.9 12:24 PM (118.34.xxx.64)물려받은 재산 많아서 여기저기 건물도 있고,동부이촌동 60평 아파트 사는 인간.
직장 퇴직하고 들어앉은 친구 점심먹자 불러내더니 밥 값 안내고 버티고 앉았드래요.
그래서 퇴직한 친구가 냈다고.8. 흠
'16.8.9 2:54 PM (14.63.xxx.73)나 같은 인간들이 참 많네...
나도 반성해야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9890 | 15개월 아기 아직 못 걸어요. 25 | 아기엄마 | 2016/12/15 | 12,483 |
629889 | 고기를 올리브유랑 향신료에 절여두면요.. | ..... | 2016/12/15 | 658 |
629888 | 엠빙신사장 | ... | 2016/12/15 | 434 |
629887 | 돈에 철저한 여자 12 | 소이 | 2016/12/15 | 5,268 |
629886 | 선생이란 직업가진 사람들이 더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27 | ㅡ드 | 2016/12/15 | 3,329 |
629885 | ㅎ윤소하의원님 제가 볼때마다 찬반신세 5 | ㅎ | 2016/12/15 | 1,374 |
629884 | 안민석 말에 대답하는 여교수 33 | 진짜 | 2016/12/15 | 17,255 |
629883 | 나인 3 | ㅇㅇ | 2016/12/15 | 848 |
629882 | 박범계의원 웃음 사과 6 | Ab | 2016/12/15 | 3,351 |
629881 | 오늘 청문회를 보니... 참 구역질이 나네요 18 | :: | 2016/12/15 | 3,704 |
629880 | 가는 곳마다 변기를 뜯었네요 ~~ 26 | lush | 2016/12/15 | 12,820 |
629879 | 최순실 목소리, 생각했던거보다 정상이네요? 7 | .... | 2016/12/15 | 1,971 |
629878 | 손혜원의원 ~ 7 | 좋은날오길 | 2016/12/15 | 3,548 |
629877 | 의류건조기 알고싶어요 2 | 얼룩이 | 2016/12/15 | 717 |
629876 | 김무성의 인간관계 .txt 6 | ㅇㅇ | 2016/12/15 | 2,419 |
629875 | 시골살다 도시가니 18 | 시골아주메 | 2016/12/15 | 4,398 |
629874 | 진단서 비용 2 | 진단서 | 2016/12/15 | 916 |
629873 | 조윤선은 눈빛이 맘에 안들어요 27 | 드 | 2016/12/15 | 5,591 |
629872 | 요즘 귤이 장난아니게 맛있네요 19 | ㅡㅡㅡㅡ | 2016/12/15 | 5,173 |
629871 | 정육점마다 다른가요? 2 | ㅇㅇ | 2016/12/15 | 543 |
629870 | 제주시 거주하는분들 계신가요?? 13 | 맛집질문 | 2016/12/15 | 2,074 |
629869 | 오늘 받은 절임배추 토요일에 사용 해도 괜찮을까요? 3 | &&.. | 2016/12/15 | 927 |
629868 | 박범계의원 왜 뿜으셨나요? 8 | ... | 2016/12/15 | 5,847 |
629867 | 통풍 잘아시는분 5 | ... | 2016/12/15 | 1,751 |
629866 | 가족회비 정산 23 | 세상만사 | 2016/12/15 | 3,5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