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의독립..

...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6-08-09 07:43:53
22살됀 딸이 있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취업할계획인대요.
평소 엄한아버지랑 같이산다고
스트레스를 엄청받았다고
힘들다고 하네요.
항상 착하고 온순한아이였는대
울면서 그렇게 말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너무 온실속에 화초처럼 키운게 아닌지..
지금이라도 혼자살수있게 독립을 시켜야하는건지..
첫아이라 잘모르겠네요.
82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독립시키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 ㄴ
    '16.8.9 7:48 AM (110.70.xxx.228)

    경제적으로 독립할 능력부터 키운후에 생각하세요.최소 자기밥벌이는할수있어야죠.

  • 2. ㄴ ㄴ
    '16.8.9 7:51 AM (110.70.xxx.228)

    지금도 온실속화초 운운하시면서 독립은 무슨? 단순히엄한아버지 스트레스하소연이 독립이유라면 참 철없네요 모녀분 둘다.

  • 3. ..
    '16.8.9 7:59 AM (223.62.xxx.65)

    아버지랑 계속 부딪치면 서로 감정만 더상할것같고
    떨어져서 사는것도 괜찮치않을까 생각합니다

  • 4. .....
    '16.8.9 8:04 A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영영 멀어지려 하지 말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중재 역할을 해주셔야지요.

    아빠를 지금 와서 그 정도로 표현 한다면
    그 동안 엄마 역시 제 역할을 못했다는 건데....

  • 5. ㅁㅁ
    '16.8.9 8:12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말 하기전엔 전혀 몰랐다는듯
    남의얘기하듯 하네요
    진짜 엄한 아빤 독립도 허락 안하죠 보통

  • 6. ..
    '16.8.9 8:2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따로 사는 것도 괜찮아요.
    일단 취업을 하면 이라는 단서를 붙여보세요.
    직장을 가지고 독립하는 것과 그냥 의견차이로 독립시키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 7. ㄴㄴ
    '16.8.9 8:23 AM (110.70.xxx.228)

    가정폭력이나 인격적인 모독등으로 인한 학대도 아닌거같은데 그정도 스트레스도 돌파 못하면 사회생활하면서 밥벌이하고 혼자생활은 어찌합니까? 이제 성인이면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시기니까 취직부터 하라고 하세요.경제적으로 독립하면 정서적으로도 독립하고 자기생활하고 살면 그런 스트레스는 점차 줄어들고 별일아닌게되는 날이 옵니다.

  • 8. 한마디
    '16.8.9 9:06 AM (211.36.xxx.72)

    혼자살아보라하세요.
    취업하면...
    부모그늘서 사는게 얼마나 행복했고
    아빠가 진짜 날 엄하게 키우신게
    독인지약인지 느낄수있게...
    취업안했음 돈드니 안되구요.

  • 9. 취업을 해야
    '16.8.9 9:19 AM (42.82.xxx.34)

    독립을 하죠. 모녀지간에 철이 없으시네.
    대학을 집에서 다니다니 저는 무지 부럽기만 하구먼요.
    두 딸아이 따로 학교 근처에서 자취시키는 저로서는요.

  • 10. 반대
    '16.8.9 10:52 AM (218.146.xxx.19)

    지금 취직도 못한 상태에서 독립하면 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하면 더했지
    절대 나아지지 않아요.독립하려면 원룸 전세보증금과 한달 생활비는 어쩌시려구요?
    그거까지 아버지 주머니에서 나온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걸요.

    친정이 부자거나 원글님 재산이 많아서 뚝 떼어 줄수 있어요?
    남편 관리하에에서 완전히 독립된 자금 동원력이 있으면 질러 보세요.

    자식들 하소연도 상황 봐가면서 들어주세요.
    일단 취직해서 한달 생활비라도 자기가 벌어서 충당하고 다달이 저축가능한 상황이 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시고 지금은 그냥 취직이나 하라고 하세요.
    어머니가 현명해야 합니다.자식 응석 들어주는 게 다가 아니고 좀 더 현실을 냉철히 바라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018 2016년 9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20 452
598017 강도 7 지진이 올 수 있다네요 26 …. 2016/09/20 23,399
598016 밤사이 여진이 20회 더 왔나봅니다 6 경주지진 2016/09/20 3,735
598015 저밑에 부엌데기 평등 의견을 보고 전업탈출만이 향후22세기 정답.. 12 부억데기탈출.. 2016/09/20 2,154
598014 이번에도 국민 안전처 홈피는 또 먹통 6 관심없나 2016/09/20 453
598013 작년에 담근 쑥 엑기스가 위에 곰팡이가 5 가을 2016/09/20 1,374
598012 진짜 용감한 무신론자 내지는 안티 개독이 한분 계시네.. 58 ... 2016/09/20 3,084
598011 몽쉘 녹차맛은 왜 광고만 해 놓고 오프라인에선 안팔아요? 3 .. 2016/09/20 1,949
598010 무대에서 집중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집중력 2016/09/20 555
598009 맨날 자기 하소연하는 친구 어떠세요? 15 ㅇㅇ 2016/09/20 6,982
598008 경기남부인데 지금 지진있는거 아니죠? 7 2016/09/20 3,662
598007 6세 위인전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싱고니움 2016/09/20 1,692
598006 노후준비 5 2016/09/20 2,900
598005 이 게시판에서 종교 전도글을 신고하려면 어디에 해야 하나요?(내.. 65 ........ 2016/09/20 2,994
598004 경찰대출신 경찰 정도면 선자리 어떻게 들어오나요 ? 16 a 2016/09/20 11,003
598003 적양배추 농약 많이 주나요? 1 .. 2016/09/20 1,337
598002 오늘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겠죠? 6 괜찮겠죠 2016/09/20 2,231
598001 '할마 할빠'가 키운 아이, 어른 공경심 더 높다??? 11 zzz 2016/09/20 2,280
598000 이어폰 끼고 노래듣는게 요즘의 작은 행복이예요. 3 ㅎㅎ 2016/09/20 1,062
597999 부산 또 지금 좀 흔들리지 않았나요?? 12 2016/09/20 4,304
597998 고지방 저탄수. 해외도서 섭렵하고 다 해 보았는데.. 6 .. 2016/09/20 4,159
597997 탄수화물 줄이는게 요즘 화제네요.. 케이블도 6 ㄸㄷ 2016/09/20 3,298
597996 고양이가 지진 느낀 걸까요 1 Cat 2016/09/20 1,686
597995 강서구 가양역 주변 주차할만한곳 있을까요 2 가양역주변 2016/09/20 1,182
597994 남편 옷에서 모텔 냄새 21 ... 2016/09/20 1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