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이제 놓아야할때인것같아요

조회수 : 20,147
작성일 : 2016-08-09 01:17:18

31살에만나연애해서37살에 결혼식만올리고 아이도하나없이 십여년살았습니다
일년에제사여섯번 명절낀지 여덟번
네분부모님 생신챙기고 철철이 등산복이니 갈때마다 두손가득 먹을것 싸들고 그런것들을 크게 구애없이 한건 제가일을해서이고
시아버님 칠순잔치시어머님 우리집에서칠순잔치 작년에 시아버님 장례식 시할머니장례식

평일날은거의늦게들어오고 이삼일은 술가득먹고늦게들오는남편 ᆢ휴일엔침대와리모콘티비 해주는음식만 먹는 남편안바에서거실에서 담배피고자기몽관리전혀하지않는남편 미워도 내신랑이니 마사지해주고 ㅜㅜ
제가최근에일을안하니 수입도없어 남편주는돈팔십만원으로생활하는데 돈없으니 안그래도 크게 아내 살갑게챙기거나보호한ㄷㄴ것도없는데 더 개무시가 되는걸느끼고 내일모레 이 한여름 시할머니 첫제사하러가야되고

제사니명절이니 일의힘듬보다 남편과소통되고 배려받고 관심받고싶다는 생각이듭니다 오늘은

오늘언니와 이런말들하니 언니는자기취향맞는ㅡ먹는것 ᆞ비젼생각하는것ᆞ등 이잘맞는형부랑 너무행복하게사는데 제가 이제나도지쳐서 혼자살각오까지학고있다고하니 언니도 제가행복하게살았으면한다고하네요ᆢ인생 하루살아도 행복하게살아야되는데 생각과취향이맞는남자랑 살고싶네요ㅡ전 일하고여행다니고 같이대화하고머든 알콩달콩서로챙겨주고그리살고싶거든요

그런사람만날수있을까요 제나이46이지만
어디가도외모면에선 아직 밝고이쁘다고는합니다
남편은 잘못된만남같네요 지금껏참고 버텼는데 모든게나아지질않고 제가 늘챙겨주는 남편 시댁 에서벗어나고싶네요
남편도새장가가서 젊은여자만나아이라도하나낳고살면 더좋겠지요
IP : 125.182.xxx.27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6에
    '16.8.9 1:23 AM (14.52.xxx.171)

    누구를 만나시게요
    좋은 남자는 이미 벌써 결혼했을거고
    님 이혼녀인거 아는 순간 별 ㅈㄴ들이 다 달라붙을 겁니다
    이혼하시는건 좋은데 재혼이나 새 파트너에 대한 환상은 깨세요
    님 남편도 돈 80주는 남자가 무슨 재주로 젊은 여자 만나서 애를 낳고 사나요...

  • 2. 46
    '16.8.9 1:28 AM (110.35.xxx.75)

    46에 직업도 없으신데 이혼하면 백마탄왕자가 데려간답니까?ㅠㅠ넘 환상이 있으신듯ㅠㅠ

  • 3.
    '16.8.9 1:30 AM (125.182.xxx.27)

    직업은있습니다

  • 4. ...
    '16.8.9 1:32 AM (111.118.xxx.33)

    결정은 최대한 빨리

  • 5. 결혼해서
    '16.8.9 1:34 AM (211.206.xxx.180)

    뭐 좋은 게 있어야죠.
    생계 때문에 억지로 붙어 사는 거 정말 비참한데, 그 케이스도 아니시면 고민할 필요가.

  • 6. . .
    '16.8.9 1:35 AM (175.223.xxx.125)

    시도라도 해야 정신이라도 번쩍 들까요. 일단 시도요.

  • 7.
    '16.8.9 1:36 AM (211.215.xxx.166)

    외로움은 이해되는데요.
    어릴때 처럼 다른 사람만나서 회복될 나이가 아닙니다.
    현실이 그래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죠.
    그냥 혼자 남편과 시댁에서 독립해서 혼자 살다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면 이혼하세요.
    그러나 이혼하고 더 좋은 세상이 온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희망고문에서 벗어날수 있을겁니다.
    남편과 소통하며 사는 사람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언니의 경우를 보니 다들 그렇게 살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하나씩 접고 살아요.
    내 환경이 때론 바위처럼 나를 누르는것 같기도 하고 똑같은 환경이 어떨때는 무덤덤할수도 있고 그렇더군요.

  • 8. 아이는
    '16.8.9 1:37 A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일한다고 안낳으신거에요?
    안생기신거에요?

  • 9.
    '16.8.9 1:39 AM (125.182.xxx.27)

    제가좀 특이한사람인지 전 혼자살 충분한능력있는사람이고요 그냥전 사람에대한 정이많고 그저 평범하게 가정꾸리고살고싶어 노력했거든요그런데 남편의습관은 넘나 별로고 또 자기부인을아끼고배려하고 따뜻함 관심이런게넘없네요

  • 10. 영화 워룸
    '16.8.9 1:45 A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

    추천드려요. 원글님 대부분의 남편이 그래요. ㅠㅠ 원글님이 얼마나 소중하고 열심히 하는 착한 아내인지 알게 될거에요.

  • 11. 영화 워룸
    '16.8.9 1:45 AM (211.36.xxx.151)

    추천드려요...

  • 12. . . .
    '16.8.9 1:46 AM (39.113.xxx.52)

    저는 그냥 원글님 행복한쪽으로 선택하라 하고싶어요.
    애가 있으면 정말 고민되겠지만 부부 두사람밖에 없는데 지금 남편은 같이 있음으로써 원글님을 더 외롭고 불행하게 하잖아요.
    지나간 세월도 아깝지만 남은 날들은 더 아까워요.

  • 13. 솔직히
    '16.8.9 1:49 AM (115.93.xxx.58)

    의무만 있고 그에 따른 권리는 그닥 없는 듯해보여서....
    원글님 선택이지만 원글님은 자유로워지고
    지금 그 남자보다는 그래도 괜찮은 남자 만날 가능성-굳이 안만나도 자유롭게 혼자 살지 뭐-
    그런 마인드면 그편이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원글님 행복이 제일 중요하죠. 남들 시선보다

  • 14. 그쵸
    '16.8.9 1:52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도 없는데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함께 있어 더 외로운 ...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거 해결이 안되요
    아직 젊으세요
    젠틀하고 멋진 남자 올겁니다

  • 15. ㅇㅇ
    '16.8.9 1:53 AM (182.224.xxx.118)

    긴인생
    남의남자 조상 제사나 치르고 배려도없고..
    돈안번다고 개무시까지 ㅠ
    에휴 남편은 헤어지면 전혀관계없는 타인일뿐
    행복한길 찾으셨음 합니다.

  • 16.
    '16.8.9 2:16 AM (223.33.xxx.238)

    남자가 애를 바랐나보네요.

  • 17. 솔직히
    '16.8.9 2:17 AM (112.173.xxx.198)

    제가 글로만 보기엔 님 남편은 그냥 보통 남편들 같은데
    님이 맘이 변했네요.
    사이가 좋았는데 부부갈등으로 멀어졌다던가..
    그리고 남편은 아이를 원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 18.
    '16.8.9 2:19 AM (125.182.xxx.27)

    애를 바라기만할뿐 ᆢ노력이나준비는전혀하지않았어요
    이제서야 임신시킬려고 할뿐 ᆢ전 준비되지않고 계획되지않은 상태에선 무분별하게 살고싶진않네요

  • 19. 저번에도 글 쓰신 거 같은데
    '16.8.9 2:21 AM (49.1.xxx.123)

    권태기에 접어드신 거 같아요...

  • 20.
    '16.8.9 2:33 AM (112.173.xxx.198)

    없고 일해서 아이를 님이 미룬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둘이 합의 된게 아니고 님 일방적인 의견..
    그 과정에서 서로 힘들었을것 같고 자식 없어 부부사이
    더 나빠진것 같아 남편은 지금이라도 아이가 꼭 필요하고..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나이가 많은데 님도 아이 낳을 시기는 지난것같고..
    아.. 어렵네요.
    남편이 자식을 바라는데 님이 들어주지 안했으니..ㅜㅜ

  • 21. 이제는
    '16.8.9 2:55 AM (121.151.xxx.229)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충분히 노력하신듯

  • 22. ...
    '16.8.9 3:13 AM (223.33.xxx.103)

    님 솔직한 마음을 말해보세요 같이 여행도 가보시고 한동안 친정에 길게도 있어보시구요
    그러다보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을수도있잖아요
    그리고 아이있는부부도 이혼하거나 할수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때문이라만 말하기도 그렇네요

  • 23. 아이가 있어도 부부사이는 안좋을 수 있다
    '16.8.9 4:20 AM (74.105.xxx.117)

    저번에도 글쓰신 것 기억나요.
    그때도 댓글이 아이는 이제와서 아니다, 부부사이 회복부터다했는데, 오늘은 좀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쓰셨네요.
    능력이 있으시다면 이혼하시고 혼자 살아보세요. 그러다가 인연이 되면 남자 만나게 되겠지만, 절대로 어떤
    기대는 하지마세요. 미혼에 40대에 결혼하는 경우 있긴하지만, 주변에 많치도 않은 케이스예요. 초혼결혼요.
    재혼은 더 신중하랬다고 원글님이 생각하는 알콩달콩 이런게 사실 늦어도 30대엔 시작이 되야 좋은데, 부부사이가
    그렇치 못했으니 로망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런 남자가...40대에 잘 없어서요. 초혼에 능력남은 벌써 누가 데려갔을테고.
    이혼남에 아이없고 능력 왠만하고 마음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남자들도 연하나 또래 여성이 가만 안놔뒀을테고.
    46이란 나이가 좀 어정쩡합니다.38정도만 되도 아이없이 이혼이면 뭔가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어쨌는 이혼은 신중히 결정하시고, 재혼은 일단 기대는 하지 마시고 혼자 사시다보면 인연이면 남자분이 나타나겠죠.
    그런데 평생 혼자 사신다해도 나쁘진 않아요.

  • 24. 진심으로..
    '16.8.9 4:21 AM (67.160.xxx.181)

    외로움때문이 아니라면,, 차라리 혼자사는 것이 낫지 싶네요..
    결혼을 해서 해야하는 일들은 늘었는데,, 아니 엄청 많이 생겼는데...
    그 외에,, 결혼을 해서 좋아진 점이 하나도 안 보여요..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시면 결론이 나지 않을까요??

  • 25. ..
    '16.8.9 6:46 AM (211.203.xxx.83)

    같이 살 이유가 전혀 없어보여요. 자식없으니 혼자 사세요.
    그동안 너무 의미없는 희생하셨는데..앞으로 늙은남편 뒷수발까지 들게요? 피임 꼭 하시구요..마무리 지으세요

  • 26. 0 0 0
    '16.8.9 7:23 AM (121.170.xxx.205)

    마음 아프시겠지만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같이 있을수록 님을 힘들게 하는 결혼이네요
    이혼해도 아쉬울거 없을거 같습니다

  • 27.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세요
    '16.8.9 8:38 AM (222.116.xxx.59)

    근데 다른사람을 만날꺼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그러다 만나면 좋은거지만 못만난들 어떠리라는 맘으로 이혼하셔야돼요
    40대중반 이혼녀 냉정하게 함부로 대하려는 인간들도 수두룩할꺼예요
    정신 바짝 차리시구요

  • 28. 하루
    '16.8.9 8:38 AM (121.174.xxx.215)

    제가 아는 지인은 50넘어서 이혼하고 아들 하나 있는데
    그아들은 지금 외국 가있고 혼자 살다가 얼마전에 만났는데
    내년에 첫사랑과 재혼한다고 하더라구요
    상대남자는 사별이고 그 돌아가신 부인도 안다고 했어요
    어릴띠니 같은 동네 살아서 부모,형제들끼리도 알고 종교도 같아서 거기서 우연히 만났나보더라구요
    이런인연도 있으니 절대 좋은 남자 못만날꺼라 생각마세요

  • 29. .....
    '16.8.9 9:01 AM (218.236.xxx.244)

    원글님 스스로가 본인을 소중히 하지 않고 저런 대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사는데,

    세상 어디에도 원글님을 소중히 여겨줄 놈 없을겁니다. 현실부터 어떻게 해결하세요.

  • 30. do
    '16.8.9 9:18 AM (220.68.xxx.16)

    애가 안 생겨서라면 모를까 애 없이 사는 가정이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죠.
    평범한 가정 꾸리며 사는 게 꿈이라고 하니 하는 말이고요
    님의 예를 보니 가정 가지고 여자한테 애가 없으면 그런데 님같이 남자쪽 집안 일은
    다하러 다니면 고맙다기 보다는 무수리 내지는 쟤는 우리집에 들어온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길 것 같네요. 몸으로 때우는 일 하는 사람한테 쉽게 생각되는 거죠.
    젊고 좋은 시절 저 집 좋은 일 해주느라 시간 다 보내고 이제서야 그런다니
    아쉽네요. 시간이 갈수록 그 가정이 확고해지는게 아니라 그 안에서 님은 쫌 그러네요.
    역시 결혼하면 애가 있어야 여자의 입지가 확고해지는 건 확실하다는 걸 느끼고 갑니다.

  • 31. 샤벳
    '16.8.9 10:54 A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일단 별거를 해보세요
    애도 없는데 무슨 상관 이예요
    별거를 해보고 괜찮다면 합치거나, 이혼하거나
    이혼부터 하지 마시고요
    이제 다른 남자 만나도 남이구요
    남편하고는 정이라도 있을겁니다

  • 32. ..
    '16.8.9 10:57 AM (175.223.xxx.196)

    맘이 정 그러시면 별거를 해 보세요.
    미모가 남으셨다니 뭔가 기대를 하시는 것도 같은데
    일단 이혼 한 번 하게 되면
    재혼 ㅡ 또 이혼 ㅡ 코스를 밟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통계가 그래요.
    재혼 횟수가 거듭될 수록 실패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초혼보다 훨 못한 상태이기가 너무 쉽죠. 성공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떤 노력을 해도 지금 남편에게 하는 게
    실은 제일 노력 대비 효율적일 겁니다.
    모욕감, 외로움, 복수심, 권태 다 있으시겠지만,
    어떤 남자를 만나도 또 겪게 된다고 생각하시고 전문 도움을 받아 보세요.
    전문, 이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도서관에서 부부 관련 책 빌려다 보는 것만 해도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때가 있어요.
    가드너 박사 번역서 추천하구요 책 말고도 이런 저런 프로그램 알아보시다 보면
    문이나 창문이 열린달까, 뭐 그런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

    재혼 기대하고 이혼하는 건 로또 대박을 기대하고 퇴사하는 거나
    다름없어요.
    누군가 대박을 맞더라도, 그걸 틀림없이 내게 일어날 일로 믿는 건 말도 안 되죠.

  • 33. 경제력 되면
    '16.8.9 11:16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다른남잘 만나단기보다 편하게 살려고 이혼하는거 아닌가요
    최소 시가나 남편땜에 속 끓이진 않으니까요
    46이면 이뻐봐야 확 좋은 남자 만나긴 어려운게 현실이에요

  • 34. 죽음이 멀지않은 나이
    '16.8.9 2:52 PM (121.139.xxx.197)

    46에 미모보단
    30대 평범이 더 어필해요..
    늦어도 사십초엔 이혼하고 다시 시작하셨어야..
    지금은 많이 늦으세요.
    사실 이나이땐 이성간의 로맨스보다는 다른걸 추구할 시기..
    인생의 의미나 자신의 사후세계관을 살펴본다거나..
    남자들은 나이 상관없이 돈만 있으면 죽을때까지 로맨스 즐길수있다 생각하고
    이십대 여자한테도 추근거리만..
    글쎄요.. 나이 먹어보면 자기 몸이 예전같지 않고
    죽음이 곧 닥쳐오는게 너무나도 당연한 나이라는걸 알게돼요.
    그걸 회피하고 싶어 로맨스에 집착해요 사십대 이후 남자들.

  • 35. ..
    '16.8.9 3:01 PM (49.150.xxx.165)

    저같으면 도대체 저런 남자랑 살 이유가 없을듯 해요.
    저 시댁 치닥거리 왜 하신건지..

  • 36. ...
    '16.8.9 3:07 PM (114.204.xxx.212)

    부부사이 그 형편에 46 에 무슨임신요
    털고 나오세요
    뭐 하나 볼게 없잖아요 앞으로 시부모 부양에 제사에 고생만 짜들이 할텐대요

  • 37. 최악의 남편
    '16.8.9 3:32 PM (211.49.xxx.187)

    님 남편은 관계의 대한 발전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려고 노력은 커녕 무엇이 잘못됬는지 조차 모르고 살고 있으니...
    아이도 없는데 뭐하러 계속 살고 있나요?

  • 38. sodlstod
    '16.8.9 3:37 PM (112.169.xxx.194) - 삭제된댓글

    직업있고.애없고.남편싫고.
    저라면 새인생 한번 고려해볼듯합니다.

  • 39. sodlstod
    '16.8.9 3:39 PM (112.169.xxx.194) - 삭제된댓글

    저는남편이잘해줘도
    감성이맞지않고
    남편이너무무지하고
    멀모르는사람이라헤어지고싶은데.
    아이들때문에못헤어져요.
    시댁도얼마나무식한지.ㅠㅠ너무싫어요.

  • 40. 뒤통수치는
    '16.8.9 3:40 PM (121.133.xxx.17)

    글이지만~~
    님 46에 님이 원하는 재혼 없단 글도맞고요
    물론 예외도 있지만~~
    하지만 안타까워서요
    아이 가질 수있음 노력하세요
    새남자 만나도 자식없음 온전한 부부 되려면 힘들고요
    아예 노년에 남자만나 알콩거릴거면 몰라도~
    구관이 명관이다 여기고 늦지만 님의 아이 하나 가지세요
    아무리 늦었대지만 옛날엔 쉰둥이도 있었고 제 아는 사람 모친은 쉰에 아들 낳아 아직도 건강하게 텃밭가꾸며 살고계셔요 그아들 올해 마흔 넘었고 장가도 갔네요
    보이지않는 행복 잡으려 마시고 지금 가지고 있는것에서 새출발해보시고 안됨 그냥 늦은김에 둘러간다생각하시고 이혼은 천천히 하세요

  • 41. 놔주는
    '16.8.9 4:15 PM (180.66.xxx.158)

    놔주는게 아니라 빠져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 변하지 않습니다.

  • 42. 다시는 결혼 안하고
    '16.8.9 4:15 PM (59.27.xxx.47) - 삭제된댓글

    혼자살거면 이혼하시고요
    결혼을 할 것 같다면 이혼하지 마세요
    제사 힘들면 적당히 핑게대서 빠지고 음식 준비도 하지 마세요
    본인이 하면서 인정까지 받아야 하면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도 타인이나 가족이 수고를 다 감사하면서 살지 않았을 거에요
    우린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치고 살아요
    하다못해 부모님께는 민폐 만땅으로 끼치고 결혼해서 반에 반도 못하잖아요
    시댁에 잘하느라 못했다는 것도 변명이죠
    내부모에게 잘하는게 시댁이랑 무슨 상관있나요
    여지껏 좋은 아내 며느리 노릇을 했던 것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했던 거에요
    이혼하고 다시 결혼해도 마찬가지 확률이 높아요
    사람이 그리 빨리 안 바꿔요

  • 43. //
    '16.8.9 4:19 PM (121.129.xxx.142) - 삭제된댓글

    재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보세요.
    49 혼자예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친구들도 맘껏 만나구요. 여행도 가구요.

  • 44. 이도저도
    '16.8.9 4:20 PM (1.240.xxx.48)

    아니게 되었네요
    그래서 애라도 하나있어야 하는거라고 말하나보네요
    10년넘으면 부부가 소원해지죠
    애라는끈으로 대화를이어가구요
    설사이혼한다쳐도 새로시작하기엔 많은나이고....

  • 45. 님같은 경우라면
    '16.8.9 4:59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하루라도
    빨리 털고 나오세요.
    이렇게 홀가분하고
    좋은걸 내가 여지껏
    무슨 사서고생 이었나 싶으실거에요.
    정말 남편과 사는 하루하루가 아깝네요.

  • 46. 님같은 경우라면
    '16.8.9 5:07 PM (222.99.xxx.103)

    하루라도
    빨리 털고 나오세요.
    이렇게 홀가분하고
    좋은걸 내가 여지껏 
    무슨 사서고생 이었나 싶으실거에요. 
    정말 남편과 사는 하루하루가 아깝네요.

    대신 결혼전 31살과 같은
    대접과 연애를 꿈꾸시면 절망만 남으실 거구요 ㅎ
    한동안 싱글 라이프를 즐기면서
    40후반 싱글에 대한 사회의 시선과
    대접에도 단련되고 익숙해지시기바래요.
    나름 미모가 있으셨던 분들이 적응이
    더 어려우시더라구요

  • 47. ..
    '16.8.9 5:10 PM (222.232.xxx.102)

    별로요
    지금남편과는 애하고 별개로 안사는게 나실듯
    애낳아야 입지가 확실해지기는..애낳고 전업하는 여자들보면 찍소리도 못하고 잡혀살던데..
    재혼같은거를 떠나서
    전 먼저 님이 님자신을 소중히여기셨으면 하네요
    그리고나서 좋은 사람 사랑타령도 그다음이죠.

  • 48. 엥..
    '16.8.9 5:14 PM (1.241.xxx.191) - 삭제된댓글

    자식도 없느데 조상 제사를...
    이젠 그만하세요.
    자식 없이 사는 부부는 다른 생활 패턴이 있어야 그나마 갈등이 덜 하지 않을까요?
    자식을 낳기 위해 노력을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도 싶어요.
    그 나이엔 그냥 건강과 행복을 생각 하세요.
    재혼은...생각지 마시고 좋은 동성 친구 있으면
    여행 다니고 맛난것 먹고 남은 노후를 행복만 생각하고 설계 해 보세요.
    내 행복에 남편이 도움이 안되면 가차없이...

  • 49. 엥..
    '16.8.9 5:14 PM (1.241.xxx.191)

    자식도 없는데 조상 제사를...
    이젠 그만하세요.
    자식 없이 사는 부부는 다른 생활 패턴이 있어야 그나마 갈등이 덜 하지 않을까요?
    자식을 낳기 위해 노력을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도 싶어요.
    그 나이엔 그냥 건강과 행복을 생각 하세요.
    재혼은...생각지 마시고 좋은 동성 친구 있으면
    여행 다니고 맛난것 먹고 남은 노후를 행복만 생각하고 설계 해 보세요.
    내 행복에 남편이 도움이 안되면 가차없이...

  • 50. ㄱㄱ
    '16.8.9 6:29 PM (175.223.xxx.93)

    남자를 못만날수도 있어요 그관계는 그만

  • 51. ㄱㄴㅅㅂ
    '16.8.9 6:56 PM (121.138.xxx.233)

    아이가 없으이다니.얼마나 다행이나요
    원글님 인생 사세요. 인생이 언제 끝날지 누가 아나요
    적게벌고,적게쓰며,대신 행복은 더많이 챙기는 삶 사세요
    그런남편 있을필요 있나요?
    아이도없는데.

  • 52.
    '16.8.9 7:24 PM (115.143.xxx.77)

    46이신데 임신 기대하시는거에요? 전 43인데 포기단계인데...
    곧 폐경오지 않나요?
    그리고 원글님 말이 앞뒤가 않맞네요
    일이 없어서 남편이 주는80으로 산다고 했다가 혼자 먹고 살수 있는 직업이 있다고 하시질 않나....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들 대부분 저러고 살아요.
    저희 남편도 술담배 하는거 설득해서 담배는 끊게 하고 술은 아주 가끔 마셔요.
    원글님도 남편 싫겠지만 남편도 원글님이랑 않맞는다고 생각할거에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거죠.
    아니라고 생각했을때 진작 헤어졌어야죠.

  • 53. ..
    '16.8.9 7:34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자식 없는데 왜 그런 신랑보고 사실쓰려구요
    대화 안되고 살면 살수록 힘들어진텐데 님인생 너무 인생무상 할것 같아요
    직업도 있겠다 소통되는 다른분 만나 행복하게 살던지 본인 인생 가꾸며 혼자 살면 어떤가요 이제 행복해지세요

  • 54. 한마디
    '16.8.9 8:29 PM (219.240.xxx.107)

    자식없는데 뭘 고민해요?
    찢어지는것도 훨씬 쉽죠.
    그런데 이혼하면
    마냥 행복해지나요?

  • 55. 아이스
    '16.8.9 10:17 PM (203.175.xxx.29)

    한고은 정도의 미모면 그 나이에도 충분히 새출발 할수 있지만 그건 정말 1프로에요 이혼하면 혼자 맘 편하게 살아요 무슨 기대나 환상은 갖지 말구요

  • 56. dd
    '16.8.9 11:24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 마냥 행복해지지는 않으나 지금 그대로 살면 불행한 건 확실하네요.

  • 57. ,,,
    '16.8.9 11:42 PM (173.63.xxx.250)

    아이가 부부의 연결고리라던지, 아이가 있어서 그가정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말은 사실 틀려요.
    이혼하는 수많은 부부들 다 아이가 한둘 있어요. 아이는 부모 사이 연결시켜주는 중간매개체도 아니고,
    아이 낳고 현실에 싫어도 어쩔수없이 참고 사는 수많은 주부들 보세요.
    이혼하시고 혼자 살다보면 길도 열려요. 아이없이 살려면 부부가 사이가 좋고, 서로 이상이 맞아야 해요.
    그건 절대적입니다. 아이가 안생기는 집 말고, 딩크요. 부부사이 안좋아도 참고 살수 있는건 아이때문도 맞아요.
    그러나 그런 가정은 매우 불행합니다. 여자 자신의 인생도 없구요.
    원글님은 아이 없으시니 결정이 훨씬 쉽다고 생각됩니다.

  • 58. ㅇㅇ
    '16.8.10 12:30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어휴 참. 뭐 하나 좋은게 없는 구질구질한 결혼 생활인데 그중 제일 구질구질 더러운 게 제사고
    술취해 떡으로 사는 고깃덩이 같은 남편;;;

    당장 낼모레 제사부터 집어치우길.
    이혼 생각하면서도 제사 지내겠다고 꾸역꾸역 갈 거면 걍 이 글도 지우세요 ㅡ ㅡ;;;;;;;;;;;:

    아무리 이혼해도 별 볼일 없고 힘들다 해도
    지금 그 생활보다 나음 백퍼!!!!

    당장 돈 최대한 챙겨 쫑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522 새집증후군들 없으신가요? 4 이사 2016/09/24 1,891
599521 몸에 빨간 점 7 델리 2016/09/24 3,387
599520 밀정 보고왔습니다 9 2016/09/24 2,067
599519 고 3학생 선물 2 고3 이제 .. 2016/09/24 736
599518 인트라슈티컬스 피부관리 12355 2016/09/24 896
599517 미드 굿 와이프 보신 부운~~ 3 맘이 2016/09/24 1,312
599516 홈쇼핑마다 쇼호스트들겨울옷 파느라 정신없는데 4 겨울옷 2016/09/24 4,630
599515 주차때문에 전화했더니 야~, 너~ 하는데 22 주차 언쟁 2016/09/24 4,993
599514 군입대 신검을 연기하는게 어렵나요? 신검 2016/09/24 1,070
599513 한수연이라는 여자 탤런트 6 궁금 2016/09/24 2,874
599512 차승원이 했던 닭곰탕 개운하니 맛있네요. 3 ... 2016/09/24 3,618
599511 봄에결혼한 남동생네가 결혼사진을 안주는데 말해도될까요? 34 에휴 2016/09/24 7,513
599510 미레나하고 첫생리는 어떠셨나요? 2 ㅊㅊ 2016/09/24 1,772
599509 정진석"이게 내가 먹고싶은 메뉴 명단이야!" 3 ㅎㅎ 2016/09/24 1,868
599508 전현무, 김지민 사귀나요? 15 …. 2016/09/24 23,478
599507 40초 이직자.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smiler.. 2016/09/24 1,203
599506 솔직히 고백합니다... 74 음하핫 2016/09/24 25,859
599505 갑자기 시력이 나빠졌어요 3 시력 2016/09/24 1,806
599504 임진왜란 배우 김응수 드라마에 준비 안된 배우들이 정말 많다... 1 ㅇㅇ 2016/09/24 2,766
599503 정력에좋다는음식은 결국 여자한테도 좋은가요? 6 기운없어 2016/09/24 2,072
599502 학회 포스터 디자인을 잘 봐줄 수 있는 업체 알고 계신 분 계신.. 9 혹시 2016/09/24 728
599501 홈쇼핑서 연잎밥 사보신분 계신가요? 3 먹을까말까 2016/09/24 1,442
599500 딸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해요.. 18 궁금 2016/09/24 1,900
599499 정시로 전과목 1등급 후반대면 어느정도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14 정시 2016/09/24 6,729
599498 판타스틱 주상욱 같은 남자 현실엔 없는뎅 3 환상로맨틱 2016/09/24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