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나라도 영어처럼 존대 호칭 없었으면 좋겠어요.

latte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6-08-09 00:37:53
시어머니가 저를 가리켜 야, 너, 쟤, 걔 하는게 너무 듣기 싫으네요.
그냥 다같이 서로 hey, you, she.. 하고 싶다는..
IP : 75.135.xxx.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9 12:47 AM (125.185.xxx.225)

    스웨덴어는 70년대에 존칭 표현을 의식적으로 없앴다고 하는데 우리한텐 요원한 일이겠죠..
    https://en.m.wikipedia.org/wiki/Du-reformen

  • 2. 그러게요
    '16.8.9 1:02 AM (221.146.xxx.73)

    시부모나 장인장모에게도 이름으로 부르고 얼마나 좋나요

  • 3. ㅎㅎ
    '16.8.9 1:43 AM (71.205.xxx.224)

    7살 옆집 아이가 50가끼운 내 이름불러요.ㅋㅋ

  • 4. ㅇㅇ
    '16.8.9 1:43 AM (223.38.xxx.115)

    참 좋겄수
    82도 맛탱이가 갔네

  • 5.
    '16.8.9 1:50 AM (118.34.xxx.205)

    중국어도 존대 호칭 거의 없어요.
    그래서인지 참 대등한 느낌이고 오히려 평등한 느낌이에요.
    노인과 얘기해도 네네 하는게 아니고 친구랑 얘기하듯 편해요.

    근데 우리나라말로 대화만 하면 대화수 확 줄고 네네 하게 되고
    소통 불가됨

  • 6. 한살에 언니 오빠
    '16.8.9 2:23 A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 많이 하는데요.
    한살 두살 차이에 언니 오빠 해야하고
    술 먹다 싸움 나는것도 몇살인데 반말이야...
    이런 종류 부지기수고
    높임말로 인해 뭔가 나이 많은 사람들은 윗사람
    나이 어린 사람들은 아랫사람
    이렇게 나뉘어지면서 소통하기 힘든 구조의 사회가 되지않나싶어요.
    예전에 어떤 아이 엄마가 올린
    우리 아이가 나중에 할아버지와도 친구가 될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란 글 읽은적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도 그런 분위기로 바뀔거라했지만
    저는 개인의 사고방식보다도 존댓말이 이렇게까지 중요한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싶어요.
    언어가 하루 아침에 변할수야 없겠지만
    서서히라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7. 존댓말은
    '16.8.9 3:56 AM (99.33.xxx.37)

    둘째치고 부르라고 지은 이름이나 맘대로 서로 불렀으면 좋겠어요.
    가족도 아닌 사람한테 친근함과 예의를 표시한다고 어머니, 이모님 형부..
    아주머니 아저씨 소리 듣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언니 사모님 선생님 사장님 아주버님 형님 등등 너무 피곤해요.
    그냥 편하게 이름좀 부르고 살면 좋겠단 생각많이해요.

  • 8. 한국이
    '16.8.9 6:58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수평적이질 못하고 수직적인 사회가 된 건 순전히 존댓말 때문이고 이로인해 지불하는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죠. 이른 바 갑질시비의 배후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엄격한 존대어 때문이죠.
    존대어 때문에 생긴 존대문화로 인해 사람들은 모든 인간 관계에서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실제 호칭으로 인한 시비가 끊임없이 생기고 있죠.

    결국 찾은 대안이란게 아무한테나 사모님, 언니, 이모 붙이고 사장님 붙이는 희한한 사회가 됐죠. 또 실제 그렇게 안 하면 꼭 시비가 붙어요.^^

    이러다 보니 친구란게 서로 반말할 수있는 동갑에게나 가능한 관계일 뿐 한살만 많아도 언니, 형 대접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우스운 상황이 됐죠. 얼마전 유학을 가서까지 형 동생 호칭 문제로 싸우다 살인에 이르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있었죠.

    문제는 존댓말이 존댓말을 부르고 이게 다시 증폭되는 에스컬레이팅 역할을 해서 요즘 보면 이름 뒤에도 ~님 호칭을 붙이고, 커피가 나오십니다 등 사물까지 존대하는 해괴한 지경에 이르렀죠.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언어학자라면 누가될 지는 알 수 없으나 앞으로 한국의 존댓말 체계를 혁파할 사람 역시 위대한 사회 개혁가로 추앙받을 거예요.

    현 시점에서 분명한 건 존대어로 인해 한국의 수직적 관계와 문화가 한국의 발전 동력을 점 점 더 많이 갉아먹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죠.

  • 9. 한국이
    '16.8.9 7:03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수평적이질 못하고 수직적인 사회가 된 건 순전히 존댓말 때문이고 이로인해 지불하는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죠. 이른 바 모든 갑질시비의 배후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엄격한 존대어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죠.
    존대어 때문에 생긴 존대문화로 인해 사람들은 모든 인간 관계에서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실제 호칭으로 인한 시비가 끊임없이 생기고 있죠.

    결국 찾은 대안이란게 아무한테나 사모님, 언니, 이모 붙이고 사장님 붙이는 희한한 사회가 됐죠. 또 실제 그렇게 안 하면 꼭 시비가 붙어요.^^

    이러다 보니 친구란게 서로 반말할 수있는 동갑에게나 가능한 관계일 뿐 한살만 많아도 언니, 형 대접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우스운 상황이 됐죠. 얼마전 유학을 가서까지 형 동생 호칭 문제로 싸우다 살인에 이르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있었죠.

    문제는 존댓말이 존댓말을 부르고 이게 다시 증폭되는 에스컬레이팅 역할을 해서 요즘 보면 이름 뒤에도 ~님 호칭을 붙이고, 커피가 나오십니다 등 사물까지 존대하는 해괴한 지경에 이르렀죠.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언어학자라면 누가될 지는 알 수 없으나 앞으로 한국의 존댓말 체계를 혁파할 사람 역시 위대한 사회 개혁가로 추앙받을 거예요.

    현 시점에서 분명한 건 존대어로 인해 한국의 수직적 관계와 문화가 한국의 발전 동력을 점 점 더 많이 갉아먹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죠.

  • 10. 저도 찬성 ^^
    '16.8.9 7:10 AM (121.150.xxx.143)

    나이에 서열에~~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친구가 좋다는~~

  • 11. 절대동감
    '16.8.9 10:32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밥먹으라는 표현이 다른나라도 우리나라처럼 다양하고 많은가요?

    밥 먹어라, 밥 쳐먹어라, 식사하세요. 진지드세요, 수라를 드시옵소서에 이르기까지........
    한국말 하는 외국인들 대단합니다.

  • 12. 그나마
    '16.8.9 10:56 AM (222.118.xxx.34)

    가족간에는 존대 괜찮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기준이니까요

    근데 사회나 직장에서는 나이가 어려도 직급이나 지위가 나보다 높으면 깍듯이 존대하는거
    너무 어색하네요

    한참어린 분께 네네 하셨어요 ..님 아휴
    앞뒤가 한참 안맞는거 같고 어색하고 어떨땐 열받을 때도 있어요
    존대말 모순점 많다고 생각되네요 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069 급) 국어 잘하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6 yo 2016/09/21 962
599068 혹시 택견 배우시는 분 계신가요 1 택견 2016/09/21 613
599067 아이폰 7나오면 6 가격 인하하나요? 8 핸드폰 2016/09/21 1,813
599066 엄마로써 제 멘탈이 약한걸까요? 12 .. 2016/09/21 3,854
599065 뒤늦게 덕혜옹주봤는데요 11 ㅇㅇ 2016/09/21 2,105
599064 부산사는 언니 방금 카톡왔어요 28 ... 2016/09/21 26,431
599063 ㅋㅋ나라에서 벌써부터 지진이 지겹다네요ㅋㅋ 24 ㅋㅋ 2016/09/21 4,985
599062 세월호 유족들 심정이~ 3 ㅠㅠ 2016/09/21 1,195
599061 요즘 옷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7 간절기 2016/09/21 2,233
599060 로얄코펜하겐 시그니처 어떤가요 동글이 2016/09/21 792
599059 재난문자는 사람봐가면서 보내는건가요? 13 져기요 2016/09/21 2,217
599058 직장 내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네요. 3 부산 2016/09/21 1,513
599057 남편이 돈을 잘벌면 그걸 꼭 댓글에다가 티를 내고 싶은가봐요. 6 ... 2016/09/21 2,093
599056 발목골절입으신분 언제까지아프셨나요ㅠㅠ 6 2016/09/21 1,579
599055 새마을금고에연금 5년째들고있는데요 5 ㅇㅇ 2016/09/21 2,270
599054 관두기 아까운 직장 갖고 계신 분 13 히궁 2016/09/21 4,493
599053 이제 지진 걱정이 일상이 된 듯 하네요 8 ... 2016/09/21 1,440
599052 방금전에도 지진이네요 6 대구 2016/09/21 2,858
599051 추수감사절 미국에서 9일 여행 5 .... 2016/09/21 848
599050 제 기준 버리기 애매한 물건들... 다른 분들은 어때요? 17 ... 2016/09/21 7,350
599049 핏플랍 발레리나 편해요? 5 신발 2016/09/21 3,673
599048 감자탕에 어울릴만한 음식 뭐가 있을까요? 10 감자탕 2016/09/21 8,429
599047 필리핀이나 세부어학원에서 영어배우기 6 초등영어 2016/09/21 1,725
599046 노란옷 있을 때 지진왔어야 했는데.. 7 ... 2016/09/21 2,549
599045 11시와 12시 사이에 2.2 와 3.5 또 발생.. 주민 대.. 2 경주지진 2016/09/21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