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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사는데 개인 수영장을 가져보니, 공용 수영장 다시는 못가겠네요 호텔이라도...

…. 조회수 : 5,390
작성일 : 2016-08-08 20:31:34
개인 수영장 딸린 집을 샀어요. 외국이라 한국 강남 아파트 한 채 수준의 비용 들었구요.
근데 이 수영장을 전문적으로 오픈해 주는 기술자가 있어 연락해보니 주인다섯명이 쓸동안 
한번도 물을 갈은적이 없다는 거예요. 게다가 원래 수영장은 물갈이를 하지 않고
클로린 및 약품만 계속 첨가하고.. 이물질은 수영장 바닥을 흝는 기계 및 뜰망 같은 걸로 건져 내는 식으로만
청소 한다고 하면서 보통 호텔 수영장들 또한 수영장 물을 가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클로린 이란거 자체가 물에 희석되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데
공용 수영장에 클로린 냄새 심한 곳은

클로린이 사람의 배변과 닿았을때 내는 화학 작용 땜에 냄새가 그런 거라고
그런 냄새 심한 수영장은 가지 말란 말도 덧붙이는데..

갑자기 이 내집 수영장 물도 더럽게 느껴지고 (전 주인 들이 제대로 뒤를 씻고 들어간건지 확인할 바 없기에)

호텔 수영장이건 공용 수영장 갈 생각은 이제 앞으로 접어야 겠다 싶네요..


IP : 2.126.xxx.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8 8:39 PM (1.234.xxx.150)

    미국 살때 워터팍 갔는데 락스 냄새 너무 심하고 눈이 너무 따거운거에요...그게 락스랑 사람 소변이랑 섞이면 그렇다고 ㅠㅠ ...그러더라구요...그런데 목욕탕도 그렇고 뭐 남들 몸 들어가는데는 어디나 그렇겠죠...

  • 2. ㅇㅇ
    '16.8.8 9:05 PM (14.34.xxx.217)

    파도풀 깊은 곳에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구명조끼만 의지해서 얼굴만 동동 떠 있어요. 그런데 요즘 같은 초성수기엔.........................얼굴 돌리면 바로 다른 사람 얼굴 ㅠㅠㅠㅠ
    파도 특성상 입에 물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입으로 다시 줄줄줄 우엑...입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ㅠㅠㅠㅠㅠ

  • 3. 이런 정보 좋아요
    '16.8.8 9:12 PM (211.178.xxx.206)

    정말 감사합니다

    정신이 번쩍 드네요

  • 4. ...
    '16.8.8 9:12 PM (112.172.xxx.123)

    원글님 글 보고나니 바다가 젤 깨끗한듯하네요^^

  • 5. ...
    '16.8.8 9:28 PM (118.38.xxx.29)

    >> 원글님 글 보고나니 바다가 젤 깨끗한듯하네요^^

  • 6. 맞아요...
    '16.8.8 9:58 PM (119.18.xxx.100)

    바다가 제일 깨끗....
    근데 몇년전부터 워터파크 물 더럽다 해서 이젠 못 가겠어요....넘 더러워요...우웩...

  • 7. ...
    '16.8.9 5:17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수영장 관리 보통일이 아닌데...원글님 드디어 사셨군요. 수영장 딸린집.
    물을 뺐다가 다시 채우는게 물값이며 여러가지 보통일이 아니라 커버로 덮어두고 낙엽이나 이불질 건져내고
    약품처리 하는 경우 많은데, 저는 수영장집 몇년전에 팔았거든요. 아무튼 원글님 글이 사실이란 것...
    그래서 저는 수영장 안들어가요. 바닷가에 가서 발만 담굽니다.

  • 8. ...
    '16.8.9 5:18 AM (74.105.xxx.117)

    수영장 관리 보통일이 아닌데...원글님 드디어 사셨군요. 수영장 딸린집.
    물을 뺐다가 다시 채우는게 물값이며 여러가지 보통일이 아니라 커버로 덮어두고 낙엽이나 이물질 건져내고
    약품처리 하는 경우 많은데, 저는 수영장집 몇년전에 팔았거든요. 아무튼 원글님 글이 사실이란 것...
    그래서 저는 수영장 안들어가요. 바닷가에 가서 발만 담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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