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목길고/머리작고/팔다리 길쭉한 애들만 결국 발레로 남아서 일까요?
예원학교 옆으로 출근하는데
어쩜 그렇게 애들이 딱 봐도 무용과 애들 다운지..
유명 발레리나/발레리노들 부모님 봐도 그냥 한국인으로 평범해 보이거든요..(머리가 주먹만한 느낌도 없고..)
그들의 발레동작이 결국 길쭉한 몸을 완성하는 걸까요?
그런 목길고/머리작고/팔다리 길쭉한 애들만 결국 발레로 남아서 일까요?
예원학교 옆으로 출근하는데
어쩜 그렇게 애들이 딱 봐도 무용과 애들 다운지..
유명 발레리나/발레리노들 부모님 봐도 그냥 한국인으로 평범해 보이거든요..(머리가 주먹만한 느낌도 없고..)
그들의 발레동작이 결국 길쭉한 몸을 완성하는 걸까요?
아니예요....그런애들이 발레를 하는거죠 ㅋㅋㅋ저 발레전공했는데,,원래 목길고 얼굴은 작았어요...근데 다리는 아주긴편이아니라....무용하면서 컴플렉스 많았죠 ㅋㅋ
아는집 아이 예중갈려고 발레학원 다니고 있거든요. 초2때부터 전공반으로 갔는데 지금 초5인데 체형이 달라졌다네요. 운동하는것도 그렇고 체중관리도 해야한다네요. 암튼 발레가 체형을 바뀌게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12~3살 아이들 발레를 전공할지 선택해야 할때 부모불러서 체형 본다는 소리 들었어요.
피겨도 그렇고요.
사춘기 지나면 부모 체형 나온다 하더라고요.
물론 부와 모가 합해져서 어느쪽이 될진 모르지만요.
김연아도 아빠 체형이라고 하더군요.
어릴때는 그런애 아닌애 통통한애 다리 긴애 짧은애 다 같이 하다가,
결국 그렇게 체형 남다른 아이만 남아요
물론 체형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발레 오래했다고 해서 태보나 핼쓰 오래한 사람들처럼 몸짱과 얼굴 맞바꾸는 일은 없잖아요
저의 아이가 무용전공으로 올해부터 취미로 하다 전공반으로 갔는데요
취미반이랑 천지차이입니다...
일단 체형이 좋은 아이들이 시작하기도 하지만
딸은 보통아이들 사이에선 체형이 좀 길쭉하고 얼굴이 작은편이었지만 무용몸은 아니었는데
일단 들어가니 선생님들의 잔소리?에 먹는거 조절..일상생활이 아주 무용에 다 맞추어지더이다..
눈뜨자마자 잠들기전 스트레칭,,,아킬레스건 운동 목길어지는 운동?
평소에 생활할때도 시선위치 식탁에서의 다리모양 등등 적을게 너무 많은데
이걸 다 신경쓰며 살다보니 체형이 좋아질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본인도 엄청 신경쓰고
단체로 대형거울앞에서 하니 비교하며 체형의 모자란 부분은 스스로 다 비교하면서...
몇개월안되었는데도
이젠 데리고 나가면 혹시 무용전공해요??
이런체형이 되어버렸네요.
근데 이게 본인이 열심히 하고 원해야지 정말 억지로 안되는것 같아요
일단은 체형이 되는 애들이 시작을 하고
또 점점 관리를 하니까 정점에 달하는거죠
김연아는 요즘 스트레칭만 한다던데
그 스트레칭이 런지랑 스쿼트 ㅋㅋㅋ
그런것쯤 일상적으로 하니 다듬어지나봐요
체형 좋아야 전공권유받아요 ㅎㅎ
가슴이 작은 사람이 발레를 하는건가
발레하다보면 가슴이 발달되지 않는건가?
체조선수도 그렇고...
저도 무용하는 예중 아이들 보면서 어쩜 두상이 작아도 그렇게 작고 목이 긴지 너무 신기해서 무용선생한테 물어보니 어릴 적 전공 시작할 때부터 그런 아이들로 뽑아서 그렇답니다. 360도 삥 둘러서 체형을 본대요.
거기서 연습하다 예중 갈 때 걸러지고 또 예고 갈 때 걸러지고... 즉 타고난 체형에다가 발레로 더 다듬어지는 거죠.
성인발레 공연 보면 한국인체형 특성상 발레리나로선 지극히 일반적인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제 아무리 테크닉이 뛰어나도 아름다워 보이질 않더군요.
특히 발레는 체형이 절반은 차지하는 것 같아요.
특히 초등학교때 사춘기 지나지않았을때는 발레리나체형인애들 많아요...사춘기 지나면서 진짜 자기체형이나오고 자세히 보면 발레에 적합한 몸매인애들은 소수에 불과하죠 ㅋ아마 발레안하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다 비슷한 체형으로 보이나봐요 ㅋ저도 발레체형은 아닌데 발레를 전공하고 발레강사로있다보니...일반분들한테는 딱 발레할 몸매라는 소리 듣고 살긴합니다^^;
그런 애들만 남는거 222222
외국 발레단 얘기 들은 적 있는데
아직 성장 안 끝난애들 오디션할때 부모도 오라고 한대요.
체형 참고하려고....
다음에는 걔네들 걸음걸이도 자세히 보세요.
일반인 걸음걸이랑은 많이 틀려요.
발레 걸음? 무대에서 발레복 입고 성큼 성큼 걸을 때 걷는 걸음.
뭐랄까? 일반 사람은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는데 걔들 걸음은 앞꿈치 (앞부리?)부터 바닥에 대는 것
같던데요? 그러니까 걸음이 사뿐 사뿐~
발레 전공인 친구들 그때부터 다이어트 했어요
지금이야 애들도 다이어트 한다지만 그시절에 다이어트 하는 애들은 발레하는 애들 뿐이었죠
체형 예쁜 애들이 발레 많이 하지만 아닌 애들도 많아요 ㅎㅎㅎ
걷는건 안이쁜듯.
팔자로 걷던데요.
지인딸이 전공반이에요.
엄마가 발레 전공했구요.
둘다 뼈작고 입짧아요. 좀 예민하고..
전공 하고싶어도 못하는게 발레래요.
일단 머리크면 탈락.
자세는 어릴적부터 발레를 하니
팔자걸음으로 걷더라구요..
팔다리 길고 마른체형의 아이들이 발레하기에 유리한 체형죠. 훨씬 보기도 좋고요.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에요. 작품에 대한 이해 예술성도 갖쳐야하고 평소 지루하고 힘든 기본적인 테크닉을 꾸준히 성실히 갈고 닦아야 작품 들어가서 진가가 발휘되기 때문에 타고난 숙명같은 열정과 근성이 없으면 타고난 신체만 가지고는 가기는 어려워요.
팔다리 길고 마른체형의 아이들이 발레하기에 유리한 체형죠. 훨씬 보기도 좋고요.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에요. 작품에 대한 이해 예술성도 갖춰야하고 평소 지루하고 힘든 기본적인 테크닉을 꾸준히 성실히 갈고 닦아야 멀리 봤을때 진가가 발휘되기 때문에 타고난 숙명같은 열정과 근성이 없으면 타고난 신체만 가지고는 가기는 어려워요.
원래는 예중에서 한국무용 전공하고 있었다죠. 외국에서 발레선생님이 오시면서 한국무용 하는 애들 중에서 발레한 학생을 골랐는데 그 선생님이 강수진 몸을 이리저리 살피고 만져보더니 발레 권유 했다고 해요. 김연아도 어릴적 잠깐 발레 배웠는데 체형이 너무 좋다며 선생님이 탐냈다는 일화가 있고요. 러시아 유명 발레학교는 입학시킬때 조부모 체형까지 다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 학교 교장인가가 했던말이 '아름답지 않은 그릇에 담긴 재능은 재능이 아니다'에요. 시작할때야 누구나 다 할수있지만 결국은 체형 좋은 애들이 끝까지 남는것같아요. 노력이야 당연한 거겠고요.
맞아요!
팔자 걸음, 그 아주 티나게 걸어요. 하지만 그래도 예쁘더군요. 걷는 모습이..
저희 시댁 형님이 발레 전공 하시고 유학가셨다가 부상으로 그만 두고 시집 오셨는데 그 집 막내인 시조카가 참 여리여리하고 어른들 말로 버들가지 같아요. 근데 하필 시아주버님 닮아서 심각한 박치 몸치.. 발레를 취미 삼아 시켰는데 재능이 없으니 못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발레복 입혀놓으니 그림 같이 예쁜데 형님 말로는 쟤는 그냥 서있는 게 제일 이쁘대요. 대신 체형 교정 되어서 안 그래도 가늘고 길쭉한 애가 더더욱 예쁘긴 하더군요. 그냥 어릴 때부터 취미로만 시켜도 효과가 있나봐요.
형님네가 재능만 있다면 경제력도 되셔서 다들 강수진 뺨 칠 발레리나 나오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형님이 강수진 수준 근처라도 되려면 쟤를 다시 낳아야 된다고 해서 웃었네요ㅠ
아름답지 않은 그릇에 담긴 재능은 재능이 아니다? 그 그릇이 외모를 뜻하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이렇게 예술성 작품성을 이해하는 내면이 없으면 재능이 아까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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