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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향 아파트 여름나기 너무 괴로워요

ㅠㅠ 조회수 : 7,656
작성일 : 2016-08-08 13:22:20

서향 아파트로 이사온지 2년째.

작년 여름만 해도 블라인드와 에어컨, 선풍기 등등으로 그럭저럭 여름을 버텼는데..

와.. 올해는 정말 너무 지쳐요 ㅠㅠ

해 지기전까지 달아오른 베란다는 정말이지 한밤중까지 보일러 튼거마냥 뜨끈뜨근!!

베란다에 설치한 수납장에 세제랑 비누 같은 생필품들 넣어두었는데

요즘 같아서는 넣어둔 생필품도 다 녹아내릴 것만 같네요.

베란다 창을 다 열고자기엔 좀 겁나서 밤에는 베란다 닫고 에어컨 잠시 틀었다가 자는데

너무 더워 밤에 일어나보면 실내온도가 31도에요.

비염이 심해서 에어컨을 내내 틀고 잘수도 없고.. 벌써 2주넘게 잠을 설쳤더니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서향 아파트 사시는분들~ 여름나는 비법좀 풀어주세요~~~ 


IP : 175.192.xxx.6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16.8.8 1:24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31도면 약과 아닌가요?

  • 2.
    '16.8.8 1:24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대신 겨울은 따뜻하잖아요.
    동향은 겨울에 춥고 서향은 여름에 더운게 단점이죠.

  • 3. ---
    '16.8.8 1:24 PM (115.137.xxx.109)

    저도 서향에 7년째인데 전 괜챦은거 같아요.
    4시이후에 햇빛이 쏟아지지만 베란다 문열고 있음 양쪽으로 바람이 쳐서 그런대로 ...
    겨울엔 따스하구요.
    전 갠적으로 동향집이 최악이었어요.

  • 4.
    '16.8.8 1:24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대신 겨울은 따뜻하잖아요.
    동향은 겨울에 춥고 서향은 여름에 더운게 단점이죠.
    비법은... 없어요.

  • 5. ..
    '16.8.8 1:26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얇은 검은색 천으로 해들어올때 쳐 놓았다가, 해 들어가면 걷었어요.
    햇살 차단을 해야해요.
    양쪽 끝을 못으로 박아서, 걸었다 떼었다 했어요

  • 6.
    '16.8.8 1:26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대신 겨울은 따뜻하잖아요.
    동향은 겨울에 춥고 서향은 여름에 더운게 단점이죠.
    동향은 집이 어둡고 서향은 집이 밝고요.
    동향도 남동이고 남쪽이 트이면 괜찮고요.

    비법은... 없어요.

  • 7.
    '16.8.8 1:26 PM (119.66.xxx.156)

    대신 겨울은 따뜻하잖아요.
    동향은 겨울에 춥고 서향은 여름에 더운게 단점이죠.
    동향은 집이 어둡고 서향은 집이 밝고요.
    동향도 남동이고 남쪽이 트이면 괜찮고요.

    비법은... 없어요.
    그냥 그렇게 살아야죠.

  • 8. ..
    '16.8.8 1:27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얇은 검은색 천으로 해들어올때 쳐 놓았다가, 해 들어가면 걷었어요.
    햇살 차단을 해야해요.
    양쪽 끝을 못으로 박아서, 걸었다 떼었다 했어요
    얇은 천이라서 어둑어둑해도 불 안키고 살았어요. 불키면 그만큼 더 더워지니까. 얇은 진한색 면으로 된 천이 좋았어요

  • 9. moony2
    '16.8.8 1:30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전 아파트는 아니지만 서쪽에난 유리창엔 차앞유리 햋빛차단하는 가리개 있잖아요
    그걸 붙혔어요
    확실히 서쪽방향의 장시간 내리쬐는 해는 너무너무 뜨거워요

  • 10. 저 결혼 전 친정 집 제 방 창문
    '16.8.8 1:31 PM (211.36.xxx.107)

    서향이었는데 정말 싫었어요.

  • 11. 다시시작1
    '16.8.8 1:34 PM (39.7.xxx.178)

    정남향집 살다가 정동향집 이사왔는데 정동향도 별로여요.
    정동향이다보니 오후엔 주방과 아이방1개 쪽으로 해가 드는데 겨울에는 오히려 따뜻하더라고요.
    하지만 요즘은 주방서 쪄 죽습니다. 지인이 주방에 에어컨 달았다길래 올~~ 집 럭셔리한데 했는데 저도 달고 싶어요.ㅠㅠ
    솔직히 요즘은 어느 집이나 다 더울 거에요.

  • 12. 남서향
    '16.8.8 1:37 PM (1.226.xxx.162)

    오후 네시부터 암막 블라인드 치고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에어콘으로 열기 걷어내고
    잘때는 에어콘 끄고 창문열고 자요
    잘땐 더운줄 모르겠어요^^

    부엌쪽이 해가 안들어서 동향집보다는 좋네요^^
    이전 집은 동향인데 부엌이 더워 힘들었어요

  • 13. 111
    '16.8.8 1:39 PM (182.227.xxx.35)

    정남향인데도 기본이 31도에요 ㅡ,.ㅡ 요즘은 향 상관없이 덥네요;

  • 14. 서향
    '16.8.8 1:40 PM (14.42.xxx.88)

    살다가 정남향 왔어요
    낮에 에어컨 틀고 생활하구요
    잘때는 취침 두시간 정도 예약하면 꺼지는데
    아침에 일어나도 실내온도가 28도 정도..
    저 서향 살때 실내온도 33도까지 올라갔었어요
    2011년도에 ㅠㅠ

  • 15.
    '16.8.8 1:40 PM (119.200.xxx.52)

    정남향 남동향도 더운데
    서향집은 죽음이죠..

  • 16. ...
    '16.8.8 1:40 PM (119.66.xxx.156)

    정남이 31도면 정서는 35도쯤 될걸요.

  • 17. ...
    '16.8.8 1:41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정남향아파트도 문닫고 있으면 31도넘어요
    문 다 열고 자다가 보면 29도 30도라 다시 문닫고 에어컨 켜고 자요

  • 18. ㅇㅇㅇ
    '16.8.8 1:50 PM (106.241.xxx.4)

    완전 서향 고층..
    어제 오후 늦게 아기가 낮잠 잤는데
    진짜 창문을 닫을 수도 없고 (에어컨 없습니다.)
    강한 햇볕 피해서 아기 위치 요리조리 돌리며 재웠네요.
    요즘 34도는 우습게 올라가요..ㅠㅠ
    그래도 강변이라 밤바람은 선선하니 어제는 좀 잘만하더라고요.

  • 19. 서향..
    '16.8.8 1:57 PM (122.40.xxx.85)

    남동향도 오전에 햇빛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온도가 쫙 올라가거든요.
    서향은 오후부터 장난 아니겠네요.
    확실히 암막커튼 쳐 놓으면 1-2도정도 내려가는것 같아요.

  • 20. 부엌이
    '16.8.8 2:01 PM (58.140.xxx.158)

    서향인데...
    집에 정 떨어져요 ㅠㅠ

  • 21. 음음음
    '16.8.8 2:07 PM (59.15.xxx.50)

    동향인데요.너무 더워요.그리고 꼭대기층이라 더 덥습니다.남편에게 내가 더위로 죽으면 이번에는 착하고 순종적인 여자 만나서 살아라고 했더니..알았다고 하더만요.ㅎㅎ

  • 22. 아예...
    '16.8.8 2:09 PM (59.7.xxx.209)

    해 들이치기 시작하면 문 닫고 커텐치는 게 나을 거에요.
    여름이라 문 열어둬야 시원하다는 건 오산~
    해 들어오는 쪽은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문 닫아두세요.

  • 23.
    '16.8.8 2:12 PM (14.51.xxx.30)

    저도 서향탑층인데 거실쪽이고
    블라인드내려요

    에어컨 안킨방 31
    근데 아침 내내 에어컨 안켜도 되요
    해가 1시는 지나야 뜨거워지는 느낌예요

    1시이후는 에어컨 키니까...

  • 24.
    '16.8.8 2:16 PM (14.51.xxx.30)

    한참더울낮엔 다들 에어컨 키니
    오전에 해 그렇게 쨍쨍하지않은 서향도 괜찮지않나요?

    동향이 젤 짜증날거같거든요
    아침부터 덥고
    오후도 여름이니 더워서 에어컨 키긴하지않나요?
    그럼오전오후 에어컨 다 틀어야할거같아서요

  • 25. 동감..
    '16.8.8 2:24 P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암막치고
    껌껌해서
    낮에도 불켜야 글씨보임ㅠㅠ

  • 26.
    '16.8.8 2:56 PM (117.123.xxx.19)

    자동차 선팅필름 붙였더니 좀 낫던데요
    대신 겨울에 추워요

  • 27. ...
    '16.8.8 3:56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정남향인데 32도.
    에어컨이 없어서 도서관으로 피난왔어요.
    강제 독서중

  • 28. 정동향
    '16.8.8 9:34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동향이나 서향이나 비슷한 면이 있겠죠.
    전 아침에 해 들이치는 거실쪽엔 완전 두껍게 커튼 치고 있어요. 햇빛을 차단하면 훨씬 시원해요. 부엌도 동향쪽인데
    몰라서 커튼 안쳤던 작년엔 음식들 다 상했는데 올해는 멀쩡해요. 그리고 오후부터는 서향쪽 방들 블라인드를 완전 내려서 햇빛 차단하구요. 그러면 심한 더위는 막을 수 있어요.
    그ㄹㅐ도 에어컨은 서너시간씩 틀어줘요.
    오늘은 바람도 불고 시원하네요.

  • 29. ...
    '16.8.10 7:41 AM (211.178.xxx.31)

    전 남서향 집인데 베란다에 커튼 두개 치고 살았어요
    암막커튼과 그냥커든요
    확실히 커튼이 열기를 가둬둬서 조금 더 시원해요

    창은 해안드는 쪽으로만 열어요
    오전에는 남서쪽
    오후에는 북동쪽 창만 열지요
    그래도 더워
    마트가서 흰색 전지 사와서 창문에 다 붙였어요
    조금 더 시원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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