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까지 이번 년도 미세먼지 정말 심각했어요.
지금 더워져서 (어떤 영향인지)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져그 이야기는 쏙 들어갔지만
비염에 호흡기 민감한 저와 아이때문에 얼마나 우울했는지 몰라요.
정말 이나라를 떠나고플 만큼요.
저희 뒷베란다로 보이는 뒷산이 한두달동안 선명하게 보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안개인듯 뿌옇게..심지어 아무것도 없는 듯 허공만 보일때도 있었죠.
어플로 미세먼지 수치 보는게 일이었고 그마저도 믿을 수 없었고.ㅠㅠ
전 가을 오는게 두려워요.
더위가 물러나며 가을이 오면 또 심각하게 미세먼지가 덮지겠죠.
지난해에도 그랬거든요.
더워도 좋으니까 공기 깨끗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