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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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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주르 폐쇄당하네요

... 조회수 : 27,204
작성일 : 2016-08-08 07:21:51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67674

연매출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남양주 '봉주르' 카페가 영업허가를 받은 지 40년 만에 강제 폐쇄됐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리에 자리한 봉주르의영업허가를 지난달 8일자로 취소, 폐쇄한 데 이어 철거되지않은 시설물에 대해 오는 9일 강제 철거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북한강변에 자리한 명물 카페 봉주르는주변 경치가 좋아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연매출 수백억 원이 넘을 정도로 성업했다. 하지만 시당국은 시설 대부분이 불법으로 확장됐다며 40년 만에 강제 폐쇄 조치에 나섰다.

 

당초1976년 이곳에 들어선 남양주 '봉주르'는북한강을 끼고 있어 경치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며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남양주 봉주르를 운영하는 A씨는 1995년부터 인근 개발제한구역까지 무단으로 점유, 시설과 주차장 등을 계속 확장했다. 이로 인해 당초 24㎡로 허가받은 시설이 5300㎡로 늘었다.

 

남양주'봉주르'로 인해 밤늦게까지 고성방가 등이 이어진다는 주민들의 민원도 이어졌다.

 

시는 단속을 벌여 불법 건축물, 무단 용도·형질 변경 등 37건을적발했다. 5300㎡ 대부분이 불법시설이었다.

 

시는 수십 차례의 시정명령과 원상복구명령, 형사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조처했지만 벌금과과태료를 내더라도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커 영업을 계속했고, 결국 40년 만에 강제 폐쇄 조치에 이르렀다.

 

한편,남양주 '봉주르'의 업주 A씨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10월을 선고받았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봉주르의 수질 오염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가게주인은 포르쉐 카레라gt (8억8천만원짜리)을 몬다고 ㄷㄷ


IP : 124.58.xxx.12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8 7:22 AM (124.58.xxx.122)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67674

  • 2. 나도
    '16.8.8 7:23 AM (1.227.xxx.21)

    가본데니... 돈 잘 벌었군요...

  • 3. ㅉㅉ
    '16.8.8 7:25 AM (119.18.xxx.100)

    여태 뭐했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 다행...
    대단한 넘이여....

  • 4. 작년인가?
    '16.8.8 7:27 AM (211.201.xxx.168)

    뉴스에서 봤었어요.
    그게 원래 그 지역이 양주군? 이었나?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ㅜㅜ
    그당시에 작게 허가받아 시작했는데.
    중간에 행정구역이 남양주시로 바뀌면서 애매하게 된 틈을 타서 계속 불법확장을 했더라구요.

    소음과 수질오염때문에 주민들 민원이 끊임없어도 그순간 쬐금 벌금만 내고 계속 엄청난 이익으로 영업.
    아마 그 지역이 상수도 보호구역인가? 암튼 그랬던거같은데.
    드디어 제대로 자리잡아가는군요

  • 5. 여태
    '16.8.8 7:2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돈 찔허 줘 가며 영엊 했겠지 뭐.. 받아 먹은 인간들은
    오는 인간들한테 비법 전수 해 줘가며 전근 가고 퇴직 하고....무한반복...

  • 6. 여태
    '16.8.8 7:2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돈 찔러 줘 가며 영업 했겠지 뭐.. 받아 먹은 인간들은
    오는 인간들한테 비법 전수 해 줘가며 전근 가고 퇴직 하고....무한반복...

  • 7. 봄날
    '16.8.8 7:31 AM (180.71.xxx.26)

    못가본 곳인데 폐쇄하는군요... 아쉽...

  • 8. 거기
    '16.8.8 7:41 AM (223.33.xxx.38)

    10여년전에나 운치있고 좋았지 확장하고 모닥불 없앤뒤로 분위기 변해서 안갔어요. 사람 많이 받으려고 확장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 9. ...
    '16.8.8 7:44 AM (14.39.xxx.245) - 삭제된댓글

    꽤 오랜시간 불법영업을 해 온 곳이고 불법으로 수백억대의 매출을 올린 곳인데.. 범죄사실은 안보이고 그 카페 못가봐서 아쉽다는 분도 계시네요.
    상수도 보호구역이고 서울시민들 식수 제공처인 곳에서 몇십년간 수질오염 의혹까지 있다면 폐쇄 뿐만이 아니라 그 동안의 부당이익에 대한 환수조치까지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심각하네요.

  • 10.
    '16.8.8 7:45 AM (14.39.xxx.245)

    꽤 오랜시간 불법영업을 해 온 곳이고 불법으로 수백억대의 매출을 올린 곳인데 연매출이 그정도면 그 오랜기간 수입이 어마어마했겠어요.. 범죄사실은 눈에 안들어오고 그 카페 못가봐서 아쉽다는 분도 계시네요. 그러니 저렇게 벌금 몇푼 내고 부당이익 취하겠다는 도둑놈들이 많은거겠죠.
    상수도 보호구역이고 서울시민들 식수 제공처인 곳에서 몇십년간 수질오염 의혹까지 있다면 폐쇄 뿐만이 아니라 그 동안의 부당이익에 대한 환수조치까지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심각하네요.

  • 11. 봄날
    '16.8.8 7:49 AM (180.71.xxx.26)

    그러게요, 범죄니까 아주 재수없어야 하는데 못가본게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 12. ,,,
    '16.8.8 7:52 AM (1.240.xxx.139)

    음 님과 동감입니다
    불법이 난무하고 부정부패로 돈 번 놈들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우리 나라는

  • 13. 임시휴업
    '16.8.8 7:54 AM (221.155.xxx.24)

    금요일날 갔더니 임시휴업이라 써 있던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 14. 다시시작1
    '16.8.8 8:16 AM (182.221.xxx.232)

    저 영업정지 당하는 날 갔었어요. 남편이랑 가는데 앞에 남양주시 차가 가더라고요. 눈 앞에서 영업정지 먹는 거 보고 돌아서서 다른 데 갔어요. 결국 폐쇄되는군요.
    제 생일이라고 팔당댐 방류보고 남편하고 처음 데이트 하던 16년 전 기억 더듬어 갔는데 앞에서 정지먹는 거 보고 황당했었는데 그런 가연이 있었군요.

  • 15. 그간
    '16.8.8 8:16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해당공무원들 뒤로 받아먹은 뇌물이 어마어마 하겠네요
    그것도 이번에 조사해야죠

  • 16. 다시시작1
    '16.8.8 8:17 AM (182.221.xxx.232)

    가연...사연 수정요.

  • 17. 에구
    '16.8.8 8:33 AM (112.154.xxx.224)

    담당공무원이 청렴한 사람으로 바뀌었나보죠..그 근처 다 철저히 조사해 보시길

  • 18. 과연
    '16.8.8 9:07 AM (124.54.xxx.112)

    사장놈 혼자힘으로 불법영업 가능했을까요??

    그리고 범죄사실에 비해 형량 너무 적습니다.

  • 19. 시사매거진2580에
    '16.8.8 9:18 AM (117.52.xxx.130)

    심층취재했어요.

    아마도 그래서 그런듯...

  • 20. 왓???
    '16.8.8 9:20 AM (59.9.xxx.55)

    카페해서 수백억 벌수가 있다는게 신기해요.

  • 21. ...
    '16.8.8 9:23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

    카페라지만, 레스토랑/밥집을 겸한 카페예요. 처음 봉주르쪽 도로 지나가다가 한쪽 도로에 자동차가 줄지어 서있어서 도로 정체인줄 알았더니, 봉주르 대기줄이었어요. 맛도 그닥이라는 데 진짜 미어터지는 곳..

  • 22. ...
    '16.8.8 9:24 AM (124.58.xxx.122)

    카페라지만, 레스토랑/밥집을 겸한 카페예요. 처음 봉주르쪽 도로 지나가다가 한쪽 도로에 자동차가 줄지어 서있어서 도로 정체인줄 알았더니, 봉주르 대기줄이었어요. 맛도 그닥이라는 데 진짜 미어터지는 곳.. 1972년에 개업했다니 40년 이상을 영업을 한거죠.

  • 23.
    '16.8.8 9:28 AM (121.147.xxx.225)

    지금까지 카페에서 남양시공무원들 저 카페 억수로 등쳐먹고 또 받아먹었을텐데

    이제 김영란법때문에 못 얻어쳐먹을 거 생각하고 9월 김영란법 시행되기 전에

    크게 얻어쳐먹으려고 여지껏 가만있다가 저러는 거 아닌가요?

  • 24. 쓸개코
    '16.8.8 9:42 AM (121.163.xxx.159)

    문제 많은곳이었죠.
    제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정봉주 팟캐스트였나.. 기억이 가물한데요
    거기 사장과 박지 ㅇ 이 관련이 있다고 들었어요.
    미행과 관련해서..

  • 25. ....
    '16.8.8 9:58 AM (182.231.xxx.73)

    한번 가본적있는데
    봉주르에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네요..

  • 26. ᆢᆢᆢ
    '16.8.8 9:59 AM (175.253.xxx.174)

    20년전에는 안내판 하나겨우있어서 헤매고 갔었어요
    그때는 작은 집한채였고 밥도 맛있었네요
    풍경도 코앞 강가랑 멈춘기차선로뿐이어서
    어느때부터 유명세 점차 불법확장?으로 주변풍경을 넓힌거네요

  • 27. ...
    '16.8.8 10:29 AM (218.236.xxx.162)

    여태 뭐했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 다행...22222

  • 28. 옛날
    '16.8.8 10:36 AM (59.14.xxx.80)

    옛날에 모닥불있을때 한번 가본 이후로 분위기도 너무 올드하고 별로라 안갔었는데,
    저기가 그렇게 인기인줄...

  • 29. ......
    '16.8.8 10:49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거기 분위기 올드해서 싫어요 90년대 대학가 막걸리 주점 같은 곳임

  • 30. ....
    '16.8.8 11:18 AM (117.53.xxx.208)

    그래도 가끔씩 부모님이랑 드라이브겸 식사도 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갔었는데.. 친구들이랑은 새벽에 이야기하러 가기도 하고..나름 추억많았는데 문을 닫는구나...

  • 31. 아고
    '16.8.8 11:40 AM (119.194.xxx.144)

    년 수백억 매출이 될려면 하루 매출이 얼마나 되야?
    커피 한잔 오만원정도 하나요?
    십여년전 미사리 카페촌에서 커피 한잔 음료 한잔 이삼만원에 오잉했던 기억 나는데

  • 32.
    '16.8.8 11:40 AM (223.62.xxx.72)

    저기 쌍팔년도에 갔을 때도 눈쌀 찌푸려지던 곳이었죠. 위생 상태 안 좋고 화류계인 듯한 사람들 몰려와서 분위기 망쳐놓고. 이제라도 잘 된 일이네요. 저런 시설들이 경관 다 해쳐요.

  • 33. ㅇㅇ
    '16.8.8 4:55 PM (1.236.xxx.30)

    이름부터가 참 올드해서 별로 가보고 싶지 않은....--;

  • 34. ...
    '16.8.8 4:56 PM (222.237.xxx.194)

    전 추억의 장소라 아쉽네요
    새벽 5시까지 영업하는 곳 없어서 밤늦게 갈만한곳은 여기뿐이었는데 말이죠

  • 35.
    '16.8.8 5:01 PM (14.36.xxx.12)

    불법인지 모르고 저도 20년간 몇번이나 갔네요
    공무원들한테 뭐 뿌렸는지 조사해야겠지만
    뭐 서로 안주고 안받았다고 할테죠

  • 36. 구려요
    '16.8.8 5:07 PM (223.33.xxx.238)

    새벽 서너시 다섯시에 저런 곳 가는 분들은 뭐하는 분들이길래? 이름부터 촌스럽고 저 대학교 때도 이미 분위기 구리다는 평 자자했던 곳이죠. 제육볶음 파전 막걸리 같은 거 팔면서 봉쥬르가 웬말이래.

  • 37. 샤라라
    '16.8.8 6:02 PM (1.224.xxx.99)

    과연 하수처리는 제대로 했었을까요. 나는 왜 이게 가장 마음에 걸리지요.
    폐쇄 당해서 좋긴 한데.. 불법기간 만큼의 그 오물처리비용까지 업주에게 왕창 물렸음 좋겠어요.

  • 38. 마른여자
    '16.8.8 6:36 PM (211.236.xxx.59)

    가본데인데 기분이상하네

  • 39. 나도
    '16.8.8 6:47 PM (211.36.xxx.169)

    가봤던 곳, 사람 미어터지던 그곳.
    들어가선 실망한 그곳.
    불법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

  • 40. ...
    '16.8.8 6:52 PM (175.209.xxx.104)

    주인은 미련을 못버렸는지 임시 휴업이라고...
    돈에 눈이 뒤집혔나봐요

  • 41. ....
    '16.8.8 6:55 PM (115.137.xxx.141)

    산책하다 보고 이렇게 큰 음식점이 위치할 장소는 아닌거 같은데 뭐지 생각했는데 역시나....지금까지 봐준게 신기할 정도네요..

  • 42. .....
    '16.8.8 8:50 PM (211.232.xxx.94)

    겨우 7평 허가난 시설을 불법으로 1600평 넘게 무단 건축해서 쓴 것을 왜 40년 동안이나 봐주고 있다가
    그 악덕 업주가 늙고 거부가 되어 더 이상 돈 버는 것이 지겨워지니까 이제사 강제 퍠쇄 어쩌고 저쩌고...
    법이 있어도 집행도 못하는 병신 국가.

  • 43. ...
    '16.8.8 11:56 PM (103.10.xxx.154)

    거기 원래 술집 알바들이 일 끝나고 놀러 가는 데 아니었나요?
    하나도 안 아쉬움.
    90년대에도 촌스러운 곳으로 인식되었어요.

  • 44. 참...
    '16.8.9 12:08 AM (61.83.xxx.59)

    우리나란 처벌이 너무 가벼워서 문제에요.
    벌금과 과태료가 불법 이득의 몇 배는 되어야 되는데 그렇지가 않으니 참...

  • 45. ..
    '16.8.9 12:55 AM (58.142.xxx.98)

    연매출이 수백억이라,,, 수십 년간 불법을 누가 봐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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