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신부님 강론중에..

천주교인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6-08-08 07:17:09
어제 복음중..주님을 맞이할때 허리에 띠를두르고 초를켜놓고 기다린다는 구절이 있잖아요.
이부분을 설명해주시는데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리 해석하셨대요.

허리에 띠두르는건 우리 욕망을 절제함을 의미한다고.
하고싶은것만 다하고살면 죄가 많아진다면서
죄를 많이 지을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고싶은걸할때 죄를 짓지 하기싫은 일을 할때 별로 죄짓지 않는다라고 하시는데..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거같지 않아요??ㅎㅎ

별거 아닌거같은데 뭔가 큰깨달음을 얻은거같아서 나누고픈 구절이라 글올려봅니다.






IP : 1.237.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망
    '16.8.8 7:29 AM (182.221.xxx.166)

    욕망을 적당히 절제함~!
    맞는 말이네요~^^

  • 2. anab
    '16.8.8 7:33 AM (175.249.xxx.43)

    맞아요. 너무 갖고 싶어하면 다른 이의 결핍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지금 당장 나도 부족한데 싶구요.
    덜어내야 나눌 수 있어요. 저도 오늘은 몸과 마음이 심하게 아픈 친구를 위해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님 덕분에 다시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 3. 말씀 나눠주셔서
    '16.8.8 7:45 AM (223.62.xxx.40)

    감사하네요 저 어제 미사도 빼먹고 ㅠ ㅠ 하기싫은 일 해야해서 넘 마음이 힘들었는데 직접 신부님 말씀 들은것처럼 생생하네요 저도 다시한번 힘을 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비비안나
    '16.8.8 8:03 AM (223.33.xxx.46)

    고마우신 말씀~~
    감사해요

  • 5. 좋은 말씀이네요
    '16.8.8 9:10 AM (14.39.xxx.223)

    강론 들으며 한번씩 반성하게 되요.

  • 6. 한번더 생각해야
    '16.8.8 10:00 AM (1.246.xxx.122)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7. ..
    '16.8.8 10:04 AM (116.37.xxx.118)

    깨달음을 얻는 은혜로운 시간이었겠군요
    어제 저는 '사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이 구절이 기억에 남아요
    루카복음 다시 펼쳐보게 되네요
    뜻을 생각하며 정독하니 와 닿아요
    덕분에 잠시 묵상하는 시간 가져봅니다

  • 8. 좋은 말씀
    '16.8.8 1:17 PM (115.66.xxx.86)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저도 미사시간에, '절실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요새는 민숭민숭 미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거나, 분심가득한 시간중에 기계적으로
    앉아다 일어섰다 하는 나날이었는데,
    어제 강론을 들으며, 내가 아프다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외치는 와중에도,
    실은 절심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이 반성하고 왔는데, 오늘 게시판에서 원글님 덕분에 또 좋은 깨달음 하나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353 일상글들 너무 웃겨요ㅎㅎㅎ 22 죽순이8년차.. 2016/12/19 6,833
631352 최순실 첫 재판 “촛불로 국론 분열…진실 밝혀달라” 4 세우실 2016/12/19 762
631351 최순실, 혐의 전면부인 ‘결사항전’ 태세…대통령 보호 전략인 듯.. 1 기둘려알려주.. 2016/12/19 766
631350 건대 vs 숙대 37 00 2016/12/19 8,168
631349 고영태 인생은 뭐 거의 영화 같네요 7 ..... 2016/12/19 5,799
631348 박지만 뽕도 순실이 계락 이었을까요 5 84 2016/12/19 2,085
631347 김구라는 친박 유정복 후원인이고 친박 잡지 ㅇㅅ 표지모델까지 .. 14 ... 2016/12/19 3,357
631346 외국인들이 yeon발음을 잘 읽나요? 12 급질 2016/12/19 4,614
631345 뱃살 빼는 데에 도움되는 차는 뭐가 있나요 8 . 2016/12/19 2,987
631344 인천시, 청와대 체면 지키려다 1000억 원 날렸나 ... 2016/12/19 799
631343 50대 직업으로 건물청소랑 급식도우미 뭐가 나을까요? 12 ㅇㅇ 2016/12/19 4,476
631342 Jtbc 보셨죠 27 .... 2016/12/19 16,025
631341 쥐 웃기네..이 와중에 깨알 자기 자랑 7 죽지도않고또.. 2016/12/19 1,453
631340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 ", 우리 현실과 맞아".. 2 후쿠시마의 .. 2016/12/19 585
631339 가등기한 아파트를 세 놓을려니 3 무지 2016/12/19 1,396
631338 이완영 어쩔.... 6 ㅋㅋ 2016/12/19 3,601
631337 국민 계몽 뉴스 ~~ 오늘은 키친 캐비닛~~ 5 lush 2016/12/19 1,183
631336 도와주세요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음성을 담은 홍보물.. 8 세월호 2016/12/19 672
631335 키친캐비닛보다 다정한 우리말 7 우리말사랑 2016/12/19 3,095
631334 일상글 관련 재밌는 현상발견 10 요것봐라 2016/12/19 3,389
631333 안철수 "새누리 탈퇴 의원들과 같은 당에서 함께 갈 일.. 11 dd 2016/12/19 1,107
631332 분양권 사려면 돈 전부 한꺼번에 내는 건가요?? 2 닥퇴진 2016/12/19 1,252
631331 오늘의 JTBC뉴스룸을 보니, 닭지지자들과 싸우는 형국이네요. 12 우리는 2016/12/19 2,943
631330 이재명이 말하는 손가락혁명군과 정통사관학교 6 알아보자 2016/12/19 1,050
631329 손석희옹 오늘 박사모한테 아주 작정한듯 27 뉴스룸 2016/12/19 16,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