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부님 강론중에..
작성일 : 2016-08-08 07:17:09
2167112
어제 복음중..주님을 맞이할때 허리에 띠를두르고 초를켜놓고 기다린다는 구절이 있잖아요.
이부분을 설명해주시는데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리 해석하셨대요.
허리에 띠두르는건 우리 욕망을 절제함을 의미한다고.
하고싶은것만 다하고살면 죄가 많아진다면서
죄를 많이 지을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고싶은걸할때 죄를 짓지 하기싫은 일을 할때 별로 죄짓지 않는다라고 하시는데..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거같지 않아요??ㅎㅎ
별거 아닌거같은데 뭔가 큰깨달음을 얻은거같아서 나누고픈 구절이라 글올려봅니다.
IP : 1.237.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욕망
'16.8.8 7:29 AM
(182.221.xxx.166)
욕망을 적당히 절제함~!
맞는 말이네요~^^
2. anab
'16.8.8 7:33 AM
(175.249.xxx.43)
맞아요. 너무 갖고 싶어하면 다른 이의 결핍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지금 당장 나도 부족한데 싶구요.
덜어내야 나눌 수 있어요. 저도 오늘은 몸과 마음이 심하게 아픈 친구를 위해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님 덕분에 다시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3. 말씀 나눠주셔서
'16.8.8 7:45 AM
(223.62.xxx.40)
감사하네요 저 어제 미사도 빼먹고 ㅠ ㅠ 하기싫은 일 해야해서 넘 마음이 힘들었는데 직접 신부님 말씀 들은것처럼 생생하네요 저도 다시한번 힘을 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4. 비비안나
'16.8.8 8:03 AM
(223.33.xxx.46)
고마우신 말씀~~
감사해요
5. 좋은 말씀이네요
'16.8.8 9:10 AM
(14.39.xxx.223)
강론 들으며 한번씩 반성하게 되요.
6. 한번더 생각해야
'16.8.8 10:00 AM
(1.246.xxx.122)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7. ..
'16.8.8 10:04 AM
(116.37.xxx.118)
깨달음을 얻는 은혜로운 시간이었겠군요
어제 저는 '사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이 구절이 기억에 남아요
루카복음 다시 펼쳐보게 되네요
뜻을 생각하며 정독하니 와 닿아요
덕분에 잠시 묵상하는 시간 가져봅니다
8. 좋은 말씀
'16.8.8 1:17 PM
(115.66.xxx.86)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저도 미사시간에, '절실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요새는 민숭민숭 미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거나, 분심가득한 시간중에 기계적으로
앉아다 일어섰다 하는 나날이었는데,
어제 강론을 들으며, 내가 아프다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외치는 와중에도,
실은 절심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이 반성하고 왔는데, 오늘 게시판에서 원글님 덕분에 또 좋은 깨달음 하나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92132 |
전세집 수리 3 |
... |
2016/09/01 |
873 |
592131 |
급해서 여쭈어요 1 |
바람 |
2016/09/01 |
402 |
592130 |
스브스는 지금 아주 진땀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18 |
아마도 |
2016/09/01 |
6,121 |
592129 |
이혼한 후 성당에 다니는 것. 7 |
........ |
2016/09/01 |
4,556 |
592128 |
의자 앉는부분 새 걸로 가는거 혼자 할 수 있나요? 3 |
조어ᆞ |
2016/09/01 |
569 |
592127 |
초산 임신초기 산모인데 임테기 관련 답좀 부탁드립니다 4 |
co |
2016/09/01 |
1,657 |
592126 |
세월호 생중계.. 지켜봅시다. 5 |
같이 봅시다.. |
2016/09/01 |
740 |
592125 |
교통사고후 2 |
ㅠ |
2016/09/01 |
565 |
592124 |
자녀고민 |
ㅂㅅㄴ |
2016/09/01 |
390 |
592123 |
홈쇼핑 대량 속옷 결정장애 ㅠ... 9 |
... |
2016/09/01 |
3,026 |
592122 |
내 마음의 꽃비 초반 내용이 뭐었나요? 지금보기 시작 했어요. 3 |
꽃입파리? |
2016/09/01 |
1,033 |
592121 |
90학번 이후 분들 2/3지망에서 합격한 경우도 많았나요? 9 |
음 |
2016/09/01 |
888 |
592120 |
세월호870일, 세월호 뉴스- 3차 청문회 생중계 !!! 4 |
bluebe.. |
2016/09/01 |
526 |
592119 |
담임입장에선 맘에안드는 아이가 회장되면 별로겠죠? 8 |
음 |
2016/09/01 |
1,754 |
592118 |
도쿄 9월 날씨 어떤가요? 도쿄 여행지 좋았던 곳도 부탁드립니다.. 6 |
정 |
2016/09/01 |
2,347 |
592117 |
예비중등 학원비 지금부터 받는게 맞는건가요? 6 |
.. |
2016/09/01 |
1,204 |
592116 |
불켜고 자는 아이 대책이 없을까요? 4 |
... |
2016/09/01 |
1,120 |
592115 |
맛있는 청국장 추천해주세요 3 |
.... |
2016/09/01 |
1,221 |
592114 |
막힌 씽크대 하수관..업자불러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데요.. 7 |
주부 |
2016/09/01 |
1,360 |
592113 |
이미숙보는데~~ 12 |
ㅣㅣ |
2016/09/01 |
6,073 |
592112 |
겉보기엔 낙천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인데 자존감이 심각해졌어요 4 |
별고민 |
2016/09/01 |
1,845 |
592111 |
전교회장같은거 너무 부담스럽지 않나요? 10 |
.... |
2016/09/01 |
2,044 |
592110 |
드럼세탁기용 세제로 일반세탁기 사용해도 되나요 3 |
굿모닝 |
2016/09/01 |
1,049 |
592109 |
통증. 1 |
... |
2016/09/01 |
433 |
592108 |
자수정님 콘도같은집 그리고 새똥님 글 어떻게 하면 볼수있나요.... 6 |
미니멀 |
2016/09/01 |
2,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