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유여행에 안맞는 스타일이라 힘드네요..

여행중인데요 조회수 : 5,744
작성일 : 2016-08-08 06:38:58

저는 지금 유럽을 여행중인 82회원입니다.


남편은 원래 섬세하고 예민하고 꼼꼼한 스타일이에요. 저는 완전 반대고요.

휴가를 오래 받아서 자유여행 2주넘는 일정인데,

아이들이 어려 갑자기 나타나는 변수들에 (중간에 분수를 만나서 막 들어가서 놀고 싶어한다든지, 유적지에 흥미를 못느끼고 투덜거린다든지..)

남편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넘 속상하고 괴로워요.

아이들은 남자애들이라 혼날때뿐이고 또 금방 히죽거리며 잘 노는데요..

다리아프다고 투덜대던 초딩 아이가 작은 사고(식탁에서 물을 쏟음)를 내서 집안이 완전 뒤집어 졌네요.


어려서 경치나 유적에 감흥이 없는걸 어쩌라고.....

전 넘 이해가 가는데,

남편은 정말 속이 터져 하는걸요.. 정말 사자후를 내뿜는데 불쌍해 죽는줄알았어요....

물론 식사시간에 식탁앞에서 깔깔거리며 산만한행동을 한건 혼나야하지만,

저까지 기름부으면 안될것같아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엇는데요.


물쏟는건 어른도 할수 있는 실수인데....그런 모양을 보고 있으면 너무 답답하고,

자기 딴에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엄청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보기엔

저런식의 최선은 그저 자기 방식대로의 사랑일뿐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기억이 있을 거 같지않아서..

해외여행 안하더라도

집에서 수박 한덩이 잘라먹더라도

컵도 쏟고 집안을 쑥대밭이 되도록 땀뻘뻘 흘리며 놀다가도,

같이 치우자~ 하며 기분좋게 제자리로 돌아가게 만들수 있는 여유있는 남편을 바랬는데...


자유여행인지라 시간이 넘쳐나는데도 여유를 찾지 못하고,

계획대로만 하려고 하고,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남편... 전 사실 이 유명관광지에 와서도 암것도 안해도 되고, 경치 구경하고 커피 한잔하면 될거 같거든요.. 글고 저희 아이들눈에 들어오는건 놀이터랑 바닥분수 같은거지 유명 건축물이 아닌데....


관광포인트에서 전형적인 사진을 찍어야하는 게 정말 너무 싫으네요...... 아이들 사진 찍게 하려면 정말 힘들고 .ㅠㅠ

넘 꽉 막힌 사고...

속상해서 푸념합니다.ㅠㅠ


IP : 109.212.xxx.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스타일
    '16.8.8 6:45 AM (180.230.xxx.46)

    여행이 즐거워야 할 텐데
    자유여행이 안맞는게 아니고
    님하고 여행 스타일이 안맞는 거 같아요

    이전 여행은 어떠셨는지 분명 달랐을텐데
    모쪼록 여행 잘 마무리하시길

  • 2. 그래서
    '16.8.8 6:45 AM (81.98.xxx.41)

    전애둘과혼자 왓는데..
    짐꾼없으니 넘불편하네요ㅜ

  • 3. jipol
    '16.8.8 6:50 AM (216.40.xxx.250)

    원래 여행은.... 혼자다녀야 제맛. .

    애들어릴땐 걍 동남아나 가야죠. 애들이 루브르 박물관이나 두오모 성당에 관심이나 있나요? 그저 워터파크 바닷가 물놀이만 좋아하는데요. 유럽은 적어도 중등이상부터.. 더군다나 남자애들이랑은.

  • 4. 남편분이 혹시
    '16.8.8 6:53 AM (115.94.xxx.101)

    완벽주의자시거나 분노조절장애면 그럴수 있는데 못고칩니다. 더구나 남자아이들이니...그런거 이해 못해주면 매번 그러실텐데 너무 힘드시죠.

  • 5. 네...
    '16.8.8 6:55 AM (109.212.xxx.8)

    해외여행중, 휴양 여행이 아닌 여행이 처음이라....

    밥먹고 수영이나 레저스포츠 하는거 빼면 아예 할게 없는 그런 스타일의 여행만 다니다가,
    이런 여행을 하려니까 완전 사람이 달라요.
    아예 할게 없으면 맘을 푹 놓고널부러지겠는데,
    다녀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의 여행이라 그렇다고 하네요.. (출발전에 조금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좋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어요)
    그러니까, 막 의욕은 넘치고, (원래 의욕적인 스타일이라...)
    따라주지않으니 결국 화가 나구요....

  • 6. jipol
    '16.8.8 7:00 AM (216.40.xxx.250)

    남편이 원하는 수준의 여행방식은 거의 애들이 중고등이상이거나 적어도 본인이 힘겹게 목적의식을 갖고 유럽여행간 대학생들 수준인데... 참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라고 전하세요. 대판 싸울려나요.

  • 7. ...
    '16.8.8 7:00 AM (110.9.xxx.209)

    이태리 남부투어를 한적있는데 하나같이 초등애들 데리고 온집들 보니 애들이 차에서 내릴려고를 안하고 폰 붙잡고 게임만 하려고하던데요. 이 좋은 곳을 와서 게임만하려하니 어른들은 속터지고...진짜 애들 데리고는 동남아 리조트가 좋고 유럽은 중학생정도 되야하나싶던데요.

  • 8. 쿠키
    '16.8.8 7:14 AM (114.203.xxx.240)

    제가 얼마전에 남편과 둘이서만 유럽여행을 했는데 거기서 우연히 만난 한국분이(현지에서 사는 분) 애 안데리고 왔다니까 정말 현명한 선택을 하셨다고ㅎㅎㅎ
    저희도 결국 싸워서 뮤지엄패스 4일짜리 가져가서는 루브르 한군데 겨우 갔어요. 일단 가신거니까 좋게좋게 지내다 오시길요.

  • 9. 봄날
    '16.8.8 7:34 AM (180.71.xxx.26)

    스스로 새로운 문화를 보고 듣는 것에 관심이 생긴 때가 아니라면 세계 어딜가도 아이들은 별 관심 없어할 것 같아요..

  • 10. 여행
    '16.8.8 7:47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며칠전 딸내미랑 둘이서 9박10일 독일 다녀온 아줌마입니다.
    남편분께선 자유여행에 어울리지 않는 분이 아니라 아내분과 여행스타일이 맞지 않는게 맞아요.
    제가 님의 남편분과 같은 성격인데 패키지 여행은 맞지 않아서 자유여행을 다닙니다.

    아이들의 성향을 전혀 모르시진 않으셨을텐데... 언갖족이 모처럼 시간내서 돈들이고 해외에 갔는데... 마냥 남편분만 원망하지 마시고... 초등생이라면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이니 남편을 도와 일단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며 여행지에 집중하도록 해보시지요..

  • 11. 여행
    '16.8.8 7:49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언갖족 ...) 온가족
    오타입니다

  • 12. 자유여행을
    '16.8.8 7:59 AM (211.199.xxx.240)

    가면 아무래도 기획하는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동행이 안 따라주면 화가 많이 날 수 있어요. 정 힘들어하시면 잠시 따로 다니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를 들면 남편은 루브르 전시관람, 엄마 아이들과는 루브르 광장에서 놀며 전해진 시간에 합류한다든지 그렇게요..

  • 13. 어이구
    '16.8.8 8:00 A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요번에 유럽 갔다왔는데 우리집, 남의집 대학생들 전부 머리 박고 카톡하고 있어요. 걸으면서도 카톡 카톡~~~
    저는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해외여행은 혼자 갈거라고...
    거슬리는거 없이 내 가고싶은 곳 갈거라고...

  • 14. 심리검사 추천
    '16.8.8 8:14 AM (110.76.xxx.83)

    다녀오시고 한번 MBTI검사를 받아보세요. 두분의 성격 유형이 달라서 그러실수 있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즉흥적, 무계획을 좋아하시고, 남편분은 계획적, 매사에 꼼꼼하고 예산맞춰 진행하는 걸 원하시는것 같네요. 남편분이 혹시 경제 또는 이공계 출신 인가요?

    아무튼 서로 다른유형이셔서 서로가 원하는 것을 맞추는 게 굉장히 힘들것 같아요. 제일 좋은건 같은 여행지에 서로 따로 다니는게 속편할것 같네요. 말씀드려보세요. 어디 안가도 좋으니까 조금 여유있게 느끼고 싶다고. 하나하나 계획 세워서 다니자고 강요하시면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 15. ....
    '16.8.8 8:46 AM (211.110.xxx.51)

    이번 여행계획 사전조사 대부분 남편이 하셨나요?
    제가 딱 남편유형이라 남편 심정도 이해가 되고...아이들 데리고 여행다녀보니 바닥에 붙은 껌 기어다니는 개미에 더 흥분하는거 아는지라...
    이 상황은 어쩔수 없어요..남편이 깨닫고 스스로 많이 내려놔야해요. 성향은 바뀌지 않지만 행동은 달라질거에요
    원글님 몹시 불편한 거 이해되는데요, 이렇게 꼼꼼하니 자유여행이 가능했겠지, 이 고민을 내가 다해야했으면 분명히 어디선가 빵꾸가 났을거야...생각해주세요.
    아이들은 한쪽부모가 느긋하면 괜찮아요. 자주 겪는 엄마가 느긋하면 더 좋지요
    부디 '아이고 저 속이 지금 얼마나 불안하고 (일행에대한 안전책임감 등) 다음 일정에 애가탈까' 가엽게 봐주세요
    그게...지하철 노선 계속 씨뮬 돌리고 최악의시나리오 돌려보며 대책세우고 머릿속이 바빠요
    자유여행이 그럼 안되는 남자냐,,,아니에요, 그러면서 살아있음을 확인하거든요 ㅠㅠ

  • 16. 따로
    '16.8.8 9:00 AM (121.166.xxx.153)

    긴 일정의 자유여행이면 따로 다니는 일정도 포함해 보세요
    원글님 가족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중고등 되어서도 박물관 유적지에 대해 보통은 관심들이 없어요

    반나절 정도는 따로 유적지 관광을 원하는 사람은 구경가고
    애들은 현금 좀 쥐어서 걸어갈만한 곳 가게에 데려다 줬네요
    우린 중학생 애가 하나 껴 있어서 초등하고 같이 보냈어요
    현지인들 사이에 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다른 외국관광객과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즐기더군요.

    여기저기 다 인증사진 찍어봐야 자기가 좋아했던것만 기억하는데
    뭐 여기 댓글이 이렇다고 남편분이 생각이나 성격이 바뀌겠나요
    당장 돈들여 온 곳에서 계획대로 지내고 싶은 생각 뿐이겠죠.

  • 17. 따로
    '16.8.8 9:03 AM (121.166.xxx.153)

    전 성인이 된 이후 제 여동생이랑 파리에 간적이 있는데요
    전 파리를 일때문에 여러번 갔었기에 익숙하니 동생을 잘
    끌고 다녔어요. 근데 얘가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뭘 해도 자긴 입한번 떼기가 어려우니 좌충우돌 여행느낌도
    안나고 재미가 덜했나봐요. 과감히 하루 이틀을 따로 다녔더니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었네요.

    애들은 더 하죠. 현지 놀이터에서 현지애들과 논 기억만 가지고 오더군요.

  • 18. 아들과 유럽
    '16.8.8 9:35 AM (61.80.xxx.37)

    저도 초등중등하고 유럽을 예전에 다녀왔어요
    엄마맘엔 하나라도 더보고 감동을 느끼게 하고 싶었으나
    울아들은 안드로메다,, 젤 집중하는건 축구티 파는곳이더라구요 (문닫고 있는데 코박고 안떠나요 ㅠ)
    전 가장 좋았던게 한두시간 아들하고 떨어져서 따로 다녔던 곳이네요
    한두번쯤 남편과 떨어져서 다니세요~

  • 19. 입맛에 안맞는 음식들
    '16.8.8 9:42 AM (121.147.xxx.225)

    사실 자유여행이면 유럽에서 하루 세끼니 빵나오는 그런 식당만 가도

    기운 떨어져요.

    저 같은 경우 음식 맛에 기분이 좌우되서

    유럽에서 며칠은 빵끼니 맛있었지만

    15일동안 빵 또 빵 계속 빵 빵 그러니 짜증나더군요.

    끼니마다 음식과 맛에서 기운을 얻는 저같은 경우

    결국 음식때문에 여행 자체가 싫어졌어요.

    사실 제가 새로운 음식 찾아 먹고 그런고 좋아하는데도

    먹는게 고역이 되다보니 모든 게 시들해졌구요.


    자유여행이면 그런걸 사전에 잘 조사해서 자신에게 가족에게 함께 맞는

    그런 계획이 되야합니다.


    전 남편에게 여행 계획을 맞겨서 한국에서 호텔과 식당을 많이 예약해 놓았더니

    의외로 안 맞는 식당이 많았어요

  • 20. 흑흑
    '16.8.8 10:02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얼마 전 초등 저학년 때 쓴 일기를 봤는데요.. 엄마 아빠가 좋은 데 데려다 주셨는데 전 일기에다가 수영장이 재미있었다. 시원했다. 호텔에만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써놨더라고요..ㅠㅠ
    선배네 가족이 큰 맘 먹고 한 달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막내한테 어디가 제일 좋았어? 했더니 그 아이도 호텔! 수영장! 그랬대요 ㅠㅠㅋㅋㅋ
    또 생각해보니 저 어렸을 때 그 어디 놀러가는 것보다 마당에 큰 빨간 다라이(?)에 물 채워놓고 첨벙거리고 놀았던 게 젤 신났던 것 같고요.. 이 해수욕장 빼고요. 해수욕장이 최고 최고고요^^,ㅋ
    여튼 어린이들 물놀이 좋아하는 건 공통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ㅋ

  • 21. 흑흑
    '16.8.8 10:05 AM (223.62.xxx.21)

    얼마 전 초등 저학년 때 쓴 일기를 봤는데요.. 엄마 아빠가 좋은 데 데려다 주셨는데 전 일기에다가 수영장이 재미있었다. 시원했다. 호텔에만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써놨더라고요..ㅠㅠ
    선배네 가족이 큰 맘 먹고 한 달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막내한테 어디가 제일 좋았어? 했더니 그 아이도 호텔! 수영장! 그랬대요 ㅠㅠㅋㅋㅋ
    또 생각해보니 저 어렸을 때 그 어디 놀러가는 것보다 마당에 큰 빨간 다라이(?)에 물 채워놓고 첨벙거리고 놀았던 게 젤 신났던 것 같고요.. 이 해수욕장 빼고요. 해수욕장이 최고 최고고요^^,ㅋ
    아이들은 유적지보다 분수가 훨씬 재밌지 않을까.. 어린이들 물놀이 좋아하는 건 공통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ㅋ

  • 22. 솔직히
    '16.8.8 10:27 AM (211.36.xxx.21)

    어이없네요
    그런어린애들 것도 남아들데리고 간거면 어느정도예상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성격도 평소행태봄 알거구요.
    당연히 애들은 유럽이 재미없죠
    님은 나중에라도 혼자 유럽다니세요
    제가 애랑남편두고 간적있는데 역시나 여행은
    혼자가최고예요
    가족이라도 맘이 다맞을수없어요
    애야 어차피 대학생됨 얼마든유럽갈수있고
    굳이 어릴때 기억도안나고 힘든거 부모욕심인거죠

  • 23. 애들
    '16.8.8 10:38 AM (59.14.xxx.80)

    애들이 어리면 그냥 동남아 휴양지가 나아요. 날도 더운데 돌덩어리 보는게 뭐가 재밌겠어요.
    남편이 자유여행이 안맞는게 아니라 오히려 님과 애들이 배낭여행이 안맞으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 24. 애들 어릴땐
    '16.8.8 12:18 PM (14.52.xxx.171)

    동남아 휴양지도 필요없어요
    그냥 풀장이면 돼요
    남자애들 델고 유럽가서 박물관 가는게 제일 돈 아까운 행동이에요
    나중에 커서 지들이 가고싶다면 모를까...
    그리고 가족 자유여행은 아무도 만족하지 않는 여행이 되기 쉽더라구요

  • 25. 아이들과 여행..
    '16.8.8 2:41 PM (1.224.xxx.111)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남편과 아들을 항상 끌.고. 다녔는데요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다니다보니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아이가 큰 다음 혼자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여행가면 비용 생각에서라도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가 관심없는걸 강요하는게 여행이 되어버리는 듯한..
    그러다가 여행이란 재미없고 지겨운 거라는 고정관념이 생길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ㅠㅠ

    이번 여행 남편과 의견 조절 잘하시고
    다음부턴 아이 눈높이에 맞춘 여행을 계획하시거나
    유적지 여행은 아이두고 어른들끼리 가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189 배낭여행 추억 나눠보아요^^ 15 .... 2016/09/17 1,288
597188 팽이버섯 기름에 볶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요리는? 6 담백요리 2016/09/17 1,743
597187 연애 잘하는 성격은 어떤 성격인가요? 10 궁금 2016/09/17 3,662
597186 꽃게 맛있네요 5 냠냠 2016/09/17 1,726
597185 정들까봐 무서워서 못사귀는거... 3 별과달 2016/09/17 1,874
597184 판타스틱에서 주상욱이 좀 멋진 케릭터인 듯.. 4 .... 2016/09/17 1,967
597183 고수 맛도 갑자기 느껴지나요? 9 풍미 2016/09/17 1,316
597182 수시 진로고민입니다 6 진달래 2016/09/17 1,745
597181 척추협착증 -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건강 2016/09/17 1,952
597180 내용 펑-간단후기 76 임금님 귀는.. 2016/09/17 10,731
597179 손톱 뜯는 7세 여아. 8 ........ 2016/09/17 1,595
597178 월계수양복점에서 조윤희 남편은 왜 구치소에 간건가요? 5 드라마 2016/09/17 2,920
597177 카톡에서 알 수 없음 3 땡글이 2016/09/17 1,844
597176 와플 문양 러그 .. 2016/09/17 295
597175 시부모님 이중성ㅠㅠ 16 큰며느리1 2016/09/17 6,628
597174 판타스틱 같이 봐요~ 9 좋아요 2016/09/17 1,600
597173 이영애 남편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군요.. 39 ... 2016/09/17 38,859
597172 남자들의 아이컨텍 8 ?? 2016/09/17 3,158
597171 Iphone으로 줌인 아웃에 사진 올릴때 1 dice 2016/09/17 280
597170 키친토크에 사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4 2016/09/17 581
597169 피잣집 선호도 조사해봐요 38 자유 2016/09/17 5,733
597168 전원일기 보는데 일용엄니는 왜그렇게 며느리한테 못되게 굴까요 14 ddd 2016/09/17 5,868
597167 혼자 고기집 가지마세요~ 14 딸기체리망고.. 2016/09/17 10,691
597166 세월호88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9 bluebe.. 2016/09/17 255
597165 명절 생선찌개 하세요? 8 2016/09/17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