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바람 안피는 남자 없다
지금 안펴도 곧 핀다
아직 안들켰을 뿐이다
등등................
잘 알겠는데요
그렇면서 행복하다는 부인들을 어리석어서 행복한줄 아는 사람 취급하면서 우월의식 가지려는 마인드도 이해는 가는데요
잘보세요
지금 그러는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불쌍한지
1. 상간녀인 경우
1-1. 내 상대남이 유부남이니까 그렇게 당당하게 세상남자 다 바람핀다고 하는거겠죠?
근데요, 내 남편이 바람피우는 줄 몰라서 행복한 부인과 유부남인걸 알면서도 만나는 님과 누가 더 초라할 꺼 같아요?
적어도 그 남자는 자기 부인에게는 숨기는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네요. 근데 님한테는 얼마나 님이 만만하고 하찮으면 감히 유부남이 유부인걸 감추지도 않아요. 그걸 알고 만나는 님은 또 뭔가요
1-2. 님은 영원히 결혼 안할꺼죠?
세상에 바람 안피는 남자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해요
한번 바람핀 남자는 또 피겠죠? 지금 만나는 유부가 언제 님을 버릴지 몰라요. 님이야 말로 조심해요. 님은 법적인 보호도 못받는 상간녀일 뿐이니까요
아니면 바람피는걸 인정하고 결혼할껀가요? 우와~~~ 그거야 말로 진짜 불쌍하세요
2. 남편이 바람피는 경우
사실 이분들께는 심한말 하고 싶지 않은데요
왜냐면 피해자 맞으니까요 안되신거 맞으니까요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한 경우, 그럼에도 그냥 같이 사는 경우, 다 지옥이겠죠
그러니까 나만 그런게 아닐꺼라고 생각하면서 버티는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께는 시시비비 가리는것보다 그냥 토닥토닥 위로를 드립니다
3. 주위에 바람피는 지인이 있는 경우
자, 이경우는 내가 상간녀도 아니고, 바람피는 남편을 둔 것도 아니니까 속편하게 우월할 수 있을 꺼 같죠?
3-1. 유부녀인 경우
님 남편도 바람피고 있을 수 있어요. 이혼하실꺼에요? 그냥 알고도 사시는거에요?
3-2. 미혼인 경우
불안해서 어떻게 결혼하려고 해요? 영원히 독신각오? 그럼 그나마 인정
근데 그럼 님 아버지도 바람 피셨겠네요?
남의 행복을 함부로 비웃는 사람들, 그러는 자기들 모습이 얼마나 안쓰러운지 거울 좀 보세요
내 행복도 내 불행도 내 몫이고, 님들한테 책임지라 안해요
그러니 님들도 남의 인생에 왈가불가 오지랖 말고, 님 인생에나 집중하세요